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특징 : 최근 출시된 아이리버 제품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E100은 보급형 MP3P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멀티미...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최근 출시된 아이리버 제품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E100은 보급형 MP3P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기능에 다양한 사전 컨텐츠가 더해진 D30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얼마전 출시된 NV Life 내비게이션 또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TPEG 무료지원 이벤트 등을 통해 상당히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과 올해 초 까지만 해도 걱정스런 눈빛으로 아이리버를 지켜본 것이 사실인데 이제는 그런 걱정은 접어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듯 예전과 달리 신제품이 눈에 뛰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들어서만 5개 이상의 디바이스가 출시된 것 같다. 한달에 1개 정도는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T7 Volcano는 아이리버의 최신 MP3P로 MPlayer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라 판단된다. 극대화 된 가격대 성능비와 최적화된 휴대성 등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E100과 마찬가지로 큰 인기가 예상된다.
기기의 디자인 및 지원되는 기능, 음질 등을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FULL KIT 의 모습이다. 기기와 퀵메뉴얼, S/W CD를 기본 제공하며 USB 연장 케이블 및 이어폰이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련된 박스 디자인은 물론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비닐 포장까지.. 충분히 만족스럽다.)
84 x 26 x 11mm 의 크기와 26.3g 의 무게로 휴대성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만큼 만족스럽다. (목에 걸고 다녀도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제품으로 경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삼성의 YP-U3 보다는 약간 크기 무겁긴 하지만 체감할 수준은 아니다. LCD가 장착되지 않은 Mplayer나 S2 등에 답답함을 느꼇던 유저라면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모델명인 Volcano 에서 연상할 수 있듯 화산의 형태를 모티브로 제작된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아이리버의 홍보사진과는 달리 실제로 보았을 때 고급스러운 느낌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은 무척 만족스럽다. 하지만 보급형 제품들도 고급스럽게 표현했던 이전 제품들과 달리 디자인이나 마감에서 보급형의 느낌이 강한 것이 아쉽다.) @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은 칭찬할 만 하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메뉴 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25.4mm OLED 가 장착되어 파일 선택 및 기기 컨트롤이 무척 손쉬운 제품이다. 또한 하단에는 각종 컨트롤 버튼이 부착되어 음악 재생이나 설정 등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터치버튼을 사용한 일반 제품들과 달리 버튼을 눌러야 작동하는 디지로그 방식을 채탹하여 직관성을 높인점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LED가 설치되지 않아 어두운 곳이나 야간에는 기기 컨트롤에 다소 애 로사항이 발생하리라 보여진다.) @ 필자의 경우 LCD가 장착되지 않은 Mplayer나 S2 등의 제품은 답답해서 전혀 눈길을 주지 않는다. 비슷한 가격에 LCD가 장착된 Volcano는 필자와 같은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답게 화산을 형상화 한 USB 접속부가 설치되어 별도로 USB 케이블을 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손쉽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USB 2.0을 지원하여 전송속도 또한 무척 빠르다. MP3P 용도 이외에도 이동식 디스크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만한 휴대성과 성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 하지만 접속부가 너무 슬림하여 노트북에 연결할 경우 흔들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은 꼭 보완되야 하리라 생각한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랩 연결고리와 같은 방향에 이어폰 단자가 설치되어 케이블이 걸리적 거리는 불편함이 없다.) @ 추후 S10 이나 Mplayer 와 마찬가지로 전용 목걸이형 이어폰을 출시하면 좋을 듯 하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볼륨조절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RESET 버튼 및 전원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렸던 스트랩고리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좌측면과 마찬가지로 상단에 볼륨조절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기기 오작동 방지를 위해 HOLD 스위치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USB 접속부가 튀어 나오게 된다. 하단에는 마이크가 부착되어 보이스레코딩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중앙에는 각종 인증 마크가 프린팅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총 11시간의 음악 재생이 가능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제품들에 비해 그다지 만족스런 재생시간은 아니지만 기기의 가격대나 용도를 감안하면 큰 단점은 아니라 생각된다.
일반적인 MP3P와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비교되기 힘들 정도로 크기 차이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능이 단순화된 제품이지만 휴대성 하나만으로 충분히 매리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각종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퀵메뉴얼, 품질보증서, S/W CD 등이 동봉되며 세련된 디자인의 이어폰 및 USB 연장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가격대 성능비와 휴대성이 강화된 제품으로 프리미엄 제품과 비교하여 기능은 무척 한정적이라는 것을 감안하기 바란다. 사진과 같이 총 5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100 과 마찬가지로 PC와 연결하게 되면 사진과 같이 3가지 선택 메뉴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충전 중 기기 재생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기기 양 측면에 볼륨조정 버튼이 부착되어 손쉽게 볼륨을 컨트롤 할 수 있다.
