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GX-10

GX-10은 펜탁스에서 새로 발표한 1,000만 화소 중급 DSLR 모델 K10D과 대부분의 성능이 동일합니다. 따라서 K10D와 마찬가지로 1,000만 화소의 뛰어난 해상력과 본체 내장된 흔들림 보정 기능, 고감도와 방진방습 등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야율 95%, 0.95배의 넓은 뷰 파인더는 사진 촬영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켜 줄 것입니다. 흔들림 보정 기능과 먼지털이 기능, 거기에 방진, 방습 실링 처리된 충실한 바디 완성도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GX-10은 기본적으로 펜탁스 KA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삼성에서는 GX-10과 함께 슈나이더 D-XENON 시리즈 렌즈들을 발표해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출시된 동급 1,000만 화소 디지탈 SLR 카메라와 비교해 보더라도 폭넓은 편집기능과 보정기능을 제공하는 등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고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능, 화질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삼성테크윈에서는 GX-10의 타겟을 이제 막 디지탈 SLR 카메라에 입문하는 신진 세력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DSLR 카메라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는 더 넓은 촬영 환경을 제공해 주며, 초보 사용자들에게는 처음에는 다소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나 점차 고급 기능을 익히게끔 해서 장래 중, 고급 사용자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듯한 카메라입니다.

삼성 GX-1S

GX-1S는 23.5 x 15.7 mm, 유효화소수 610만 화소급 CCD를 채용하여 3,008 × 2,000 / 2,400 × 1,600 / 1,536 × 1,024 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화면 비율은 3:2이며, 35mm 필름 카메라의 약 1.5배율에 해당하는 화각을 제공합니다.
렌즈 마운트는 슈나이더와 펜탁스 KAF 마운트를 지원하며 아답타를 통해 펜탁스 645포맷 중형카메라 렌즈도 사용가능합니다.
노출 제어 모드는 프로그램 모드 / 셔터 스피드 우선 모드 / 조리개 우선 모드 / 매뉴얼 모드 4가지 모드가 있으며, ±3 EV(1/2 EV 스텝씩) / ±2 EV(1/3 EV 스텝씩) 보정 가능합니다.
셔터 스피드는 벌브 모드 30분부터 최고 1/4,000초까지 지원하며, 연사는 초당 2.8매로 최대 8장까지 기록합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자동 / 맑음 / 흐림 / 그늘 / 형광등 / 주광색 형광등 / 주백색 형광등 / 텅스텐 / 할로겐 / 플래쉬 / 커스텀, 총 11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감도는 ISO 200부터 시작해 400 / 800 / 1600 / 3200까지 지원합니다.
액정 모니터는 2.5인치 TFT LCD를 탑재했습니다.  저장매체는 SD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며, 전원은 AA형 범용 배터리 4개를 사용합니다.
크기는 125 × 93 × 66m이며, 무게는 505g으로 아담하고 가볍습니다.
펜탁스와의 제휴로 삼성의 이름을 달고 국내에 선보인 GX-1S. 펜탁스의 광학기술을 그대로 접할 수 있으며,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의 강력한 AS가 보장된다는 점에서 타브랜드와는 남다른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초보자용 DSLR 카메라 입니다.

삼성 GX-1L

GX-1L은 23.5 x 15.7 mm, 유효화소수 610만 화소급 CCD를 채용하여 3,008 × 2,000 / 2,400 × 1,600 / 1,536 × 1,024 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화면 비율은 3:2이며, 35mm 필름 카메라의 약 1.5배율에 해당하는 화각을 제공합니다. 렌즈 마운트는 슈나이더와 펜탁스 KAF 마운트를 지원하며 아답타를 통해 펜탁스 645포맷 중형 카메라 렌즈도 사용가능합니다.
노출 제어 모드는 프로그램 모드 / 셔터 스피드 우선 모드 / 조리개 우선 모드 / 매뉴얼 모드 4가지 모드가 있으며, ±3 EV(1/2 EV 스텝씩) / ±2 EV(1/3 EV 스텝씩) 보정 가능합니다.
셔터 스피드는 벌브 모드 30분부터 최고 1/4,000초까지 지원하며, 연사는 초당 2.8매로 최대 8장까지 기록합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자동 / 맑음 / 흐림 / 그늘 / 형광등 / 주광색 형광등 / 주백색 형광등 / 텅스텐 / 할로겐 / 플래쉬 / 커스텀, 총 11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감도는 ISO 200부터 시작해 400 / 800 / 1600 / 3200까지 지원합니다.
액정 모니터는 2.5인치 TFT LCD(약 210,000 화소)를 탑재했습니다. 저장매체는 SD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며, 전원은 AA형 범용 배터리 4개를 사용합니다. 크기는 125 × 93 × 67mm이며, 무게는 505g으로 GX-1S와 같습니다.
GX-1L은 펜타 미러를 채택하고, 5포인트 멀티 AF를 지원해 펜탁스 *istDL에서 약간 업그레이드된 *istDL2의 성능을 이어받은 모델입니다. 화질이나 전체적인 기본 성능역시 GX-1S와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가격대를 갖춘 부담없는 DSLR 카메라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권장할 만한 모델입니다.

