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특징 : 그에 반해 FUJITSU 의 경우 최근 출시된 신제품을 보면 알 수 있듯 제품의 크기와 상관없이 기본적인 노...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200만원 이상의 미니노트북을 출시할 수 있는 기술적인 능력과 단순히 상적적인 제품에 머물지 않고 꾸준히 판매할 수 있는 마케팅이 가능한 회사가 얼마나 될까? 필자의 머리속에는 SONY와 후지쯔가 가장먼저 떠오른다. C1 시리즈와 UX시리즈를 출시한 SONY와 P시리즈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FUJITSU. SONY의 경우 UX시리즈를 출시하며 일반적인 노트북 시장뿐만 아니라 MP3P나 PMP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제품과도 경쟁할 수 있도록 제품의 크기를 줄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에 반해 FUJITSU 의 경우 최근 출시된 신제품을 보면 알 수 있듯 제품의 크기와 상관없이 기본적인 노트북의 디자인을 고수하며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몇달전 리뷰를 진행했던 U1010의 경우도 크기는 작지만 일반적인 노트북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필자와 같이 타이핑이 잦은 유저들은 휴대가 용이한 UMPC를 구입하고 싶지만 키보드의 한계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곤 한다. 이런 점에서 후지쯔의 제품들은 큰 매리트를 주고있다 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FUJITSU P1620은 전작인 P1610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32GB의 SSD를 탑재한 것이 가장 눈에 뛴다. 휴대성은 말할 것도 없이 뛰어난 제품으로 성능까지 충분히 만족시킬 제품이라는 것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필자가 미니노트북에 관심이 많고 현재 미니노트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리뷰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 기기의 편의성과 성능이 상당히 궁금한 제품으로 각종 테스트를 통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PCMCIA Slot, SD Card Slot, D-SUB, Audio, RJ11, RJ45, 2 x USB, MIC
배터리
3Cell 리튬이온 배터리 (2600mAh) @ 100-240V AC, 50-60Hz 어뎁터 제공
크기
232 mm x 167 mm x 34.5~37 mm
무게
약 990g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32 mm x 167 mm x 34.5~37 mm의 크기와 990g의 무게로 전작인 P1610과 비교하여 별다른 차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여전히 휴대성은 만족스럽다. 물론 현재 출시되고 있는 미니노트북 들 중 이 제품보다 작고 가벼운 제품들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업무용으로 기기를 사용할 경우 너무작은 기기들은 제약사항이 크다. 개인적으로 P1620은 휴대성을 기본으로 하고 멀티미디어 및 비즈니스로 노트북을 활용하는데 있어 최적의 사이즈가 아닌가 생각된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하이엔드 제품답게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크기나 무게, 디자인은 P1610과 대부분 동일하다.)
P1620은 태블릿 노트북으로 중앙의 힌지가 돌아가는 방식이다. (보통 다른 노트북은 한쪽으로만 돌아가는데 반해 P1620은 양방향 스위블이 가능하다.) LCD의 각도조절이 무척 간편하며 멀티미디어 감상이나 펜입력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LCD를 접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레치의 경우 다른 노트북에서 볼 수 없었던 고정방식으로 채용한 것이 눈에 뛴다. (태블릿 노트북은 LCD가 상하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에 기존 제품들에 비해 이동중 흔들릴 위험이 크다. 하지만 고정형 레치를 장착하여 안정적으로 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8.9인치의 WXGA TFT LCD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280 x 768의 해상도 지원으로 넉넉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며 태블릿 제품답게 터치스크린은 당연히 지원된다. (터치스크린 방식이기 때문에 선명도가 100% 만족감을 주지는 못했지만 시야각은 그동안 테스트를 진행했던 제품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것은 무척 마음에 든다. 좌우 뿐만 아니라 상하에서도 반전이 생기지 않았다.)
좌측에는 보안기능 강화를 위해 지문인식센서를 장착한 것을 알 수 있으며 하단부에는 각종 바로가기 버튼 및 인디케이터, 전원스위치 등이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피벗 및 바로가기, LCD밝기 설정 버튼등이 준비되어 있다.)
UMPC나 미니노트북은 뛰어난 휴대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키보드 때문에 유저들이 구입을 망설이곤 한다. (멀티미디어 용도로 사용할 경우 키보드의 스타일이나 크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비즈니스 등의 용도로 사용할 경우 키보드의 크기는 무척 중요하다.) P1620은 빠른 타이핑이 가능한 제품으로 위드를 비롯한 페이퍼 작업이 많은 유저들도 별다른 불편함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좌측 상단에는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다.우측 상단에는 키보드 상태표시 LED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노트북의 터치패드가 아닌 퀵 포인터가 장착되어 있는것도 알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PCMCIA Slot과 무선랜 활성화 스위치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최신 노트북에 장착된 Express 슬롯이 장착되지 않은 것이 다소 의외지만 단점은 아니라 생각한다. Express Slot을 사용하는 유저를 한번도 본적이 없이 때문에...)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한가한 좌측면과는 달리 상당히 복잡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러스 펜이 장착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SD 슬롯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개의 USB단자를 제공하며 Audio단자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우측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다. D-SUB단자를 지원하여 외부 영상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네트웍 단자 및 도난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패드가 부착된 것이 눈에 뛴다. 별도로 구입 가능한 포트 리플리케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 슬롯이 설치된 것을 비롯하여 240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 1GB의 Micro Dimm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는것도 확인할 수 있다. (메모리 용량이 좀 아쉽다. 슬롯이 1개 뿐이라면 메인보드에 1GB의 메모리를 장착하여 최대 2GB 정도까지는 지원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 슬라이드쇼를 무한반복해 본 결과 2시간 27분 동안 재생된 후 경고음이 발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의 경우 밝기를 최대로 설정하고 무선랜 및 블루투스를 활성화 한 상태인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절전 상태로 사용한다면 충분히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또한 32GB의 SSD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1620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SSD와 HDD의 성능차이가 무착 궁금하며 테스트에서 확인해 볼 예정이다.)
