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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1   빛나는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타란툴라
2008.01.18   게이머를 위한 하이브리드 키보드, 벨킨 n52te


icon 빛나는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타란툴라
컴퓨터 주변기기 | 2008. 2. 21. 16:32

[상품 리뷰] 빛나는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타란툴라
  • 제조사 : 레이저
  • 모델명 : 타란툴라
  • 주요특징 : 온라인 게임, 그 중에서도 상대방과 싸워 이겨야 하는 게임을 주로 즐긴다면 지지 않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온라인 게임, 그 중에서도 상대방과 싸워 이겨야 하는 게임을 주로 즐긴다면 지지 않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게 된다. 일단 게임을 자주 해서 나의 실력을 높이는 것이 첫 번째 노력일 것이다. 각종 카페나 모임에 들어 게임 동료들과 전략 전술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이기기 위해 게임하고 이기기 위해 전략전술을 탐구하다보면 어느새 고수가 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 쯤 되면 장비에 대한 욕심도 생긴다. ‘게임에 좀 더 특화된 장비를 쓰면 실력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욕심 말이다.
레이저 타란툴라 게이밍 키보드

“써봤더니 좋더라”거나 “어떤 프로게이머가 이 마우스를 쓴다” 등 마우스키보드 같은 게임용 장비는 입소문이 큰 역할을 한다. 실제로 지난 2003년 출시된 로지텍 미니 옵티컬 마우스는 별다른 게임 기능이 없었는데도 당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게이머가 이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했다. 이유는 들고 다니기 간편해서였다나?

레이저는 이제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알려진 게임 전용 주변기기 제조사가 됐다. 레이저가 출시한 하부, 대쓰애더, 크레이트 등의 마우스는 게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좋다고’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소 높은 가격대를 갖추고 있지만 그렇다고 기십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품도 아니기에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듯 하다. 일단 마우스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번에 출시한 게이밍 키보드 타란툴라는 어떨까?

타란툴라는 레이저라는 회사가 늘 그런 제품만 만들듯 게이머를 위해, 게임을 위해 태어난 키보드라고 할 수 있다. 유광 처리된 새까만 검정색, 그러나 조화로운 푸른빛의 조명을 보고 있자면 마치 한 밤 중에 방 불을 모두 꺼놓고 웅성웅성 조용하게 게임을 즐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
키 배열은 오른손으로 누르는 숫자키 위쪽 단축 버튼이 세로로 배열된 것을 빼면 표준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다. 좌우측에 게임용 단축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키 배열은 오른손으로 누르는 숫자키 위쪽 단축 버튼이 세로로 배열된 것을 빼면 표준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손목과 손가락의 경사각이 거의 수평을 유지하기 때문에 손목이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일반 키보드에 익숙해져 있다면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타란툴라의 장점이라면 키 여러 개를 동시에 눌러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 테스트 결과 타란툴라는 10개 이상의 키 입력도 정상적으로 받아들여 3~4의 키만 동시에 눌러도 오류가 나는 일반 키보드의 한계를 크게 개선했다.

동시 키 입력이 이처럼 원활해진다는 것은 게임 중 갖가지 단축키를 빠르게 조합해서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물론 이 정도로 손놀림이 빠른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일반 키보드보다 낫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5개씩 배치되어 있는 단축키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오랜 게임 경험을 비춰보면 이러한 단축키는 잘 쓰지 않지만 이것도 익숙해지면 제법 편리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타란툴라 내부에 32kb 용량의 매크로 저장용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 PC방이나 기타 친구 집에서 게임을 즐길 때 매번 단축키를 지정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경사각이 거의 수평을 유지하기 때문에 손목이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일반 키보드에 익숙해져 있다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키보드 좌우측에는 각종 미디어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런 버튼들이야 일반 키보드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지만 배치나 키감 등을 보다 개선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키보드 우측 앞켠에는 2개의 USB 단자와 헤드셋, 마이크 단자를 내장하고 있다. 기타 게임 장비를 보다 손쉽게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 생각된다.