T7의 메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MUSIC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MP3 나 WMA 뿐만 아니라 OGG 파일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전면 우측에 부착된 M 버튼을 누르면 하단의 사진과 같이 메뉴가 표시되어 음악파일 선택 및 순위 재생, 북마크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이어폰을 이용하여 음질을 확인해 보았다. 화이트 노이즈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저음이나 고음부 모두 필자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가형 제품이긴 하지만 SRS WOW HD를 완벽하게 지원 할 뿐만 아니라 EQ도 상당히 다양하다. 필자가 그동안 테스트를 진행했던 프리미엄 급 아이리버 제품들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다.)
설정 메뉴의 모습이다. (▶∥ 버튼을 길게 누르면 설정 메뉴에 진입하게 된다.) 구간반복 및 재생모드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EQ 선택 및 SRS WOW HD, USER EQ 설정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순위설정 기능을 제공하며 북마크 지정 및 파일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FM 라디오를 지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뉴얼 모드 뿐만 아니라 프리셋 모드를 지원하며 라디오 녹음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메뉴에 갈 필요없이 M 버튼을 눌러 손쉽게 녹음된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 실내에서 테스트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노이즈를 느낄 수 없었으며 음악을 청취할 때 기대 이상의 저음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사운드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상단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녹음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총 3단계의 녹음 품질 설정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채널 자동 저장 기능은 당연히 지원되며 채널삭제 및 라디오 지역설정 메뉴 활성화 된 것을 알 수 있다.)
라디오 녹음 뿐만 아니라 음성녹음 기능을 제공한다. (테스트 결과 다소 노이즈가 들리기는 하지만 음성을 명확하게 녹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의 크기가 작고 휴대성이 뛰어니며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보이스레코더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FM 라디오와 마찬가지로 녹음된 음성파일을 손쉽게 선택하여 재생할 수 있다.
파일 브라우저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과 같이 폴더 형태로 구성되어 원하는 파일을 손쉽게 선택하고 재생할 수 있으며 파일삭제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환경설정 메뉴의 실행 모습이다. 총 4개의 메뉴를 기본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의 사진과 같이 시간설정 및 화면의 조명시간 및 밝기 설정, 절전모드 등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 설정 메뉴의 모습이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총 39개 언어를 지원하여 외국인들도 기기 사용에 불편이 전혀 없다.) 일반적인 전송형태인 MSC 및 Windows Media Player 11을 통한 데이터 전송 방식인 MTP도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맷기능을 지원하며 초기화 및 버전 확인이 가능하다.
[아이리버 T7 Volcano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요즘 필자가 일하고 있는 용산의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다. 환율이나 고유가로 인해 경기가 점점 않좋아 지고 있기 때문인지 주위 지인들 중 장사 잘된다고 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앞으로도 경기가 그다지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경기 탓만 할 수 는 없다.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가격대 성능비가 높거나 타 제조사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 출시된다면 충분히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한 T7 Volcano 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대 성능비로 정의될 수 있다. 2GB 용량에 LCD가 부착된 메이져 제조사의 제품을 5만원 중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축복과도 같다. (LCD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도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부족함 없는 음질과 최상의 휴대성, LCD를 통한 손쉬운 기기 사용은 T7 Volcano 만의 장점이 되리라 보여진다.) USB 단자가 부착되어 이동식 디스크로 활용이 가능하며 녹음 기능도 만족스럽기 때문에 학습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단점도 눈에 보이는 제품이었다. 편리함=아이리버 라는 필자의 생각과 달리 메뉴 컨트롤이 그다지 쉽지 않았으며 (특히 전면부의 버튼은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LED도 부착되지 않아 야간에 기기 조작이 힘들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눌러지지 않아 테스트 내내 신경쓰였다.) 기대한 것 만큼 디자인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최근 아이리버에서 꾸준히 신제품이 출시되는 것을 보면 무척 기분이 좋다. 하지만 MP3P 의 경우 너무 보급형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출시된 대부분의 보급형 제품들이 큰 성공을 거두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제품에서는 아이리버의 기술력이 총 집결된 프리미엄 MP3P가 출시되어 "역시 아이리버" 라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