12.1인치 노트북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일반 서류가방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는 이 제품을 선택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전용 가죽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질이 상당히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태블릿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또한 어깨끈이 동봉되어 별도의 케이스 없이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전원어뎁터를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케이스도 제공한다.)
기본 제공되는 전원 어뎁터의 모습으로 미니 노트북의 악세사리 답게 상당히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으로 크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핸드폰을 옆에 놓아 두었다. 참고하기 바란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얼마나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 HDD가 아닌 SSD를 사용한 제품이다. 체감성능이 기존 HDD방식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리라 예측되는 제품으로 작지만 빠른 노트북을 원하는 유저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이라 보여진다.)
최신 제품이지만 Vista를 사용하지 않고 XP를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부분은 절대 단점이 아니다. 태블릿 노트북이기 때문에 XP Tablet PC Edition을 탑재하는 것이 더 어울리다 생각되며 Vista에 비해 부담이 없기 때문에 좀더 빠른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무선랜 및 블루투스 U7600 듀얼코어 CPU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GB의 메모리를 탑재한 것도 알 수 있다.
해외 노트북 제조사들의 단점중 하나로 부실한 설명서를 들고 싶다. (설명서라고 해 봐야 기기사용에 그다지 도움이 않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P1620의 경우 Support Center를 통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의 설명서를 제공하여 초보자도 손쉽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또한 Display Manager를 통해 해상도를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전원관리모드의 모습으로 사용하지 않는 단자등을 비활성화 시키거나 디스플레이 밝기 조정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휴대가 많은 제품이니 만크 꼭 필요한 프로그램중 하나인데 기본 지원하여 무척 반갑다.) 또한 무선랜 설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LCD측면에 부착된 지문인식센서를 설정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SSD를 탑재하여 안정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Shock Sensor Utility를 기본 지원하여 충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활수 있듯 동작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감도설정도 가능하다.
P1620의 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SSD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으로 일반적인 HDD에 비해 편차가 상당히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균 스코어도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HDD와 달리 그래프의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빠른 데이터 접근속도 (0.3ms로 필자의 PC에 설치된 HDD의 13.8ms에 비하면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수준이다.)를 보여주는 것도 무척 매력적이다.
@ SSD의 장점은 상당히 많다. 우선 HDD와 달리 상당히 안정적이며 (충격, 진동 등에 강하다.) 상단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안정적인 전송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ccess time을 줄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HDD내장형 제품과 비교하여 부팅시간이나 각 프로그램의 로딩시간 등에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의 변화가 느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펜입력 감도를 테스트 한 모습으로 예상했던 대로 끊어짐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감도가 좋지 않은 제품들의 경우 일정한 힘을주고 펜입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딜레이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PC용 태블릿을 사용하듯 부드럽게 글을 쓸 수 있었다. (테스트를 도와준 디자이너 또한 무척 만족스러워 했다.) @ 하단의 사진과 같이 태블릿 및 펜 설정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는 제품으로 핸드폰과 스피커를 이용하여 블루투스 기능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하단의 사진과 같이 두 기기 모두 완벽하게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손쉽게 페어링 할 수 있는 스피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전화도 완벽하게 페어링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ODD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일반 동영상 파일을 저장하여 멀티미디어를 확인해 보았다. 와이드 LCD를 탑재하여 불편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버벅임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외장 스피커에서 들려주는 사운드 또한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MP3 재생과 달리 효과음을 디테일 하게 전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LCD의 한계 때문인지 선명도는 다소 부족한 것이 아쉽다.)
포토샵을 이용하여 사진편집 작업을 진행해 보았다. 1280 x 768의 해상도를 기본 지원하여 1280 x 600을 지원하는 일부 미니노트북과 달리 좁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으며 다량의 사진을 올려 놓아도 버벅이지 않았다. (색 표현력이나 속도 등은 프로그램 사용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양호하다. 전문 사진촬영자들도 야외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기의 성능을 확인해 보았다. 게이밍 노트북 등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일반 미니노트북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12.1인치 서브형 노트북의 성능을 능가하는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다.)
