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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finedrive] 3.5인치 네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큐비 CUVi
네비게이션 | 2008. 5. 2. 22:04

[상품 리뷰] finedrive CUVi
  • 제조사 : 파인드라이브
  • 모델명 : CUVi
  • 주요특징 :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finedrive CUVi는 Cute+NAVI, Customize+NAVI 의 합성어...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내비게이션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이미 기기를 출시하는 제조사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급이 수요를 초과 했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들려오고 있다. 좋은 제품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 되었다 보여진다.) 내비게이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맵 또한 상당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나비와 만도맵피로 대표되던 몇 년전에 비해 최근에는 맵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IQ의 리뷰를 진행하며 기기가 시장에서 성공할 지에 대해 반신반의 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기의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으며 성능 또한 부족함이 없었다. 또한 파인드라이브의 ATLAN 맵 또한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상당히 만족 스러웠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은 맵의 충성도가 상당히 강한 제품이다. 기기가 바뀌더라도 사용하던 맵을 계속 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 제품으로 기존 맵을 사용하던 유저들을 흡수할 수 있을까 우려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필자의 걱정과는 달리 IQ 제품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당분간은 인기가 식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맵 자체도 뛰어나지만 FineGPx나 DMB 수신기 무선통신 적합성 인증, 도난방지 장치 개발 (상반기 상용화 예정) 등 차별화된 요소가 유저들에게 어필한게 아닐까 생각된다. 살아남으려면 변화해야 한다는 필자의 생각을 잘 보여주고 있는 제조사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finedrive CUVi는 Cute+NAVI, Customize+NAVI 의 합성어로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유저보다는 기기를 새로 구입하는 사회초년생이나 여성등을 타킷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3.5인치의 LCD를 장착한 작은 크기가 무척 인상적이며 IQ와 마찬가지로 기기 디자인에도 무척 신경쓴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리뷰를 진행했던 iriver W7, 아이나비 UZ 등과 경쟁할 제품으로 보여진다. 필자에게 얼마나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의 모습으로 IQ에 비해서는 단촐한 구성이지만 기기를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본체 및 표준 배터리, 2GB SD, SD Card Reader,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하며 차량용 충전기 및 거치대가 기본적으로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총 3가지 페키지로 출시된다. 리뷰를 진행하는 제품은 기본형이며 기본형에 액정보호필름+가죽파우치+AC어뎁터를 포함한 제품과 액정보호필름+가죽파우치+AC어뎁터+대용량 배터리를 포함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102 x 75 x 18.8mm의 크기와 152g 의 무게로 기존 7인치나 4.3인치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휴대성을 가진 제품이다.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답게 기기의 크기나 무게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손에 들고 있어도 별다른 부담을 느낄 수 없는 제품으로 특히 슬림한 사이즈가 무척 인상적이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별다른 단점을 찾을 수 없는 제품으로 심플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린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심플한 전면부와 라운딩 처리된 측면부는 디자인을 중요시 생각하는 여성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작은 제품답게 버튼을 최소화 하여 복잡하고 산만한 느낌을 주지 않는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320 x 240 해상도를 지원하는 3.5인치의 TFT LC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Q와 마찬가지로 터치 감도는 상당히 뛰어나며 (2분여 간 무작위로 아이콘을 눌러 보았지만 오작동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선명도 또한 비교적 만족스런 수준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상하시야각은 그다지 넓지 않았다.) @ 상단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깔끔한 전면 디자인은 무척 만족스럽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측면에는 스타일러스펜을 연결할 수 있는 스트랩고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GPS가 내장된 것을 알 수 있다. (내장형 GPS를 사용한 것은 무척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된다. 거치대에 GPS안테나가 장착 되었거나 외부로 노출 되었을 경우 상당히 번잡스러운게 사실인데 CUVi는 GPS안테나가 내장되어 간편히 휴대하며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A/S시 사용되는 PHONE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거치대와 연결되는 4핀 단자 및 RESET, 전원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정용 충전기를 구입하여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손쉽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하단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장착되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을 연결하여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 볼륨조절 스위치를 장착하여 보다 쉽고 빠르게 볼륨을 조정할 수 있다. (휴대용으로 사용할 경우 터치스크린을 눌러 볼륨을 조절하는 것은 무척이나 피곤한 일이다. CUVi는 볼륨조절 스위치가 부착되어 쉽고 빠르게 볼륨을 컨트롤 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하단에 전원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기가 켜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짧게 누르면 대기모드로 진입하며 길게 누르면 터치보호 모드로 진입하게 된다.) 상단에는 SD메모리 슬롯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GB의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지만 내장된 데이터가 1.5GB에 육박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폭넓게 활용하고자 한다면 4GB의 메모리로 업그레이드 해야 할 듯 하다.) @ 4GB의 SD메모리는 만원 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부담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SDHC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고용량의 SD Card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큰 아쉬움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우측 상단에 스피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볼륨을 MAX로 했을 때 쩌렁쩌렁 울리는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차량소음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음성정보를 놓칠 걱정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1120mAh의 착탈식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하다. 장시간 야외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 대용량 배터리는 필수적으로 구입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기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가 무척 매력적인 제품이다. (기존 7인치 제품과 크기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사진과 같이 MP3P나 핸드폰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만큼 작은 크기를 가진 제품이다.)

 


기기에 기본 제공되는 거치대의 모습으로 소형 제품이지만 7인치 내비게이션에 사용되는 대형 거치대를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테스트 결과 흡착력도 무척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 부실한 거치대로 인한 기기의 파손으로 컴플레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 제품은 튼튼한 거치대와 가벼운 기기의 만남으로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 거치대의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로 자유로운 각도 조절을 들고 싶다. 운행 테스트 중 가장 짜증나게 하는 부분 중 하나로 거치대의 각도조절을 들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볼헤드 방식이 적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부와 하단부에 각도조절이 가능하여 편하게 차량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거치대와 기기를 결합한 모습으로 상단의 크래들 고정클립을 당긴후 간편하게 결합할 수 있으며 유격없이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사용설명서와 SD Card Reader, 스타일러스 펜이 동봉되어 있으며 차량용 충전기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파인드라이브의 전용맵인 ATLAN의 특징을 살펴보고 기본 지원되는 부가 기능을 테스트해 보도록 하자. (아틀란 맵은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가 상당히 많다. 3.5인치 LCD에서 각종 정보를 원할하게 표시해 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우선 메인 UI를 살펴보도록 하자. 사진과 같이 내비게이션 기능 이외에도 DMB, 동영상, MP3, 포토앨범등의 기능을 지원하여 휴대용 내비게이션 답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댜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컨버젼스' 라는 최근 디지털 제품의 트랜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iQ와 마찬가지로 Atlan 맵을 탑재한 제품이며 내비게이션 로딩과 함께 안내 음성이 들리며 내비게이션이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메인화면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시설물 정보 (POI) 가 디테일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로 설정이 가능하다. 자주가는 곳이나 주변검색, 지점등록 등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굳이 길찾기를 선택하지 않아도 지도의 일정 지점을 선택하면 위도 및 경도가 표시되며 출발지/경유지/목적지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3D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iQ의 2D+3D 는 지원하지 않는다.) 방향 표시 및 축척, GPS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밝기 및 볼륨 조정, 시계보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 3.5인치라는 LCD크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사진과 같이 기기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기 사용에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휴대용 내비게이션은 축적이 상당히 중요하다. (일반 차량용 제품과 달리 보행용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한 지도확인이 요구된다.) CUVi는 사진과 같이 최대 25M 까지 확대가 가능한 제품으로 골목길 등도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길찾기 메뉴를 통해 어떤 검색방식을 지원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CUVi는 총 14개의 검색 방식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7인치 고급형 제품들과 비교하여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만큼 다양한 검색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합검색 방식의 실행 모습으로 표시되는 자판에 단어를 입력하면 다이렉트로 검색이 이루어 지며 옵션 메뉴를 통해 정력방식이나 검색반경 등을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빠르게 원하는 장소를 검색하여 지정할 수 있다.

