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제품이든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시장의 크기가 커지게 되고 동반하여 기술도 눈에뛰게 발전하게 된다. 작년과 제작년 디지털 기기의 총아 라 할 수 있는 PMP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련 기술들이 엄청난 발전을 한 것을 알 수 있고 최근 학습용 전자사전이 인기를 끌면서 동영상 인터넷 등 컨버젼스를 지향하는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디지털 제품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단연 내비게이션이라 말할 수 있다. 엄청나게 성장한 시장상황 덕분인지 내비게이션 관련 기술들도 작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아이나비 G1은 G센서라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시장에 출시된 제품으로 슬림한 디자인, 다양한 부가기능이 눈에 뛰는 제품이다. 예전과 달리 대부분의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내비게이션을 출시하고 있고 다른 맵 제조사들이 눈부신 기술발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영원할것만 같았던 1위의 자리도 위태로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최초로 장착했다고 하는 G센서가 대단히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H/W |
CPU |
RMI AU 1200, MIPS 500MHz |
GPS |
SiRF III & 인테나 타입 GPS안테나 적용 |
디스플레이 |
대각선 17.8Cm 삼성 TFT LCD (800 x 400) |
RAM |
128MB DDR RAM |
ROM |
64MB NandFlash |
외장메모리 |
SD/MMC Card Interface |
DMB |
지상파 DMB 지원 (TPEG 지원예정) |
센서 |
지자기 + 가속도 센서 |
인터페이스 |
스피커 |
32φ, 1.5W x 2, 스테레오 지원 |
USB |
USB 2.0 / USB HOST 2.0 지원 (일반 USB 타입) |
단자 |
표준 24핀 Interface, AV In, Audio, 외장 DMB/GPS 포트 |
무선수신부 |
리모콘용 IR Controller |
기구 |
크기 |
193 x 119 x 21mm |
무게 |
444g |
S/W |
OS |
Win CE 5.0 Core |
UI |
800 x 480 용 런쳐 UI |
맵 버젼 |
아이나비 6.0 |
특징 |
G센서 적용, 아이나비 GPS적용 |
DMB |
DMB Viewer (TPEG 지원예정) |
멀티테스킹 |
아이나비와 DMB 다이나믹 PIP & NIP |
동영상 |
지원코덱 : Divx (V3.xx-V5.xx), Xvid, MPEG 1/4, WMV9 오디오 코덱 : MP3, AC3 지원포맷 : AVI, ASF, WMV, MPG, MPEG 자막 : SMI |
오디오 |
MP3, WMA, OGG |
이미지 |
JPEG, BMP |
부가기능 |
차계부, 게임(아이나비 맞고), 노래방, 설정 |
기본구성품 |
|
본체, 거치대, SD카드, 카드리더기, 시거잭, 매뉴얼, 제품보증서 |
FULL KIT의 모습으로 그다지 많다고는 볼 수 없지만 기기를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구성으로 보여진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위해 무선 리모콘이 기본 제공되며 손쉬운 데이터 전송을 위해 CARD Reader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내비게이션의 경우 일반적인 무선리모콘 보다는 핸들장착 리모콘을 기본 제공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193 x 119 x 21mm의 크기와 444g의 무게로 제작되어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여 큰 차이는 없지만 두께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며칠전 N7tu의 리뷰를 진행했을 때 계속 두껍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G1은 그동안 리뷰를 진행했던 어떤 7인치 내비게이션 제품보다 슬림한 것이 인상적이다. (물론 휴대성이 중요시 되지 않는 제품이고 지원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두께도 달라질 수 있겠지만 슬림=기술력 이라고 판단하는 분위기 이기 때문에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화려하거나 사이버틱한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아있다. 케이스 재질이나 마감상태도 무척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각 버튼들을 사이드에 배치하여 LCD가 상당히 시원시원해 보인다. (무척 깔끔한 맛이 느껴지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살아있는 제품이라 정의할 수 있다.)
