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강력한 성능과 최고의 이동성을 겸비한 신제품 울트라씬 노트북 센스 X430과 X180 두 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X 시리즈 신제품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 했을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카본 블랙 패턴을 채택, 세련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11.6형(29.5cm) X180은 기존 넷북과 비슷한 두께(25.1mm~33mm)에 무게도 1.61kg에 불과하다. 14형(35.6cm) X430은 광학 드라이브(ODD)와 외장 그래픽 카드를 내장하고도 얇은 두께(26.5mm~34mm)로 확장성과 이동성 모두를 확보했다.
X 시리즈 2종의 특징은 넉넉한 배터리 성능이다. 삼성전자의 배터리 최적화 기술인 EBL(Enhanced Battery Life) 솔루션을 적용하고 동급 최고 용량인 6셀 배터리(8850mAh)를 장착해 최대 8시간 이상(X430 8시간, X180 8.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인텔의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인 i3 코어를 탑재하고 대용량의 DDR3 메모리(X430:4GB/X180:3GB)를 내장하고 있어, HD급 동영상 감상은 물론 대용량 파일 편집도 무리없이 할 수 있다. 특히 X430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능을 장착해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외장 그래픽 모드로 전환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 컴퓨터만의 무선 멀티미디어 솔루션과 기능도 추가됐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술을 활용한 이지 컨텐츠 쉐어(Easy Contents Share)기능을 탑재해 노트북 등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로 재생할 수 있다.
또 이지 파일 쉐어(Easy File Share) 기능을 통해 공유기나 번거로운 네트워크 연결 과정 없이도 간편하게 무선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전 제품에 블루투스 3.0 규격도 새롭게 적용해 끊기는 확률을 줄이고 보다 개선된 전원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X480이 147만원, X180이 123만원이다.
IT 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박용환 전무는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넉넉한 배터리 시간까지 갖춰 이동성에 특화된 제품"이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