펜탁스 K10D

K10D는 1,000만화소급 CCD와 본체 내장식 SR, 먼지 제거 기능, 거기에 방진방습, 배터리 그립 등 중급 모델에서나 지원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K10D의 가장 큰 특징인 SR 기능은 CCD를 움직여 흔들림을 보정하는 방법으로 모든 렌즈에 대응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정 가능한 셔터 속도의 폭도 넓어져 최대 4스탑의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기존 SR기능은 2.5스탑). 먼지 제거기능은 우선 요철이 없는 평면 로우패스 필터에 Super Protect 코팅을 씌워 먼지가 붙는 것을 방지한 후 CCD 유니트를 위아래로 움직여 먼지를 떨어내는 방식입니다. 또한 배터리 1개를 사용하는(본체에 하나, 그립에 하나로 총 2개 사용가능) 그립을 별도로 사용할 수 있어 세로 사진의 안정감을 더하고 배터리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광시야각 2.5인치 LCD를 통해 심도미리보기 기능을 지원하고 배터리는 이전 기종들과 달리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크고 시원한 파인더로 유명한 펜탁스답게 뷰파인더는 AF포인트, 초점확인표시등, 플래시레디, 셔터 속도, 감도 등 14가지의 정보를 가진 0.95배율, 95% 시야율의 넓은 파인더를 제공합니다. 감도는 100 ~ 1600을 지원하지만 1/3스텝씩 조절 가능합니다.
펜탁스의 DSLR 카메라중 최고사양을 갖춘 K10D는 펜탁스 특유의 붉은색 표현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기능과 신뢰성을 경쟁력으로 어필합니다. 감성적인 색감과 다양한 사진작업을 원하는 중급이상 유저에게 권장할 만한 모델입니다.

펜탁스 K100D Super

펜탁스 K100D Super의 기본 성능은 K100D와 거의 같습니다. 631만 화소 CCD에 2.5인치 LCD, 시야율 96% 뷰 파인더와 본체 내장식 흔들림 보정 기능인 SR(Shake Reduction)도 물론 탑재하고 있습니다. 셔터 속도나 노출 보정, ISO 3200 상당의 고감도 성능과 외관 역시 이전 모델과 동일합니다.
펜탁스 K100D Super가 K100D와 다른 점은 펜탁스 K10D에서 처음 선보였던 먼지 제거용 DR(Dust Removal)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입니다. DR 기능은 우선 CCD 표면을 먼지 제거용 특수 코팅(SP : Super Protect) 처리된 로우패스 필터로 감싸고, 전원을 켤 때 CCD를 물리적으로 흔들어 먼지를 털어내는 기술입니다. DR 기능은 메뉴 안에도 추가되어있어 작동시키고자 할 때 사용자 임의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변경점은 향후 발매될 SDM(Supersonic Direct-drive Motor) 초음파 모터 탑재 렌즈군에 대응하도록 KAF2 마운트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운트부 안쪽에는 새로 전원 접점이 추가됐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SDM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 FA 렌즈나 FA★ 렌즈가 지원하는 파워 줌 기능과는 관계없습니다. SD 메모리만 사용할 수 있었던 K100D에 비해 고용량 SDHC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펜탁스 K100D Super는 2007년 7월 12일, 본체 약 7만 엔, 18-55mm 번들 렌즈 키트는 약 9만 엔 선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K100D에 비해 눈에 띌 만한 개선점은 없지만 사용 편의성이 늘어난데 비해 가격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여전히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매력적인 보급형 DSLR 카메라입니다.

올림푸스 E-410

올림푸스 E-410은 이전 모델인 E-400과 비교해 외관상에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DSLR 모델 중 가장 작은 130 x 91 x 53 mm 크기와 375g 가벼운 무게는 여전합니다. 17.3 x 13.0mm 포서드 타입 CCD에 1,090만(유효화소 1,000만) 화소를 담은 것이나 ISO 100 ~ 1600까지 사용 가능한 감도, 다양한 파라미터 설정과 장면모드 등 성능면에서도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E-410은 라이브 뷰 기능을 지원합니다. E-410의 라이브 뷰는 CCD에 직접 빛을 받아들이는 방식인데, Live MOS 센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라이브 뷰 구현이 가능했습니다. 라이브 뷰 구현시에는 CCD가 노출되어있다는 특성상 CCD에 먼지가 들러붙기 쉽습니다. 하지만 E-410은 먼지털이 기능 중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SSWF도 포함하고 있어 우려를 덜 수 있습니다.
E-410 이후 모델부터는 모두 트루픽 III 엔진을 사용, 더욱 정밀한 이미지와 고감도에서의 우수한 화질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400에 이어 출시 직후 세계 최소, 최경량 DSLR 카메라라는 타이틀을 꿰찬 E-410. 단지 가벼운 무게뿐만 아니라 라이브 뷰라는 편의성과 트루픽 III라는 무기를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보급형 시장에서 남다른 개성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초보 유저라면 구매를 염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올림푸스 E-510