 


주소검색은 당연히 지원되고 주 5일제와 맞물려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테마검색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화번호 검색 및 분류검색을 지원하며 주변검색을 통해 근처에 있는 편의점이나 은행, 주유소, 지하철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등록된 지점 및 최근 목적지, 자주가는 곳등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좌표 및 L-CODE검색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로관리 메뉴는 지정된 경로를 확인하거나 수정하는 메뉴로 지정된 경로의 디테일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iQ 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아틀란 경로 마법사 기능이 기본 지원되어 총 3개의 경로중 선택이 가능하며 지정된 구간의 전체정보 및 상세구간 확인이 가능하다.

 


지정된 경로의 편빚이 가능하다. 또한 경로 주변검색 기능을 지원하며 지정된 코스를 저장할 수 있다. (필자와 같이 명절에 국도를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코스저장 기능은 무척 반가운 기능이다. 코스를 저장하면 일일이 지도를 볼 필요가 없어지리라 생각된다.)

 


모의주행을 실행한 모습으로 3.5인치 제품이지만 화면분활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교차로도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 진입시 전용 모드로 변경되는 것도 알 수 있다.

 



내비게이션의 각종 옵션을 설정하는 설정/정보보기 메뉴를 살펴보도록 하자.

 


지도표시 설정의 모습으로 일일이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기능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만 봐도 어떤 기능을 설정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POI의 표시설정 및 상세지정이 가능하며 경로탐색 설정을 통해 도로 선택 및 출발지/목적지 방향성 고려탐색을 선택할 수 있다.

 


밝기 설정이 가능하며 음량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기차량 정보설정 및 GPS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 이 제품은 iQ와 마찬가지로 GPS 수신율이 대단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실내에서도 GPS가 수신되는 제품이며 재탐색시간도 무척 빠르다.

 


등록지점 및 마이테마, 안전운전 지점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저장된 코스를 열어 편집이 가능하다. 또한 내비게이션의 버젼 정보를 확인하여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사용자 정보의 백업 및 복원이 가능하다.

 



마이메뉴의 모습으로 설정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등록하여 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부가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DMB, MP3와의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며 안전운행 속도 설정 및 차계부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차계부를 통해 자신의 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CUVi의 내비게이션에서 지원되는 기능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차량 테스트를 통해 기기 사용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필자가 일하고 있는 용산을 출발지로 설정하고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을 목적지로 설정했다. 아틀란 마법사를 적용하여 총 3개의 경로를 표시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GPS수신도 30초를 넘기지 않았다. (또한 25M 까지 확대가 가능하여 골목길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전자랜드 전방의 모습으로 실제 위치와 지도상의 위치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복잡한 원효대교 집입로에서 상세화면이 표시되어 어렵지 않게 원효대교에 진입할 수 있었다. (상세화면 및 음성이 지속적으로 표시되어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여의도에 진입한 모습으로 후행성에 대한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과속 카메라를 정확히 탐색하여 운전자에게 지속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또한 KBS별관 앞 5거리에서 분활화면이 표시되어 어렵지 않게 국회의사당 방면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었다.

 


여의도에 도착한 모습으로 터널에서도 경로를 끊킴없이 표시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터널을 빠져나온 후 곧바로 GPS에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포대교를 지나고 있는 모습이다. 다리 끝에 설치된 과속 카메라를 정확히 포착하고 유저에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주차단속 카메라도 정확히 인식하여 경고 아이콘을 표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iQ와 마찬가지로 DMB실행시 경로정보 및 각종 경고문구가 표시되는 (음성정보도 제공한다.)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3.5인치 제품이기 때문에 DMB와 내비게이션이 분활화면으로 구성되는 것은 힘든게 사실이다. 하지만 사진과 같이 경로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충분히 멀티테스킹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제품은 휴대용 내비게이션으로 차량용 뿐만 아니라 보행용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으리라 생각된다. 그런 이유로 자전거를 타고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설사 제조사에서 보행자 모드를 고려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보행시 검색을 위해 기기를 이용하기 위해 구입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으리라 생각된다.)

 

필자가 살고 있는 암사동에서 광진구에 있는 테크노마트까지 경로를 설정하여 자전거로 이동해 보았다. (평소 필자의 운동코스 중 하나이다.) GPS일체형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 되리라 생각하며 예상과 같이 GPS수신도 상당히 양호 하다. @ 암사동에서 테크노마트 까지는 한강 시민공원으로 이동 했으며 테크노마트에서 집으로 올 때는 일반 도로를 이용했다.

 


한강시민공원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테크노마트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도상에는 자전거도로가 정확하게 표시되지만 경로지정은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공원에 자동차 도로가 있을 경우 계속 올림픽대교로 진입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강시민공원과 같은 곳에서는 지도를 통해 위치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할 듯 하다.)

 



강북에 위치한 테크노마트로 가기위해 잠실철교로 올라가고 있는 모습으로 (잠실철교의 자동차도로를 자전거 및 보행로 로 지정하여 보다 쉽게 테크노마트로 갈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과는 달리 정확하게 경로를 설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는 한강시민공원을 거치지 않고 일반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보았다. 예상했던 것처럼 완벽하게 진행경로를 안내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위치 정보도 정확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부러 큰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골목길로 진행해 보았는데 우측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완벽하게 경로를 안내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심에서 CUVi를 이용하여 목적지를 찾아 가는데는 전혀 불편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5M까지 지도가 확대되며 완벽하게 표시되기 때문에 기기를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별도의 보행자모드를 지원하지 않으며 한강시민공원과 같은 자동차 도로가 없는곳에서는 경로 안내가 원할하지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속도나 고도까지 표시되는 제품으로 운동이나 나들이, 등산 등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을 감안한다면 업그레이드를 통해 좀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지상파 DMB를 기본 지원하는 제품으로 야외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끊킴없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필자가 테스트 한 곳은 서울이며 지방의 경우 수신율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터치를 통해 전체화면 설정도 가능하다. 차량 테스트에서 확인한 것 처럼 NIP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설정을 통해 밝기 및 명암, 음량설정이 가능하다.

 



동영상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MPEG4, Divx, WMV 등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지만 QVGA해상도를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바닥과 같은 인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동영상을 변환한 후 저장해야 한다. (대용량 파일을 저장하면 재생되지 않는다.) @ 바닥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320 x 240 해상도에 30fps, 1500 bit rate , Xvid 로 지정하고 인코딩을 진행한 후 기기에서 재생하였다. 다소 우려되던 끊킴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동영상의 퀄리티는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좀더 좋은 LCD를 사용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MP3를 실행한 모습으로 SD메모리의 Media 폴더에 오디오 파일을 저장한 후 재부팅하면 자동으로 라이브러리가 정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셔플 기능을 기본 지원하며 앨범편집 기능을 통해 원하는 곡들을 앨범으로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테스트 전용 이어폰을 이용하여 음질을 확인해 보았다. EQ를 기본 지원하지 않는 것이 다소 아쉽지만 기본적인 음질은 상당히 뛰어나다. 단단한과 풍성한 저음부와 부드러운 고음부 모두 만족스러웠다.)

