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부터 이달 말 출시될 新 UI(User Interface)폰, '애니콜 햅틱폰(SCH-W420/SPH-W4200)'을 '만져라 반응하리라'라는 캠페인 슬로건의 TV 광고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애니콜 햅틱폰'은 다양한 햅틱 기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UI를 적용하여 기존 터치스크린폰의 한계를 넘어서는 프리미엄 터치스크린폰으로, 올해 상반기 삼성 애니콜의 전략모델이다.
기존의 터치패드나 터치스크린 방식에서 사용하는 단순 진동 기능을 넘어서 차별화된 진동으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감성, 재미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UI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新 U (User Interface)폰에 '햅틱폰'이라는 펫네임을 부여했다.
'애니콜 햅틱폰'은 주요 기능을 실행하거나 화면 터치 시 20가지 이상의 진동의 강약, 장단에 따른 다양한 진동으로 휴대폰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준다. 예를 들어 확인, 취소 기능을 실행하였을 때 각각 다른 진동을 느낄 수 있고, 발신자의 바이오 리듬에 따라 수신자가 각각 다른 진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로그를 적용하였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들을 때는 볼륨다이얼을 돌리듯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고,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검색할 때도 실제 사진첩을 넘기는 듯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능의 사용법을 쉽게 알 수 있게 한다.
14일부터 방영되는 TV CF는 '다음은 햅틱'이란 제목으로, 그동안 휴대폰으로 사용했던 기능인 'MP3', '카메라', '영상통화', '터치' 등을 아이콘과 함께 보여 주고 "다음은 뭐지?"라는 질문을 던진다. 대답은 물론 '햅틱'이다.
삼성전자는 '다음은 햅틱' 편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애니콜 햅틱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스위블 그립(Swivel Grip)
캠코더 손잡이가 150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불편한 자세에서 찍어야 했던 '로우 앵글' 촬영 등도 쉽게 할 수 있음
※ ‘햅틱'(Haptic)
최근 진동 피드백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는 '햅틱'(Haptic)은 사전적으로 '촉각의', 학술적으로 '인간과 기기와의 햅틱 반응 UI'이라는 뜻으로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