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1년형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를 출시, 시장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스탠드형 26종, 뚜껑형 64종 등 총 90종이다.
스탠드형은 김치가 가장 맛있게 보관되는 -1.2℃를 유지시키는 독립냉각 플러스 기능에, 냉기를 오래 보관하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쿨링홈바를 채용했다.
또 서랍의 6면을 철판으로 감싸는 직접냉각방식으로, 김치를 땅 속 항아리에 담아 놓은 것 같은 효과를 낸다.
특히 이번 제품에서는 보관 온도를 조절해 김장김치와 계절김치를 구분해 저장하는 맛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마트에코 시스템과 수분 케어 기술을 적용해 김치 외에도 곡류와 육류, 어류, 야채를 음식에 맞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손잡이를 누르면 서랍이 열리는 이지 핸들과, 살짝 밀어도 서랍이 빨려 들어가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채용했다. 여기에 손가락으로 손잡이를 누르면 쉽게 열리는 원터치 방식 타파웨어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명품 패턴 디자이너 카렌 리틀이 디자인했다.
*카렌 리틀(Karen Little)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패턴 디자이너. 크리스챤 디올·비비안 웨스트우드·랄프 로렌·막스 앤 스펜서와 협업한 인테리어 월페이퍼 회사 그래함 앤 브라운(Graham & Brown) 고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제승 전무는 "지펠 아삭은 정성 들여 담근 김치를 오랫동안 아삭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맛’을 지키는데 주력한 제품" 이라며 "앞으로도 1위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일부터 19일까지 25명의 아삭 체험단을 모집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승기를 메인 모델로 기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