PC 성능이 상향 평준화를 이루면서 조금 더 작고 디자인이 우수하면서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PC 크기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메인보드다. 보통 마이크로 ATX 규격을 많이 쓰지만 이보다 더 크기가 작은 것이 미니 ITX 규격 메인보드다. 인텔 DG45FC도 미니 ITX 규격을 사용한 제품이다.
인텔 DG45FC
메인보드는 가로, 세로 길이가 170mm×170mm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ATX
메인보드가 305mm×240mm,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의 경우 240mm×240mm인 점을 감안하면 미니 ITX 규격
메인보드의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LGA 775 소켓을 지원하며 45나노로 제작된 쿼드코어 CPU도 장착이 가능하다. FSB는 800MHz에서 1,333MHz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두 개의 DDR2 SDRAM 메모리뱅크를 제공한다. 메모리는 최대 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 메인보드의 핵심은 G45와 ICH10R 칩셋이다. G45 칩셋은 인텔 GMA X4500 그래픽 코어를 내장하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9와 10을 모두 지원하며 별도의 하드웨어 가속장비 없이 HD-DVD와 블루레이 디스크에 담긴 콘텐츠를 맛볼 수 있다. 또한 3D 게임을 즐기는데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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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소켓은 LGA775를 지원하며 듀얼코어, 쿼드코어 CPU 장착이 가능하다. |
4개의 시리얼 ATAII 포트와 1개의 PCI 익스프레스 1x 슬롯을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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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는 DDR2 SDRAM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4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
DVI는 물론 HDMI를 지원하며 USB 2.0, e-SATA, 기가비트랜, 광출력 등 입출력 단자가 다양하다. |
ICH10R
칩셋의 경우 'Intel Fast Memory Access', 'Intel Matrix Storage Technology'를 지원하며 초당 3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가진 시리얼 ATAⅡ 포트를 이용해
하드디스크는 물론 광드라이브 장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기본 6개와 추가 확장이 가능한
USB 2.0 포트, 1개의 외장 e-SATA도 제공된다.
인텔 DG45FC 메인보드는 크기는 작지만 내장된 부품과 성능은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인텔 GMA X4500 그래픽 코어는 HDMI와 DVI 출력이 가능하고 IDT 92HD73E 사운드 칩셋은 7.1채널과 추가 2채널의 사운드 출력이 가능해 보다 생생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지원한다. 전체적으로 거실에 두고 사용하는 홈시어터 PC나 세컨드 PC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