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특징 :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YA-SBR510은 Bluetooth 3 Speaker System으로 다양한 기능이...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블루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삼성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지원 스피커를 출시 하였다. (단순한 제품 판매량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블루투스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 삼성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YA-SBR510은 Bluetooth 3 Speaker System으로 다양한 기능이 무척 매력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디자인만 봐서는 기기의 특징을 파악하기 힘들다. 하지만 지원되는 기능이 상당히 많은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연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인지 살펴보고 스피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음질에서 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YA-SBR510 (Bluetooth 3Ch. Surround Speaker)
출력
10W x 3 (최대 15W/CH)
Bluetooth
Bluetooth 2.0 (Up to 10m, 2.4GHz) A2DP, AVRCP, HSP, HFP
Playable 코덱
SBC, MP3
리모콘
무선리모콘
음장효과
Movie, Music (Euphony Surround Speaker)
LED
Blue LED Light With 1/F Ripple
부가기능
Bluetooth, Alpha Wave Light
Power
AC Adapter
크기 / 무게
400 x 154 x 116mm / 2.8Kg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하여 전원어뎁터, 무선리모콘, USB 케이블, Line In 케이블 등이 기본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앰프 내장형 제품으로 전원 어뎁터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AUX, USB, 연결을 위한 케이블도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00 x 154 x 116mm의 크기와 2.8Kg의 무게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PC용 스피커와 비교하면 상당히 큰 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PC만을 연결하기 위해 제작된 제품이 아니고 거실이나 방 등에 설치하는 AV적인 색깔이 강한 제품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PC용 스피커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일반 AV스피커와 비교한다면 충분한 매리트가 있는 사이즈라 할 수 있다.)
유선형의 기기 디자인 또한 상당히 색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그로시 UV코팅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려한 곡선형의 디자인을 채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에 부착된 그릴의 디자인에 좀 더 신경썻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곡선 디자인으로 최신 PDP, LCD TV 등과 잘 어울릴 것으로 보여진다.)
@ SBR510 은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인 INTERNATIONAL CES 2008 에서 BEST INNOVATION에 선정된 제품이다. 해외에서 기기의 뛰어난 퀄리티를 인정받은 제품이니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을 보여진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좌측면에 전원 터치버튼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에는 음원선택 LED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앙에는 알파파 LED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람의 움직을 감지할 수 있는 인체감지 센서 및 음장효과를 나타내는 LED (White : Music, Blue : Movie) 및 볼륨조절 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어뎁터를 연결하고 좌측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중앙의 알파 파 LED를 비롯하여 음원선택 LED 및 음장 LED가 발광하게 된다. (유포니 기술을 이용하여 음악의 특성 (속도, 음량, 구간..)에 따라 촟불의 불꼿 흔들림과 유사한 알파 파를 표현한다. 세계 최초로 YA-SBR510에 적용된 기능 중 하나다.)
그릴을 벗긴 모습으로 3Way 스피커 답게 3개의 유닛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에어덕트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운드는 테스트 부분에서 확인해 볼 예정이다.) @ 하단의 사진은 3Way 스피커의 장점을 설명해 놓은 것으로 간단하게 말해 2채널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불안정한 사운드를 개선했다. 또한 중앙의 스피커를 통해 놓치기 쉬운 보컬이나 효과음 등을 보다 디테일 하게 재생하며 사운드의 현장감을 높일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라운딩된 곡선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중앙 하단부에는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단자부가 탭으로 덮여 있으며 AUX 및 Optical, USB, 전원입력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이다.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총 4개의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안정적으로 기기를 거치할 수 있다.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전원어뎁터 및 USB / Line In 케이블, 무선리모콘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선리모콘 하나로 기기의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다.)
YA-SBR510 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음질 및 활용도를 살펴보도록 하자.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는 제품으로 노트북이나 MP3P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제품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기기의 활용도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볼 생각이다.)
