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특징 : 캐논의 보급형 DSLR 시리즈는 2003년 9월 300D를 시작으로 2005년 3월 350D, 2006년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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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의 보급형 DSLR 시리즈는 2003년 9월 300D를 시작으로 2005년 3월 350D, 2006년 9월 400D 순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져 왔다. 캐논 보급형 DSLR 기종은 2007년 12월 기준 누계 출하 대수 740만대를 달성하며 DSLR 카메라 시장의 확대를 견인해 온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450D는 350D, 400D의 계보를 잇는 보급형 DSLR 카메라로 유효화소수 1,220만 화소의 CMOS 센서, 액정으로 사물을 보면서 촬영이 가능한 라이브뷰, 디직3 이미징 프로세서, 스팟 측광, SD 메모리 지원 등 새로운 기능 및 향상된 성능으로 무장되어 있다.
스펙을 살펴보면 화소수의 증가가 가장 눈에 띈다. 450D는 유효화소수 1,220만 화소의 APS-C 규격 CMOS 센서(22.2×14.8mm)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최대 4,272×2,848 해상도의 사진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
450D는 350D, 400D의 계보를 잇는 보급형 DSLR 카메라로 유효화소수 1,220만 화소의 CMOS 센서, 액정으로 사물을 보면서 촬영이 가능한 라이브뷰, 디직3 이미징 프로세서, 스팟 측광, SD 메모리 지원 등 새로운 기능 및 향상된 성능으로 무장되어 있다.
450D의 화소수는 얼마 전 출시된 중급 기종인 40D의 1,010만 화소보다 높은 것이다. 하위 기종이 상위 기종의 스펙을 뛰어넘는 이른바 ‘하극상’ 현상은 DSLR 업계에 흔히 있는 일이지만 40D가 출시된 지 반년 밖에 안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캐논 측에서도 450D에 꽤나 신경을 쓴 듯한 느낌이다.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는 캐논의 독자 엔진인 디직2에서 디직3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14비트 A/D 컨버터를 사용해 고감도에서 노이즈를 줄이고 보다 정밀한 색과 이미지를 묘사할 수 있다. 감도는 ISO 100부터 1600까지 지원한다. 연사 속도는 초당 3.5매로 종전 모델인 400D의 초당 3매보다 약간 높아졌다.
스펙상으로는 자동초점(AF) 기능도 향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00D의 7점이었던 AF포인트가 450D로 와서는 9개로 늘어났고 중앙 측거점에 F2.8에 대응하는 크로스센서를 적용해 정확성과 속도가 향상됐다고 캐논 측은 설명했다. 특히 조명에 따른 초점 오류를 바로 잡아주는 디포커스 센서를 채택해 보다 나은 자동초점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겠다. 한편 스팟측광 기능이 내장된 것도 캐논 보급기로써는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외관상의 변화는 곡선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과 23만 화소 3인치의 널찍한 액정을 달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무게는 400D보다 약 35g이 가벼운 475g으로 니콘의 보급기인 D40처럼 경량화를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