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칭 '레이져 스퀘어드'로 출시된 후 지금까지 '베컴폰'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V9M은 새로운 색상을 출시하면서 5만대 한정 판매를 시작하였다. V9M WISH라고 명명된 이 휴대폰은 전체적인 바디 디자인이나 사양, 소프트웨어는 V9M 스퀘어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지만, 색상과 MAKE A WISH 라는 문구가 후면에 멋스럽게 프린팅 되어 있다.
MAKE COME TRUE는 MAKE-A-WISH(메이크 어 위시) 재단과 모토로라가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V9M WISH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모토로라에서 MAKE-A-WISH에 기부하여 MAKE-A-WISH 재단에서 진행 중인 '난치병 어린이 꿈 이루어 주기' 캠페인을 후원하도록 일조하고 있는 휴대폰이다.
비단 V9M WISH가 5만대 한정판 휴대폰 이라는 희소성의 가치만 보고 휴대폰을 평가할 것이 아니라, 한국처럼 '기부'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곳에서 모토로라가 비록 전액 '기부'형식은 아니더라도 일부를 기부하여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 모토로라의 실험/봉사 정신 또한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