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공기청정기와 기화식 가습기, 공기제균기를 하나로 합친 신개념 컨버전스 가전 제품 ’자연가습청정기(모델명 : AU-PA170SG)’를 출시했다. (공기청정 17㎡ - 5평형 / 용량 4L / 가습량 450ml)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3단계 청정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의 질을 높이는 에어 케어(Air Care) 제품이다.
ㅁ1단계 : 세 가지 필터의 단계적
공기청정기능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인정하는 CA인증을 획득한 자연가습청정기의 공기청정기능은 세 가지 필터를 통해 단계적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필터와 헤파필터로 0.3㎛ 이하 미세입자를 99.9%까지 제거한 뒤, 탈취필터로 찌든 담배 냄새와 같은 각종 악취까지 완벽하게 처리한다.
ㅁ 2단계 : 디스크 기화식 가습 방식으로 세균 번식 억제
가습청정기능은 관리가 소홀할 경우 세균 번식이 쉬운 기존 초음파 가습식 대신, 보다 피부 흡수가 잘 되며 자연에 가까운 수분 공급능력을 갖춘 디스크 기화식을 채용했다.
디스크 기화식은 교체가 필요없는 반영구 디스크가 기존 다른 가습기에 비해 1/7 가량에 불과한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하는 방식이다.
미세한 물 입자 분사를 통해 각종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등의 활동이 가장 미약하며, 천식·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발될 위험성이 가장 적은 습도 40~60%를 유지한다.
물때 청소가 용이하도록 수조를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하고, 물통에 항균 블럭과 물 속 무기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양이온 교환수지를 탑재했다.
이처럼 세균발생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항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시중에서 일반 가습기용으로 판매하는 가습기용 세척제를 별도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ㅁ 3단계 : SPi로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 제거까지 완벽하게
삼성전자는 이렇게 공기청정과 가습 기능으로 깨끗해진 공기를 독자 제균기술 SPi(Samsung Super Plasma ion)로 한 번 더 걸러 보다 완벽한 에어케어 제품을 완성했다.
SPi는 다른 제균 방식과 달리 가구와 바닥재, 방향제 등에서 방출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까지 중화시키는 기능이 있다.
ㅁ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 기능까지 갖춰
기능 뿐만 아니라 외관에 있어서도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화이트톤 디자인과 작동할 때만 보이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또한 ’피부보호’와 ’감기조심’ 모드도 갖추고 있어 각각에 알맞은 적정 습도 등 환경을 조성해 촉촉한 피부 유지와 환절기 감기 방지에 효과적이다.
소음 또한 강 운전시 42dB, 취침시 28dB에 불과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못할 만큼 조용한 제품이며, 한 달 전기료도 570원(누진세 미적용시)에 불과한 에너지효율 1등급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이다.
출고가는 69만9천 원이다.
※참고자료
CA인증
한국 공기청정협회가 제정한 단체 표준규격에 따라 엄격한 제품 성능 시험검사를 마친 제품에 한해 부여하는 품질인증 마크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 대외적인 품질신뢰성을 보장한다. 이 인증이 있는 제품만을 ’공기청정기’로 부를 수 있다.
SPi
신종플루(H1N1), SARS, 독감 바이러스 등 각종 공중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곰팡이를 99.9%까지 없애며, 애완동물 털, 집먼지 진드기 등에서 발견되는 알러지 원인 물질 역시 효과적으로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