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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스타일 확 살린 마우스, 지니어스 트래블러 525 레이저


icon 스타일 확 살린 마우스, 지니어스 트래블러 525 레이저
컴퓨터 주변기기 | 2008. 3. 26. 15:32

[상품 리뷰] 스타일 확 살린 마우스, 지니어스 트래블러 525 레이저
  • 제조사 : 지니어스
  • 모델명 : 트래블러 525 레이저
  • 주요특징 : 마우스의 필요성은 누구나 느끼지만 마우스에 투자하는 금액은 저마다 다르다. 몇천원짜리 마우스로 만족하는 이가...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마우스의 필요성은 누구나 느끼지만 마우스에 투자하는 금액은 저마다 다르다. 몇천원짜리 마우스로 만족하는 이가 있는 반면 마우스 하나에 기십만원을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PC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적지 않다면 저가형 마우스는 권할만한 것이 아니지만 어쨌든 주머니 사정과 성향을 따라가는 것이니 말릴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이 싸구려 마우스는 정말 못 쓰겠어!”라는 생각을 가진 누군가에게 마우스를 추천할 기회가 있다면 주저 않고 몇몇 이름난 기업의 최저가형 제품을 권할 것이다. 다소 비싸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쓰지 못하겠다는 말은 나오지 않을 거란 생각에서다.
지니어스 트래블러 525 레이저

■ 독특한 설계
지니어스의 트래블러 525 레이저 마우스는 어떨까? 지니어스는 국내 소비자에게는 생소한 대만 업체다. 이 업체가 내놓은 제품 가짓수는 많으나 생소한 것은 사실이다. 최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 체험단이 구성되면서 이러한 생소함을 어느 정도 벗었을까. 

이처럼 생소한 기업의 생소한 제품을 만지고 써보니 딱 떠오르는 마우스가 있다. 애플이 출시한 마이티 마우스가 바로 그것이다. 제품 컬러와 휠의 형태가 다를 뿐 버튼이 눌러지는 방식과 둥글둥글한 본체 디자인은 애플 마이티 마우스와 거의 동일하다.
트래블러 525 레이저 마우스마우스 본체 전체가 클릭 버튼이라고 보면 된다. 손가락으로 본체 왼쪽을 클릭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왼쪽 클릭으로 인지하는 형태다. 오른쪽도 마찬가지다.
 
제품 컬러와 휠의 형태가 다를 뿐 버튼이 눌러지는 방식과 둥글둥글한 본체 디자인은 애플 마이티 마우스와 거의 동일하다.

모방 의혹이 있지만 일단 버튼이 없는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이미 마이티 마우스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라면 신선함은 떨어지겠지만 이 제품이 특장점으로 내세운 터치 방식의 휠이 신선함을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터치 휠은 위 아래로 또르륵 굴리는 휠이 아니라 손가락이 스쳐지나가면 스크롤 바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4방향으로 움직이는 최신형 틸트 휠을 탑재한 마우스처럼 트래블러 525 역시 상하좌우 4방향으로 스크롤이 가능하며 클릭도 할 수 있다.

터치 휠 바로 아래에 달려 있는 2개의 단축 버튼은 윈도우 비스타의 플립 3D(창 전환)와 스마트 IE 서치(검색 창 열기) 기능을 제공한다.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다른 기능을 부여해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제품의 독특한 설계 때문에 손에 익기까지는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모든 마우스가 그렇지만 이 제품은 유독 그 기간이 길다는 뜻이다. 이는 손가락보다 손목 전체에 힘을 줘야 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너무 납작한 탓에 손바닥에 착 달라붙는 그립감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손이 무척이나 작은 여성이라면 모를까 어지간한 남성들은 불편함을 호소할 수도 있겠다.
너무 납작하긴 하나 적응 기간이 끝나면 편하게 쓸 수 있다.

터치 휠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무언가 돌아가는 느낌 없이 손가락이 움직이는 대로 스크롤이 되는 탓이다. 마치 버튼식 휴대폰을 쓰다가 터치 방식의 휴대폰을 처음 접했을 때와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터치 휠에 적응되면 이만큼 편한 것도 없다. 일단 휠 버튼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기계적인 휠을 사용할 때보다 손에 부담이 덜하다. 미세한 차이지만 오랜 시간 마우스로 작업하는 사람이라면 손에 부담이 준다는 이유 하나가 제품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제법 괜찮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뜻이다.

터치 휠 뿐 아니라 일단 적응기간이 지나면 이 마우스의 전반적인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 본다. 처음에는 불편함을 호소하겠지만 쓰면 쓸수록 편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뜻이다. 광택 재질을 사용한 미려한 디자인도 만족감을 더하는 요소다.

물론, 스캔율이 떨어지는 탓에 게임 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만큼의 사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도 드물다.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의 마우스지만 이 정도 성능을 꾸준하게 유지한다면 주요 마우스 기업 못잖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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