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특징 :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리플노트의 Ripple Tablet T8100 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태블릿 형태...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아무리 정리해도 정리가 되지 않는 필자의 책상. 너저분하게 책상을 가로지르고 있는 각종 케이블을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다. 현재는 업무의 특성상 데스크탑 PC와 CRT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으로 교체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특히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는 서브형 제품이 끌린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리플노트의 Ripple Tablet T8100 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태블릿 형태의 노트북으로 펜린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편의성 및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지문인식센서와 웹캠 과 같은 부가기능도 완벽하게 지원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디자인, 성능,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각종 테스트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Intel PRO/Wireless 3945ABG Realtek RTL8168/8111 Family PCI-E Gigabit Ethernet NIC
보안
지문인식센서 내장
카메라
1.3M Cmos 웹캠 내장
오디오
Realtek high Definition Audio
단자/슬롯부
USB x 3, D-SUB, Audio (SPDIF 포함), RJ-45, RJ-11, IEEE1394, DC입력
배터리
4Cell 리튬이온 배터리 (2400mAh)
크기
306 x 224 x 35-37.5
무게
2.1Kg
FULL KIT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하여 전원어뎁터, 배터리 등이 제공되며 각종 설치 CD와 사용설명서, 크리닝 천이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06 x 224 x 35-35.7mm 의 크기와 2.1Kg의 무게를 가진 제품이다. 좀더 가벼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크기도 일반적인 12.1인치 제품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휴대성에 무리를 주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
기기의 디자인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깔끔함이 돋보인다. 블랙과 화이트의 이상적이 조화와 함께 하이그로시 UV코팅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도 살린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이 아니라면 그다지 화려할 필요가 없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들이라면 무척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라 생각된다.)
태블릿 노트북으로 LCD의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제품이다. (다른 태블릿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LCD를 접어 터치스크린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기본 지원하는 1280 x 800 해상도의 WXGA TFT LC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입력감도는 테스트 부분에서 확인해 볼 예정이다.) 상단 중앙에는 130만 픽셀을 지원하는 웹캠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스피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안기능 강화를 위해 지문인식센서를 기본 지원하며 하단에는 2개의 버튼이 부착되어 보다 편리하게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컨트롤 버튼과 피벗 버튼이 부착되어 있다.)
12.1인치 서브 노트북 이지만 일반 데스크탑 PC의 키보드에 버금가는 넓은 키피치로 고속의 타이핑을 하는데 불편은 없었다. (사진과 같이 하단 팜래스트도 여유가 있으며 키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우측 상단에는 LED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Num, Cap, Scr) 하단 중앙에는 상하스크롤을 지원하는 터치패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치패드 우측에는 마이크도 부착되어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이다. 좌측면에는 기기의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인디케이터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스위치 방식의 전원부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오디오 단자를 기본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S/PDIF지원) Multi Card Reader 도 설치되어 손쉽게 각종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Express 슬롯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는 외부 영상기기 연결을 위한 D-SUB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IEEE1394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TSSTcorp CD/DVDW TS-L632H 가 장착되어 손쉽게 대용량 파일을 레코딩 할 수 있다. 하단에는 스타일러스 펜이 장착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USB 단자 (총 3개) 및 RJ11 / RJ45 네트워크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유선랜 뿐만 아니라 무선랜도 기본 지원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을 비롯하여 2개의 USB단자, 전원입력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우측 상단에 240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시간 50분 동안 슬라이드 쇼 가 작동한 후 10%의 배터리를 남기고 기기에서 비프음이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교적 만족스러운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절전 상태에서 사용한다면 외부에서도 큰 불편없이 구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좌측 상단에는 S-ATA HD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20GB의 HDD를 내장하여 저장 용량의 부족함은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기기 내부의 모습이다.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여 4GB까지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기본 1GB지원) 또한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펜이 커버에 장착된 것도 눈에 뛴다.
15.4인치 노트북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대략적인 크기를 갈음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기본 제공되는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전원어뎁터 및 배터리, 크리닝 천 등이 기본 제공되며 각종 설치 CD 및 한글설명서를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기기의 성능 및 지원되는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태블릿 노트북이기 때문에 게이밍 제품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제품은 아니지만 펜린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예측된다.)
