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 쇼핑카트 | '캠코더'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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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캠코더 에 해당하는 글21 개
2008.04.13   사용하기 간편한 초보자용 디지털캠코더, 삼성전자 VM-MX10
2008.04.11   [JVC] 풀HD 지원 디지털 캠코더 제이브이씨 GZ-HD6
2008.04.01   [JVC] 휴대성 뛰어난 콤팩트 캠코더 GZ-MG435
2008.03.21   [SONY] HD는 맛있다. 소니 HD 핸디캠 HDR-SR11
2008.03.08   [SONY] 재주많은 HDD 내장형 캠코더, 소니 HDR-SR12
2008.03.02   [SONY] 三色 저장 디지털 캠코더, 소니 DCR-DVD810
2008.03.02   [SONY] 준전문가를 위한 HD캠코더, 소니 HDR-HC9
2008.02.27   [SONY] HDD형 하이브리드 캠코더, 소니 DCR-SR65
2008.02.19   플래시 타입 캠코더, 삼성전자 VM-HMX10A
2008.01.04   [Sanyo Xacti] 풀HD급 동영상 녹화가능, 산요 작티 VPC-HD1000


icon 사용하기 간편한 초보자용 디지털캠코더, 삼성전자 VM-MX10
캠코더 | 2008. 4. 13. 19:56

[상품 리뷰] 사용하기 간편한 초보자용 디캠, 삼성전자 VM-MX10
  • 제조사 : 삼성전자
  • 모델명 : VM-MX10
  • 주요특징 : UCC 열풍으로 디지털 캠코더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PC에 간편하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도록 저...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UCC 열풍으로 디지털 캠코더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PC에 간편하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도록 저장매체도 테이프 방식에서, 하드디스크나 플래시 메모리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하드디스크와 플래시 메모리는 읽고 쓰기 속도가 빠르고 디지털 캠코더 내부에서 자동으로 동영상 포맷으로 바꿔주므로 PC로 데이터를 옮길 때 따로 변환과정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지금부터 소개할 삼성전자 VM-MX10도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매체로 사용한 디지털 캠코더다.


우선 제품 디자인을 살펴보면 디지털 뷰파인더와 조작부는 은색을 사용했고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아담한 크기를 자랑한다. 렌즈는 독일 슈나이더 렌즈를 사용했는데 밝기는 F1.6∼4.3, 34배 광학줌과 1,200배 디지털줌을 지원한다. 초점거리는 f=2.3∼78.2mm이며 3.0룩스의 최저조도를 가지고 있다. CCD는 68만화소다.

줌 레버는 핸드그립 부분과 가까운 위치에 마련되어 있고 검지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핸드그립은 회전고리 혹은 축받이 핸드그립으로 만들어져 150도 까지 회전이 가능하다. 주변 상황에 따라 디지털 캠코더 촬영 각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편리한 버튼 배열이다.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제어 버튼이 구성되어 있고 전원을 올린 후 빨간색 버튼만 누르면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EASY. Q' 모드 버튼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장면모드, 조명, 노출, 손떨림보정, 특수효과, 초점, 역광보정 등이 모두 자동으로 설정돼 복잡한 과정 없이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모드버튼을 누르면 '촬영'과 '재생' 모드를 오가며 플라스틱 보호캡을 벗기면 A/V 출력과 USB, 전원 단자가 나온다.

 
 
삼성전자 VM-MX10은 슈나이더 렌즈를 장착했고 6.8cm(2.7인치) 112만 화소 LCD가 탑재되어 있어 화면을 보면서 촬영은 물론 메뉴조작과 설정이 편리하다. 또한 SDHC(Secure Digital High Capacity)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저장 용량을 최대 8GB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기본 배터리로 최대 256분 가량 촬영할 수 있다.

VM-MX10은 SDHC(Secure Digital High Capacity) 카드를 지원한다. 일반 SD 카드는 FAT16을 사용하지만 SDHC 카드는 FAT32를 채택했다. 따라서 최대 2GB만 지원하는 SD 카드와 달리 SDHC카드는 최대 8GB까지 지원할 수 있어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 간편하다. SDHC 카드 외에도 MMC 플러스(멀티 미디어 카드 플러스)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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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배터리로 최대 256분 촬영이 가능하고 6.8cm(2.7인치) 112만 화소 LCD가 탑재되어 있어 화면을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고 메뉴조작과 설정이 편리하다. 측면에는 'iCHECK' 버튼이 마련되어 있어 배터리 잔량과 사용 가능한 메모리 용량을 시간으로 표시해준다.