 



포토뷰어의 실행 모습으로 DMB나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전체화면을 지원하여 슬라이드쇼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MP3와 같이 앨범 기능을 지원하여 원하는 사진만 앨범으로 저장하여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 동영상과 달리 2560 해상도의 사진도 원할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스템 설정 메뉴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각 메뉴별로 도움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하는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터치 보정이 가능하며 볼륨 치 밝기 설정, 시작 프로그램 등을 설정 할 수 있다. (전원을 넣었을 때 자동으로 내비게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운전중 내비게이션 조작을 금지하여 안전성을 높일 수 있으며 전원 관리 및 버젼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7인치 내비게이션 시장은 포화상태에 접어 들었으며 PMP 등의 4.3인치 내비게이션 또한 경쟁이 무척 치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어떤 제품이나 그렇듯 시장진입이 다소 늦다 하더라도 가격이나 성능에서 소비자에게 매리트를 줄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소형 내비게이션 시장은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파인드라이브의 CUVi 출시는 무척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된다. (7인치 제품들과 같은 수요를 기대할 수 없지만 소형 내비게이션을 원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시장성은 충분하다 보여진다.)

 

리뷰를 진행했던 finedrive CUVi는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다. 하이그로시 UV코팅을 적용한 전면부는 심플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켜 거치형 제품과 달리 디자인이 중요시 되는 휴대용 기기로써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기기에 내장된 Atlan Map 또한 디테일한 정보를 제공함은 멀티미디어 기능과의 멀티테스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성이 무척 크다 할 수 있다. (GPS일체형 제품으로 보행 모드로 사용하는데 걸리적거리는 악세사리를 주렁주렁 매달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평소 외부 취재 및 클라이언트 미팅이 잦아 소형 내비게이션을 필요로 하는 동료직원은 이 부분에 큰 만족감을 표했으며 무척 매력적인 제품이라 평가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지원 또한 CUVi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지상파 DMB를 기본 지원함은 물론 동영상 MP3 기능을 지원하여 여러 디지털 기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CUVi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제품의 출시가격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 (현재 기본킷이 20만원대 후반이며 어뎁터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하는 KIT의 경우 30만원을 넘어간다.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하고자 할 경우 SD 메모리나 대용량 배터리, AC어뎁터의 구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보여지는데 30만원이 넘는 가격은 맵피 유나이티드를 탑재한 7인치 제품과 비슷한 가격으로 비록 제품의 컨셉은 다르지만 유저들에게 선택을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또한 휴대용 제품답게 등산로나 자전거길 등의 경로안내도 지원 하면 좋을 듯 하며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니 만큼 지하철 정보나 버스 노선 정보등도 추가로 제공되면 활용도가 더욱 커지리라 생각된다.

 

테스트 할 부분이 많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제품이었지만 차별화된 부분이 상당히 많아 지루함 없이 리뷰를 끝마칠 수 있었다. 7인치 내비게이션의 크기가 부담되는 운전자나 휴대성이나 기기의 디자인을 중요시 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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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finedrive] 파인드라이브 iQ
네비게이션 | 2008. 2. 24. 16:39

[상품 리뷰] 파인드라이브 iQ
  • 제조사 : 파인디지털
  • 모델명 : 파인드라이브 iQ
  • 주요특징 : 하지만 어떤 제품이나 그렇듯 저가형 시장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비슷한 성능에 더 싼 제품이 나와 버리면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한번도 파인드라이브에서 출시된 제품을 테스트 하거나 만져보지 못했지만 무척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제조사 중 하나였다. 타 제조사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제품들을 출시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중저가형 시장을 장악하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인 것이 무척 인상적 이었다. (현재의 파인드라이브를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은 자체 맵이라 생각한다. 맵의 라이센스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맵을 개발하지 않을 경우 제품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는데 파인드라이브는 자체적으로 맵을 개발하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이나 그렇듯 저가형 시장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비슷한 성능에 더 싼 제품이 나와 버리면 그걸로 임은 끝난다.) 이런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는 파인드라이브에서는 프리미엄 급 제품을 출시하여 한단계 도약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finedrive iQ는 디자인과 스펙만 확인해도 기존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프리미엄 급 다운 아우라가 느껴졌다.

 

기기에서 지원되는 기능 및 하드웨어적 퀄리티 뿐만 아니라 지원하는 맵의 성능도 무척 궁금한 제품이다. 테스트를 통해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FULL KIT의 모습으로 악세사리가 상당히 다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를 비롯하여 사용설명서 거치대, 시거잭, DMB안테나 등을 제공하며 가정용 충전기, 무선리모콘, 카드리더기 등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정용 충전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아 량뿐만 아니라 집이나 야외에서 멀티미디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컨셉을 잡은 제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185 x 122 x 18mm의 크기와 413g의 무게로 다른 제품들과 가로/세로의 길이나 무게에서는 큰 이가 없다. 하지만 두께는 확연히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리뷰를 진행했던 7인치 내비게이션 중 가장 슬림한 제품이며 현재 출시된 제품들 중 가장 슬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GPSDMB안테나 등을 내장한 기기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엄지손가락을 올려줄 수 있을 정도로 얇은 제품이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돌출부분이 없는 All In One Body Style로 전면은 별다른 버튼이 설치되지 않아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준다. (하이그로시 UV 코팅으로 "미끈하게 잘 빠졌구나" 라는 말이 입에 맴돈다.) 또한 뒷면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무척 신경 썻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다른 제품들의 경우 뒷면 디자인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페이크 레더 표면 가죽질감으로 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군더더기는 전혀 느낄 수 없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800 x 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WVGA 삼성 LCD 탑재되어 있다. (LCD의 선명도는 무척 만족스러우며 터치감도도 좋아 별다른 오작동도 발생하지 않았다. 량테스트에서 확인해 봐야 겟지만 난반사도 그다지 눈에 뛰지 않으며 시야각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기기의 상단에는 전원 LED가 장착되어 있으며 하단부에는 리모콘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DMB안테나가 장착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외장형 DMB안테나도 악세사리로 동봉된다.) 총 4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4cm의 길이와 자유로운 각도 조절로 DMB를 수신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실내에서 테스트 해 본 결과 TV를 시철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DMB수신기 무선통신 적합성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DMB수신기의 채널 튜닝 기능, 간섭 신호에 의한 오작동 여부, 이동환경에서의 수신율 테스트에서 최고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GPS안테나가 중앙에 내장되어 있다. 그동안 보아오던 SiRF GPS V3가 아닌 업그레이드 된 V5가 내장되어 보다 뛰어난 GPS수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GPS 대비 4~8배 빠르게 위치 측정이 가능하며 음역지역을 감소시켰다고 한다. 이부분 또한 테스트에서 알아보자.)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거치대와 연결할 때 사용되는 접점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거치대에 전원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우측에는 전원 스위치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대부분의 단자나 버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입력 단자 및 오디오 단자, USB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전원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하단부의 전원 스위치는 메인 전원을 설정할 때 사용되며 사진에 보이는 전원버튼은 기기의 대기모드 진입 시 사용된다. Fast Boot가 가능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상단부에는 SD Card Reader가 설치되어 있으며 SDHC를 지원하여 추후 대용량 메모리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AV IN단자가 없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후방카메라나 다른 AV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기기의 활용도가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큰 단점이 되 버리리라 생각한다. 또한 SDHC와 USB HOST를 지원한다. (외장하드 인식은 본사에서 검증된 HDD기준) 참고로 현재 파인디지털에서 검증된 HDD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Model : DataMore M.8 (SAVITMICRO CO.LTD , 내부 : 삼성 하드장착), Model : AK250-2UA(W) (Achivea Technology Korea, Inc., 내부 : 웨스턴디지털 하드 장착), Model : MG25-TERRAN2+ (엠지텍, 내부 : Seagate 하드 장착), Model : HC-2500 (유니콘정보시스템, 내부 : 삼성 하드장착)등.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단에는 2개의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중앙에 받침대가 설치되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동영상이나 DMB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DMB수신율 향상을 위해 DMB안테나 연결단자도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4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주유중 시동을 끈다 하더라도 기기가 꺼지지 않으며 휴대용으로 활용도 가능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다른 디지털 제품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7인치 제품답게 크기는 상당히 크지만 무척 슬림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용 거치대를 장착한 모습으로 기기 상단에 홈이 있기 때문에 손쉽게 결합할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접점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뒷면에 전원 입력단자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상하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거치대DMB안테나, 가정/차량용 충전기 등을 제공하며 사용설명서 무선리모콘, 카드리더기 등도 제공된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무엇보다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이 무척 인상적이며 기기의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맵이 생소하지만 2년여 동안 100억여원을 투입하여 자체 제작한 아틀란이라는 지도를 탑재하였다는 데에서 기존 맵과 별화된 부분이 무엇일지 중점을 두어 살펴보도록 하자.)