3DMARK05를 통해 3D성능을 확인해 보았다. 945GM을 사용하여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온라인 게임정도는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상단의 사진은 카트라이더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존 UMPC나 미니노트북의 경우 버벅임이 심하거나 느린 로딩속도로 네트웍이 끊키는 현상이 발생하곤 했는데 P1620에서는 별다른 버벅임을 느낄 수 없었다. (카트라이더 정도는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페설포스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별다른 버벅임 없이 게임을 Play할 수 있었다. 이정도 성능이라면 게임을 진행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동영상을 통해 구동모습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
미니노트북의 매력을 경험했던 유저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할 때 다시 미니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성능은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차별화된 휴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작지만 비싼 제품이 미니 노트북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가격으로만 설명하기 힘든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니아 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리뷰를 진행했던 P1620의 가장 큰 장점은 체감성능 향상이 아닐까 생각된다. 동급 제품들이 Vista를 기본 탑재한데 반해 이 제품은 XP Tablet Edition을 기본 장착하여 체감성능을 높였으며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여 왠만한 응용 프로그램도 무리없이 실행 가능하다. (물론 비스타의 정점도 많지만 이 제품의 사양으로는 XP가 훨씬 잘 어울린다.) 또한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SSD 탑재로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안정성이 향상 되었고 (안정성 향상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LCD의 시야각과 입력감도 또한 무척 만족스럽다. (태블릿 기능을 활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문인식센서와 블루투스 등의 부가기능도 무척 다양하며 보다 편리하게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손쉽게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유저들의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다. (사무실에 있는 모든 직원들이 P1620의 휴대성과 성능에 감탄하곤 했다. 하지만 기기의 가격을 들은후에는 한숨을 내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이나 휴대성에서는 나무랄 때 없는 제품이지만 2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미니노트북과 성능차이가 워낙 많이 나서 가슴이 아프다.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요새 돈 들어갈 일이 많아 꾹 참고 있다.) 미니노트북의 성능에 의구심을 가진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만한 제품이라 생각되며 기존 P시리즈와 같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주요특징 :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리플노트의 Ripple Tablet T8100 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태블릿 형태...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아무리 정리해도 정리가 되지 않는 필자의 책상. 너저분하게 책상을 가로지르고 있는 각종 케이블을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다. 현재는 업무의 특성상 데스크탑 PC와 CRT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으로 교체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특히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는 서브형 제품이 끌린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리플노트의 Ripple Tablet T8100 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태블릿 형태의 노트북으로 펜린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편의성 및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지문인식센서와 웹캠 과 같은 부가기능도 완벽하게 지원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디자인, 성능,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각종 테스트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Intel PRO/Wireless 3945ABG Realtek RTL8168/8111 Family PCI-E Gigabit Ethernet NIC
보안
지문인식센서 내장
카메라
1.3M Cmos 웹캠 내장
오디오
Realtek high Definition Audio
단자/슬롯부
USB x 3, D-SUB, Audio (SPDIF 포함), RJ-45, RJ-11, IEEE1394, DC입력
배터리
4Cell 리튬이온 배터리 (2400mAh)
크기
306 x 224 x 35-37.5
무게
2.1Kg
FULL KIT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하여 전원어뎁터, 배터리 등이 제공되며 각종 설치 CD와 사용설명서, 크리닝 천이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06 x 224 x 35-35.7mm 의 크기와 2.1Kg의 무게를 가진 제품이다. 좀더 가벼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크기도 일반적인 12.1인치 제품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휴대성에 무리를 주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
기기의 디자인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깔끔함이 돋보인다. 블랙과 화이트의 이상적이 조화와 함께 하이그로시 UV코팅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도 살린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이 아니라면 그다지 화려할 필요가 없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들이라면 무척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라 생각된다.)
태블릿 노트북으로 LCD의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제품이다. (다른 태블릿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LCD를 접어 터치스크린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기본 지원하는 1280 x 800 해상도의 WXGA TFT LC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입력감도는 테스트 부분에서 확인해 볼 예정이다.) 상단 중앙에는 130만 픽셀을 지원하는 웹캠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스피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안기능 강화를 위해 지문인식센서를 기본 지원하며 하단에는 2개의 버튼이 부착되어 보다 편리하게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컨트롤 버튼과 피벗 버튼이 부착되어 있다.)
12.1인치 서브 노트북 이지만 일반 데스크탑 PC의 키보드에 버금가는 넓은 키피치로 고속의 타이핑을 하는데 불편은 없었다. (사진과 같이 하단 팜래스트도 여유가 있으며 키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우측 상단에는 LED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Num, Cap, Scr) 하단 중앙에는 상하스크롤을 지원하는 터치패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치패드 우측에는 마이크도 부착되어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이다. 좌측면에는 기기의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인디케이터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스위치 방식의 전원부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오디오 단자를 기본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S/PDIF지원) Multi Card Reader 도 설치되어 손쉽게 각종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Express 슬롯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는 외부 영상기기 연결을 위한 D-SUB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IEEE1394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TSSTcorp CD/DVDW TS-L632H 가 장착되어 손쉽게 대용량 파일을 레코딩 할 수 있다. 하단에는 스타일러스 펜이 장착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USB 단자 (총 3개) 및 RJ11 / RJ45 네트워크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유선랜 뿐만 아니라 무선랜도 기본 지원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을 비롯하여 2개의 USB단자, 전원입력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우측 상단에 240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시간 50분 동안 슬라이드 쇼 가 작동한 후 10%의 배터리를 남기고 기기에서 비프음이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교적 만족스러운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절전 상태에서 사용한다면 외부에서도 큰 불편없이 구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좌측 상단에는 S-ATA HD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20GB의 HDD를 내장하여 저장 용량의 부족함은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기기 내부의 모습이다.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여 4GB까지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기본 1GB지원) 또한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펜이 커버에 장착된 것도 눈에 뛴다.