삼성전자 VM-MX10은 16:9 방식 녹화도 지원한다. 따라서 요즘 많이 보급된 와이드 방식 디지털 TV에서도 화면이 찌그러지거나 상·하 여백이 남지 않는다. 또한 'EASY. Q'  버튼을 이용한 편리성과 각도 조절이 손쉬운 핸드그립 및 LCD는 디지털 캠코더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품 보호를 위한 파우치보다는 따로 가방을 제공하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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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JVC] 풀HD 지원 디지털 캠코더 제이브이씨 GZ-HD6
캠코더 | 2008. 4. 11. 22:26

[상품 리뷰] JVC GZ-HD6
  • 제조사 : JVC
  • 모델명 : GZ-HD6
  • 주요특징 : 모델명사용 매체이미지 센서파일포맷정지화상 : JPEG동영상 : MPEG-2기록 해상도정지화상 : 53만 화소...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JVC GZ-HD6
모델명 GZ-HD6
사용 매체 하드디스크 (120GB)
이미지 센서 1/5인치 3CCD
파일포맷 정지화상 : JPEG
동영상 : MPEG-2
기록 해상도 정지화상 : 53만 화소 x 3
동영상 : 53만 화소 x 3
렌즈 및 초점거리 테이프 촬영 모드 : 3.3-33mm
렌즈밝기 1.8-1.9
테이프 촬영 모드 : 광학 10배 / 디지털 200배
악세사리 슈 지원
뷰 파인더 없음
액정 모니터 2.8인치 207K 픽셀 와이드 LCD
저장매체 HDD / SD 카드(SDHC 지원)
크기 79 x 73 x 138mm
무게 505g (배터리 제외)
그 밖의 기능 광학식 손떨림 보정, x.v.Color 지원 등


   리  뷰







  가정용 캠코더 시장이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캠코더로 성형수술을 감행한 후 SD급에서 HD급으로, 그리고 이제는 Full HD급까지 변신했습니다. TV를 볼 때 한쪽 구석에 'HD'라는 로고가 박힌 각종 프로그램을 보면, 선명하고 쨍한 화면에 감탄하곤 하는데 이제는 그런 화면을 내 손으로 직접 찍을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흥분되곤 합니다. 물론 TV에서 보는 HD화면과 가정용 캠코더로 찍은 HD화면은 장비나 환경 같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화질의 차이가 있지만, 어쨌거나 고화질의 영상을 직접 찍을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번에 JVC에서는 새로운 에브리오 시리즈 캠코더를 다수 발표했는데, 그 중 특별히 눈에 띄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GZ-HD6. 1,920 x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Full HD 캠코더로서 12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고급 사양의 캠코더입니다. 겉모습만 보기에도 강력한 성능을 짐작하게 하는데, 과연 어떤 캠코더일까요?



  |  믿음직스러운 외관


  고화질 영상에 대한 갈증을 없애겠다며 나타난 JVC 에브리오 GZ-HD6. 튼튼해 보이는 외관을 보니 믿음직스러운 느낌입니다. 에브리오의 다른 시리즈와 비교해서도 훨씬 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하는데, 기능을 확인해 보기 전에 일단 외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여러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는데, 캠코더 본체와 충전 어댑터, 배터리 팩, 어깨끈, 컴포넌트 케이블, USB 케이블, A/V 케이블, 코어 필터 2개, 리모컨, 프로그램 CD 등이 있습니다. HDMI 케이블이 없는 점, 독을 사용하지 않는 점 등이 다소 아쉽게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 유광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손에 쥐고 조작하게 되는 그립부는 무광 재질을 채택하였습니다. 지문에 쉽게 지저분해질 수 있는 유광 재질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톤의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득 담았습니다.



  79 x 73 x 138mm 크기로 손에 쥐었을 때 손을 꽉 채우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정용 캠코더로 다소 크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휴대하기 어려울 정도의 크기는 아닙니다. 무게도 배터리를 제외하고 505g, 배터리 포함 시 590g입니다. 꽤 묵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그립이 안정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들고 촬영하는데 무게가 그리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렌즈 커버가 렌즈를 감싸고 있습니다. 커버 덕분에 렌즈가 훨씬 더 크고 튼튼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듯합니다. 렌즈 커버는 분리 가능하며, 렌즈는 전원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덮개가 열리고 촬영 준비에 들어갑니다.