E-510은 올림푸스 특유의 기술, 라이브 뷰와 초음파를 이용한 CCD 쉬프트식 흔들림 보정기능, 신개발 프로세실 엔진 트루픽 터보까지 가진 모델입니다. 화소수는 1,000만 화소대이며 여기에 Live MOS센서를 사용해 풀타임 라이브 뷰 기능을 지원합니다. E-330과는 달리 CCD에 직접 빛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라이브 뷰지만 AF는 물론 라이브 히스토그램, 노출 변경까지 반영하고 확대까지 가능해 엄청난 촬영 편의를 제공합니다.
물론 흡착되는 먼지를 떨어내기 위해 SSWF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초음파 유닛은 흔들림 보정이라는 추가역할을 맡았습니다. E-510은 초음파를 이용해 CCD를 움직이는 방식의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을 갖게 되었습니다.
본체 성능에 상당한 개선이 가해진 것처럼 이미지 처리 성능도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트루픽 터보 엔진을 대신한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스 엔진 트루픽III를 탑재, 우수한 화질과 저 노이즈 모두를 잡았다고 합니다. 136×68×91.5mm크기에 무게는 460g으로 동급 카메라들에 비해 기능은 더 많이 포함하고 있으면서 무게는 되려 더 가볍습니다.
E-510의 초음파 흔들림 보정, 먼지털이 기능과 라이브 뷰 기능은 촬영에 엄청난 편의를 제공해 초보 사용자들이 한층 더 쉽게 DSLR 카메라에 익숙해질 수 있게 해 줍니다. E-410에 비해 한층 안정적인 그립감으로 촬영에 재미를 더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DSLR 카메라가 누릴 수 있는 모든 편의기능을 갖춘 모델로 적극 추천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L1

Lumix DMC-L1은 파나소닉 최초의 DSLR 카메라입니다. 파나소닉은 L1과 함께 기존 콤팩트 카메라에 적용하던 라이카 렌즈를 DSLR의 교환식 렌즈에도 그대로 적용시켜 LEICA D VARIO-ELMARIT 14-50mm F2.8-3.5 ASPH 렌즈를 함께 출시했습니다. 렌즈에는 MEGA O.I.S를 탑재하여 흔들림을 보정해 줄 수 있어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카메라는 비너스 엔진 III LSI(Venus Engine III)을 장착한 750만 화소(17.3 x 13.0 mm,총 화소 794만)에 전력 소모를 줄여주는 Live MOS센서를 채용하였고, 시야율이 100%인 2.5인치(207,000화소) LCD에 타임 라이브 뷰 CCD가 하나 더 탑재돼 TFT LCD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촬영된 화상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운트는 포서즈(Four-thirds) 시스템 채용으로 올림푸스와 시그마의 고급렌즈 등 다양한 렌즈 선택이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밝기 등 성능에 비해 크기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ISO 감도는 자동 모드를 포함하여, ISO 100 / 200 / 400 / 800 / 1600에서 1/3단계별로 더욱 세분화돼 어두운 곳에서부터 밝은 곳의 촬영까지 상황에 맞는 다양한 노출의 표현이 가능하며, 초음파 방진 필터 기능을 통해 카메라 자체에서 센서 클리닝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는 60초(1분) ~ 1/4,000초까지 가능하며, 벌브 모드에서 최대 8분까지 셔터를 개방할 수 있습니다. 연속촬영은 초당 3장으로 촬영할 수 있는데, RAW / TIFF 에서는 최대 6장, JPEG 포맷에서는 최대 9장까지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저장매체는 SD카드, 전원으로는 전용 리튬이온 충전 배터리를 채택하였습니다. 
올림푸스와의 기술공동 개발로 마운트부터 라이브 뷰 기능 등 여러 공통점이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정식 출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EOS 400D

캐논 EOS 400D는 현재 캐논에서 출시하는 DSLR 카메라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제품입니다. 천만 화소대를 지원하며, 이미지 센서 표면에 먼지 제거용 초음파 필터도 채택했습니다.
액정은 2.5인치 대형 액정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230,000픽셀과 상하좌우 160˚에 가까운 시야각을 지원하며, 7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해져 우수한 가독성을 제공합니다. 자동 초점 영역은 기존 7개에서 9개로 늘어나 더욱 정확한 포커싱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프로세서는 DGICⅡ 엔진을 사용해 전원을 켜고 모든 촬영 준비를 맞치는 시간이 약 0.2초에 불과합니다.
그밖에 픽쳐 스타일을 제공해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 적합한 이미지 설정값을 제공합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입니다. 처음 DSLR 카메라를 접해보는 분들이라면 성능과 유지,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장 권장할 만한 모델닙니다.