장치관리자를 보면 산타로사 플랫폼 제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45nm공정의 펜린 T8100을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랜, 웹캠, 지문인식 센서 등도 원할하게 작동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GB의 메모리나 1280 x 800의 해상도 지원으로 기기 사용에 불편은 전혀 없으리라 예측된다. @ 45nm공정으로 발열 및 소비전력이 줄어들어 안정성이 향상되었으며 47개의 SSE 명령어 처리능력 개선으로 멀티미디어 능력이 향상되었다.
태블릿 제품답게 디스플레이 컨트롤 프로그램을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CD 좌측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활성화 된다.) 밝기 및 볼륨 설정이 가능하며 카메라 및 무선랜 설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피벗 기능도 기본 지원하여 사진과 같이 응용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손쉽게 회전하여 감상할 수 있다.)
무선랜 및 사운드 설정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PDIF를 기본 지원하는 제품으로 AV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디지털 출력이 가능한 제품이다.)
LCD 상단에 장착된 웹캠을 테스트 해 보았다. 웹캠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끊어짐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아 만족스러웠지만 그동안 테스트 했던 다른 제품들에 비해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 화질설정 메뉴를 기본 지원한다. 이를통해 어느정도 화질 개선은 가능하다.
태블릿 PC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펜입력 감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압력감지 방식을 채용한 제품으로 다소 우려되었던 끊어짐 현상없이 글을 작성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은 아쉽지만 작업에 방해를 주는 수준은 아니다. 프리젠테이션이나 디자인 작업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DVD 타이틀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영화를 감상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기기에 장착된 스피커도 각종 사운드를 디테일하게 재생하며 끊어짐이나 계단현상 또한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하여 사진편집 작업을 진행해 보았다. 3000픽셀의 원본사진으로 작업했지만 버벅인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으며 각종 툴을 사용할 때 에도 딜레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LCD를 탑재해서 인지 몰라도 색표현력이나 선명도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1분 13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구동한 모습으로 공통적으로 프로세서의 스코어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DD나 MEMORY는 일반적인 수준이며 X3100을 사용하여 전용 그래픽 칩셋을 사용한 제품에 비해 스코어가 다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타 제조사의 태블릿 PC에 비해 30~80% 이상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무척 뛰어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3DMARK05 를 테스트 한 모습으로 X3100을 사용한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600 중반대의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으로 하드코어 3D게임을 할 유저들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이정도면 충분하다 보여진다.)
온라인 게임인 스키드러쉬와 스페셜포스를 실행한 모습으로 두 게임 모두 문제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스키드러쉬의 경우 그래픽 퀄리티를 "최상"으로 설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버벅임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X3100을 사용한 제품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체감성능을 느낄 수 있었던 제품이다.)
1년내내 필자의 사무실 책상에는 새로운 노트북들이 진열되어 노트북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고 있지 않았는데 얼마전부터 휴대가 가능한 서브&미니 노트북에 관심이 생겨 어떤 제품을 구입할까 고민하고 있다. (노트북의 선택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브랜드, 디자인, 성능, 가격 등을 복합적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잡생각이 많은 필자는 1달째 고민만 하고 있다.) 태블릿 노트북을 구입할 필요는 없지만 이 제품의 디자인이나 성능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대 성능비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태블릿 노트북의 가격대는 고가로 형성되어 있지만 사용된 칩셋등은 일반 노트북에 비해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리뷰를 진행했던 Ripple Tablet T8100은 펜린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4GB까지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편의성과 더불어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블랙&화이트 컬러나 하이그로시 마감도 상당히 인상적이며 지문인식센서, 웹캠과 같은 부가기능의 기본 탑재도 무척 만족스런 부분이다.
하지만 좀더 슬림하고 가볍게 제작하지 못한 것이 아쉬우며 LCD의 선명도 또한 필자를 100% 만족시키지 못했다. (단 기기 사용에 불편을 주는 수준은 아니다. 추후 신제품을 출시할 때 꼭 고려해 주기 바란다.)
기본 사양이 높은 제품으로 XP 뿐만 아니라 Vista OS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만족스런 성능의 태블릿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