  조작부는 캠코더를 부드럽게 손에 쥐었을 때, 엄지와 검지만으로 다룰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줌 조절 스위치(볼륨 조절 겸용)와 정지 영상을 촬영할 때 사용하는 스냅샷 버튼이 있습니다. 스냅샷 버튼 아래로 하드디스크 액세스 상태와 충전 상황을 알리는 LED, 동영상/정지 영상 모드 확인 LED가 있어서 캠코더 상태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아래쪽을 살펴보면, 녹화 시작/종료 버튼, 전원을 ON/OFF하고 촬영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립이 안정적이어야 더욱 양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보니 조작부가 간단하게 이루어진 편입니다.




  2.8인치 와이드 207K 픽셀 Clear LCD를 탑재하였습니다. 시원스러운 16:9 와이드 화면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볼 수 있지만 상하좌우 모두 시야각이 넓지 않은 편이라 시야각은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레이저 터치라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해 액정을 터치할 필요가 없었던 다른 에브리오 시리즈와 달리 GZ-HD6는 사진에서 보이는 설정 레버를 사용합니다.




  JVC가 새로운 에브리오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레이저 터치 방식을 앞으로 JVC 캠코더의 특징적인 것으로 내세우나 싶었는데, 이 제품은 왜 다른 방식을 사용한 것인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런데 조금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설정 레버는 4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은 물론, 살짝 누르면 기능을 결정하는 확인 버튼 역할도 합니다. 그리고 나이트샷, 포커스 설정, 장면 설정 등의 기능을 4방향에 배치하면서 하나의 버튼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다기능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다양한 기능을 갖췄지만 버튼 수가 늘어나서 초보자 접근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의도라고 보입니다.




  액정을 열면 보이는 부가적인 기능 버튼도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5개만 배치하여 간단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위부터 오토/메뉴얼 설정 버튼(정보보기 기능 겸용), 촬영/리뷰 버튼, 다이렉트 백업 버튼(이벤트 등록 기능 겸용), 포커스 어시스트(촬영 중인 화면 어느 곳에 초점이 맞았는지를 색으로 구분하여 알려줌), 메뉴버튼이 있습니다.






  상단에 슈를 이용해 외장 액세서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어두운 곳에서 외장 플래시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로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렌즈 옆쪽을 보면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아이링크(IEEE 1394, DV)단자가 있고, 제품 하단에는 삼각대 홀과 MicroSD 슬롯이 있습니다. MicroSD는 SDHC를 지원하는데 용량이 부족할 때 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 용량이 120GB로 충분한 편이기 때문에 굳이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용량 부족에 시달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후면 배터리 연결부 옆으로 각종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부터 컴퓨터와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USB 단자, Full HD를 지원하는 고사양 제품인 만큼 빠뜨리지 않은 HDMI 단자, 그리고 TV와 연결할 수 있는 컴포넌트, A/V 단자가 있습니다.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나 S-비디오 단자를 지원하지 않고, S-비디오 단자를 제공하는 독(Dock) 역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섭섭해하는 사람도 있을 듯합니다.




  배터리 연결부 위쪽에도 단자 몇 개가 배치되었습니다. 충전을 할 수 있는 DC 연결 단자와 마이크, 헤드폰 단자입니다. 전체적으로 지원 단자가 풍부한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 속이 궁금하다!




  GZ-HD6은 FUJINON HD 렌즈를 사용합니다. 43mm의 커다란 렌즈 구경을 자랑하며, 초점 거리 3.3-33, 렌즈 밝기는 1.8-1.9입니다. 렌즈 밝기가 거의 차이가 없이 일정한 것을 보니 화질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합니다. 10배 광학 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00배 디지털 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총 화소수는 57만 화소 x 3, 로 동영상과 정지영상 촬영 시 화소는 53만 화소 x 3입니다.

