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 쇼핑카트 | 13.3인치 1.3kg 컨셉 노트북PC 3종(P300, 맥북에어, X300) 비교 테스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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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13.3인치 1.3kg 컨셉 노트북PC 3종(P300, 맥북에어, X300) 비교 테스트 -2부
노트북 | 2008. 5. 4. 23:00

[상품 리뷰] 13.3인치 1.3kg 컨셉 노트북PC 3종 비교 테스트 -2부
  • 제조사 : LG
  • 모델명 : P300
  • 주요특징 : 소비자들은 ‘높은 이동성'과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소유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소비자의 이상점'이라고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13.3인치 1.3kg 컨셉 노트북PC 3종 비교 테스트 -2부

확장성

씬엔라이트 컨셉 제품의 단점 중에 하나는 부족한 확장성을 들 수가 있습니다.
제품을 얇고 가볍게 구성하면, 활용 성이 떨어지는 부품을 하나씩 제거하게 됩니다. 결국은 빈약한 확장성의 제품을 유저들에게 공급하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P300은 비교 제품 중 가장 뛰어난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USB단자 3개, HDMI단자 1개, MINI USB단자등 풍부하고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스마트 싱크케이블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P300은 비록 내장형 ODD는 지원하고 있지 않지만, 어디서나 컴퓨터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케이블 하나로 다른 컴퓨터의 ODD를 내장형 ODD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에어북은 비교 제품 중 가장 확장성이 부족합니다. ODD가 내장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USB단자도 1개만 지원합니다. 또, 외부 영상 출력단자가 있는데, 이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젠더를 이용해 D-SUB 아날로그와 DVI 디지털 신호로 출력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족한 확장성에도 불구하고, 에어북은 802.11n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Mac OS를 사용하는 기종간에는 무선으로 ODD를 공유할 수 있으며, 별도로 구성된 타임캡슐을 이용하면, 최대 1Tb(테라바이트 1Tb=1000G)의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Mac OS의 타임머신 기능을 이용하여 타임캡슐과 실시간 싱크가 가능합니다.

X300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올인원 PC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개의 USB단자와 ODD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최근 디지털 카메라, PMP와 같은 소형기기의 보급으로 활용성이 높아진 SD메모리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슬롯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X시리즈의 사용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도킹스테이션을 지원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라인업

노트북은 P300, X300과 같은 메인 모델명 뒤에 서브파티 모델명이 따라 붙습니다. 이는 동일한 가치의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구성의 저렴한 제품을 구입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높은 성능의 제품도 두루두루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G의 P300은 비교제품 중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ULV CPU가 아닌, 일반 노트북용 CPU를 사용한 LG P300은 시장의 변화에 맞춘 다양한 서브파티 제품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160만원에서 최신 펜린 CPU를 갖춘 230만원대의 고사양 제품까지 충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어북은 190~349만원대의 2가지 서브파티 모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더매이드(유저가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사양을 직접 구성 할 수 있는 시스템) 형태의 판매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경우의 수를 세면, 4개의 서브파티를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선택 할 수 있는 사양으로는 1.6Ghz, 1.8Ghz CPU와 SSD를 HDD가 있습니다.

레노버 X300은 320만원선의 고가의 단일모델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타 브랜드가 SSD를 옵션으로 놓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줬지만, 레노버는 SSD를 기본옵션으로 하여 고가의 브랜드 전략을 가지고 가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좁은 편입니다.


성능

각 제품은 각각의 특색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만 놓고 성능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번에 비교 대상에 오른 세 제품 중 에어북을 제외한 두 제품은 각 라인업 중 최고사양의 제품들을 선택을 했습니다.



LG P300은 비교 제품 중 수치적 성능면에서는 최고 사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텔의 가장 최신의 CPU인 펜린 중에서도 6Mb의 케시를 지원하는 2.5Ghz의 T8300CPU를 채택하고 비교 제품 중 유일하게 외장형 그래픽 칩셋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다만 LG의 경우 타 모델들이 기본사양이나 옵션으로 채택한 SSD를 지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HDD의 성능에서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Apple의 에어북은 완전한 서브노트북의 컨셉을 잡은 만큼 성능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는 못합니다. 1.8Ghz의 ULV CPU를 채택하고 또 오늘 비교하는 모델과 같이 PATA방식의 HDD를 사용한 경우에는, 용량이나 속도면에서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SSD를 채택할 경우, 부족한 CPU 성능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Lenovo의 X300의 CPU성능은 비교 제품 중 가장 느린 1.2Ghz의 ULV CPU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에어북과는 달리 SSD를 기본옵션으로 채택하였습니다. 향후 출시될 저 사양 모델에서는 SATA방식의 HDD를 채용할 예정이어서, 부족한 CPU성능을 보완해 줄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평.



지금까지 세 종의 노트북을 비교해 봤습니다.
이 세 종의 노트북은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자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조금만 안을 들여다 보면,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높은 이동성'과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소유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소비자의 이상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술적 한계는 이동성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동성이 높으면 성능이 떨이지고, 성능을 높이면 이동성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위 도표와 같이 이번에 비교한 각 제품들은 이동성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LG의 P300은 가격대 성능비라는 말을 무색하게 합니다. 가격대 성능비라는 말은 ‘성능이 타 제품보다 떨어지지만, 가격에 비하여 높은 성능을 가진다'고 해석됩니다. 그러나 P300은 가장 높은 성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결국 소비자들의 ‘이상점'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왕보 coldsky@chosun.com


2008/05/04 - [노트북] - 13.3인치 1.3kg 컨셉 노트북PC 3종(P300, 맥북에어, X300) 비교 테스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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