필자가 사물실에서 사용하는 PC와 연결하여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일반적인 AUX 연결 뿐만 아니라 USB 연결도 가능한 제품으로 설사 PC에 사운드카드가 장착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기기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먼저 음악을 감상해 보았는데 상단부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현장감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중고음부가 좀더 정갈하게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PC스피커는 만족스런 저음에 비해 고음의 디테일이 상당히 떨어진다. 하지만 SBR510의 경우 중고음부를 상당히 깔끔하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간 저음이 부족한 듯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전체적인 사운드 퀄리티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동영상의 경우 100% 만족감을 주지 못한 음악 재생과는 달리 상당히 만족스런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효과음을 디테일하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5.1채널 스피커에나 느낄 수 있는 사운드의 공간감 훌륭하게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AV를 하고 있는 필자의 경우 다른 스피커보다 센터스피커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편이다. 달리 말하면 센터스피커에 출력되는 음성이나 효과음을 중요시 생각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SBR510 은 동영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효과음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현해 무척 만족스러웠으며 배우들의 음성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가 테스트 한 대부분의 노트북은 사운드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좀더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SB510 은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한다. AUX 및 USB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출시되는 노트북은 대부분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고 있다. 블투투스는 10M 정도 떨어진 거리까지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케이블의 걸리적 거림 없이 스피커의 위치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구성이다.)
PC 뿐만 아니라 거실의 디지털 기기에 연결하여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5.1채널 스피커에 비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TV에 장착된 스피커에 비해 사운드의 퀄리티도 뛰어나기 때문에 활용도가 크리라 예상된다.)
SBR510의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을 테스트 해 보도록 하자. 기기가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2초 이상 누르게 되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게 된다. (LED가 3분여간 깜빡인다.) 이 상태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핸드폰이나 MP3P 등을 연결할 수 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SPH-5650을 이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블루투스를 활성화 한 후 스테레오 헤드셋을 선택하면 주변의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하게 된다. 사진과 같이 SBR510을 정상적으로 인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핀코드 (0000)를 입력하면 연결작업이 끝나게 된다. (한번 연결을 하고 나면 삭제하기 전까지 연결목록에 저장되며 이후 전원을 켠 대기 상태에서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다.)
상단 중앙에 헤드셋 아이콘이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핸드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하면 스피커에서 사운드를 출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재생 창에 블루투스로 연결되었다는 문구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2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핸드폰과 마찬가지로 스피커를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별다른 어려움 없이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 번 연결했던 제품으로 핀코드를 묻지 않고 페어링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장된 음악 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재생해 보았는데 PC와 연결했을 때 와 마찬가지로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재생하였다. (영화감상에 최적화된 음장효과 인 Virtual Sound Imageing 기술을 이용하여 좀더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무선 리모콘을 통해 음악의 재생 및 일시정지, 이전/다음 곡 이동 등이 가능하다. 대기 상태에서 장시간 소스입력이 없고 주변의 움직임이 없을 경우 SLEEP 모드로 진입하며 움직임을 감지할 경우 SLEEP 에 진입하기 이전의 모드로 돌아가게 된다. 또한 주변에 페어링 된 기기가 있을 경우 자동으로 연결하여 음악을 재생하는 자동연결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능들은 삼성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블루투스에 의한 자동 연결/재생기능(Auto Seamless Playback with Bluetooth 2.0)'과 '인체 감지 센서'에 의한 것이다. ('최초'라는 단어는 언제나 필자를 설레게 만든다.) YA-SBR510은 이전에 한 번 연결되었던 블루투스 기기라면 해당 정보를 저장하고 있어 전원이 켜졌을 때 블루투스 모드일 경우엔 이전에 연결된 기기와 자동으로 연결된다. 또한 블루투스 기기와의 연결이 끊어져도 리모콘을 통해 재생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연결되어 재생이 가능하다.또한 제품 전면에 위치한 인체 감지 센서의 경우 SLEEP 모드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면서 SLEEP 모드로 진입하기 이전 모드로 설정된다. 즉 이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이용하면 위에 이야기 한 것처럼, 대기 모드중인 YA-SBR510에 이전에 연결되었던 블루투스 기기를 지닌 채로 가까이 다가 서거나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연결되어 재생이 된다.@ 제한된 글로써 표현하자니 모호한 부분이 있다. 다음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지만 첫인상이 그다지 강렬한 제품은 아니었다. (5.1채널의 화려한 사운드에 길들여 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블루투스 기능을 테스트 하고 난 후 필자는 감탄사를 연발하고야 말았다. (특히 인체감지 기능과 자동 연결기능은 무척 신기했다. 담배를 한 대 피고 자리에 앉았는데 SLEEP 모드에 있던 스피커가 켜진 후 페어링 상태를 유지하던 핸드폰이 자동으로 MP3 메뉴로 이동하여 음악을 재생하는 것을 지켜보며 깜짝 놀라 버렸다.)