 '곱하기 3 화소수'라니, 좀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3CCD를 사용합니다. CCD는 영상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바꾸는 디지털 방식 카메라와 캠코더의 핵심적인 장치입니다. 보통 CCD가 클수록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데, CCD의 개수는 색상 재현력에 영향을 줍니다. 이 제품은 보통 고급 제품에서 사용하는 3CCD를 채택하면서 더욱 정교하고 부드러운 화상을 담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RGB 변환 과정에서 버려지는 색을 보존해, 실제 사람 눈에서 보이는 색감을 거의 그대로 재현하는 x.v.color 시스템을 탑재하여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담을 수 있고, 디지털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이용해 노이즈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약 30% 해상도 증가 효과) 또한,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탑재해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이미지 안정화 역시 많은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그 밖에도 업계 최초로 1,080p, 60프레임 프로그레시브 출력을 지원하는 점, HD 기가브리드 엔진 탑재, 포커스 어시스트 기능, 노출 과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브라 기능 등 다양한 기능까지 캠코더 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  Full HD 영상을 내 손으로~


  전원을 켜면 바로 설정된 모드(동영상, 정지영상)로 바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캠코더 바디 쪽에 붙어 있는 메뉴 버튼을 누르면 각종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메뉴는 비디오, 이미지, 공통, 출력 설정, 미디어로 크게 분류되어 있습니다. 비디오와 이미지는 화질, 이미지 크기 등의 다양한 촬영 환경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공통메뉴에서는 언어, 날짜 설정 같은 캠코더 전반적인 기능을 다루고 있습니다. 출력 설정은 단자별로 출력상태를 변경할 수 있으며, 미디어에서는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카드 포맷 등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기 전체적인 설정은 모두 이 메뉴화면에서 변경할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LCD 설정 레버 아래의 펑션 버튼을 누르면 해당 모드에 맞는 세부 기능을 더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왼쪽은 동영상 모드, 오른쪽은 정지영상 모드인데, 밝기부터 셔터 속도, 조리개 우선, 화이트 밸런스 등 비교적 다양한 세부 기능을 제공합니다. 물론 AUTO 모드로 찍는다면 특별히 손을 댈 곳은 없겠지만, 이 기능을 이용해 상황에 따라 촬영자가 원하는 영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설정 레버를 이용하면 장면모드 설정, 포커스 설정, 나이트 샷 기능 등을 추가로 더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다양한 기능을 소수 버튼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꽤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뷰파인더는 제공하지 않으며, LCD를 보면서 촬영하게 됩니다. 녹화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시작되고, 화질, x.v.Color 등의 설정 값대로 하드디스크 혹은 SD 메모리에 영상이 촬영되어 저장됩니다.

  MPEG-2 코덱을 사용하며. 1,920 x 1,080 해상도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120GB 하드디스크에 Full HD급 화질로 최대 600분을 저장할 수 있으며, 화질을 낮추면 최대 1,440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넉넉한 촬영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촬영이 완료되면 왼쪽 화면처럼 캠코더에서 바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목록이 나오게 되며, 펑션키를 이용하면 이 상태에서 세피아, 흑백, 클래식 필름 등의 효과와 페이드/와이프 효과를 주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어서 한층 쾌적하고 편리한 미디어 재생환경을 제공합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직접 촬영한 영상을 캡처해 보았습니다. 해상도가 높다 보니 모니터 화면을 꽉 채우고도 남는 커다란 화면에 눈이 탁 트이는 듯합니다.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장비로 찍은 영상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엔 모자람이 없는 깔끔한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Full HD 영상이라 그런지 재생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높은 컴퓨터 사양을 필요한 편입니다. 영상을 촬영하고 원활한 재생과 편집을 하려면 꽤 높은 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할 듯합니다.

  손떨림 보정은 전자식이 아닌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라서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대보다는 조금 못 미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컴퓨터 사양이 충분하지 못해서 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미지 안정화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손떨림 보정은 그렇게 뛰어나진 않지만, 사용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는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최대 1,920 x 1,080 해상도로 정지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120GB 하드디스크에 총 9,999장을 저장할 수 있으며, 해상도를 낮춘다고 해도 9,999장 이상을 저장할 수는 없습니다. 최대 해상도로 놓고 촬영해도 그리 용량 부담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메뉴와 펑션 버튼을 이용해 ISO 감도, 셀프타이머, 화이트 밸런스, 효과, 조리개 우선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ISO 감도는 400이 최대이고, 플래시가 없어서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기 어려운 점 등 여러 가지로 전문 디지털 카메라만큼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순 없을 듯합니다.





