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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Nikon] 강화된 휴대성과 편의기능, 고화소까지-니콘 D40x
디카 | 2007. 11. 13. 20:39

[상품 리뷰] 니콘 d40x
  • 제조사 :
  • 모델명 : 니콘 d40x
  • 주요특징 :
5.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리  뷰

 

  이전, 필름 SLR 카메라는 물론 디지털 SLR 카메라 시대에 와서도 다양한 제품으로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카메라 메이커, 니콘. 디지털 카메라가 점차 주를 이루게 된 최근에는 다양한 DSLR 카메라 라인업을 구축하며 여전히 사용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 말, 니콘에서는 한층 더 낮은 가격에 크기까지 획기적으로 줄인 엔트리 레벨 DSLR 카메라, D40을 내놓으며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니콘 D40의 등장은 고급 D2X,  중급 D200, 초중급
D80, 초급 D40으로 이어지는 충실한 DSLR 라인업을 완성시켜,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용하고자 하는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니콘에서는 2007년 3월, D40의 후속기종격인 D40x를 발표합니다.

  니콘 D40x는 이전 니콘 D40에서 사용자들이 다소 아쉽게 느끼던 부분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입니다. 우선 화소수가 600만에서 1,000만 화소로 대폭 증가했으며 연속촬영 매수 역시 초당 2.5컷에서 3컷으로 조금 더 빨라졌습니다. 또한 ISO 200에서부터 시작하던 것을 ISO 100으로 낮춰 광량이 풍부한 경우 더 부드럽고 세밀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끔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본체 크기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세부 성능 이외 디자인이나 크기 등은 그대로 유지해 여전히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게는 조금 더 무거워졌으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니콘 D40x의 발표 이후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1,000만 화소대로 진입한 D40x를 반가워하는 사용자들도 있었지만 반대로 화소 이외에 획기적인 기능 변화나 성능 개선을 원했던 사용자들은 다소 실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D40보다 다소 높게 책정된 가격과 성능비, 상급기인 D80과의 포지션 선정 문제 등의 이슈에 대해 사용자 사이에서는 열띤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니콘 D40x는 니콘 D40과는 또다른 레벨의 사용자를 위한 제품입니다. D40이 그야말로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면, 니콘 D40x는 D40의 크기와 휴대성을 유지하고 더 고화질, 고화소의 이미지를 원하는 미들 아마추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그만큼 다양한 사용자층을 만족시킨다는 장점이 있다는 데에는 대부분 동감하고 있습니다.

  출시 이전부터 많은 화제를 몰고 온
니콘 D40x. 니콘 D40과 비교해 볼 때 단지 표기성능상 차이만 있는 모델인지, 아니면 아예 다른 라인업 제품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카메라인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앞면입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이전 모델 니콘 D40과 비교해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오른편 D40x 로고만이 눈에 띄는 차이점입니다.

  니콘
DSLR 카메라의 상징과도 같은 전면 그립부 AF 일루미네이터와 그립지지용 붉은 고무는 여전히 인상적입니다. 반대편에는 플래쉬 팝업버튼, 그 아래로 펑션 겸 셀프타이머 버튼렌즈 탈착 버튼이 있는 것도 D40과 동일합니다.

  펑션
버튼은 메뉴 안에서 감도, 해상도, 측광 변경 등으로 기능을 임의할당할 수 있습니다.

  팝업식 플래쉬는 어느정도 높이가 확보됩니다. 번들렌즈인 AF-S 18-55mm F3.5-5.6G II 정도 되는 작은 렌즈라면 그림자가 간섭하는 일은 없습니다.

  니콘 D40x 역시 D40처럼 본체 구동
모터가 삭제되어 있습니다. 마운트부 기어가 없는 것을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F를 사용할 수 있는 렌즈는 AF-S렌즈군으로 한정됩니다.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DSLR 카메라-라는 모토를 가진 만큼 윗부분은 간결합니다. 그립부에는 모드 다이얼과 셔터, 전원 레버, Info 버튼과 노출보정 버튼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밖에 외장 핫슈,
스트랩 고리도 윗면에 있습니다. 핫슈 커버는 사진에 나와있지 않지만 기본제공되며 스트랩 고리는 둘 다 윗부분에 있어 넥 스트랩을 장착하고 목에 걸면 무게중심이 자연스럽게 잡힙니다.

  모드 다이얼에는 M/A/S/P버튼 이외에 다양한 장면모드가 그려져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는 손가락이 닿는 위치에 있어 조작이 간편하며 셔터 역시 반셔터감이 무척 잘 느껴지는 편입니다.