 

 

메인 메뉴의 모습으로 최신 제품답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I의 디자인 또한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며 직관적인 구성으로 내비게이션을 처음 사용하는 유저라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나다.)

 

 

 

필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내비게이션 유저들은 어떤 맵을 사용하는가를 보고 내비게이션을 구입했을 것이다. (기기적 성능은 두 번째 문제라 생각한다.)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iQ의 Atlan MAP은 기존에 파인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게는 무척 생소한 맵이며 다소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뷰에 가장 주안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과연 기존의 아이나비맵피 유나이티드를 사용하던 유저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 파인드라이브는 기존 제품들을 사용하던 유저들만을 흡수하기 위해 이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지므로 신뢰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맵은 필수라 생각한다. 필자의 높아진 눈을 만족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 파인드라이브에서 자체 개발한 아틀란 맵은 국내 최대용량 데이터베이스의 HD지도로써 지하철 출구, 아파트 동 호수 안내 등 2000여장이 넘는 실사자료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된 3D그래픽의 신개념 맵이다. 아틀란 맵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href="http://www.fine-drive.com">www.fine-drive.com)

 

 

우선 시설물 정보 (POI) 가 다른 제품에 비해 상당히 디테일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상호와 동일한 심볼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의 중요도가 높은곳은 3D모델링한 상세 이미지 심볼로 표시한다.) 또한 테마정보를 클릭하게 되면 좌측 상단의 사진과 같이 테마 이미지가 표시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맛집등을 보다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맵의 좌측 하단에 있는 보조메뉴 버튼을 통해 자주가는 곳이나 주변 검색등을 쉽게 할 수 있으며 우측에 가지런히 정렬된 버튼을 통해 맵의 축척 및 화면밝기, 음량 등을 조절이 가능하다. (볼륨 조절은 기기 측면으로 버튼화 시켰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지도표시모드를 실행한 모습으로 기존 맵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2D/3D 화면 이외에도 상단의 사진과 같이 화면을 반으로 나누어 다른 배율로 정보를 표시하는 듀얼맵 기능을 내장하여 목적지를 찾거나 교차로 등을 지날 경우 무척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맵들이 우측에 1/4로 정보를 표시하는데 그보다 훨씬 명확하게 정보가 전달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7인치 내비게이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기능이라 말하고 싶다.)

 

 

최신제품 답게 TPEG을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YTN TPEG을 사용 하였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량 운행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국내 최초로 듀얼 DMB 기능을 탑재하여 어떤 채널의 DMB를 보더라도 한 화면에서 동시에 TPE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길찾기, 즉 겅로검색 메뉴의 모습으로 프리미엄 제품답게 상당히 다양한 검색 방법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 13가지 검색 메뉴를 제공한다. 현재 알려진 검색방법은 대부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경로 검색의 불편함은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명칭/주소 검색을 비롯하여 테마/분류/주변검색 등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L-CODE는 경위/위도 좌표를 입력하기 쉽게 축약한 6자리/10자리 숫자로 사용자가 L-CODE 값을 입력하면 프로그램에서 이를 경도/위도 좌표로 변환해 지도상에 위치를 알려준다.

 

 

지원되는 검색 메뉴 중 테마검색을 주목해 주기 바란다. 30,000여 장의 현장사진과 여행전문가 들의 여행팁으로 구성된 전국 10,000여 곳의 여행, 숙박, 맛집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추가로 200여개의 추천 여행코스가 삽입되 한번의 검색으로 특정 지역의 맛집과 주변 관광지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이기 때문에 보행자 모드로 변경 한 후 골프장이나 등산로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검색한 경로를 관리할 수 있는 경로관리 메뉴의 모습으로 경로의 정보 및 편집, 주변 탐색, 모의주행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일하고 있는 용산을 출발지로 천호동 공원을 목적지로 설정 하였다. 일반적인 네비게이션과 마찬가지로 추천도로를 표시해 주지만 먼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경로재탐색 메뉴의 아틀란 경로 마법사를 활성화 할 경우 사진과 같이 3개의 추천도로를 각기 다른 색으로 동시에 표시해 주기 때문에 선호도에 따라 선택해 주행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로의 편집이나 회피구간 설정, 상세구간 정보들을 쉽게 설정/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경로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재탐색이 가능하며 경로 주변의 다양한 시설물도 검색할 수 있다.)

 

 

모의주행을 실행한 모습으로 전체화면 및 분활화면이 상당히 디테일 하기 때문에 손쉽게 목적지를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좌측 하단의 사진과 같이 교차로 정보가 좌측에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측 하단의 사진과 같이 분활되어 표시되는 패턴 교차로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체화면으로 교차로를 표시하는 상세 교차로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의 각종 설정이 가능한 설정/관리정보 메뉴의 모습으로 총 15개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지도표시 설정의 모습으로 일일이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기능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만 봐도 어떤 기능을 설정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상단부에서 이야기 했던 POI를 선택하여 노출할 수 있도록 별도의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로탐색 옵션 설정의 모습으로 기본경로탐색 지정 및 교통정보 반영여부, 추천경로의 탐색옵션 등을 설정할 수 있다.

 

 

GPS 정보보기 메뉴의 모습으로 시간/위도/경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신이 이루어 지고 있는 위성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칩이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 하더라도 필자가 체감할 수 없다면 리뷰에서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다.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iQ는 별화 된 GPS성능을 체감할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다. 실내 촬영실에서 GPS정보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과 같이 많은 위성이 검색되는 것으로 보아 GPS수신율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을 것 같다.)