  그러나 결과물 자체는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노이즈가 조금 보이기는 하지만 캠코더에서 찍는 정지영상으로서는 꽤 높은 수준의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플래시를 내장하고 좀 더 완성도 높은 정지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라면 웹 게시용뿐만 아니라 일정 크기 이상의 사진으로 인화해도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 샘플 이미지 ]












  JVC 에브리오 GZ-HD6는 Full HD 캠코더로서 깔끔한 Full HD 동영상 지원, 훌륭한 해상력의 정지영상 이미지 촬영은 물론 HDMI 단자와 각종 A/V 단자를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로 화려하고도 막강한 기능을 뽐내는 제품이었습니다. 비록 독을 제공하지 않고, 플래시가 내장되지 않은 점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43mm 구경에 달하는 렌즈에서 내뿜는 카리스마와 함께 튼튼하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원하는 사용자가 많아졌습니다. 이 제품은 2008년 4월 현재 150~160만 원 이상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다소 부담되는 가격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Full HD 캠코더의 매력에 빠뜨릴 수 있을 만한 힘을 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Full HD 영상을 제대로 감상하고 다루기에는 컴퓨터 사양이 따라오질 못하는 부분이 있고, 이런 Full HD 캠코더를 구매하는 것이 조금 앞서가는 일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HD UCC 시대가 머지않아 활짝 열리게 될 지금. 미리 조금 앞서나가는 것도 상당히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2008. 04. 04. 강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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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JVC] 휴대성 뛰어난 콤팩트 캠코더 GZ-MG435
캠코더 | 2008. 4. 1. 11:34

[상품 리뷰] JVC GZ-MG435
  • 제조사 : JVC
  • 모델명 : GZ-MG435
  • 주요특징 : 모델명사용 매체이미지 센서파일포맷정지화상 : JPEG동영상 : MPEG-2기록 해상도정지화상 : 100만 화...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JVC GZ-MG435
모델명 GZ-MG435
사용 매체 하드디스크 (30GB)
이미지 센서 1/6인치 타입 107만 픽셀 CCD
파일포맷 정지화상 : JPEG
동영상 : MPEG-2
기록 해상도 정지화상 : 100만 화소
동영상 : 69만 화소
렌즈 및 초점거리 테이프 촬영 모드 : 2.5-80mm
렌즈밝기 1.8-4.5
테이프 촬영 모드 : 광학 32배 / 디지털 800배
뷰 파인더 없음
액정 모니터 2.7인치 와이드 112K 픽셀 LCD
저장매체 HDD / SD 카드(SDHC 지원)
크기 54 x 68 x 113mm
무게 315g
FDD 1
MULTIMEDIA 없음
CARD READER 2.7인치 와이드 112K 픽셀 LCD


   리  뷰







  최근 디지털 카메라 트랜드를 보면 화질 이외에도 다른 부가기능에 무척 신경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동영상 기능은 콤팩트 디카 부가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사실 DSLR 카메라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사진 퀄리티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DSLR 카메라 노선으로 옮겨간 상태입니다. 하지만, 태생상 DSLR 카메라에서는 동영상을 찍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동영상 촬영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콤팩트 디카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 기능이 좋은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 등의 기기를 눈여겨보고 있는데, 그렇다면 캠코더는 어떨까요?

  동영상 찍는 것에 중점을 두는 사용자라면 당연히 캠코더를 사용해야겠지만, 높은 가격과 휴대하기 어려운 크기는 그동안 캠코더의 발목을 잡아왔습니다. 차라리 동영상 기능이 좋은 디카를 사는 것이 낫다며 캠코더를 뒷전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번 JVC에서 출시한 에브리오 GZ-MG435를 보면 드디어 캠코더의 대역전극이 시작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스타일리쉬 콤팩트 캠코더


  JVC 에브리오 GZ-MG435는 30GB 하드디스크를 이용하는 SD급 캠코더입니다. HD급이 아니란 것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콤팩트한 크기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캠코더입니다. 구성품은 캠코더 본체와 독, 배터리, 어깨끈, 충전 어댑터, USB 케이블, A/V 케이블, 코어 필터 2개, 리모컨, 프로그램 CD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구성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모두 있는 풍성하고도 무난한 구성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유광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렌즈부와 상단 조작부 등 일부 부분은 실버 색상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유광재질이라서 지문이 다소 묻긴 하지만 은은하게 펄이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지문에 강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가득 담은 듯합니다.