15.4인치 노트북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대략적인 크기를 갈음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기본 제공되는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전원어뎁터 및 배터리, 크리닝 천 등이 기본 제공되며 각종 설치 CD 및 한글설명서를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기기의 성능 및 지원되는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태블릿 노트북이기 때문에 게이밍 제품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제품은 아니지만 펜린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예측된다.)
장치관리자를 보면 산타로사 플랫폼 제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45nm공정의 펜린 T8100을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랜, 웹캠, 지문인식 센서 등도 원할하게 작동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GB의 메모리나 1280 x 800의 해상도 지원으로 기기 사용에 불편은 전혀 없으리라 예측된다. @ 45nm공정으로 발열 및 소비전력이 줄어들어 안정성이 향상되었으며 47개의 SSE 명령어 처리능력 개선으로 멀티미디어 능력이 향상되었다.
태블릿 제품답게 디스플레이 컨트롤 프로그램을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CD 좌측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활성화 된다.) 밝기 및 볼륨 설정이 가능하며 카메라 및 무선랜 설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피벗 기능도 기본 지원하여 사진과 같이 응용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손쉽게 회전하여 감상할 수 있다.)
무선랜 및 사운드 설정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PDIF를 기본 지원하는 제품으로 AV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디지털 출력이 가능한 제품이다.)
LCD 상단에 장착된 웹캠을 테스트 해 보았다. 웹캠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끊어짐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아 만족스러웠지만 그동안 테스트 했던 다른 제품들에 비해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 화질설정 메뉴를 기본 지원한다. 이를통해 어느정도 화질 개선은 가능하다.
태블릿 PC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펜입력 감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압력감지 방식을 채용한 제품으로 다소 우려되었던 끊어짐 현상없이 글을 작성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은 아쉽지만 작업에 방해를 주는 수준은 아니다. 프리젠테이션이나 디자인 작업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DVD 타이틀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영화를 감상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기기에 장착된 스피커도 각종 사운드를 디테일하게 재생하며 끊어짐이나 계단현상 또한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하여 사진편집 작업을 진행해 보았다. 3000픽셀의 원본사진으로 작업했지만 버벅인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으며 각종 툴을 사용할 때 에도 딜레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LCD를 탑재해서 인지 몰라도 색표현력이나 선명도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1분 13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구동한 모습으로 공통적으로 프로세서의 스코어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DD나 MEMORY는 일반적인 수준이며 X3100을 사용하여 전용 그래픽 칩셋을 사용한 제품에 비해 스코어가 다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타 제조사의 태블릿 PC에 비해 30~80% 이상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무척 뛰어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3DMARK05 를 테스트 한 모습으로 X3100을 사용한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600 중반대의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으로 하드코어 3D게임을 할 유저들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이정도면 충분하다 보여진다.)
온라인 게임인 스키드러쉬와 스페셜포스를 실행한 모습으로 두 게임 모두 문제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스키드러쉬의 경우 그래픽 퀄리티를 "최상"으로 설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버벅임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X3100을 사용한 제품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체감성능을 느낄 수 있었던 제품이다.)
1년내내 필자의 사무실 책상에는 새로운 노트북들이 진열되어 노트북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고 있지 않았는데 얼마전부터 휴대가 가능한 서브&미니 노트북에 관심이 생겨 어떤 제품을 구입할까 고민하고 있다. (노트북의 선택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브랜드, 디자인, 성능, 가격 등을 복합적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잡생각이 많은 필자는 1달째 고민만 하고 있다.) 태블릿 노트북을 구입할 필요는 없지만 이 제품의 디자인이나 성능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대 성능비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태블릿 노트북의 가격대는 고가로 형성되어 있지만 사용된 칩셋등은 일반 노트북에 비해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리뷰를 진행했던 Ripple Tablet T8100은 펜린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4GB까지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편의성과 더불어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블랙&화이트 컬러나 하이그로시 마감도 상당히 인상적이며 지문인식센서, 웹캠과 같은 부가기능의 기본 탑재도 무척 만족스런 부분이다.
하지만 좀더 슬림하고 가볍게 제작하지 못한 것이 아쉬우며 LCD의 선명도 또한 필자를 100% 만족시키지 못했다. (단 기기 사용에 불편을 주는 수준은 아니다. 추후 신제품을 출시할 때 꼭 고려해 주기 바란다.)