SBR510은 2채널 스피커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출시된 제품으로 3개의 스피커 유닛을 통한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가 무척 매력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소스를 입력하여 음질을 확인해 보았는데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입력방식을 지원하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거실에 있는 디지털 기기들과의 잘 어울린 만한 제품이다.
또한 차별화된 블루투스 기능 또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페어링도 무척 간편할 뿐만 아니라 자동연결 기능을 지원하여 보다 편리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드에서도 지원하는 음장효과도 인상적이며 리모콘을 통해 핸드폰이나 MP3P의 재생을 컨트롤 할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저음이 좀더 강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지금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하고 있거나 TV, 노트북의 사운드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주요특징 : 헤드셋이 블루투스의 장점인 간편함과 휴대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야 하며 넉넉...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무선 연결 방식인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가 많아지면서 이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주변기기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특히 휴대용 블루투스 헤드셋은 사용이 편리하고 거추장스러운 선이 없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법으로 금지되고 있어 운전을 많이 하는 직업 운전자나 장거리 여행 시 특히 유용하다.
헤드셋이 블루투스의 장점인 간편함과 휴대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야 하며 배터리 용량 또한 넉넉해야 한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모본의 블루투스 헤드셋(모델명·TP-1)으로 깔끔한 다지인을 갖췄고 높은 배터리 성능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기존 블루투스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1Mbps의 좁은 대역폭을 최대 3Mbps로 확장한 EDR 2.0을 적용했다. 기기와 연결되는 최대 거리는 10m로 블루투스 클래스 2에 해당하는 수치다. 휴대폰이나 MP3 플레이어, PMP 등을 가방에 넣은 상태에서도 연동하기 넉넉하다.
프로파일은 헤드셋과 핸즈프리 모드 두 가지를 지원해 용도에 맞게 골라 쓸 수도 있다. 전원 공급은 내장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통해 받는다. 최대 대기시간은 260시간이고 연속 통화는 약 8시간 동안 가능하다.
귀에 거는 후크는 안정적으로 고정되도록 고탄력 소재를 채용했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귀 모양에 관계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크기도 59.7×16.9×14.3mm며 무게는 13g이다. 비교적 작고 가벼운 크기와 무게로 오랫동안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은 수준.
주요특징 : 아직은 블루투스의 편리함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갈수록 블루투스가 지닌 매력과 진가가 관심을 갖는 사...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아직은 블루투스의 편리함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갈수록 블루투스가 지닌 매력과 진가가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전화, 노트북, PMP 같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까닭이다.
다양한 종류의 블루투스 관련 제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바로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나 휴대전화와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이다.
소니코리아(www.sonystyle.co.kr)의 HBH-DS980도 음악 감상이나 핸즈 프리통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크게 한쪽 귀에 걸고 사용하는 모노 이어폰과 양쪽 귀에 두 개의 이어폰을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스테레오 스타일로 나누어진다.
한 번에 최대 2대의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주변 소음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음량을 조절하고 소음을 제거해 주는 고속 음량 조절과 잡음 제거 기능을 지원하는 소니코리아의 HBH-DS980 블루투스 헤드셋.
모노 헤드셋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전화와 무선으로 연결해 핸즈프리 통화용으로 사용하고 할 때 유용하다. 스테레오 헤드셋은 모노 헤드셋처럼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지만 평소에는 휴대전화나 MP3 플레이어로 재생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선 헤드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HBH-DS980은 음악 감상과 핸즈프리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본체에는 전원, 재생과 정지 버튼이 들어가 있고, 곡명, 전지 상태 등을 표시해 주는 작은 OLED 디스플레이, 음악 선택과 볼륨 조절 버튼도 눈에 띈다. 그래서 얼핏 디자인만 보면 목에 걸고 사용하는 소형 MP3 플레이어와 비슷하다.
소니코리아가 강조하는 HBH-DS980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다. 우선은 A2DP(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2.0 규격을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고품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이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두 번째는 디지털 소음 제거와 울림(Echo) 감소 기능을 채용해 음악을 듣거나 휴대전화로 통화를 할 때 주변 소음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철, 버스, 거리 등 소음이 많은 곳에서 사용할 때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음량을 조절해 주는 고속 자동 음량 조절 기능은 HBH-DS980의 세 번째 장점이다.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볼륨을 크게 하고, 조용한 곳에서는 음량을 자동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볼륨 조절 버튼을 일일이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마지막으로 2대의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Multipoint) 기능은 HBH-DS980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대부분의 블루투스 헤드셋은 한번에 하나의 기기만을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MP3 플레이어, 노트북, 휴대전화, PDA가 있더라도 한번에 한대만 헤드셋과 연결할 수가 있다.