  54 x 68 x 113mm의 작고 아담한 크기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무게도 315g(배터리 제외, 포함 시 360g)으로 하이엔드급 디카 정도 수준의 콤팩트한 바디를 자랑합니다. 현재 출시된 하드디스크 캠코더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에 속하는 수준입니다. 작은 크기의 핸드백 속에도 넉넉하게 들어갈 정도인데, 여성 사용자도 부담스럽지 않게 휴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작부는 상당히 단순한 편입니다. 상단에 줌 조절 스위치와 스냅샷 버튼이 자리하고 있고, 뒷면에 동영상/사진 촬영 모드 변환 버튼이 있습니다. 그 아래는 하드디스크 액세스 상황을 알 수 있는 LED와 전원 LED, 그리고 녹화 시작/종료 버튼이 있습니다. 눈에 띄는 조작부는 이게 전부인데, 조금 허전한 느낌도 들지만 특별히 빠진 버튼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모습입니다.


  왼쪽면을 보니 버튼 하나가 더 보입니다. 이것은 렌즈 커버를 열고 닫을 수 있는 버튼입니다. 이 버튼이 존재한다는 것은 렌즈 커버를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 한다는 것인데, 자동이 아니란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6.7cm(2.7인치) 112K 픽셀 와이드 액정을 탑재하였습니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회전형 방식이며, 터치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많은 캠코더가 터치 액정을 사용해 직관적인 조작을 보여주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액정 왼쪽의 레이저 터치부와 아래 터치버튼을 이용해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살짝 문지르기만 하면 메뉴 이동 같은 조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레이저 터치 방식이 상당히 독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레이저 터치부를 문지를 때마다 푸른색 빛이 손가락을 따라오는 모습이 상당히 멋집니다.) 액정에 손을 대지 않기 때문에 액정이 지문으로 지저분해질 염려가 없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액정을 열면 본체 쪽에 있는 몇 가지 버튼을 볼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과 다이렉트 DVD 굽기/백업 버튼, 모드 전환 버튼, 촬영/재생 모드 변환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에는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캠코더가 이쪽 부위에 각종 버튼을 잔뜩 배치하곤 하는데,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꽤 간결한 느낌입니다. 물론 전원버튼이 이렇게 안쪽으로 숨어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을 텐데, 이 제품은 액정을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뒤쪽에 배터리팩을 장착하게 되며, 그 위 고무캡 속에 DC 충전 단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구석구석 각종 단자와 슬롯을 발견할 수 있는데 오른쪽 면에는 AV 케이블 연결 단자, 전면 렌즈 아래에 USB 연결 단자, 그리고 아랫면에 MicroSD 슬롯이 있습니다. MicroSD 카드(SDHC 지원)로 용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어서 용량 부족에 시달릴 걱정을 한결 덜었습니다.

 


  함께 제공하는 액세서리 중에서는 리모컨과 독(Dock)이 특히 눈에 띕니다. 리모컨으로 촬영과 재생 등 간단한 조작을 쉽게 할 수 있어서 셀프 동영상을 찍는 등의 상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충전, PC 연결 등을 할 수 있는데, 본체에서 제공하지 않는 S-Video 단자, DV 단자까지 제공하여 활용성이 무척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빠르게 원하는 장면을 찍자!




  GZ-MG435는 코니카 미놀타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렌즈 구경은 30.5mm로 초점 거리 2.5-80, 렌즈 밝기는 1.8-4.5입니다. 1/6인치 CCD와 30GB 하드디스크(1.8인치 크기)를 사용하며, 광학 32배, 디지털 800배의 상당한 줌 성능, 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 갖춘 제품입니다. 총 화소수는 107만 화소로 동영상 촬영 시 화소는 69만 유효 화소, 정지영상은 100만 유효 화소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GZ-MG435가 SD급 캠코더임을 생각해본다면, 성능이 무척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라이트 외에 플래시가 없어서 어두운 곳에서 정지 영상 촬영 시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 버튼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액정을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고, 액정 바깥쪽 'HDD' 문구에 은은하고도 멋스러운 파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3초 이내로 구동되기 때문에 기동성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합니다. 조작은 매우 간단한 편입니다. 배터리팩 위에 있는 동영상/정지 영상 촬영 모드 버튼을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놓고 촬영을 시작하면 됩니다. 