EOS 30D

캐논 EOS 30D는 20D의 연장선으로 출시된 모델이지만 전체적인 성능은 오히려 EOS 5D에 가깝습니다. 디자인은 20D의 베이스는 유지하면서 더욱 미려해진 곡선처리를 선보였으며, 2.5인치 광시야각 액정모니터를 탑재해 촬영한 화상을 한결 시원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OS 20D를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체감 크기가 더욱 확연하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커다란 퀵 콘트롤 다이얼을 통한 메뉴 인터페이스는 EOS 10D때부터 편리함으로 호평을 받아왔던 부분입니다. 여기에 EOS 5D와 1D Mark II N에 도입된 픽쳐스타일을 추가한 것으로, EOS 30D는 전문가용 고급기종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화질수준을 갖추었습니다. EOS 30D는 훌륭한 완성도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수용하는 기종으로 적극 추천할 만한 모델입니다.

EOS 40D  

EOS 40D는 캐논 DSLR 카메라 라인 업인 EOS 시리즈 중 하이 아마추어와 프로 유저를 아우르는 중급 라인 업에 해당하는 성능을 갖추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EOS 시리즈의 특징인 CMOS를 사용합니다. 35mm 필름에 비해 약 1.6배 화각 환산이 필요한 점은 이전과 같지만 화소 수는 1,010만 화소로 비로소 중급기다운 면모를 갖추게 됐습니다. 외적인 부분에서는 단단하게 설계된 마그네슘 합금 본체에 부분 방진 방습실링을 가미했습니다. 액정은 3인치로 더욱 커졌습니다. 또, 커다란 휠 스크롤 가운데 SET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 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뷰 기능이 작동합니다. 연사속도는 기존 초당 5매에서 초당 6.5매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밖에 이미지 센서부에는 초음파 먼지 제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2007년 하반기를 겨냥한 신제품으로, 니콘과 더불어 DSLR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EOS 5D

캐논 EOS 5D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보급형 풀 프레임 바디'라고도 말합니다. 가격에 비해 보급형이라는 타이틀은 그리 어울리지 않지만, 그동안 최고급형 모델로 인식되던 35mm 1:1 이미지 센서 탑재 모델의 출시가격 하한선을 거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일리도 있습니다.
EOS 5D의 최대 장점은 분명 고급기종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35mm 1:1화각을 접해볼 수 있는 매력입니다. 또한, EOS 5D 화질의 핵심인 픽쳐 스타일은 다양한 이미지 모드와 파라미터 조합을 통해 다양하고 섬세한 색감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좌표값과 색온도 지정으로 조절가능한 화이트 밸런스 모드, 스팟측광을 포함해 4단계로 세분화된 측광모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화질에 더욱 근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DSLR 카메라에서 35mm 필름 카메라와 동일한 화각을 접해보고 싶다면 EOS 5D는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입니다.

EOS 1D Mark III

캐논 EOS-1D Mark III는 28.1 x 18.7mm 1,000만 화소급 CMOS 센서를 장착했습니다. 이전 모델인 캐논 EOS-1D Mark II와 같이 렌즈 표기 초점거리상 1.3배율의 실초점거리를 갖습니다. 캐논 EOS-1D Mark III는 이전보다 더 진보한 초당 10컷의 초고속 연사를 지원합니다. 물론 연속 촬영 기능을 뒷받침할 AF 기술도 진보해 19개 크로스 센서를 사용하며 셔터 내구도는 30만회 보증으로 오히려 이전에 비해 늘어났습니다.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으로는 최신 Digic III 센서 2개를 사용해 빠른 처리 속도와 우수한 화질, 저 노이즈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감도 폭도 넓어져 기본 ISO 100 ~ 3200까지 지원하며 확장 모드에서 ISO 50 / 6400을 지원합니다. 100% 시야율을 가진 3인치 LCD를 라이브 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 EOS-400D에서 선보였던 센서 클리닝 기능도 더욱 우수해져 초음파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먼지제거 기능을 제공합니다. 본체 내에서 렌즈의 초점을 교정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캐논 EOS-1D Mark III는 전문 사진가들에게 새로운 촬영 환경을 제공하려는 캐논의 의지가 담긴 모델입니다.