 

 

음성안내, 음량/밝기 설정이 가능하며 량 정보 입력 및 교통정보의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비게이션의 버젼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말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하고 다시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마이메뉴의 모습으로 집이나 회사 등 자신이 설정한 등록지점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부가기능의 모습으로 내비게이션과의 멀티테스킹 기능을 지원하는 DMB/MP3/포토앨범 등의 메뉴가 준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단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2가지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차계부 및 TPEG 인증 메뉴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계부를 기본 지원하여 량을 보다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맵매칭 보정 및 안전운전 속도 지정이 가능하다.

 

 

iQ제품은 TPEG 완전무료이용권을 전제품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평생 TPEG 무료 이용이라는 점은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상단의 사진은 TPEG을 기기에 인증하는 모습으로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자신의 모델에 따라 이용권이 발부된다. YTNDMB에서 운영하는 4DRIVE로 이동하여 회원가입을 하면 사진과 같이 인증번호가 부여되며 기기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TPEG을 사용할 수 있다. (다소 복잡하다 생각할 수 도 있지만 한번만 인증작업을 거치면 다시 작업할 일이 없기 때문에 그다지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기능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주행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사용하기 편리한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기기를 량에 부착하고 1분 이내에 GPS를 수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파인 GPx 기술로 한국전자전 2007에서 기술상 수상) 명칭검색을 통해 손쉽게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사진과 같이 명칭검색 시 위치를 지도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으로 목적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전체경로도 자동으로 표시된다.)

 

 

TPEG 버튼을 누르니 활성화되어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과 같이 도로 양 끝에 실선이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로 듀얼맵 설정을 하지 않아도 교차로가 나오면 사진과 같이 상세화면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나비나 맵피와 달리 좌측에 상세화면이 표시되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었는데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파인드라이브의 GPS수신율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1시간여의 테스트 동안 지하차도 등을 지나곤 했지만 끊킴이 없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긴 터널등을 지나진 않았기 때문에 보다 디테일한 정보를 드릴 수 없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실내에서도 GPS수신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실재 도로에서 사용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 일부러 경로를 이탈해 보았는데 5초 이내에 재탐색이 완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행성 여부를 확인해 보았는데 지도의 위치와 현 위치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스트 하는 내내 후행성 여부를 확인했는데 눈에뛰는 오차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사진과 같이 2D+3D의 듀얼맵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한 교차로라 하더라도 전혀 운행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남대문 교차로는 상당히 복잡하다. 하지만 3D화면을 통해 직관적으로 경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경로로 진행할 수 있었다.)

 

 

TPEG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량 운행시 일일이 교통정보를 확인하면서 운행하면 머리가 너무 복잡해 진다. 출발전 확인해야 할 듯 하다.)

 

듀얼맵의 장점을 단지 교차로 정보등의 확인에만 국한시키고 싶지 않다. 2D화면에서는 교통정보를 나타내는 실선이 도로끝에 표시되어 확인이 쉽지 않다. 하지만 상단의 사진과 같이 3D 듀얼맵으로 설정할 경우 도로가 크고 중앙에 실선이 표시되어 보다 쉽게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지에 도달한 모습으로 우측 상단 뿐만 아니라 우측에 눈금이 표시되어 교차로를 보다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DMB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화면으로 DMB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PIP 설정시 손가락을 통해 자유로이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IP화면 크기는 DMB 설정에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사진과 같이 DMB를 전체화면으로 설정했을 경우 음성과 함께 교차로 정보가 표시되어 고속도로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외장형 안테나를 장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신율로 인한 불편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 국내 최초로 듀얼 DMB 앙상블 기능을 내장한 제품으로 상단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네비게이션DMB를 동시에 감상 하면서도 TPEG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가도로가 가까워 오자 사진과 같이 패턴교차로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패턴교차로 이외에도 전체화면에 표시되는 상세교차로 기능도 제공된다. 실제도로와 맵의 그림이 상당히 흡사하기 때문에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행 테스트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기기를 테스트 한 필자 뿐만 아니라 타 제조사의 내비게이션을 3-4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 운전자 또한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빠르고 정확한 GPS수신과 800 해상도의 깨끗한 화면, 듀얼맵 지원, TPEG기본지원 등 프리미엄급 제품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상파 DMB의 실행 모습으로 GPS와 같이 실내에서도 방송을 수신하는데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화면이기 때문에 다소 계단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끊어짐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방송을 시청하는데 불편은 느끼지 않았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화면을 지원한다.)

 

@ 우측 메뉴바 하단에 있는 Atlan이라고 써 있는 공간은 상단의 내비게이션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 내비게이션과 멀티테스킹 시 각종 도로정보를 제공한다. @ DMB 화질을 높이기 위해 업계최초로 LG전자의 XCANVAS에서 사용되는 Mobile XD-Engine을 탑재하였다.

 

 

채널목록 창을 통해 손쉽게 채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채널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설정 메뉴에서는 밝기 및 명암 보절, 멀티테스킹 시 PIP화면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을 실행한 상태에서 DMB를 실행하게 되면 사진과 같이 우측에 DMB방송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화면크기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영상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메모리에 저장한 다양한 동영상 파일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정 메뉴에서는 전체보기 및 화면설정 모드를 지원한다.)

 

 

다양한 동영상 코덱을 지원하지만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DivX와 Xvid, WMV9만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PC에서 사용되는 700MB의 파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예상했던 대로 별다른 문제없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선명한 LCD와 큰 화면 때문인지 전혀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조금 버벅이는 느낌을 받았다. 리뷰를 진행하는 제품이 엔지니어링 샘플이라서 그런건지는 알 수 없지만 꼭 수정이 이루어 져야 할 듯 하다.)

 

 

 

음악 메뉴의 모습으로 상단에 설명드린 것과 같이 내비게이션과의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며 파일열기를 통해 SD카드나 외장HDD에 저장된 음악파일을 선택하여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울프슨사의 Sonaptic 3D를 탑재하여 사운드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EQ를 통해 색다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내장된 스피커로는 Sonaptic 3D 사운드를 100% 구현할 수 없는 것이 무척 아쉽다. 테스트 전용 이어폰을 사용해 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으로 볼때 보다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량용 스피커와 연결하여 음악을 감상해야 할 것 같다.)

 

 

 

포토뷰어만 확인해도 얼마나 퀄리티 높은 LCD를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2560 해상도의 사진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깨짐현상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무척 만족스럽다.) 하지만 확대/축소 나 회전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상당히 아쉽다.

 

 

 

엔터테인먼트 메뉴의 모습으로 고스톱과 노래방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래방 기능의 모습으로 예약 및 속도/음정 조절 등의 기능을 지원하여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장거리 여행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스템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터치보정 및 음량/밝기 설정 이 가능하며 시작프로그램 선택 및 시스템 정보 확인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리뷰를 진행했던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이 비슷한 맵을 사용하여 리뷰를 진행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는데 iQ의 경우 필자에게는 생소한 아틀란 맵이 탑재되어 기기와 친해지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해야만 했다.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맵의 퀄리티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800*480 해상도를 지원하여 상당히 깨끗하며 지도의 디자인도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여 나무랄때 없었다. 디테일한 POI정보나 다양한 분활화면 (듀얼맵) 을 통해 보다 손쉽게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타 제품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fineGPx 의 성능 또한 칭찬해 주고 싶다. 또한 TPEG 까지 완벽하게 지원 (듀얼 DMB앙상블 기능제공) 하기 때문에 교통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하여 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필자와 같이 "맵은 아이나비맵피 유나이티드가 최고야" 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편견이라 말하고 싶다. 맵의 디자인이나 다양한 기능, 신뢰성 등에서 필자를 충분히 만족시켰기 때문에..)