기기 전면의 모습으로 800해상도를 지원하는 삼성 TFT LCD를 장착 했으며 시야각이 무척 넓고 난반사가 적으며 터치감도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야외에서 원할하기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선명도는 다른 800해상도 지원 제품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과 같이 양 사이드로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LED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손쉽게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수신부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GPS 안테나가 보이지 않는다. G1은 GPS안테나를 기기에 내장한 제품 (인테나 타입) 이며 외장 GPS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도 제공된다. (외부에 안테나가 설치되지 않아서 인지 기기가 무척 깔끔해 보인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다양한 단자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펙 등을 연결하기 위한 오디오 단자와 후방카메라를 비롯한 외부 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AV In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V In 단자의 경우 1개 보다는 2개를 기본 제공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후방카메라와 Car AV를 동시에 사용하고자 할 경우 무척 피곤해 질 것 같다.) 24핀 단자는 idio를 사용하거나 PC와의 데이터 전송을 위해 사용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USB HOST 기능을 위한 USB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상단에는 SD Card Slot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 전원입력단자가 준비되어 있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5V의 전원을 입력받는 것이 눈에 뛴다. 기기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보이며 외장보조 배터리팩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기기를 사용하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단에는 지상파 DMB시청을 위한 안테나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 길이는 25cm 정도로 상당히 긴편이며 좌측의 사진과 같이 각도 조잘이 상당히 자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실내에서의 DMB수신율도 무척 양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거치대 연결부와 스테레오 스피커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 DMB/GPS 외장 안테나 연결단자 및 RESET버튼이 준비되어 있다.
다른 제품과의 크기비교 모습이다. 크기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두께는 오히려 슬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치대를 장착한 모습이다. 사진만 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듯 각도 조절이 무척 자유로우며 간편하다. (흡착력 또한 뛰어나다.)
다양한 사용설명서는 물론 무선리모콘, Card Reader, DMB 안테나를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는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웠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최근 내비게이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제조사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내비게이션=아이나비 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있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긴 하지만 이 제품은 아이나비 맵을 채용했다는 것 하나로 기기를 구입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으리라 생각된다.
각종 기능을 이야기 하기 전에 메인 UI를 먼저 살펴 보아야 할 것 같다. 사진과 같이 무척 다양한 기능을 내장한 제품이라는 것은 손쉽게 확인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제품은 MP3P나 PMP 와 달리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보다 단순화 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내비게이션/멀티미디어/부가기능 별도 대메뉴를 만들면 4-5개의 메뉴로 충분히 축소할 수 있을 것 같다. 운행중 기기 조작을 할 경우 아이콘이 작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감으로만 터치를 해도 기능이 실행될 수 있도록 메뉴의 아이콘이 커져야 하지 않을까?)
사진과 같이 DMB시청이 간편하도록 별도의 아이콘이 추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G센서 작동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제품들과 같이 3D모드의 변환이 간편하며 기기 우측면의 버튼을 통해 타 기능의 이동도 상당히 간편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테나 방식이지만 GPS수신율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다. 실내에서 기기를 켜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수신율을 보여주는 것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본 메뉴 및 고급 메뉴를 지원하고 있다. 자주 사용되는 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기기를 사용할 경우 기본메뉴를 사용하면 되고 디테일하게 기능을 설정할 경우 고급메뉴를 사용하면 된다.
각종 검색 기능의 모습으로 이전 제품들과 큰 차이점은 없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명칭검색, 주소검색을 비롯하여 다양한 검색 방법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로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출발지 및 목적지를 지정한 후 경로관리를 통해 경로정보확인이 가능하며 모의주행을 실행할 수 있다.
모의주행을 실행한 모습이다. 사진과 같이 중요한 교차로가 나올 경우 전체화면으로 표시되며 실제 지형과 같은 배경으로 구성된 것이 무척 눈에 뛴다.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정보 메뉴의 모습이다.
최근 목적지 확인 및 GPS정보등의 확인이 가능하며 버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나비 V6.0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BC idio를 지원하여 별도의 Kit을 구매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G1은 idio 뿐만 아니라 TPEG을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굳이 Kit을 구입할 필요없이 일정액을 지불하고 실시간 교통정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수도권 교통정보, 고속도로 교통정보, 상세도록정보, 뉴스정보, 사고정보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설정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총 10개의 메뉴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각종 정보를 변경할 수 있다.
각종 설정기능의 모습이다. (아이나비 스타와 동일하므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스타 리뷰를 참조하기 바란다.)
아이나비 UZ에서 지원하던 GPS기능을 G1에서도 지원하고 있다. 고속도로나 자주 다니던 길로 진입했을 경우 굳이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데 그럴 경우 GPS기능을 사용하여 과속주의나 사고다발지역, 낙석지역 등의 정보를 제공받으면서 간편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앨범과의 멀티테스킹 기능이 지원된다.)
지상파 DMB를 기본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지원되지 않던 내비게이션 과의 오버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무척 반갑다.)
DMB의 실행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부분화면에서 FULL 화면 까지 다양한 크기로 즐길 수 있다. 제조사의 홍보 문구대로 수신율은 매우 우수하며 (실내에서 끊킴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DAB는 DLS 및 JSS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질도 비교적 만족스럽다.)