 EOS 1Ds Mark II

EOS-1Ds Mark ll는 스튜디오 촬영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 유저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EOS-1D Mark ll를 기본으로 설계되었으며 유효 화소수는 약 1,670만 화소, 35mm 풀 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이미지 프로세서는 고정밀로 자연스러운 색 재현성을 자랑한다는 DIGIC ll를 탑재했습니다. 약 1,670만 화소의 촬상 소자에서 가져오는 큰 용량의 화상 정보를 빠르게 처리합니다.
셔터 스피드는 EOS-1Ds, EOS-1D Mark ll에서도 정평이 있는 최고 속도 1/8,000초를 지원합니다. 감도는 ISO 100부터 1,600까지의 범위 내에서 1/3스텝씩 설정할 수 있습니다. EOS-1D Mark ll와 같이 감도 확장 메뉴가 지원되어 폭넓은 감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AF 시스템은 45점 측거 에어리어 AF를 채용하여 자유로운 구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EOS-1Ds Mark ll에서는 AF용 CPU와 카메라용 CPU를 나누어 처리하는 듀얼 AF CPU 구성으로 오토 포커스 성능이 훨씬 빨라졌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정밀한 사진작업에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논 최상위 라인 업 모델입니다.

EOS 1Ds Mark III  

1D Mark III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기능들이 1Ds Mark III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대용량 이미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Digic III 칩을 두 개 사용해 연속촬영 속도가 초당 5매(이전 1Ds Mark II는 초당 4매)로 빨라졌습니다. 1Ds Mark III의 35mm 풀사이즈 CMOS 센서가 35mm 기반 DSLR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2,101만 화소를 찍어내는 점을 감안하면 촬영 속도가 올라갔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입니다.
 액정 모니터 역시 3인치로 넓어져 촬영한 화상을 판독하는데 편리합니다. 여기에 1D Mark III에서 선보였던 라이브 뷰 기능도 사용 가능합니다.
이전 NP-E3 배터리보다 부피가 반으로 줄어든 LP-E4 배터리는 2,300mAh에 달하는 대용량으로 촬영 가능 매수를 약 1,800매까지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또, EOS 시리즈의 고질적인 미세 초점 문제 역시 렌즈에 따라 20개까지 개별 조정 값을 부여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A/S 센터를 방문하는 수고를 덜었습니다.
2006년 보급형 모델인 EOS 400D부터 탑재한 먼지제거 시스템은 1D Mark III와 1Ds Mark III에서도 탑재되었습니다.
제품은 11월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입니다. 35mm 풀사이즈 이미지 센서라는 독보적인 장점에 다양한 편의사항 도입, 적극적인 단점 보완으로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1Ds Mark III. 사용자들에게 최고로 인정받는 캐논의 '전력투구'였기에 성능 면에서 이를 위협하는 적수는 당분간 나타나기 어려워 보입니다.

D40x

니콘 D40x는 D40의 작은 크기와 뛰어난 휴대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1,000만 화소급 CCD와 ISO 100, 초당 3컷의 연속촬영 기능을 추가해 성능면에서 더 우수해진 모델입니다.
본체 크기는 D40과 동일한 126 x 94 x 64mm이지만 무게는 475g에서 495g으로 소폭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동급 1,000만 화소 경쟁 모델 중에서는 매우 가벼운 편이라 휴대성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D40X는 D40과 CCD 사이즈는 동일하지만 1,080만 고화소를 담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전 ISO 200부터 시작하던 기본 감도를 ISO 100으로 끌어올려 더욱 세밀하고 깨끗한 이미지 묘사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밖에도 연속 촬영 속도가 초당 2.5매에서 3매로 늘어났다는 점도 D40과의 차이점입니다.
저장 매체는 SD / SDHC메모리를 사용하며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약 520매 촬영 가능한 EN-EL9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성능이 상향 평준화된 DSLR 카메라 시장에서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오른 휴대성, 그 휴대성을 컨셉으로 출시된 니콘 D40X는 이전 모델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기능들을 상향 조정해 출시된 제품입니다. 뛰어난 휴대성과 함께 1,000만 고화소 이미지를 얻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DSLR 카메라에 입문하려는 엔트리 사용자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입니다.

