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리뷰] Anycall SPH-W2700
- 제조사 : ■ KTF 010 신규 가입
- 모델명 : ■ KTF 010 신규 가입 / SPH-W2700 ★즉시 개통 ★요금제 자유
- 주요특징 : ★현금완납 ★무료배송 ★사은품 증정 ★슬림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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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3.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서 각 통신사와 제조사들은 경쟁적으로 영상통화 휴대폰을 출시하고 있다. 그동안 아직까지 3.5G 서비스는 시기상조라며 2G를 고집하던 많은 유저들이 KTF의 SHOW와 SKT의 Live On 3G+의 적극적인 홍보로 단기간에 가입자가 상당히 늘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뿐. 이제 3.5G 서비스 가입자는 주춤하고 있고, 통신사들의 2G 가입자 지키기가 시작 되었다. 하지만 제조사들은 이런 시장판도를 예측이라도 한 듯 한꺼번에 많은 3G 단말기들을 출시 하고 있다. 특히 삼성 애니콜의 경우 ANYCALL MY STAGE 3.5 로 명명된 3기종의 단말기(SCH-W240/270/290) 를 출시하여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 3종 중 디자인이 가장 심플하다는 SPH-W2700을 세티즌 리뷰를 통해 알아보자.
일단 스펙으로 간단히 살펴본다면 2.3인치라는 LCD의 크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지금까지 출시된 HSDPA 휴대폰중 가장 슬림한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장메모리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내부 메모리가 93MB 정도 인것은 MP3 기능을 아예 사용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한다.
기본 구성품
구성품과 박스는 단촐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늘 그렇듯 20핀- 24핀 변환 젠더 두개와 이어폰, 표준형 배터리 2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준형 배터리와 배터리 거치대
배터리는 표준형 2개가 들어있는데, 이 삼성의 셀형 배터리들은 각 휴대폰마다 모두 사이즈가 달라 같은 회사 제품임에도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점이 아쉽다. 거치대는 기존 것들과 디자인의 변화가 없었다.
20핀 변환 젠더
젠더의 컬러는 흰색으로 상당히 깔끔한 인상을 준다.
스테레오 이어폰
스테레오 이어폰도 역시 기존 삼성 휴대폰에 들어있던 이어폰과 다를 것 없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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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디자인 |
SPH-W2700의 심플한 정면
정면에는 0.8"의 OLED LCD가 탑재 되었고, 흰색 바디에 애니콜 로고와 쇼 로고만 위치해 있다. SHOW 로고 또한 검정과 빨강의 조화가 아닌, 그레이 컬러로 단순화해서 심플함이 더욱 돋보인다.
슬림한 좌/우측 면
11.9mm의 두께는 폴더를 열면 실감할 수 있다. 상당히 얇지만 왠지 약해 보이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상단 흰지 부분
흰지 부분 양쪽에는 돌기가 있어 폴더를 열었을 때 각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심플함이 돋보이는 전/후면과는 다르게, 상단은 강인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좌/우측 면의 20핀 연결단자와 볼륨키
좌/우측의 디자인은 상당히 단순하다. 20핀 연결단자와 볼륨키만 위치해 있어 깔끔함을 돋보이게 한다. 외부 LCD가 컬러가 아니고 작다 보니 폴더를 닫은 채로는 촬영을 할 수 없어 카메라 촬영키도 폴더 내부의 키패드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카메라 렌즈가 로테이트 형식이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것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몰딩없이 일체형으로 된 키패드
키패드는 울트라 에디션 SCH-V900과 비슷한 몰딩이 없는 일체형 키패드이다. 처음 보았을 때 V900 처럼 키감이 '전혀 없는' 악조건일까 우려도 했지만, 키감은 많이 개선되었다.
키패드에는 멀티테스킹키와 카메라/영상통화 버튼이 네비게이션키 양쪽에 위치해 있다. 특별히 튀는 원색 컬러를 배제하여 깔끔하게 보인다.
심플한 흰색 바디의 뒷면
뒷면은 심플한 흰색으로 굴곡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하였다.
로테이트식 카메라
카메라는 로테이트 방식의 130만 화소의 모듈이 탑재 되었다.
배터리를 제거한 뒷면
커버를 제거하면 USIM카드를 삽입 할 수 있는 삽입구가 나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특징은 없다.
마치며.. |
지금까지 SPH-W2700을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던 SPH-W2700. 하지만 아쉽게도 디자인만큼 기능이 따라가지 못해 멀티미디어기기로써의 활용도는 크게 떨어진다. 일단 외장메모리가 없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고, 이로 인해서 MP3나 동영상 등 대부분의 기능들을 사용 할 수 없다.
2.3인치의 대형LCD를 채택하면서도 이렇게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 단점으로 지적되겠지만, 휴대폰이 고가인 한국 시장이다 보니 스펙을 이렇게 다운 시키고 가격을 저가형으로 출고하여 유저에게 다가가는 것도 유저나 제조사 모두 좋은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시원한 액정에 깔끔한 디자인이 무기인 SPH-W2700. 앞으로 이런 슬림한 HSPDA 휴대폰이 많이 출시되길 바라면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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