USB 포트 2개와 헤드폰, 마이크 단자를 내장하고 있다. 물론 이를 위해 헤드폰 및 마이크, 2개의 USB 단자를 PC에 연결해야 한다.
사실 단축 버튼을 가진 키보드야 찾아보면 수없이 많다. 그리고 실제 쓰임새는 크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2000년대 초반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스트래티지 커맨더,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는 마우스 닮은 단축키 기반 컨트롤러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 제품 거의 팔리지 않고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된다. 일반적인 키 조합으로 완성되는 단축키에 이미 익숙해진 게이머라면 직접 프로그래밍 해서 쓰는 단축키를 오히려 불편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게임 마니아가 아니라면 이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USB 단자를 금으로 도금하지 않았다고 데이터 간섭이나 손실을 사용자가 얼마나 체감할 수 있을까? 프로그래밍 가능한 단축키가 없으면 게임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럼에도 타란툴라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이유는 설사 모든 능력을 다 끌어내지는 못할지라도 그만큼의 여지를 남겨놓았다는 점 때문이다. 게임에서 이 차이는 적지 않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해보자면 레이저라는 기업은 게이머의 속마음을 잘 읽는, 속된 말로 ‘간지’를 아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각종 기능은 뒤로 제쳐두더라도 이것을 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제품을 구입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 어차피 기능이 모든 것을 대변해주지는 않는다. 특히 PC 게임용 장비에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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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게이머를 위한 하이브리드 키보드, 벨킨 n52te
컴퓨터 주변기기 | 2008. 1. 18. 15:27

[상품 리뷰] 게이머를 위한 하이브리드 키보드, 벨킨 n52te
  • 제조사 : 벨킨
  • 모델명 : n52te
  • 주요특징 :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것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은 물건일 수도 있고, 습관일 수도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것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은 물건일 수도 있고, 습관일 수도 있다. 아무리 편리하고 좋은 것이 눈앞에 있다고 해도 그것이 가져다 줄 편리함이나 요긴함이 절실하게 마음에 와 닿지 않으면 그냥 눈요기 거리로 끝날 뿐이다.

손에 익은 옛것을 버리고 새것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분명 망설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반대로 적지 않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새것이 가진 장점 때문에 지갑을 여는 이들도 분명 있다. 자고 나면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디지털 세상에는 그런 판단의 기로에 서게 만드는 제품들이 종종 눈에 띈다.

벨킨(www.belkin.com)의 n52te 역시 그런 제품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독특하게 생긴 디자인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가는 n52te에는 하이브리드 게이밍 키보드라는 설명이 달려 있다. 말 그대로 게이머를 위한 게임 전용 키보드라는 얘기다.

 
프로그램 가능한 15개의 키와 8방향으로 움직이는 썸 패드를 탑재한 게임용 키보드벨킨의 n52te. 키와 스크롤 휠 버튼 아래쪽에는 백라이트가 들어가 있고, 부드러운 손목 받침대를 채용해 손목에 전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www.belkin.com)

이미 상당한 경지에 오를 정도로 게임 실력을 갖춘 게이머라면 마치 분신처럼 손에 익은 키보드마우스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이들에게 손에 익고 눈에 익숙한 키보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과 손맛을 전해줄 n52te가 과연 얼마나 매력적일 수 있을까?

새것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 게이머들이라면 별로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벨킨이 자랑하는 n52te의 재주와 능력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고, 게임 대결을 펼칠 때 함께할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기도 하다.



n52te는 이전 모델인 n52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더 빠르고 편리하며 강력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게이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고, FPS(first-person shooter),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s), RTS(real-time strategy) 게임을 즐길 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벨킨의 설명이다.

프로들을 위한 제품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 인상적인 n52te는 블랙 색상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맵시를 살렸고, 키패드와 스크롤 휠 아래쪽에 내장한 백라이트는 보는 맛과 함께 어두운 곳에서 게임을 즐길 때 제법 쓸모가 있을 듯 하다.

 
2만8천불짜리 디자이너 키보드
터치스크린을 품어버린 키보드 등장...
 
 
쉴 새 없이 손가락을 움직이며 게임을 하다보면 쉽게 피로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이 손목과 손가락이다. n52te는 손목을 편안하게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손목 받침대를 채용해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고무 패드 그립을 사용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손목 받침대 앞쪽과 오른쪽 아래에는 각각 14개와 1개의 키가 배치되어 있다. 키패드 오른쪽에는 8방향으로 움직이는 엄지 패드(thumb pad)를 장착했고, 앞쪽 키패드의 오른쪽 아래에는 스크롤 휠 버튼이 자리를 잡고 있다. 각각의 키에는 1부터 15까지 번호가 새겨져 있다.

이들 15개의 키와 엄지 버튼에는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필요한 기능을 프로그램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3개의 키맵(keymap) 상태 중에서 원하는 것으로 바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윈도 XP와 비스타, 맥 OS X 10.2.8 이상을 지원하며,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69.99달러다(약 6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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