D80

니콘 D80은 D70의 후속기종으로 화소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기능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모델입니다. 1,0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이미지는 섬세한 계조 표현에 유리하며 이미지 부분 잘라내기에서도 위력을 나타냅니다. 촬영한 사진은  선명한 2.5인치 23만 화소 광시야각 LCD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셔터 속도는 기계식 셔터를 사용하여 30 ~ 1/4,000초까지 지원하며 벌브셔터도 가능합니다. 초당 3컷의 연속촬영은 RAW 6매, JPEG 100매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0.94배 뷰 파인더는 기존 모델들에 비해 넓은 뷰 파인더로 사진을 촬영하는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입니다. 배터리는 EN-EL3e를 사용,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약 600매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저장매체는 최근 추세에 따라 기존의 CF에서 SD메모리로 변경되었으며 대용량의 SDHC메모리도 사용가능해 고화소의 이미지를 부담없이 담을 수 있습니다.
니콘의 DSLR 카메라 라인 업 포지션으로는 D200과 D50사이에 위치하며 기본적으로는 가격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취미 사진가를 타겟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D80에는 사진 애호가층이나 가족단위 캐주얼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D80이 환영받을 만한 이유는 D200을 넘어 더욱 진보된 화질 경쟁력을 갖추게 된 점입니다. 고감도에서 보는 이의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노이즈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다양한 사용자 설정을 통한 화질 조정은 사용자들의 폭넓은 화질취향을 무리없이 소화해냅니다. D80은 카메라를 다루는 손맛 또한 사진촬영의 일부라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중급기종을 대신할 수 있는 가치와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델입니다.

D2Hs

D2Hs는 스포츠 촬영 등의 보도분야에 적합하게 설계된 DSLR 카메라입니다. 바디 재질은 마그네슘 합금을 채용했으며, 접합부 등에 쉴드 처리해 방진 성능을 높혔습니다. 기타 조작부의 위치는 D2H와 동일합니다. 이미지 센서는 D2H와 같은 400만 화소급 LBCAST(Lateral Buried Charge Accumulator and Sensing Transistor array )입니다. 해상도에 변함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정확한 색재현과 노이즈 감소 등 전반적인 화질 개선을 꾀해 다시금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측광 부분에서는 D2H의 3D-RGB 멀티 패턴 측광모드를 개선한 3D-RGB 멀티 패턴 측광 II가 새로 채택되어 복잡한 조명 환경에서도 정확한 노출값을 잡아줍니다. 게다가 인화나 출력을 목적으로한 촬영을 위해 프린터용 색공간인 sYCC 모드를 채용하여 출력시 더욱 정확한 색감을 표현합니다. D2Hs에는 D2X에 채용된 바 있는 무선 화상 전송 기능이 새롭게 채용됐습니다. 무선 LAN 방식의 화상 전송 송신기 WT-2(별매)에 고속 IEEE802.11b/g 규격에 대응해 촬영한 사진을 무선으로 고속 전송 가능하며, FTP와 더불어 새로운 프로토콜인 PTP/IP (Picture Transfer Protocol over Internet Protocol )를 지원하여 설정 또한 간편해졌습니다.  GPS 연동 기능은 무선 전송 기술과 함께 주목받는 니콘의 신기술입니다. 위성으로부터 사진 촬영 장소에 대한 정보를 받아 저장할 수 있어 촬영장소에 대해 기술이 필요한 사진기자 등에게 유용합니다.

D2Xs

니콘 최상위 라인 업 모델인 D2Xs는 약 3,800매의 촬영을 가능하도록 한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EN-EL4a (2,400mAh)를 채용하여 배터리 교체에 대한 문제점을 계선하였으며, 배터리 에 IC를 내장하여 각종 정보를 액정 모니터에서 보여 줍니다. 크롭 고속촬영시 8fps의 연속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D2X와 달리 크롭 고속연사 촬영시 촬영범위 이외의 구역은 뷰파인더상에서 어둡게 처리하는 기능또한 내장되어 있습니다.
액정 모니터는 2.5인치이며, 광시야각이 상하 좌우 전면에서 170˚인 LCD를 채용하였고, 오토포커스시 피사체 포착율과 추적 능력을 향상하였으며, AF 예측구동을 세분화하여 더 정교한 촬영을 실현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흑백이미지모드가 추가 되어 풍부한 계조의 흑백 작업을 디지탈 카메라 안에서 해결 가능하게 하였고 커스텀 커브 입력의 복수화, 간편하고 빠른 기능설정을 위한 펑션 버튼 기능 등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고도의 측광 정밀도를 자랑하는 3D-RGB 멀티 센서를 채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순간적으로 빠른 촬영을 위해 기동시간을 0.2초로 단축시켜 촬영에 임할 때 더욱 민첩하게 작동 가능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 추가된 음성녹음은 최대 60초까지 가능해 촬영한 사진에 대한 간단한 메모로 활용할 수 있는 재주를 보여줍니다.
D2X는 1/8,000초라는 빠른 셔터속도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설계로 인하여 촬영시 안정감있는 촬영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실링의 장착으로 눈이나 비가 오는 악조건의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300