 

기존에 보아오던 두껍고 투박한 디자인을 탈피하여 슬림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필자와 같이 기기를 구입할 때 디자인을 중요시 하는 유저에게 어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24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여 휴대성이 보장되고 빠른 부팅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을 필자는 단자부의 부실함이라 말하고 싶다. 필수적으로 지원되었으면 하는 AV IN단자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외부 비디오 플레이어 및 후방 감시 카메라등을 설치할 수 없다는 것이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단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으로 추후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을 출시할 때 이점은 반드시 고려해야 하리라 생각된다.

 

상단에 이야기 한 대로 기기적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필자 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 기자도 이야기한 부분이다.) 아틀란 맵이나 fineGPx 별화된 성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여 유저들에게 입소문이 나기만 한다면 무척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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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finedrive] 똘똘한 3D 맵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아이큐
네비게이션 | 2008. 2. 24. 16:37

[상품 리뷰] 똘똘한 3D 맵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아이큐
  • 제조사 : 파인디지털
  • 모델명 : 파인드라이브 iQ
  • 주요특징 : 요즘 웬만한 자동차에 하나씩 달려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내비게이션이다. 모르는 길도 번거롭게 물어가며 찾지...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요즘 웬만한 자동차에 하나씩 달려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내비게이션이다. 모르는 길도 번거롭게 물어가며 찾지 않아도 되고 교통정보는 물론 과속 방지 카메라도 척척 잡아주니 이만하면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라 부를 만하다. 제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동영상, MP3 재생이나 노래방, DMB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맛볼 수 있어 먼 여행길을 떠날 때 제법 쏠쏠한 재미를 준다.

이렇듯 내비게이션이 큰 인기를 끌면서 각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는 말이다. 지금부터 살펴볼 파인드라이브 아이큐는 파인드라이브가 자체 개발한 맵인 아틀란을 내장하고 GPS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다기능 내비게이션이다.

파인드라이브 아이큐


GPS 수신율 높고 3D로 맵 한눈에 '쏙' 들어와
일단 외형부터 살펴보자. 본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LCD는 17.8cm(7인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해상도가 800×480이라 지도에 표시된 도로나 건물을 깔끔하게 표현해준다. LCD 패널은 TN 방식이라 좌·우 시야각은 양호했으나 하단에서 바라봤을 때 색반전 현상이 나타난다. 자동차에 장착했을 때 내비게이션을 밑에서 바라볼 일은 그리 많지 않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무게는 413g에 두께가 18mm 밖에 되지 않아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고 DMB 수신기도 내장했다. DMB 수신율을 높이려면 본체 상단 왼쪽에 내장되어 있는 내장 안테나를 뽑거나 따로 외장 안테나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CPU는 ARM11 600MHz를 내장했고 메모리는 DDR SDRAM 128MB와 64MB 플래시 메모리를 따로 달았다.


전원은 2단계로 켜고 끈다. 본체 하단 오른쪽에 있는 주전원을 켜고 따로 보조전원을 누르는 방식이다. 배터리를 내장했기 때문에 본체 오른쪽에 마련되어 있는 보조전원을 누르면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들어간다. 따라서 일일이 부팅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어 보다 빨리 내비게이션을 작동시킬 수 있다.

현재 내비게이션 맵으로는 아이나비, 맵피, 지니, 루센, 시터스, 더맵, 모빌콤맵, 모블리스맵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파인드라이브 아이큐에는 파인드라이브가 자체 개발한 아틀란 맵이 내장되어 있다. 아틀란의 가장 큰 특징은 3D 맵이다. 보통 2D로 만들어진 맵은 사용자가 목적지를 찾을 때 지형지물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3D 맵은 주변 건물이나 도로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한눈에 '쏙' 들어온다.
 
아틀란의 또 다른 특징 가운데 하나는 화면 분할 기능이다. 2D+3D, 2D+2D 방식으로 화면 분할이 가능해 교차로나 좌·우회전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해준다. 여기에 방향전환이 필요한 곳에서는 남은 거리와 함께 그래프로 표시해주므로 엉뚱한 곳으로 이동할 확률이 적다.

내장형 DMB 안테나는 본체 상단 왼쪽에 마련되어 있다. 뒷면에 접이식 거치대를 장착해 밖에서도 동영상이나 음악 감상이 손쉽다.
DMB 수신율을 높이려면 외장 안테나를 연결하면 된다. 사운드 출력, USB, 전원 어댑터, 전원 버튼, SD 카드 슬롯은 본체 왼쪽에 내장했다.

경로마법사 기능도 제법 쓸만하다. 목적지로 향할 때 기존 맵은 고속, 일반, 최단거리를 표시해주지만 아틀란은 추천경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추천경로는 고속도로, 고속화도로, 유료도로, 간선도로, 세도로 등을 원하는 만큼 가중치를 줄 수 있어 입맛에 맞게 경로 검색이 가능하다.

테마 검색은 내비게이션 활용도를 한층 높인 기능이다. 맛집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을 가려면 인터넷으로 주소를 검색하고 내비게이션에 입력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이 달의 HOT 여행 코스, 전문가 추천 코스, 전문가 추천 테마, 주제별 테마 여행 등 자동차로 갈만한 곳을 미리 담았다. 이 정도라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어디로 여행을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을 듯. 참고로 테마 검색은 자신이 직접 가본 곳을 등록해 만들 수 있는 마이테마 기능도 제공하며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POI 정보도 다양하다. 주유소, LPG 충전소, 은행, 편의점, 주차장, 병원, 약국, 지하철역, 백화점, 할인점 등 모두 14가지 정보 표시가 가능하며 맵에는 최대 8개까지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유명한 지형물이나 회사, 심벌은 실제 상호명과 동일하게 만들어 친숙할 뿐 아니라 목적지를 찾을 때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 동영상, MP3, DMB↑ 무선 리모컨↓
GPS 수신 성능은 만족할만하다. 파인드라이브 아이큐에는 파인 GPx라 부르는 별도의 GPS 칩셋이 장착되어 있어 15초 이내에 전파를 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테스트 해보니 15초는 아니지만 평균 30초 이내에 GPS 전파를 잡아냈고 수신율도 고르게 나타났다.

동영상은 DivX, Xvid, MPEG-1/2/4, WMV 7/8/9 포맷을 지원하며 자막 파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MP3 파일 재생 기능은 울프슨 소나프틱 3D 음장 칩셋을 달아 음질이 꽤 훌륭한 편이다. 이퀄라이저는 클래식, 댄스, 디스코, 재즈, 라이브, 팝, 락, 테크노, 레게, 어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DMB 성능도 만족할 만하다. TPEG를 지원해 DMB를 시청하고 있을 때에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고 모바일 XD 엔진 덕분에 색재현력이 우수하다. 또한 채널별로 자동으로 음량을 조절해주고 내비게이션과 함께 사용할 때 PIP(Picture In Picture) 화면 크기도 조절된다.
 
외장 DMB 안테나와 SD 카드 리더를 함께 제공한다. 무선 리모컨은 맵 화면 확대, 축소, DMB나 내비게이션을 켜거나 채널 조절과 음소거 버튼을 장착했다.

포토앨범은 조금 불만이다. LCD 해상도가 높아 깔끔한 사진 감상이 가능하지만 슬라이드 모드만 제공할 뿐 확대나 축소, 회전이 불가능하다. 크기가 큰 사진을 볼 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든다. 이 외에도 임(고스톱)과 노래방 기능도 제공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 쏠쏠한 재미를 준다. 참고로 무선 마이크는 별매다.