하지만 HBH-DS980은 MP3 플레이어와 휴대전화, PDA와 노트북, 노트북과 PDA 등 최대 2대까지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다가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오면 전화통화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음악을 듣고 있던 상태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자동으로 음소거 모드로 전환되면서 바로 전화를 받을 수가 있다. 본체에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도 있고, 전화 통화가 종료되면 듣고 있던 음악을 다시 재생해 준다. 전화 통화를 할 때 사용하는 마이크는 한쪽 이어폰 줄 부분에 들어가 있다.
전원은 내장형 충전 배터리를 사용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까지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만든 3가지 크기의 이어피스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 편안한 크기의 이어 피스를 이어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게는 27g, 판매 가격은 11만 9,000원이다.
사실 블루투스는 아직 ‘대세’라고 보기 힘든 디지털 트렌드 중 하나다. 과거에 비해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한 제품의 가격이 저렴해졌으며, 무선이기에 가지고 있는 장점도 분명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보급의 급 물살은 타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휴대용 음향기기는 이런 경향이 더 심한데, 지금까지 출시된 블루투스 헤드셋이 가진 음질 때문이란 분석은 상당한 신빙성을 갖고 있다. 기존에 출시된 블루투스 헤드셋들의 음질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블루투스의 장점은 무선으로 통화를 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전화통화의 경우는 사람의 목소리가 중심이다. 원래 인간의 목소리는 대부분 중음역대에 집중되어 있고, 필요한 기능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알아듣는 것’이므로 블루투스 핸즈프리는 개발단계에서 ‘음질’에 대한 고려 요소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블루투스 헤드셋은 경우가 많이 다르다. 저역부터 중역, 고역까지 (가능하다면)고른 주파수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블루투스 음향기기들은 그렇지 못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윤기 없는 저역대, 횡하게 비어있는 중역대, 날카로운 고역대의 소리’로 귀결되는 소리는 점점 높아져 가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역부족이었다. 즉, 소비자들은 무선이 가지는 절대 장점을 알면서도 음향기기의 본령인 ‘음질’을 추구하는 사외품 유선이어폰을 향해 지갑을 열거나 카드를 휘두르거나 키보드의 숫자를 눌렀다.
시간이 흐르며 블루투스 기술은 점점 발전해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제품중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은 마우스 및 키보드, PC 스피커는 물론 블루투스 핸즈프리나 헤드셋을 만들고 있는 로지텍의 프리펄스 무선 헤드폰(이하 프리펄스)이다. 프리펄스의 블루투스는 블루투스2.0 + EDR(Enhanced Data Rate)와 고음질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A2DP(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를 사용한다.
따라서 프리펄스는 오리지널 브루투스 규격을 사용한 제품보다 3배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할 수 있고 고음질의 오디오 데이터를 수신한다. 그 결과 사용자가 처음 들었을 때 -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 정말 선이 없는 블루투스 방식인지를 확인하게 만들 정도. 또한 블루투스2.0 + EDR은 기존 규격보다 효율적인 전원 관리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생 시간에 있어서도 유리하다. 하지만 프리펄스는 완전 충전시에 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결코 길다고 할 수는 없는 시간. 대신 60g의 획기적인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기존 블루투스 헤드셋의 단점은 떨어지는 음질과 함께 부담스러운 무게와 디자인이었다. 블루투스 모듈과 무선으로 받은 디지털 신호를 인코딩하기 위한 칩셋의 작동을 위해 배터리는 필수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사용시간을 확보하려면 배터리 무게가 늘어나야 하고 이는 블루투스 헤드셋의 디자인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소니 에릭슨처럼 이어폰+본체 형태의 제품도 있지만 백폰 형태가 압도적 다수다.
프리펄스의 양쪽 유닛을 이어주는 헤드밴드에는 하이카본 스프링 스틸(High-carbon spring steel)을 사용해 유연함과 강도를 높였다. 30mm의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채용한 유닛에는 유연하고 부드러운 이어피스를 붙였다. 이 이어피스는 가벼운 무게와의 시너지로 귀에 착 달라붙는다. 그 결과 격렬한 움직임이나 물구나무서기에도 떨어지지 않는다. 운동을 위해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택했지만 만만치 않은 무게와 그에 의해 떨어지는 밀착성 때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면, 프리펄스로 갈아타는 것이 정답이다.