  아래쪽에 노출보정
버튼과 Info버튼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Info버튼의 쓰임새가 많습니다. 니콘 D40x는 정보표시창이 없고 촬영 정보를 LCD에 출력하는데 이 때 LCD에 정보를 켜고 끄는 역할을 Info버튼이 대신합니다.

  뒷면입니다. 파인더는 시야율 95%, 0.8배율의 D40과 동일합니다. 슈퍼임포즈와 초점 확인 비프음이 나와 초점 유무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물론 옆부분에는 디옵터도 달려있습니다.

  왼편에는 리뷰 버튼, 메뉴 호출버튼, 분할리뷰/도움말 버튼이 있으며 맨 아래에는 확대/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버튼들에는 모두 아이콘이 붙어있는데, 하나 이상의 기능을 하는 경우 당연히 아이콘이 몇 개 더 붙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할리뷰
버튼은 도움말 출력, 화면분할 및 리뷰시 줌 아웃을 담당합니다.

  오른편에는 4방향 십자 버튼과 확인버튼, 삭제 버튼이 있습니다. 십자 버튼은 설정을 이동하거나 리뷰시 사진 이동 혹은 촬영 정보를 출력하는데 쓰입니다.

  윗부분에는 AE-L/AF-L
버튼과 커맨드 다이얼이 있습니다. 다이얼은 그립시 엄지손가락 위치와 같기 때문에 편리하며 셔터, 조리개 수치는 버튼이 아니라 다이얼로 조작합니다.

  배터리는 EN-EL9 규격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같으나 운용 능력은 조금 더 좋아져 1회 충전 후 약 530여 장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삼각대 마운트는 여전히
렌즈 중심과 맞아떨어지는곳에 있어 무게중심을 잘 잡아줍니다.

  메모리는 SD / SDHC
메모리를 사용하며 그립부 메모리 컴파트먼트에 삽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번들렌즈 AF-S 18-55mm F3.5-5.6G II를 마운트한 크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성인 남성 손 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 실제로 보면 손가락 2 ~ 3개로 잡아도 될 정도로 작고 가벼운 편입니다. 그립부는 다소 돌출되어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 그립감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니콘 D40x의 타겟 중 하나는 단연 가벼운 제품을 선호하는 여성 사용자들이라고 하겠습니다. 실제로 DSLR 카메라 중에서도 작고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여성 사용자들이 사용하는데 유리합니다. 번들렌즈 하나 정도만 마운트해서 사용하면 무게가 매우 가벼운 편이며 D40x 카메라 자체의 화질 역시 매우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여성 사용자들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전원을 켜면 LCD정보창이 출력됩니다. 우선 촬영 모드와 조리개, 셔터 속도, 노출보정과 남은 장수 등이 크게 표기되는데, 이 상태에서 확대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왼쪽 촬영 메뉴 간단 변경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간단 변경 화면에서는 십자 키로 변경하고자 하는 설정을 찾아 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니콘 D40x는 모든 설정 변경이 메뉴 안에 들어있지만 간단 변경 화면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측광, 감도, 화이트밸런스 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간단 설정 화면에서 변경 가능한 설정입니다. 기본적으로 간단 설정 화면과 메뉴에서 변경하는 설정은 메뉴가 완전 동일합니다.

  위에서부터 해상도와 압축률, 아래로
화이트밸런스와 감도, 연속촬영, AF모드 등의 설정을 변경합니다. 바꾸고자 하는 설정으로 가서 OK버튼을 누르면 세부 설정 화면이 왼쪽에 출력됩니다. 여기에서도 십자키로 적용하려는 설정을 선택해 OK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어서 AF영역 설정과 측광, 플래쉬 조광보정, 노출보정과 플래쉬 설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작은 위와 동일합니다. 조광이나 노출 보정 등의 경우 설정을 변경하면 실제 이미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까지 출력되기 때문에 대단히 유용합니다.

  리뷰 버튼을 누른 후 십자키 위아래를 누르면 촬영 정보, 하이라이트와 히스토그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촬영 정보는 조리개, 셔터 속도에서부터 파라미터 설정까지 매우 세밀히 출력됩니다.

  그밖에 돋보기
버튼을 눌러 8단계 확대도 가능하며 거꾸로 분할 버튼을 누르면 분할 재생기능도 지원합니다. 메뉴간 이동 속도는 딜레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리뷰시 쾌적합니다.

  모든 메뉴에서 물음표 버튼을 누르면 간이도움말이 출력됩니다. 버튼의 기능에서부터 촬영 어드바이스까지 도와주기 때문에 초보 사용자들에게 유효합니다.