본체에 볼륨 조절 버튼이 없는 대신 무선 리모컨을 제공하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지 않다. 조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맵 화면 확대, 축소, DMB나 내비게이션을 켜거나 채널 조절과 음소거뿐이다. 그것도 DMB를 켜려고 버튼을 누르면 운전중 주의 문구가 나올 때 본체 LCD를 눌러줘야 하고 이는 DMB를 끌 때도 마찬가지다. 이 정도라면 무선 리모컨은 볼륨 조절용으로만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본체를 끄고 켜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DMB나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만한 버튼을 넣었어야 했다.

무선 리모컨이나 블루투스, FM 트랜스미터, 자잘한 버그가 눈에 띄지만 GPS 수신율이나 맵 자체는 안정적이며 각 기능 활용도도 비교적 우수했다. 특히 아틀란은 처음 등장한 맵 치고는 완성도가 높았고 3D 비주얼이나 화면 분할, 테마 검색은 꽤 쓸만했다. 전체적으로 이 제품은 어느 정도 높은 내비게이션 성능을 원하면서 멀티미디어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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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3D로 길을 묻다! 파인디지털 파인드라이브 IQ
네비게이션 | 2007. 11. 24. 21:21

[상품 리뷰] 3D로 길을 묻다! 파인디지털 파인드라이브 IQ
  • 제조사 : 파인디지털
  • 모델명 : 파인드라이브 iQ
  • 주요특징 : 파인디지털 파인드라이브 iQ는 DMB 방송과 TPEG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으로 자체 제작한 맵...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파인디지털이 2년 넘게 자체 개발한 맵 아틀란을 탑재한 새로운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를 선보였다. 요즘 나온 내비게이션은 DMB나 영화 혹은 음악 감상 등 남부럽지 않은 부가기능을 갖췄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건 당연히 본연의 기능인 길 안내. 이런 점에서 파인드라이브 IQ가 채택한 새로운 맵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IQ.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맵 아틀란을 탑재했다. 17.8cm(7인치) LCD에 TPEG, DMB, 영화, 음악 감상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옵션으로 하드디스크와 FM 트랜스미터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아틀란의 특징은 크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기존 맵보다 해상도를 2배 가량 높였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현재 사용 중인 맵은 대부분 320×240 해상도에 맞춰 개발한 것이다. 내비게이션의 해상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맵 해상도는 격이 낮은 경우가 생기는 문제. 이에 비해 아틀란은 800×480 해상도, VGA급에 맞는 맵을 지원한다. 고해상도 LCD와 격을 맞췄다는 것.

다음은 3D 기능 강화. 아틀란은 3D 비주얼 맵을 지향한다. 실사에 가까운 3D 맵을 제공해 초보자도 헛갈리지 않고 손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제조사에 따르면 아틀란이 내장한 상세교차로 데이터는 5,000개 가량이고 나들목, 그러니까 인터체인지 정도도 7,000개에 이른다고 한다. 물론 수시로 바뀌는 교통 환경을 고려할 때 업그레이드 부실 등을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당장 쓰기에 충분한 데이터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아틀란의 3D 맵. 아틀란은 상세교차로 5,000개와 나들목 7,000개, 음식점 등 주요 위치의 사진 10,000개 가량을 내장하고 있다. 경로마법사 모드. 아틀란의 경로마법사 기능은 최단, 고속, 일반 등 한 가지 모드만 보여주는 아니라 같은 최단이라도 다양한 경로를 한꺼번에 표시, 운전자의 선택권을 넓혀준다.
2D와 3D 맵을 동시에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동시화면 기능을 지원한다. 아틀란의 메인 화면. 제조사에 따르면 아틀란은 당장 다른 회사에 판매되지 않을 예정. 하지만 내부 정책이 정리되면 외부 판매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틀란의 3D 맵은 실사에 버금가는 수준. 모든 영역을 실사처럼 처리하는 것은 아니고 능숙한 운전자의 경우 맵보다 오히려 음성 안내에 의지할 때가 많은 만큼 필요성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운전 초보라면 교차로나 나들목 등에서 음성 탓에 헛갈릴 필요 없이 정확하게 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틀란은 이렇게 2D 외에 3D 맵을 지원하는데 이들은 동시에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2D와 3D 동시화면 기능을 제공하는 것.

경로마법사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서울 여의도에서 남산을 간다고 하면 기존 맵의 경우 경로마법사를 지원한다고 해도 고속, 일반, 최단거리 등을 표시해줄 뿐이다. 아틀란은 같은 최단거리라도 몇 가지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주고 고를 수 있도록 한다. 아는 길을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보면 왜 이런 길로 돌아가냐고 답답하게 느낄 수도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사진이 있는 테마 모드라는 걸 지원한다. 음식점이나 주요 지점의 사진과 관련 정보를 한데 묶어 보여주는 것. 이미 전국 1만여 곳의 사진 데이터를 입력해놓은 상태이며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틀란은 이런 덩치 큰 기능을 지원하는 탓에 4GB라는 날렵하지 않은 용량을 갖추고 있다. 용량 큰 일부 맵의 경우 지도 판이 바뀔 때 로딩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다. 아틀란도 이런 문제가 있을 것으로 걱정할 수 있겠지만 상세교차로 등을 실사처럼 표현한다고 해서 프로세스에 많은 영향이 가는 건 아니다. 지도 판 자체가 많거나 클 경우 로딩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물론 용량에 대한 부담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보다는 이 많은 데이터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수 있겠느냐는 더 걱정이라면 걱정.

파인드라이브 IQ의 두께는 18mm. 덩치에 비해 슬림한 본체를 자랑한다. 2400mAh짜리 내장형 배터리를 써서 자동차 외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파인드라이브 IQ는 아틀란을 탑재한 첫 번째 내비게이션이다. LCD는 17.8cm(7인치)이며 LG전자의 모바일 XD엔진을 더해 색 재현력을 높였다고 한다. CPU는 ARM 11 600MHz급인 SiRFtitan을 썼다. USB 2.0 OTG 기능을 갖췄으며 전용 칩을 내장해 TDMB와 TPEG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그 밖에도 PIP와 NIP 등을 통해 다양한 멀티태스킹 조합을 지원한다.

길 안내 기능 외에 동영상과 음악 재생 기능도 갖췄다. 동영상 지원 코덱은 DivX 6.x, XviD, MPEG-4, WMV9 등이며 음악 재생 코덱은 MP3 외에 AC3와 WMA, AAC, OGG, WAV.

다른 사양을 보면 내장 스피커는 1W짜리 2개를 달았고 SD카드 슬롯 1개를 채택했다. 배터리는 2400mAh짜리 내장형을 쓰는데 제조사에 따르면 2시간 가량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옵션이지만 외장 배터리까지 달면 9시간까지 쓸 수도 있다. 자동차 외에 다른 공간에서 쓸 수 있는 여지를 둬 휴대용 DivX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

SD카드 슬롯은 고용량 맵을 얹은 만큼 이에 맞춰 최대 32GB까지 달 수 있는 SDHC(Secure Digital High Capacity) 기능을 지원한다. 하드디스크와 FM 트랜스미터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지만 선택사양이다.

