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의 ’코비F’를 출시한다.
’코비F’는 풀터치폰 ’코비’의 폴더 스타일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코비’는 출시 4개월만에 40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비F는 기존 코비의 투톤 컬러와 옆면의 사선 라인 등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캔디 핑크, 라임그린, 블루블랙의 선명한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매일 그 날의 운세를 알려 주는 `투데이 포춘 아이콘`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총 31가지 아이콘과 메시지를 통해 하루 운세를 알아볼 수 있다.
휴대폰 앞면에는 LED 효과를 적용해 코끼리, 고양이, 키스 등 총 40여종의 기본 아이콘을 지원하며, 자신만의 맞춤 아이콘도 만들 수 있다.
신세대들을 겨냥한 UI 기능도 눈길을 끈다. 동화책을 보는 듯한 예쁜 아이콘으로 꾸며진 ’일러스트 UI’와 단어장과 사전 등을 휴대폰 대기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는 ’학습지원 UI’가 그것이다.
이 밖에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블루투스, SOS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비F를 통해 국내 신세대 휴대폰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젊은 삼성 휴대폰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