  촬영 메뉴는 우선 이미지 파라미터를 바꾸는 이미지 최적화를 시작으로 압축률, 해상도, 화이트밸런스와 감도, 노이즈 감소 옵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단 설정 메뉴와 대부분 같지만 노이즈 제거 메뉴만은 조금 다른데, 노이즈 제거는 대부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자 설정 메뉴에서는 다양한 기계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AF시 출력되는 전자음, 메모리 Lock 옵션과 펑션 버튼 기능 추가 메뉴 등의 설정은 신선하지만 초점 모드와 촬영 모드, 측광, 노출 등은 간단 메뉴에서도 설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설정 메뉴에서는 사용 언어와 사진 저장 폴타, USB 설정, 화면 밝기 등을 조절하는 옵션에서부터 시작해 클리닝 미러 업, 먼지 제거 데이터, 펌웨어 확인 등의 메뉴도 지원합니다.

  수정 메뉴는 메뉴에서 들어갈 수도 있지만 리뷰 화면에서 OK버튼을 눌러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촬영한 사진의 후보정에 관련된 설정으로 밝기를 자동 보정해 주는 D-Lighting, 인물 사진 촬영시 적목 현상 보정, 잘라내기 및 리사이즈, 모노크롬과 필터 효과가 있습니다. 화상 합성의 경우 RAW 촬영 이미지만 보정 가능합니다.

  니콘 D40x의 가장 큰 변경점은 1,000만 화소 CCD를 장착했다는 점, ISO 100을 지원한다는 점과 연속촬영 매수 증가입니다. 화질 변경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유난히 많기 때문에 화질과 색상 설정 등에 대해 훨씬 향상되었으리라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실제 샘플 이미지를 통해 기대만큼의 화질을 보여주는지 알아볼 수 있겠습니다.

18mm F3.5 세로

18mm F3.5 가로

18mm F3.5 주변

18mm F5.6 세로

18mm F5.6 가로

18mm F5.6 주변

18mm F9 세로

18mm F9 가로

18mm F9 주변

  번들렌즈인 니콘 AF-S 18-55mm F3.5-5.6G ED II를 사용해 해상력 차트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해상력은 눈에 띌 정도로 우수합니다. 번들렌즈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2,000라인 이상의 해상력을 보입니다. 1,000만 화소 카메라인 점을 감안하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겠습니다만 주변부 화질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변부 화질은 렌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다른 렌즈를 사용하면 우수한 주변부 화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5mm F5.6 세로

55mm F5.6 가로

55mm F5.6 주변

55mm F9 세로

55mm F9 가로

55mm F9 주변

55mm F13 세로

55mm F13 가로

55mm F13 주변

  마찬가지로 망원에서의 해상력도 인상적입니다. 번들렌즈만으로 측정한 해상력은 평균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다른 렌즈를 사용해 촬영한 해상력 차트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렌즈 2개로 측정해 본 니콘 D40x의 해상력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니콘 AF-S 18-55mm F3.5-5.6G ED II 리뷰 및 해상력 차트 바로가기>

ISO 100

ISO 200

ISO 400

ISO 800

ISO 1600

ISO 3200(Expanded)

  니콘 D40은 이전 니콘 카메라에 비해 훨씬 우수한 노이즈 제어 능력을 보인 바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니콘 D40의 노이즈 처리 능력에 대해서도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D40x는 오히려 D40보다도 우수한 노이즈 제어 능력을 보여줍니다.

  D40x에 새로 추가된 ISO 100에서는 매우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얼핏 보면 ISO 200과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이미지 부분만을 놓고 보면 ISO 200과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놀라운 것은 ISO 약 800까지는 쉽게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화질이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감도를 높이면 입자가 거칠어지고 컬러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D40x는 ISO 800에서도 고른 입자와 우수한 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입자가 조금씩 커지는 것은 ISO 1600이지만 그마저도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이며 확장 모드인 ISO 3200에서도 화질은 대단히 우수합니다.

  니콘 D40x의 노이즈 처리 능력은 1,000만 화소급
카메라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리사이즈본으로는 ISO 3200도 어느정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토프린터로 인화시 ISO 1600의 화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표준

부드럽게

선명하게

더욱 선명하게

인물

흑백

  디폴트 색상 설정입니다. 표준을 기본으로 소프트 효과에 해당하는 부드럽게, 색상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비비드 모드인 선명하게 / 더욱 선명하게, 피부색을 생기있게 표현해 주는 인물 메뉴와 흑백 메뉴 등 다양한 기본 설정이 있습니다. 섬네일만 보더라도 각 설정의 색상 변경 차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윤곽 조정 -2