프리펄스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일단 외부로 보이는 버튼이 없다. 모든 조작버튼이 디자인에 녹아있다. 착용시를 기준으로 오른쪽 유닛의 위/아래를 누르면 볼륨 업/다운으로 작동하며 그 뒤쪽에 전원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전원은 길게 누르면 켜지고 다시 길게 누르면 커진다. 부속된 동글(dongle)도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본체와 동글 모두 켜지면 붉은색 LED가 반짝거리고, 2~3초 사이에 페어링이 이루어진다. 페어링이 완료되면 LED는 푸른색으로 바뀐다. 두 제품을 켜는 것만으로 페어링은 끝난다.
동글 부분은 아이팟의 4~5세대의 커넥터 위치와 저장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두께에 꼭 맞는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4세대 이전의 제품과 셔플(1,2세대 모두)에 맞는 액세서리가 없다는 것. 기왕 아이팟 전용으로 출시한 제품이라면, 이전/이후곡 탐색도 헤드셋에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면 더 멋졌을 거란 과욕도 부려보고 싶다.
프리펄스의 음질은 저역대가 많이 강조된 설정이다. 거기에다 전원버튼과 음량증가 버튼을 함께 누르면 베이스 부스트가 작렬한다. 이 부스트가 상당히 강력한 편으로, 저역의 펀치감을 별로 즐기지 않는 필자는 잘 선택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힘있는 저역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소스와 인코딩에 따라 분명히 달라지는 면이 있겠지만, 전제덕 1집의 ‘우리 ??은날’에서 슬랩 베이스 사운드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잊게 만들 정도의 타격감과 중량감으로 귀를 공격한다. 물론 이런 저역대의 설정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역대와 고역대가 약간 묻히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아이팟을 위한 전용 제품(?)의 콘셉트를 가지고 가다보니, 아이팟의 기본 설정 - 중, 저역대 보다 고역 성분이 더 많은 - 을 고려해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성향일 듯. 즉, 다른 플레이어보다는 가급적(?) 아이팟을 물려서 들었을 때 밸런스가 조금 더 향상됨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동글과 연결되어 있는 모습도 이쪽이 훨씬 좋다.
프리펄스의 공간감을 느끼기 위해 청취한 음악은 Alan Parson's의 ‘Eye in The Sky'. 역시 저음 성분의 강세로 저역과 중역대에 걸쳐있는 오묘한 스틸 드럼 사운드가 독특하다. 프리 펄스의 사운드는 큰 공간을 그려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작은 공간에 밀도감 있게 소리를 응집시키지만 소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정신을 사납게 만들지는 않는다.
프리펄스표 사운드는 고역대의 청명함보다 저역대의 타격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밀도있는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 베이스 부스트까지 걸어주면 저역에 있어서는 유선이어폰이나 헤드셋이 부럽지 않다.
아쉬운 점은 동글을 제외한 헤드셋만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매뉴얼에 충분한 설명이 없다는 점이다. 동글과 헤드셋은 전원을 켜는 것만으로 쉽게 페어링되지만, 다른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헤드셋의 전원버튼을 15초 가량 누르면(중간에 전원이 켜지고 커지는 것을 무시하고) 붉은색 LED와 파란색 LED가 빠른 속도로 번갈아 깜빡거리는데, 이 상태가 페어링 모드다.
프리펄스는 기존의 블루투스 헤드셋이 가진 단점을 한칼에 해결해버린 매력적인 제품이다. 가격은 저렴하다고 할 수 없지만 충분히 지갑을 열만큼의 제품이다. 이제 블루투스 헤드셋 음질은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말은 함부로 하지 말자.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오인 받을수도 있다. aa
주요특징 : 삼성전자는 자사 디지털 휴대 기기에 블루투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시키고 있다. 작년 T9에 이어 올해도 출...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삼성전자는 자사 디지털 휴대 기기에 블루투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시키고 있다. 작년 T9에 이어 올해도 출시한 P2와 T10, S5에도 블루투스가 적용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자사 블루투스 지원 MP3 플레이어에 맞는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군을 공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크레신이 제조하고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YA-BH270은 블루투스 2.0을 지원하고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과 휴대폰용 핸즈프리 역할을 겸하는 제품이다.