기본 사양이 높은 제품으로 XP 뿐만 아니라 Vista OS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만족스런 성능의 태블릿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주요특징 : 한국HP의 tx2000은 노트북에 태블릿 기능을 넣은 컨버터블 형태의 태블릿PC다.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기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한국HP(www.hp.co.kr)의 tx2000은 노트북에 태블릿 기능을 넣은 컨버터블 형태의 태블릿PC다.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노트북처럼 보이지만, 액정을 회전시켜 키보드 반대편으로 접으면 마치 노트처럼 무릎이나 책 상 위에 올려놓고 전자펜으로 입력하는 것이 가능하다.
태블릿PC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tx2000은 이전에 나왔던 tx1000과 겉으로 보기에는 거의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이는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 사양, 기능도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감압식 터치스크린 기능을 채용했던 tx1000과는 달리 tx2000에는 전자 유도방식 태블릿 기능이 추가됐다.
액정 화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지해 데이터를 입력하는 감압식 터치 패널은 전용펜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실제 펜을 사용하는 것처럼 부드럽고 정교하게 필기 입력이 가능한 전자 유도방식과 비교하면 ‘느낌’과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섬세한 작업을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압력 감지 방식의 터치스크린 기능과 전자 유도방식의 태블릿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한국HP의 tx2000. 31cm(12.1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한 태블릿PC로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리모컨을 제공한다.(사진:한국HP)
이런 이유 때문에 감압식 터치스크린만을 채용한 노트북은 엄밀한 의미에서 볼 때 태블릿PC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tx2000의 경우는 감압식과 전자 유도방식을 모두 채용해 각각의 기술이 가진 장점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성과 필기 입력 기능을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태블릿PC하면 보통 전문가들을 위한 업무용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tx2000의 경우는 음악, 사진, 동영상 감상 등 멀티미디어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축 버튼을 지원하고, 본체에 수납과 분리가 가능한 미니 무선 리모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280×800 화소를 지원하는 31cm(12.1인치) 크기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한 것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가로로 화면이 넓은 만큼 문서 작업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 편리하고, 웹캠과 듀얼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어서 인스턴트 메신저나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화상 통화나 회의를 할 때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3개의 USB 2.0, 외부 모니터 출력, 모뎀 및 유선랜, S-비디오 출력, 2개의 헤드폰 출력, 1개의 마이크 입력 단자 등을 지원한다. 또한 SD, MMC, xD 픽처 카드, 메모리 스틱 등 다섯 가지 종류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는 카드 리더기를 내장했다.
유선랜은 최대 1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기가 비트 이더넷을 탑재했으며, 무선랜은 802.11a/b/g를 지원한다. 확장 슬롯은 1개의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을 지원하며, 지문으로 시스템 로그인이 가능한 지문 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웹캠과 듀얼 마이크를 내장해 화상 통화나 화상 회의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5가지 종류의 메모리 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멀티 메모리 카드 리더기, 2개의 헤드폰 단자, S-비디오 출력, 지문 인식 기능 등을 지원한다.(사진:한국HP)
그래픽 칩셋은 엔비디아지포스(NVIDIA GeForce) GO 6150을 채용했다. 광드라이브는 더블레이어(Double Layer)와 라이트스크라이브(LightScribe) 기능을 지원하며, DVD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8배속의 슈퍼멀티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오디오는 3D 사운드 블라스터 프로 호환 사운드와 알텍 랜싱 스피커를 내장했다.
tx2000은 프로세서, 메모리, 하드디스크 용량에 따라 세 가지 모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tx2014AU의 경우는 AMD애슬론 64 X2 프로세서, 기본 메모리 2GB, 120G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다. tx2016AU는 tx2014AU와 프로세서와 하드디스크 용량은 같으면서 1GB의 기본 메모리를 내장했다. tx2015AU는 AMD 튜리온 64 X2 프로세서에 160GB 용량의 하드디스크와 2GB의 메모리를 채용했다.
운영체제는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버전이 제공된다. 크기는 약 224×306×38.7(최대 높이)mm, 무게는 약 2.06kg이다. 색상은 글로시 블랙과 메탈릭 실버를 사용했고, 상감 기법으로 무늬를 넣어 세련되고 고급스런 느낌이 나도록 했다는 것이 한국HP의 설명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40만원에서 170만원대다.
Express Card x 1, 4-in-1 멀티 카드리더(SD, MMC, MS, MS Pro)
INTERFACE
USB(2.0) x 3, VGA, IEEE1394, 헤드폰, 마이크
BATTERY
4셀, 리튬이온
SIZE
306 x 224 x 35 ~ 35.7mm
WEIGHT
2.1kg (배터리 포함)
안내기
픽셀랩코리아는 펜린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12인치 타블렛노트북을 출시했습니다. 감압식 터치스크린 방식을 사용하며,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어 타블렛PC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리플타블렛 T8100입니다.
이 제품은 인텔 965GM 칩세트 기반에 L2 캐시 3MB, 실클럭 2.1GHz를 지원하는 코어2 듀오 T810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메인 메모리는 1GB DDR2 SDRAM이 기본 부속됩니다.