윤곽 조정 +2

계조 조정 -2

계조 조정 +2

채도 조정 -2

채도 조정 +2

색조 조정 -2

색조 조정 +2

  사용자 설정에서는 윤곽, 계조, 컬러 모드와 채도, 색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설정 메뉴는 -2 ~ +2(채도의 경우 -1 ~ +1)범위 내에서 수치를 세밀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디폴트 설정도 있지만 사용자가 더 발색을 자세히 변경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세피아

청사진

  그밖에 리뷰 메뉴에서 OK버튼을 누르거나 메뉴->수정 메뉴로 들어가면 디지털 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터를 사용해 세피아톤, 청사진 등을 만들 수 있는데, 이들 설정 역시 -2 ~ +2단계 내에서 범위 조절이 가능합니다.

  색 설정 메뉴에서는 더 세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십자 키를 움직여 적용하고자 하는 컬러 톤으로 이동하면 실시간으로 색상이 변경되기 때문에 대단히 유용합니다.

색 설정

  초당 3매의 연속촬영은 평균적입니다. 이전 D40x의 2.5매보다 늘어난 만큼 연속촬영시 조금 더 부드럽게 사진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초보자용 카메라라고는 하지만 변경할 수 있는 파라미터 설정 폭이 대단히 넓고 고감도에서도 매우 우수한 화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전문가용으로도 응용 가능합니다. 성능은 기존 출시된 니콘 DSLR 카메라에 비해 그다지 떨어지지 않으면서 부피는 획기적으로 줄어든 D40x는 확실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DSLR 카메라는 흔히 부피가 크고 무겁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니콘 D40x는 작은 크기에 우수한 화질까지 갖춰 스냅용 DSLR 카메라로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발색도 대단히 경쾌한 느낌을 주며 반응 속도도 빨라 촬영이 즐겁기까지 합니다. 발색을 사용자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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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03. 28. 차주경
   안내기

  1,000만 화소 심장을 갖고 다시 태어난-니콘 D40X

  니콘
DSLR 카메라의 소형 경량화를 이끄는 모델로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끈 히트작, D40의 후속기종이 발표되었습니다. 2006년 11월 D40이 발표된 이후 불과 4개월만에 발표되는 후속기종이기는 합니다만 작은 크기와 뛰어난 휴대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1,000만 화소급 CCD와 ISO 100, 초당 3컷의 연속촬영 기능을 추가해 성능면에서 더 우수해진 모델입니다.

  이전 출시된 니콘 D40은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여 휴대성을 확보하고 본체 AF 구동 모터를 삭제해 원가를 절감한 보급형 카메라였습니다. D40X 역시 이러한 기본 기조에는 매우 충실한 모델이지만 거기에 전체적인 성능을 올려 타겟을 넓힌 제품입니다. 본체 크기는 D40과 동일한 126 x 94 x 64mm이지만 무게는 475g에서 495g으로 소폭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동급 1,000만 화소 경쟁 모델 중에서는 매우 가벼운 편이라 휴대성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니콘
DSLR 모델에서 'X'는 과거 D1X, D2X 등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전문가용 제품에 붙는 이름이었습니다. 그 'X'라는 이름이 D40X에도 추가되어 있는 것은 그만큼 화질과 성능면에서 우수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D40X는 D40과 CCD 사이즈는 동일하지만 1,080만 고화소를 담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전 ISO 200부터 시작하던 기본 감도를 ISO 100으로 끌어올려 더욱 세밀하고 깨끗한 이미지 묘사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밖에도 연속 촬영 속도가 초당 2.5매에서 3매로 늘어났다는 점도 D40과의 차이점입니다.


 

  물론 D40에서 지원하던 ISO 3200 확장 모드도 지원하며 1/500초의 동조 속도, 0.8배 95% 시야율을 가진 뷰 파인더와 2.5인치 23만 화소 LCD 역시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저장 매체는 SD / SDHC메모리를 사용하며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약 520매 촬영 가능(D40은 470매)한 EN-EL9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성능이 상향 평준화된
DSLR 카메라 시장에서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오른 휴대성, 그 휴대성을 컨셉으로 출시된 니콘 D40X는 이전 모델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기능들을 상향 조정해 출시된 제품입니다. 여전히 AF-S 렌즈에서만 AF가 작동하지만 최근 저렴한 반면 강력한 성능의 AF-S 렌즈들이 출시되고 있어 사진생활을 즐기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니콘 D40X는 2007년 3월 말, 약 8만 엔 선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뛰어난 휴대성과 함께 1,000만 고화소 이미지를 얻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DSLR 카메라에 입문하려는 엔트리 사용자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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