대부분의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이 그렇듯 YA-BH270 역시 한쪽에 모든 조작부가 몰려있다. 다른 쪽에는 1500mAh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2시간 충전으로 240시간 대기, 8시간 통화, 6.5시간 스테레오 음악 청취가 가능하다.
YA-BH270은 블루투스 2.0을 지원하고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과 휴대폰용 핸즈프리 역할을 겸하는 제품이다.
조작부에는 전원/재생/일시정지 통합 버튼과 홀드 버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상태표시등도 그 위에 보인다. 통화 버튼은 음악을 듣는 도중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때 쓴다.
마이크 옆에는 볼륨 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총 13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반대편에는 이전곡과 다음곡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과 충전을 위한 USB 연결부가 자리 잡고 있다.
블루투스 2.0 규격을 가지고 있는 YA-BH270는 스테레오로 MP3의 음악을 들을 때, SBC(sub band codec)라고 불리는 블루투스용 코덱으로 변환하여 16bit 48Khz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전력 소모가 줄어들고 보다 선명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어 그게 뭐예요?” “블루투스 헤드셋이요” “네? 그게 뭔데요?” “왜 있잖아요. 문근영 ‘삑!’ 여보세요?” “아~” 이 제품을 리뷰하면서 수도 없이 반복한 대화다. 대화가 이쯤 오면 사람들은 대부분 그제야 이 제품의 용도를 눈치 챈다. 필자도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2005년 SPH-V6900으로 한국에 블루투스를 전도했던 근영 양이 착용하고 있던 블루투스 헤드셋 역시 자브라가 OEM으로 납품한 거란다.
■ 자브라의 가장 비싼 블루투스 헤드셋 자브라는 138년 동안 헤드셋과 블루투스 제품을 만들어 온 전문 기업으로써 블루투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여기에서 살펴 볼 자브라 JX10 카라 골드(Jabra JX10 Cara Gold)는 자브라에서 만들어지는 블루투스 헤드셋 중 가장 가격이 비싼 제품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제품의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작은 크기의 품격 높은 디자인
고품격 가죽 목걸이
‘헉! 무슨 블루투스 헤드셋 하나가 50만원이나 해? 금테라도 둘렀나?’ 맞다. 이 제품은 24K의 금으로 도금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디자이너 쟈콥 젠센(Jacob Jensen)이 직접 디자인 한 제품으로 전 세계에 단 2만8천 개만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는 1천 개가 배정되었으며 각 제품에는 일련번호가 표시된 증명서가 들어있다.
충전용 데스크 스탠드
금테만 두르면 저렇게 비싸도 되는 걸까? 그럴 리 없다. 이 제품을 실제로 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묻는 게 하나 있다. “근데, 그게 다예요? 마이크는 어디 있어요?” 블루투스 헤드셋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퀵서비스나 택배 기사들이 착용하고 있는 헤드셋에 비하면 크기가 너무 작은 탓이다. 크기만 작은 것이 아니라 처음 귀에 착용하면 착용감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가볍다.