디스플레이 장치는 최대 1,280 x 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2.1인치 WXGA급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타재했습니다. 그래픽 컨트롤러는 동적 메모리 할당방식으로 메인 메모리에서 최대 384MB까지 비디오 메모리로 가용할 수 있는 칩세트 통합형 Intel GMA X3100을 사용합니다.
옵티컬 드라이브는 CD, DVD의 재생과 레코딩이 자유로운 DVD 슈퍼멀티가 채택되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회전수 5,400rpm, S-ATA 규격 12GB 제품을 내장했습니다. 오디오 장치는 HD Audio 코덱과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습니다.입력장치는 풀사이즈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사용합니다.
네트워크 장치는 10/100/1000Mbps Ethernet 유선 랜, 802.11a/b/g 무선 랜을 내장하고 있으며, 사용빈도가 낮은 모뎀은 제외되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USB(2.0) 단자 3개, 외부 VGA 단자, IEEE1394 단자, 헤드폰 출력단자, 마이크 입력단자가 있습니다. 사용가능한 슬롯은 Express Card 슬롯과 SD, MMC, MS, MS Pro를 지원하는 4-in-1 멀티 카드리더가 있습니다.
휴대전원은 4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본체 크기는 306 x 224 x 35 ~ 35.7mm,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2.1kg입니다. 4셀 배터리 채택으로 인한 짧은 구동시간은 아쉽지만,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리플타블렛 T8100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과 높은 만족도를 원하는 실속파 사용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작성일 기준 인터넷 최저가 120만 원대 초반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요특징 : 요즘 PMP는 물론이고 MP3 플레이어, PDA,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제품이 큰 인기다....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요즘 PMP는 물론이고 MP3 플레이어, PDA,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제품이 큰 인기다. 터치스크린은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화면을 누르기 때문에 직관적인 입력이 가능하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노트북에도 터치스크린을 사용한 제품이 있으니 바로 태블릿 PC다.
태블릿 PC는 쉽게 설명해 터치스크린이 달린 노트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LCD 화면이 회전하므로 공책처럼 필기할 수 있고 평소에는 노트북처럼 키보드를 사용해 입력할 수도 있다. 여기에 들고다닐 수 있으니 휴대성도 제법 높다. 델코리아에서 선보인 래티튜드 XT는 무게는 줄이고 성능은 높인 제품이다.
터치스크린은 압력식과 전자유도식을 하나로 합친 방식이라 손가락이나 전용 스타일러스펜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진 : 델코리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31.7cm(12.1인치) LCD모니터다. 해상도가 1,280×800에 와이드 방식이라 눈에 쏙 잘 들어오고 동영상 재생과 같은 멀티미디어 환경에도 알맞다. 특히 백라이트가 기존 CCFL이 아닌 LED 방식이라 두께가 얇고 색재현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외부에서 사용할 일이 많다면 화면 밝기가 더 밝은 LCD를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터치스크린은 압력식과 전자유도식을 하나로 합친 방식이라 손가락이나 전용 스타일러스펜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CPU는 인텔 코어2듀오 ULV U7600을 썼다. ULV는 'Ultra Low Voltage'의 약어로 일반 코어2듀오에 비해 전력 소비가 낮아 배터리를 덜 사용한다. CPU 클록은 1.2GHz에 L2 캐시 용량은 2MB, FSB 속도는 533MHz다. 듀얼코어 방식이라 멀티태스킹에 알맞고 이 정도 CPU라면 요즘 판매되는 주력 데스크톱 PC와 큰 차이가 없다.
그래픽 칩셋은 메인보드칩셋에 내장되어 있는 ATi 익스프레스 1250을 사용한다. 따로 그래픽 칩셋을 사용한 것보다는 성능이 뒤떨어지지만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워드프로세서라면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다이렉트X 9.0과 오픈GL도 지원하므로 일반적인 3D 게임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메모리는 DDR2 SDRAM 1GB부터 3GB까지 입맛대로 선택이 가능하며 하드디스크도 최대 120GB 용량을 장착할 수 있고 옵션으로 32GB, 64GB SSD(Solid State Disk) 드라이브도 내장할 수 있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SSD는 하드디스크와 달리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되어 있어 외부 충격에 강하고 전력 소비량이 적지만 대신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흠이다.
이 제품, 확장성도 우수한 편이다. 우선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에 슈퍼멀티 광드라이브, USB, IEEE 1384 포트, DVI 등이 달려 있어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할 때 데스크톱 PC 못지 않은 성능을 낸다. 여기에 도킹 스테이션에 추가로 배터리를 장착이 이를 적용했을 경우 최대 9시간동안 태블릿 PC를 사용할 수 있다.
본체 외부는 휴대성과 외부 충격을 고려해 마그네슘 합금과 스테인리스를 적절히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지문센서를 달아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여기에 무선랜과 기가비트랜은 기본이고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크기는 25.4×297.18×218.44mm고 무게가 1.61Kg(4셀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시)에 불과해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99만원이다.
