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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3   [EPSON] LED 광원 스캐너, 엡손 퍼펙션 V500포토


icon [EPSON] LED 광원 스캐너, 엡손 퍼펙션 V500포토
컴퓨터 주변기기 | 2007. 12. 13. 02:43

[상품 리뷰] LED 광원 스캐너, 엡손 퍼펙션 V500포토
  • 제조사 : 엡손
  • 모델명 : 퍼펙션 V500 포토
  • 주요특징 : 당신은 아날로그와 교류하고 있는가? 스캐너는 디지털화 초기 단계에서 수북히 쌓여있던 아날로그 정보의 디지털화...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당신은 아날로그와 교류하고 있는가? 스캐너는 디지털화 초기 단계에서 수북히 쌓여있던 아날로그 정보의 디지털화에 큰 몫을 했던 기기다. 지금 와서 굳이 스캐너가 필요하겠냐는 질문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필요하다. 결국 우리가 손에 만지는 것 대부분은 여전히 아날로그의 세계에 있으니까.

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엡손이 새로운 스캐너를 내놨다. 백색 LED를 광원으로 쓴 CCD 스캐너 퍼펙션 V500포토(이하 PF-V500)를 내놓은 것.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 LED 광원을 썼다는 것이니 당연히 광원 얘기부터 하는 게 좋겠다. 이제까지 나온 스캐너는 광원으로 형광 프를 써왔다. 물론 광원이 필요 없는 CIS 방식 같은 건 빼고.

 
엡손의 퍼펙션 V500포토. 기존 형광 프 대신에 백색 LED로 광원을 바꿔 균일한 밝기와 낮은 전력 소모량, 실질적인 대기시간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PF-V500이 채택한 백색 LED는 LCD TV 등에 쓰이고 있는 반도체 소자인데, 형광 프에서 LED 프로 교체하면서 여러 득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일단 광원이 특정 포인트를 비추는 게 아니어서 센서 전체에 걸쳐 밝기가 일정하다는 게 첫 번째 득. 전력 소모량도 형광 프보다 적다는 게 두 번째 득이다. 또 있다. 크기가 더 작아진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형광 프를 쓸 때는 어떤 단점이 있었을까? 쉽게 말하면 이렇다. 말 그대로 스캐너가 형광등 되는 꼴인 것. 스캐너를 처음 작동시키게 되면 마치 형광등을 켤 때처럼 뜸을 들이게 된다. 또 백색 LED로 바꾸면 크기가 작아진다는 장점을 들었는데, 이는 노트북 역시 백라이트를 LED로 바꾸면서 LCD가 얇아지고 이에 따라 덩치로 줄어들고 여기에 맞물려 전력소모량이 줄어든다는 장점을 취한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겠다.

엡손 측이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예열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대기시간 없이 가동할 수 있다는 점, 이를 통해 대기 혹은 시작 모드에서 전력 소모량을 58% 줄였다고 한다. 또 수은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작동 온도 역시 73도여서 기존 132도의 절반 가량이고 덧붙였다.

맞다. 이런 것은 백색 LED로 광원을 바꿔 챙길 수 있는 혜택인 건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앞서 설명한 것처럼 밝기가 일정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균일한 밝기는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작아지고 전력 소모량도 줄어들면서 품질은 더 높아질 여지를 갖추게 됐다는 것이다.

이제 제품을 살펴보자. PF-V500의 스캔 영역은 216×297mm, 광학 해상도는 6400×9600dpi다. 스캔 속도는 A4 600dpi를 기준으로 삼으면 4.6msec/line, 1200dpi일 경우에는 10.4msec/line이다. PC 인터페이스는 USB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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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V500은 옵션으로 자동 급지 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A4 문서를 스캔할 경우 드래프트 모드에서 3ppm으로 문서 30장을 동시에 스캔할 수 있다고 한다. 소호나 SMB 환경에서 유용한 도우미가 될 수 있겠다.

스캐너로 컬러 필름이나 슬라이드 등을 스캔할 때도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먼지나 긁은 흔적을 없애주는 디지털 아이스 기능을 이용하면 손쉽게 필름이나 사진 표면에 붙은 먼지 혹은 스크래치를 없앨 수 있다.

엡손은 이 제품을 발표하면서 '스캐너의 이유 있는 진화'라는 표현을 썼다. 사실 서두에 스캐너는 아날로그와 교류하는 도구라고 했지만 어찌 보면 계륵 같은 존재일 수도 있다. 디폴트 제품은 아니고 평소에는 딱히 쓸 곳이 많지 않지만 없으면 아쉽고 꼭 필요할 때가 생기더라는. 아무튼 중요한 건 꼭 필요할 때가 얼마나 자주 있느냐다. 이런 필요성을 느낀다면 이 이유 있는 진화를 선택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 제품 크기는 272×475×113mm, 무게 4kg, 가격은 부가세 포함 5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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