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리뷰] 명품 블루투스 헤드셋, 자브라 JX10 카라 골드/스테인리스 스틸
- 제조사 : 자브라
- 모델명 : 자브라 JX10 카라 골드/스테인리스 스틸
- 주요특징 : "어 그게 뭐예요?" "블루투스 헤드셋이요" "네? 그게 뭔데요?" "왜 있잖아요. 문근영 '삑!'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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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게 뭐예요?” “블루투스 헤드셋이요” “네? 그게 뭔데요?” “왜 있잖아요. 문근영 ‘삑!’ 여보세요?” “아~” 이 제품을 리뷰하면서 수도 없이 반복한 대화다. 대화가 이쯤 오면 사람들은 대부분 그제야 이 제품의 용도를 눈치 챈다. 필자도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2005년 SPH-V6900으로 한국에 블루투스를 전도했던 근영 양이 착용하고 있던 블루투스 헤드셋 역시 자브라가 OEM으로 납품한 거란다.
■ 자브라의 가장 비싼 블루투스 헤드셋
자브라는 138년 동안 헤드셋과 블루투스 제품을 만들어 온 전문 기업으로써 블루투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여기에서 살펴 볼 자브라 JX10 카라 골드(Jabra JX10 Cara Gold)는 자브라에서 만들어지는 블루투스 헤드셋 중 가장 가격이 비싼 제품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제품의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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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의 품격 높은 디자인 |
고품격 가죽 목걸이 |
‘헉! 무슨 블루투스 헤드셋 하나가 50만원이나 해? 금테라도 둘렀나?’ 맞다. 이 제품은 24K의 금으로 도금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디자이너 쟈콥 젠센(Jacob Jensen)이 직접 디자인 한 제품으로 전 세계에 단 2만8천 개만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는 1천 개가 배정되었으며 각 제품에는 일련번호가 표시된 증명서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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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용 데스크 스탠드 |
금테만 두르면 저렇게 비싸도 되는 걸까? 그럴 리 없다. 이 제품을 실제로 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묻는 게 하나 있다. “근데, 그게 다예요? 마이크는 어디 있어요?” 블루투스 헤드셋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퀵서비스나 택배 기사들이 착용하고 있는 헤드셋에 비하면 크기가 너무 작은 탓이다. 크기만 작은 것이 아니라 처음 귀에 착용하면 착용감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가볍다.
자브라 JX10 카라 골드는 어지간한 얼리어댑터라 하더라도 개발자가 사서 쓰기는 어려울 듯하다. 이정도 가격이라면 이 뒤에 소개되는 제품을 몽땅 사도 돈이 약간 남을 듯 하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리오젠도 연예인과 CEO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