주요특징 :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HP 2710P는 최적화된 비즈니스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비즈니스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이동성을 들고 싶다. 사무실에서만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휴대성에 큰 비중을 두지 않겠지만 자주 이동을 해야하는 사용자들의 경우 휴대성은 필수라 할 수 있다. 또한 기기 사용이 간편하고 편리해야 한다. 기기의 성능이나 접근성이 떨어질 경우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시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HP 2710P는 최적화된 비즈니스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무척 뛰어나며 태블릿 방식으로 설계되어 보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 이외에도 타블랫 노트북 만의 장점은 상당히 많다. 다른 장점은 차차 알아보자.) 또한 보안성을 강화 시킨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랜 및 블루투스 지원, 긴 배터리 사용시간 등 눈에뛰는 장점이 상당히 많다.
기존 노트북들과는 사용용도가 다른 제품이기 때문에 제미있는 테스트가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FULL KIT의 모습으로 다양한 악세사리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HP제품에서 옵션으로 제공되는 도킹 스테이션을 기본 지원하며 태블릿 노트북 답게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하고 있다. (태블릿 용 스타일러스 답게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전원 어뎁터 및 각종 CD 및 설명서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30 x 240 x 29mm 의 크기와 1.68Kg의 무게로 휴대성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꼭 필요한 단자만을 기기에 설치 하였으며 ODD의 경우 기본 제공되는 도킹 스테이션에 설치하여 휴대성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가방이 아닌 사무용 가방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슬림하기 때문에 이동성을 중요시 하는 유저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007년 HP에서 출시된 제품들의 디자인은 필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2710P 또한 실버&블랙 컬러와 라운딩 처리 된 바디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 시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는 첫느낌을 상당히 중요시 한다. 이 제품은 포장을 풀자마자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한 제품이었다. 상대적으로 화려한 느낌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충분히 만족스런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태블릿 노트북 답게 디스플레이 부분이 상당히 화려한 것을 알 수 있다. 1280 x 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2.1인치 WXGA TFT LCD를 사용하며 상당히 선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루미라이트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하여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무게를 감소시킨 제품이다.)
LCD 상단에는 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웹캠이 설치되어 있으며 (명함스캔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빠르게 개인 정보에 저장할 수 있다. 이부분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측면에는 어두운 장소에서 원할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트가 설치된 것도 알 수 있다.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라이트가 튀어 나오면서 자동으로 점등된다.)
측면에는 지문인식센서를 내장하여 보안성을 강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태블릿 용도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하여 Pivot 버튼과 Ctrl-Alt-Del 버튼도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trl-Alt-Del 버튼을 통해 손쉽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무선랜의 범위를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HSDPA 망이나 기타 망으로 연결해 주는 WWAN을 지원하며 안테나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SKT나 KT의 전용 서비스를 사용해야 한다.)
12.1인치 노트북이지만 키피치가 상당히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압이 다소 높은 것이 아쉽지만 고속 타이핑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상단에는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설정메뉴버튼, 볼륨조절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제품들과 달리 트랙포인트를 사용한 것도 눈에 뛴다. (크기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좌측에는 인디케이터와 전원 레버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LCD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버튼식에 비해 다소 불편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하단에는 무선 랜 및 블루투스 활성화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HP Info Center 바로가기 버튼 및 USB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에는 Express 슬롯을 제공하며 상단에는 스타일러스 펜을 장착할 수 있도록 홀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이다. 하단에는 IEEE1394단자와 오디오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는 USB단자 및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설치된 것도 알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이다.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D-SUB단자를 지원하며 모뎀, 네트웍 단자, 전원단자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이다. 도킹 스테이션과 연결할 수 있도록 단자를 제공하며 추가배터리 연결단자 및 쿨링펜, 스피커 등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슬림형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배터리에는 용량확인 버튼이 부착되어 손쉽게 배터리 용량을 체크할 수 있다.)
내부의 모습이다. 무선랜카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2개의 메모리 슬롯에 1GB의 메모리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2.5인치가 아닌 1.8인치 HDD를 사용하였다.)
기본 제공되는 도킹 스테이션의 모습이다. MATSHITA DVD-RAM UJ-844S 가 설치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D-SUB, S-VIDEO, 네트웍 단자 및 4개의 USB단자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우측에는 오디오 단자 및 전원입력단자, 켄싱턴 락 홀도 설치되어 있다.) @ 좌측의 레버를 당겨 도킹 스테이션을 분리 할 수 있다.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각종 CD 및 사용설명서와 함께 전원어뎁터 및 스타일러스 펜 및 여분의 심을 제공하고 있다.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답게 전원어뎁터의 크기도 상당히 작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비즈니스급 제품답게 보안성이 상당히 강화된 제품이며 안정성에도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원할히 작동하는지 살펴보자.)