상단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PIP와 NIP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화면 위에 오버레이 시키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비율로 분리되어 오버레이 되기 때문에 하단의 사진과 같이 내비를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동안 출시된 제품들은 오버레이를 지원하지 않아 원성이 자자 했는데 G1에서는 완벽하게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디오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상당히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MP3, WMA, OGG등 다양한 파일을 지원하며 메인화면을 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재생 설정이 가능하며 배경 이미지를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
동영상 재생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다양한 화면크기로 감상할 수 있다. Xvid나 Divx, wmv9 등의 파일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끊어짐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비게이션과의 동시 사용은 불가능 하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자막의 크기 및 영상 비율 선택이 가능하며 재생관련 설정을 할 수 있다.
외장 디스크를 연결하여 동영상이 원할히 재생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사진과 같이 USB 디스크를 인식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파티션이 2개 이상으로 나뉘어져 있을 경우 첫 번째 드라이브만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700MB이상의 Divx파일을 끊킴없이 재생하였으며 다른 파일의 동영상도 문제없이 재생되었다. (하지만 SD Card에 저장된 동영상에 비해 딜레이 타임이 상당히 길다. 700MB의 Divx파일을 재생했을 때 15초 정도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G1의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G센서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차에 기기를 설치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표시된 것을 알 수 있다. (타 제조사 제품들과 차별회되는 G1의 가장 강력한 특징으로 GPS가 수신되지 않는 터널 등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아이나비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 G센서란 : 자북의 절대방향과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감지할 수 있는 3축 지자기센서와 X,Y,Z 백터값을 이용한 차의 Motion Sensing이 가능한 3축 가속도 센서를 아이나비 맵 매칭과 결합하여 진행방향, 좌우회전, 오르막길, 내리막길, 주행, 정차 여부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만든 아이나비만의 내비게이션 기술이다. (쉽게 풀이하면 단순 GPS에만 의지하지 않고 센서를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보조 장치라 할 수 있다. 경로 이탈시 재검색 타임이 대단히 빠르며 복잡한 고가도로나 오르막길,내리막길 등을 정확히 감지하여 복잡한 도록에서도 잘못 진입할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사진앨범 기능의 모습으로 전작들과 같이 LCD를 통해 다른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USB HOST를 지원하기 때문에 촬영한 사진의 확인이 무척 간편하며 미리보기 기능을 지원하며 보다 빠르게 원하는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확대나 회전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슬라이드 쇼 및 비율 설정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노래방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이 굳이 지원되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장거리 여행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보여진다.
사진과 같이 코드나 장르별로 곡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손쉽게 곡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화면 에서도 가사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4GB 제품의 경우 100곡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배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하단의 메뉴바를 통해 음정이나 속도 등의 조절이 가능하다.
전작들과 같이 게임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스톱 게임이 내장되어 있다.)
차계부를 기본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일별로 각종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월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V입력을 지원하여 후방카메라나 Car AV기기들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TV-OUT을 지원하는 DMB 핸드폰과 연결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별다른 어려움없이 외부기기의 영상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면크기 조절도 가능하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기본화면 설정 및 밝기, 사운드 조절 등이 가능하며 고객센터 및 장치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리뷰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한점에 대해 양해를 먼저 구하고 싶다. 특히 G센서 활용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테스트가 필수적이었는데 진행하지 못해 개인적으로도 무척 아쉽다. 이번 리뷰는 기기의 디자인을 비롯하여 어떤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해야 할 것같다.
7인치라는 크기 변화와 함께 G센서를 장착한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GPS만 가지고도 차량 운행에 있어 큰 불편함은 없지만 G센서를 적용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쉽고 빠르게 길을 찾아 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타 제조사의 맵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능이다.) 또한 디자인에도 무척 신경을 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슬림하기 때문에 휴대시 장점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비록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은 아니지만 5V의 전원을 입력받기 때문에 외장 배터리팩이나 어뎁터를 구입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USB HOST를 이용한 외장 디스크의 활용이 가능하여 SD메모리 용량에 관계없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저장하여 시청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G1을 테스트 하며 먼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해상도는 800을 지원하지만 기존 맵을 사용하여 단지 늘려진 것으로밖에 보여지지 않았으며 전체적인 UI의 색상이나 디자인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V7.0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고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기는 했지만 이부분은 당연히 출시될 때부터 적용되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얼마전 리뷰를 진행했던 만도맵피 유나이티드와 디자인에서 너무 차이가 나 버리니 힘이 빠진다.) 또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성능이 아쉽다. (지원되는 기능의 양에는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각종 세부설정이나 속도면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나비에게는 참으로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워낙 타 제조사의 제품들이 완성도 높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G센서와 같이 눈에 뛰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지 못한다면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G1은 장점도 많은 제품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상당히 발견된 제품이었다. 지속적인 맵과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완성도를 높여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