니콘 D300은 2006년 출시된 니콘 D200의 후속기종으로 1,230만 고화소, 3인치 LCD와 라이브 뷰 지원 등 기존 니콘 DSLR 카메라들과 차별화된 장점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니콘 D300은 35mm 규격 대비 1.5배 초점거리 비율을 갖는 니콘 DX 포맷 DSLR 카메라 가운데 최상위 기종으로 기획된 모델입니다. 23.6 x 15.8mm 1,230만 화소 CMOS 센서를 사용해 최대 4,288 x 2,848 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12/14비트 A/D 변환 장치를 내장하고 있어 14비트 RAW 촬영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이미지 처리 엔진은 새로 추가된 EXPEED로 색 재현력을 높였고 감도는 기본 ISO 200 ~ 3200, 확장 ISO 100 ~ 6400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속 촬영은 기본 초당 6매, 배터리 그립인 MB-D10 사용시 초당 8매씩 100매까지 촬영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지원합니다. 물론 그에 걸맞게 기동 속도도 빠른 편으로 기동 시간 0.13초, 릴리즈 타임 랙은 0.0445초, 파인더 블랙아웃 시간은 0.1초에 불과합니다. 연속 촬영을 뒷받침해주는 AF 성능도 한층 더 진보했습니다. 니콘 D3와 동등한 수준의 51점 AF 시스템(크로스 센서 15점)과 CAM 3500 AF 모듈을 사용해 빠르고 정확한 AF를 보여줍니다. 니콘 D300은 최근 DSLR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잡은 라이브 뷰, 먼지털이 기능도 지원합니다. 3인치 92만 화소 LCD를 통해 피사체를 직접 확인하고 촬영하는 라이브 뷰 기능을 지원하며 광학 파인더는 0.94배, 시야율 100%의 크고 넓은 뷰 파인더를 지원해 MF 렌즈 사용시 유용합니다. 새로 탑재된 먼지털이 기능은 초음파를 이용해 로우패스 필터를 진동시켜 먼지를 털어내는 방식으로 카메라 전원을 켜고 끌 때 동작합니다. 셔터 내구도 역시 10만 회에서 15만 회로 늘어났습니다. 본체 무게는 825g으로 D200(830g)과 거의 같습니다.
니콘 D300은 우선 D200의 후속기종격으로 발매된 제품이지만 성능은 DX 포맷의 플래그십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강력합니다. 신뢰도 높은 니콘 DSLR 카메라의 기계 성능에 새로운 이미지 처리 엔진과 부가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중, 고급 DSLR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D3

D3는 니콘 DSLR 카메라 가운데 최초로 35mm 필름 사이즈 CMOS 센서를 채택한 모델이며 플래그십답게 최고의 본체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미지 센서는 36 x 23.9mm 풀 사이즈 CMOS 센서를 사용, 렌즈 표기 초점 거리와 같은 화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1,210만 화소를 지원하며 디지털 전용 렌즈 사용시 가운데 부분 510만 화소를 사용한다. 디지털 전용 모드 사용시에는 초당 11매의 초고속 연속 촬영을 지원하며 풀프레임 모드에서도 초당 9매 연속 촬영 기능을 지원합니다.
새로 개발된 이미지 처리 엔진, EXPEED를 사용해 고화소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점도 니콘 D3의 장점입니다. 감도는 기본 설정이 ISO 200 ~ 6400까지 지원하며 확장 모드 사용시 ISO 100 저감도와 ISO 25600 상당의 고감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니콘 D3는 이전 플래그십 모델들에 비해 본체 성능도 대폭 향상됐습니다. 우선 풀 프레임 CMOS 센서를 채택한 만큼 파인더가 크고 넓어졌으며 시야율 100%를 지원해 영상을 보이는 그대로 잡아냅니다. AF 시스템 가운데 피사체까지 거리를 측정하는 포인트가 51개 배치돼 어느 상황에서나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AF 센서 모듈도 CAM 2000에서 CAM 3500으로 개선됐으며 피사체의 움직임을 자동 추적하는 3D-Tracking 기능이 추가돼 연속 촬영시 피사체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포착합니다.
시야각이 넓은 3인치 92만 화소 LCD는 니콘 D3에서 새로 지원하는 라이브 뷰 기능을 사용하는데 적합합니다. 니콘 D3는 DSLR 카메라 구조상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라이브 뷰 기능을 니콘 DSLR 카메라 가운데 최초로 지원합니다.  특히 라이브 뷰 상태에서 콘트라스트 검출방식 AF(사물의 명암차이로 위치를 파악, 초점을 잡는 방식)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밖에도 니콘 D3는 30만 회 보증되는 셔터 내구도, 본체 방진방습 처리, 2개의 CF 카드 슬롯 등 우수한 본체 성능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니콘 플래그십 모델인 D 시리즈 모델들은 연속촬영에 특화된 H 라인 업과 고화소 모델 X 라인 업으로 나뉘어 출시됐었지만 이번 D3는 H, X 구분 없이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일 모델로도 최고급 DSLR 카메라 사용자들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것입니다.