자브라 JX10 카라 골드는 어지간한 얼리어댑터라 하더라도 개발자가 사서 쓰기는 어려울 듯하다. 이정도 가격이라면 이 뒤에 소개되는 제품을 몽땅 사도 돈이 약간 남을 듯 하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리오젠도 연예인과 CEO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의 압박! 현재 다양한 디지털 관련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필자에게 선정리는 큰 숙제 중 하나이다. AV를 위해 거실에 각종 장비들을 설치 해 놓았는데 케이블 정리 때문에 아직도 머리가 아프며 책상에 너저분하게 지나다니는 랜 케이블이나 키보드, 마우스의 케이블을 보고 있으면 화가나곤 한다. 네트웍의 경우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고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의 사용으로 이런 부담을 덜 긴 했지만 언제나 디지털 제품을 구입할 때는 선 걱정을 하곤 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JABRA BT620s는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으로 핸드폰, PDA, 노트북 등과의 연동을 통해 무선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기기와의 테스트를 통해 블루투스가 주는 매력을 체험했던 필자는 블루투스가 대중화 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이번 리뷰는 단순한 제품의 분석차원을 넘어 블루투스의 장점을 살펴보는 리뷰로 채워보고자 한다. 각종 기기와의 테스트를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의 장단점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사양
블루투스 버전 1.2 사양(음악재생용)
지원 기기
AVRCP 프로파일 (리모콘용),헤드셋, 핸즈-프리 프로파일
작동범위
최대 10m
통화시간
최대 16시간의 통화 - 최대 14시간의 음악 청취
대기시간
최장 24시간
충전시간
약 2시간
무게
100g
소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및 폴리탄산에스테르 플라스틱
마이크
6mm 전 방향
배터리
충전형 리튬 폴리머
특수기능
*음악과 이동 통신을 위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하이-파이 주파수 스피커 *우측 스피커에서의 뮤직 플레이어 컨트롤 (재생, 일시정지, 정지,이전/다음 트랙, FFWD, RWD) *좌측 스피커에서의 통화 컨트롤 (응답/종료/거부*/보류*/대기*/음소거, 재다이얼*, 음성다이얼링*) *좌측 스피커에서의 볼륨 컨트롤 *DSP 테크놀러지를 통한 디지털 사운드 향상 *블루투스와 배터리, 충전 상태 표시를 위한 여러 색상의 LED *AC 전원 및 PC에서의 충전을 위한 mini USB 잭 완비 *충전중에도 USB 케이블을 통해 PC로부터 음악 재생 가능 *2개의 여분 이어 쿠션 제공 *블루투스 장비를 2개까지 동시에 페어링 및 연결
FULL KIT의 모습으로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위한 악세사리로는 부족함이 없다. 사용설명서와 보증서 등이 동봉되어 있으며 기기를 충전하기 위한 전원어뎁터, 전원 충전 및 PC연결을 위한 USB케이블, 여분의 이어쿠션이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0g 의 무게로 이어폰을 사용했던 유저라면 다소 무거운 무게로 적응이 쉽지 않을 듯 하지만 장시간 착용시에도 무게로 인한 귀의 피로를 느끼지 않은 것으로 보아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디자인은 현재 출시되고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 중 단연 눈에뛴다. 실버와 블랙의 사이버틱한 색상선택이나 기기의 전체적인 마감은 고급형 모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필자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디자인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비교적 고가의 모델이기는 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이 많은 부분을 커버해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다.)
처음 제품을 접했을 때 단순 헤드폰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제품은 무척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른쪽 상단의 사진과 같이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어 휴대폰과 연동하여 무선통화를 할 수 있으며 MP3나 노트북, PDA와 연동하여 각종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기기에 장착된 USB단자와 PC를 USB케이블로 연결하면 기기의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USB스피커로 인식하여 PC에 블루투스 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각종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헤드셋 가운데 장착된 버튼을 이용하여 전화기능과 음악기능 및 전원 관리가 가능하며 각 측면에 부착된 버튼을 이용하여 볼륨조절과 트랙이동 설정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모콘의 역할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페어링 작업 이후에는 일일이 소스 기기를 컨트롤 할 필요가 없다.
헤드셋 중앙의 버튼 주위로 LED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충전이나 기기 사용 여부에 따라 블루/레드/그린 LED가 점등되어 기기의 작동 상황을 쉽게 알 수 있으며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도 무척 만족스럽다.
또한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최대 16시간의 통화 및 14시간의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이어쿠션이 헤드를 감싸고 있다. (겨울철에 착용해본 결과 귀가 무척 따뜻하다. 귀도리 용도로 사용도 가능할 듯 하다.)
각종 기기와 연결하여 MP3를 들어본 결과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저음 부족이었다. 유닛이 커서 기대감도 컷던 것일까? 전체적인 음색은 큰 부족함이 없지만 저음이 부족하다 보니 무척 허전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직접 착용한 모습이다. 넥밴드형으로 제작되어 헤어스타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착용감 또한 만족스럽다. 또한 자유자재로 헤드셋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머리 크기에 관계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진과 같이 유닛이 상당히 크다. 야외에서 사용했을 경우 주목성이 크기 때문에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용설명서 및 보증서 이어쿠션, USB충전기, 전원 어뎁터 등이 동봉되어 있다.