장치관리자를 보면 어떤 장치가 부착되어 있는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코어2듀오 U7600을 사용 했으며 2GB의 메모리를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이동성이 강화된 제품이지만 성능에 대한 걱정을 접어도 좋을 듯 싶다. Vista Business K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균 3.8정도의 체험지수 스코어를 보여 주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내장된 프로그램을 살펴보도록 하자. 태블릿 노트북이기 때문에 외부 영상기기와 연결하여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일이 많다. 2710P는 키보드 상단부에 바로가기 버튼을 설치하여 비디오 및 전원 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성과 더불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보안성을 들 수 있다. 지문인식센서를 통한 보안설정은 물론 드라이브 엔크립션 등을 통해 모든 정보를 암호화 하여 외부 사용자의 데이터 접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다른 HP제품들에서도 볼 수 있는 INFO CENTER 의 모습으로 움직임 감지 센서가 장착되어 이동시 드라이브를 보호하고 충격 진동이 감지되면 HDD의 작동을 멈춰 정소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3D DriveGuard를 비롯하여 무선랜 및 블루투스 컨트롤을 위한 Wireless Assistant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710P 에는 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웹캡이 내장되어 있다. 직접 테스트 해 본 결과 1.3M 제품들에 비해 영상이 상당히 깨끗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조명만 받쳐주면 버벅이는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상단의 사진과 같이 명함인식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전면부에 홈이 파여 있어 명함을 꼳아놓고 스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필자의 명함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인식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종이 명함으로 테스트 해 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단 한글을 지원하지 못한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이 제품은 태블릿 노트북이므로 글씨나 그림을 그릴 일이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인식율을 상당히 중요하다 생각된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체감성능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우선 상단의 사진과 같이 태블릿을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해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습 기능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감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전용 태블릿 창과 포토샵에서 필기인식 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올초에 리뷰를 진행했던 TX1000의 경우 오타가 많이나고 좀 어렵게 느껴졌는데 2710P의 경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사진과 같이 대충 글씨를 썻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포토샵에서 글을 썻을 경우 끊어짐 현상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태블릿의 기본 기능에 상당히 신경 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인 태블릿과 같이 버튼이 장착된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하며 인식율도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활용가치는 충분하다 보여진다.)
그럼 태블릿으로 무슨 작업을 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디자인 작업 이외에도 사진과 같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경우 직접 펜으로 글을 쓸 수 있어 보다 직관적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다. (MS Office 2007에서 기능지원) 또한 메신져를 사용할 경우 직접 글을 입력할 수 있다.
PCMARK05의 경우 2548점, 크리스탈 마크는 36066점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 테스트를 진행했던 제품들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스코어지만 태블릿 노트북이며 전력관리를 위해 초전력 CPU등을 사용한 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낮은 스코어는 아니라 생각한다. (이 제품에서 주로 사용하게 될 프로그램은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WinDVD를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DVD타이틀을 문제없이 재생할 수 있었다. LCD의 퀄리티가 뛰어나기 때문에 영상의 표현력은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버벅임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닥면에 부착된 스피커는 고음이 상대적으로 강해 디테일한 효과음을 전달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폭발음 같은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는 완벽하게 재생하지 못했다.
무선랜과 함께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삼성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완벽하게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기기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포토샵의 실행 모습으로 LCD의 크기가 그다지 크진 않지만 1280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다지 좁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필자가 사용하는 CRT모니터에 비해 명암의 표현력이 다소 부족한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컬러표현력은 우수하며 별다른 버벅임도 느껴지지 않아 편집 작업은 진행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2GB의 메모리가 상당한 힘을 발휘한 것 같다.) @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1분 36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DMARK05를 테스트 한 모습으로 X3100을 사용한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600초반대의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품으로 하드코어 3D게임을 할 유저들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이정도면 충분하다 보여진다.)
온라인 3D게임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이다. 메모리의 영향 때문인지 스키드러쉬의 경우 이미지퀄리티를 "상"으로 설정하고도 원할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스페셜 포스의 경우 1280 x 800 해상도에서 완벽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온라인 3D게임 정도는 무리없이 구동 가능한 제품이라 이해하면 될 듯 하다.)
태블릿 노트북의 리뷰를 진행한 적이 많지 않아 상당히 긴장하고 리뷰를 진행하였다. 펜입력 부분에 좀더 시간을 할애하여 디테일하게 알아봤어야 하는데 시간에 쫒기다 보니 다소 부족한 리뷰가 되고 말았다.
태블릿노트북이라면 태블릿 기능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어야 한다. 비록 많은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감도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사용이 편리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원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다른 HP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68Kg으로 그다지 무겁지 않기 때문에 휴대성도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저전력을 고려한 CPU, 디스플레이 탑재로 보다 긴 재생시간을 보장하며 다양한 보안기능도 무척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기기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그다지 만족스러운 성능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노트북과 용도가 다른 제품이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라 생각한다.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스피커를 들고 싶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바닥면에 부착되어 있으며 1개만 달려있기 때문에 장시간 음악을 감상할 경우 한쪽귀만 상당히 피곤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개의 스피커를 장착해야 할 듯 하며 퀄리티도 높여야 하리라 생각된다.)
다소 부담스런 가격이 발목을 잡기는 하지만 디자인이나 성능, 각종 기능은 무척 매력적인 제품이라 말하고 싶다. (리뷰를 하는 내내 "주식 대박나면 하나 사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태블릿 기능이 필요하다면 눈여겨 봐도 좋은 제품이라 생각되며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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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2. 15. nbinside@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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