 D200

니콘 D200은 1,020만 화소를 지원하며 초기 기동시간 0.15초, 초당 5장 연사 등 기계적인 성능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본체는 마그네슘 합금 재질을 사용했으며 접합부에 실링 처리해 높은 방진, 방습 성능을 갖추었습니다. 제품 뒷면 레이아웃은 D100으로부터 이어받고 있으며, 액정 모니터가 2.5인치로 확장됐습니다. 저온 폴리 실리콘 TFT-LCD를 사용한 액정 모니터는 23만 화소를 지원하며 시야각이 170˚로 촬영한 화상을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소는 총 1,092만 화소를 지원하며 니콘에서 새로 개발한 수평/수직 2 방향 분리 OLPF(광학 로우패스 필터)를 탑재해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모아레와 같은 이상현상을 억제해 더욱 향상된 화질을 제공합니다.
뷰 파인더는 펜타프리즘 방식이며, 배율은 약 0.94배입니다. 또, 격자선 표시 기능을 제공해 별도로 스크린 을 교체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줍니다.
AF는 멀티 CAM1000 오토 포커스 모듈을 탑재했으며, 11포인트 멀티 AF 시스템과 7포인트 와이드 에리어 AF 시스템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은 기존 EN-EL3 배터리를 더욱 개선한 EN-EL3e를 사용합니다. 1번 충전으로 약 1,800가량 촬영 가능하며 액정에 배터리 잔량(%), 충전 후 촬영 회수, 열화도를 표시해 전원를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페셔널한 성능과 상위기종에 비해 부담없는 휴대성과 경제성을 고려한다면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중급 DSLR 카메라입니다.

  1,000만 화소 심장을 갖고 다시 태어난-니콘 D40X

  니콘 DSLR 카메라의 소형 경량화를 이끄는 모델로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끈 히트작, D40의 후속기종이 발표되었습니다. 2006년 11월 D40이 발표된 이후 불과 4개월만에 발표되는 후속기종이기는 합니다만 작은 크기와 뛰어난 휴대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1,000만 화소급 CCD와 ISO 100, 초당 3컷의 연속촬영 기능을 추가해 성능면에서 더 우수해진 모델입니다.

  이전 출시된 니콘 D40은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여 휴대성을 확보하고 본체 AF 구동 모터를 삭제해 원가를 절감한 보급형 카메라였습니다. D40X 역시 이러한 기본 기조에는 매우 충실한 모델이지만 거기에 전체적인 성능을 올려 타겟을 넓힌 제품입니다. 본체 크기는 D40과 동일한 126 x 94 x 64mm이지만 무게는 475g에서 495g으로 소폭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동급 1,000만 화소 경쟁 모델 중에서는 매우 가벼운 편이라 휴대성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니콘 DSLR 모델에서 'X'는 과거 D1X, D2X 등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전문가용 제품에 붙는 이름이었습니다. 그 'X'라는 이름이 D40X에도 추가되어 있는 것은 그만큼 화질과 성능면에서 우수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D40X는 D40과 CCD 사이즈는 동일하지만 1,080만 고화소를 담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전 ISO 200부터 시작하던 기본 감도를 ISO 100으로 끌어올려 더욱 세밀하고 깨끗한 이미지 묘사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밖에도 연속 촬영 속도가 초당 2.5매에서 3매로 늘어났다는 점도 D40과의 차이점입니다.

  물론 D40에서 지원하던 ISO 3200 확장 모드도 지원하며 1/500초의 동조 속도, 0.8배 95% 시야율을 가진 뷰 파인더와 2.5인치 23만 화소 LCD 역시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저장 매체는 SD / SDHC메모리를 사용하며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약 520매 촬영 가능(D40은 470매)한 EN-EL9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성능이 상향 평준화된 DSLR 카메라 시장에서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오른 휴대성, 그 휴대성을 컨셉으로 출시된 니콘 D40X는 이전 모델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기능들을 상향 조정해 출시된 제품입니다. 여전히 AF-S 렌즈에서만 AF가 작동하지만 최근 저렴한 반면 강력한 성능의 AF-S 렌즈들이 출시되고 있어 사진생활을 즐기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니콘 D40X는 2007년 3월 말, 약 8만 엔 선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뛰어난 휴대성과 함께 1,000만 고화소 이미지를 얻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DSLR 카메라에 입문하려는 엔트리 사용자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입니다.

  속도, 화질, 편의기능, 그리고 이제 동영상까지-카시오 엑실림 EX-Z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