소니의 노트북 VAIO G115LN과 연동하여 블루투스를 테스트 한 모습이다. 장치검색을 통해 BT620s 를 정확히 검색한 것을 알 수 있으며 PIN코드를 입력하고 검색된 헤드셋을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m 정도까지 사용거리가 보장되기 때문에 사무실 정도는 헤드셋을 쓰고 이동할 수 있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삼성의 T9 과의 연동 모습이다. 블루투스 모드를 선택하고 장치를 검색하면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과 같이 PIN코드를 입력하면 기기의 사용이 가능하다. T9을 주머니에 넣고 헤드셋을 이용하여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SAMSUNG Anycall STT D370 과의 연동 모습이다. 기기검색을 통해 BT620s를 검색하고 패스키를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활용성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
선으로 부터의 자유로움.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 유저들이 바라는 바가 아닐가 싶다. 블루투스 제품이 출시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정착하지 못한 이유를 필자는 관련제품의 가격 때문이라 생각된다. 각종 디지털 제품의 리뷰 테스트를 위해 관련 악세사리를 구매하려 알아 보았지만 5만원 이하에서는 쓸 만한 제품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유선의 불편을 감수 하면서도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가격차가 워낙 커서가 아닐까? 무엇보다 다양한 제조사에서 꾸준히 제품을 출시한다면 자연스레 가격이 낮아지고 좀더 대중화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리뷰를 진행했던 JABRA BT620s 는 1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제품이다. 사이버틱 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블루투스 장비를 2개까지 동시에 페이링 및 연결 할 수 있어 휴대폰과 MP3P를 동시에 연결하여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통화도 가능하다. 또한 USB 연결을 통해 USB오디오 기기로 사용할 수 있어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그동안 테스트 했던 5-6가지 기기와 모두 연결 되는 것으로 보아 호환성도 상당히 뛰어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그다지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재생하지 못하는 것이 다소 아쉬우며 헤드폰과 맞먹을 정도로 유닛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필자와 같이 내성적인 성격의 유저라면 착용하고 야외로 나가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추후 신제품이 출시 된다면 좀더 작게 만들었으면 한다. 또한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디테일한 기기의 컨트롤이 불가능 한 것 또한 아쉽다. 응용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음장 설정이나 PIN값 변경등이 가능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예전과는 다르게 기기의 리뷰를 진행하다 보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제 블루투스가 노트북의 무선랜처럼 필수 장치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생각된다.
주요특징 : 블루투스 지원 휴대폰이 늘어나면서 무선 핸즈프리로 활용할 수 있는 모노 블루투스 헤드셋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블루투스 지원 휴대폰이 늘어나면서 무선 핸즈프리로 활용할 수 있는 모노 블루투스 헤드셋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 지사를 설립한 자브라는 로이젠(http://www.leogen.co.kr/)을 유통사로 선정하며 BT3010이라는 33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보였다.
BT3010은 ‘Jabra’라는 자사 이름이 쓰여진 조작부와 색상을 바꿀 수 있는 투명덮개부로 나뉜다. 자브라의 로고는 표시등 역할을 하는데 이 버튼은 충전시, 혹은 충전이 필요할 때 이를 알린다. 또한 통화를 하거나 통화 종료시, 그리고 전원 켜기와 끄기를 위해 사용된다. 좌우에는 볼륨 조절을 위한 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제품의 상부에는 충전을 위한 소켓이 자리하고 있다. 2시간을 충전해 최대 8시간 통화가 가능하며 대기시간은 300시간이다. 기본적으로 AC전원공급장치가 제공되며 USB 케이블과 차량 충전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자브라 BT3010은 획일적인 색상, 획일적인 디자인의 모노 블루투스 헤드셋 중에서 자신의 개성을 심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제품이다.
T3010은 이어후크가 없어 그냥 원하는 좌우측 귀에 착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이어스피커 라운드를 고무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뭐니 뭐니 해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제품의 최대 강점이 되겠다. 투명덮개를 분리하면 패키지에 함께 동봉되어 있는 33가지 디자인 시트를 바꾸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외에도 자브라의 커버디자인사이트(uswww03.gnnetcom.com/Jabra/Cover/index.php)에 방문하면 전 세계 사용자가 만든 디자인을 받아 이를 출력해서 제품에 끼워 넣을 수 있다.
자브라 BT3010은 획일적인 색상, 획일적인 디자인의 모노 블루투스 헤드셋 중에서 자신의 개성을 심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제품이다. 특히 블루투스 버전 2.0 및 EDR 지원으로 인한 긴 통화와 대기시간을 장점으로 여기고 있다. 블루투스 휴대폰을 가졌고 모노 블루투스 헤드셋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