그 밖에 본체 크기는 185×117×18mm이며 무게는 413g, 제품은 11월 초 출시되며 가격은 50만 원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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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제값 하는 네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M720DB
네비게이션 | 2007. 11. 10. 16:40

[상품 리뷰] finedrive 네비게이션
  • 제조사 :
  • 모델명 : Fine-M720DB
  • 주요특징 :
5.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Review 목차
1.


제값 하는 네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M720DB
 
 


 
네비게이션 & PMP의 해

2006
년 가장 주목 받은 제품 중의 하나는 PMP네비게이션이다. 전문업체부터 비 전문업체까지, 중고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라면 PMP네비게이션 한대쯤은 출시한 것 같다. 너무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어 전부 기억하기 힘들 정도다. PMP네비게이션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느냐의 차이지 두 제품 간의 경계도 모호해진 것이 사실.

제조사들은 모든 소비자가 최고 사양의 제품을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저렴하면서 뛰어난 사양을 가진 제품이 나온다면 고민할 필요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제품 선택에 고민을 하는 것이다. 다른 제품에 비해 성능이 부족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구입할 것이냐, 가격은 비싸지만 최고의 성능을 가진 제품을 구입하느냐는 구매자마다 어느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는지에 따라 선택의 결과가 달라진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M720DB는 기존 7인치 네비게이션 제품들에 비해 저렴한 299,000원에 출시되어, 네비게이션 시장에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M720DB가 저렴한 가격과 성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인지 ‘싼 게 비지떡’이라는 평가를 받을 제품인지, M720DB를 살펴 보기로 하자.
 
 
<Specifications>

 


 
어느 곳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

일단,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심플하다. 튀는 소재나 색상을 통한 개성 표현대신, 블랙의 단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액정 아래쪽, 전원 버튼 있는 부분이 전면으로 휘어진 것이 디자인의 포인트. 화려하지도 뒤떨어지지도 않는 무난한 수준의 디자인은 질리지 않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외부로 돌출된 지상파 DMB용 수신 안테나는 디자인을 해치는 요소. 탈착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안테나가 기기 내부에 수납할 수 있게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DMB안테나와 달리 GPS 안테나는 접이식이 아닌 인테나 방식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테나 방식이지만 수신률 저하는 거의 없다.







밝고 깨끗한 7인치 액정
7인치 액정은 밝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준다. 3.5인치나 4.3인치 액정의 제품도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지만, 액정은 클수록 좋은 것 아니겠는가? 부모님께 드릴 제품을 고르고 있다면 반드시 7인치 제품으로 선택하자.







네비게이션이, 네비게이션 다워야지!

파인드라이브 M720DB는 네비게이션이다. 컨버젼스 제품이라 네비게이션 이외에 많은 멀티미디어 기능이 내장돼있지만, 네비게이션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다른 기능들이 아무리 뛰어나도 사람들은 구입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 파인드라이브 M720DB가 얼마나 네비게이션의 본분에 충실한 제품인지 살펴보자.
 
네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필자는 맵과 GPS 수신칩이라고 생각한다. 길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맵과 GPS 수신칩이다. 파인드라이브 M720DB는 파인맵이라는 파인디지털이 만도의 디지털 지도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맵을 사용한다.






 
파인디지털이 개발한 파인맵

자체 개발 맵을 사용한 것은 파인드라이브 M720DB의 가격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마 아이나비맵이나 만도맵피맵과 같은 전문회사의 맵을 사용했다면 라이센스비용 때문에 20만원대 가격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자체 맵이라는 것은 검증되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필자도 파인드라이브 M720DB제품을 사용해보기 전에 길을 제대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파인맵! 제법이다!

걱정되는 마음을 뒤로하고 파인 드라이브 M720DB를 필자의 차량에 장착하고, 2주간 동해, 강원도 스키장, 서해 등 전국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 2주간 직접 사용해보고 난 후의 필자의 느낌은 ‘그럭저럭 쓸만하다’였다. 솔직히 아이나비맵이나 만도맵피맵과 비교하면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상세 안내가 부족하고 검색 결과가 정확하지 않는 등 불편한 점이 있긴 했지만, 테스트 기간 동안 전혀 엉뚱한 길을 안내하는 치명적인 오류는 없었다. 저렴한 파인드라이브 M720DB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의 단점들이었다.





 파인드라이브 M720DB의 홈페이지 하드웨어 사양표에 보면 어떤 GPS칩을 사용했는지 표시되어 있지 않다. 제조사의 정확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지만 GPS사양에 20채널이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SiRF III칩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실제 사용해보면 SiRF III칩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사용해본 SiRF III칩을 사용하는 제품들에 비해 초기 스타트 시간이 길고 수신 정확도가 떨어진다. 화면에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화살표가 순간 이동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백업 배터리로 빠른 부팅!

파인드라이브 M720DB는 900mAh의 백업용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차량용 네비게이션 제품인데 충전 배터리가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배터리를 내장함으로써 시동이 꺼지더라도 수일간 시스템 ON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제품 재가동시 부팅 시간 거의 없이 이전 상태 그대로 작동한다. 기존의 시동을 껐다 켜면 재부팅하고 길을 재탐색하는 네비게이션의 불편은 파인드라이브 M720DB과는 상관 없는 얘기다. 배터리가 내장됐지만 백업용 일뿐, 휴대를 위한 용도가 아니므로 도보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할 것.









 
만족스런 DMB 기능

이제는 네비게이션과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DMB 기능은 어떨까?
파인드라이브 720DB는 LG 최신 칩셋을 사용하여 강력하고 안정적인 지상파 DMB 수신율을 자랑한다. 굳이 실외 안테나를 연결하지 않아도 서울 시내와 서울 근교 수도권에서 끊김 없는 방송을 보여준다. 또 멀티 태스킹을 지원하기 때문에 DMB 시청을 하면서 네비게이션 음성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PIP 서비스까지 지원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했을 때, 이 정도의 멀티 태스킹도 만족스럽다.





 
멀티 태스킹 & 멀티 미디어 기능

음악 듣느라 네비게이션 안내를 놓쳐 곤란했던 경험, 한번씩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파인드라이브 M720DB는 MP3 청취 중 네비게이션 안내가 나오면 음악소리가 자동으로 줄어들어 음악을 듣느라 안내를 놓칠 걱정이 없다. 멀티 태스킹을 지원하려면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제대로 멀티 태스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지만 지원하는 포맷이 적고 인코딩을 거쳐야 제대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게 되진 않을 것 같다. 동영상 기능보다는 파인드라이브 M720DB의 강점인 넓고 밝은 액정을 활용한 디지털 액자 기능이 더 유용하다. 자신의 차에 걸어 놓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 이제는 작은 사진 대신 7인치 와이드 화면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마음대로 보자.
 



세상에 공짜란 없는 법!

세상에 공짜가 있을까? 필자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믿는다. 공짜라면 공짜인 이유가 있고, 어떤 물건이 원래 가치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 없이 싸다면 아마도 우리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파인드라이브 M720DB는 다른 7인치 네비게이션에 비해 많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파인디지털이라는 회사가 손해를 보고 제품을 팔리는 없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면 저렴한 이유가 있는 법! 위에서 그 이유를 설명했지만, 필자의 결론은 파인드라이브 M720DB가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살만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다른 제품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포기할 부분이 있었고, 그로 인해 성능이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제품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모두 용서해줄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 때문에 비싼 돈을 지불하고 최고의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최고의 제품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자신이 원하는 기능만 들어있는 제품을 구입할 줄 아는 현명한 소비자. 파인드라이브 M720DB는 현명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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