  액정 옆의 레이저 터치부와 아래 터치 버튼으로 조작하게 됩니다. 메뉴를 불러온 후 라이트, 화질, 화면 비율 등을 설정할 수 있는데 어떤 기능을 변경하는 메뉴인지 아래에 친절하게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쉽게 다양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AUTO 모드)

라이트

 어두운 곳에서 촬영 시 라이트를 켤 수 있습니다. (자동 설정 가능)

이벤트 등록

 여행, 휴가, 기념일 등의 이벤트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촬영된 미디어를 분류하여 감상할 때 유용한 듯합니다.

비디오 화질

 화질을 설정합니다. 최고급, 고급, 보통, 절약으로 설정

노출이득

 영상을 전체적으로 밝게 합니다.

화면비율 선택

 16:9, 4:3 비율을 설정합니다.

 사용목적에 맞도록 줌을 32배, 64배, 800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손떨림 보정

 손떨림 보정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바람소리 제거

 바람소리가 들어가 동영상에 잡음이 들어가는 것을 경감시켜줍니다.

이날로그 I/O로 변환

 AV 기기 연결 시 출력을 설정합니다.

정지 영상 (AUTO 모드)

라이트

 어두운 곳에서 촬영 시 라이트를 켤 수 있습니다. (자동 설정 가능)

셀프타이머

 꺼짐, 2초, 10초로 셀프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셔터모드

 연속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화질

 고급/표준으로 이미지 화질을 결정합니다.

이미지크기

 1152 x 864, 640 x 480 해상도 중 하나를 골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노출이득

 영상을 전체적으로 밝게 합니다.

기본 설정 메뉴

기본 설정

  빠른 다시 시작, 모니터 밝기, 모니터 백라이트, 동영상 미디어, 정지화상 미디어,날짜 표시 배열, 언어, 낙하 검출, 리모콘, 기능보기, 작동음, TV 종류 선택, 자동 전원 꺼짐, TV에 표시, 공장 출하시 초기설정, 날짜/시간 설정, 비디오 번호 재설정, 이미지 번호 재설정, SD 카드 포맷, HDD 포맷, HDD 정리, HDD 데이터 삭제의 다양한 기능 설정


 


  전체적으로 기능이 꽤 간소화된 편입니다. 하지만, 캠코더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기능에는 충실한 편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찍는 나이트샷 같은 몇몇 기능은 빠져있긴 하지만 SD급 콤팩트 캠코더란 것을 생각해 보면 나름 알찬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면 모드라든지, 역광 보정 같은 기능이 없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는데, 캠코더 설정을 '메뉴얼 모드'로 바꿔놓고 메뉴를 호출해 보면 역광 보정과 프로그램 AE(나이트, 야경, 인물촬영, 스포츠, 설경, 스포트라이트 장면모드), 초점 설정, 화이트 밸런스 설정 등의 기능을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무난한 SD급 화질



  렌즈 커버를 열고 전원을 켜면 바로 동영상이나 정지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가 없어서 LCD를 보며 촬영해야 합니다. LCD 화면은 시야각이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비교적 깔끔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녹화 버튼을 누르고, 줌을 조절하며 촬영하면, 미리 설정해 놓은 저장매체(HDD 혹은 SD 메모리 카드)로 녹화된 동영상 파일이 저장됩니다. (촬영 후 저장매체 간 파일 복사/이동 가능)

  30GB 하드디스크에 최고급 화질로 약 430분을 녹화할 수 있으며, 절약 화질로는 약 2,250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시간이 부족하진 않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MPEG-2 동영상으로 저장되며, 오디오는 돌비 디지털 2채널로 저장됩니다. (동영상 파일 확장자는 MOD) SD급 캠코더라서 화질이나 해상도에 다소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부담없이 캠코더를 들이밀기엔 괜찮은 화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 화면은 GZ-MG435로 찍은 영상을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캡처한 것입니다. (리사이즈하지 않은 원본 상태) 무난한 해상력이란 생각이 드는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간편하게 동영상을 촬영하기에는 그리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광학식 손떨림 보정은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동영상을 촬영한 장소가 바람이 많이 부는 건물 옥상이기는 했지만, 손떨림 보정이 미흡하여 화면이 날카롭게 흔들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GZ-MG435는 최대 800배 디지털 줌을 자랑하는데, 줌을 당긴 상태에서는 이미지가 더욱 불안정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삼각대 없이 손에 들고 800배 망원 촬영을 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152 x 864, 640 x 480의 두 해상도로 정지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각 해상도에서도 이미지 품질을 고급과 표준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GB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때는 이미지 해상도와 품질에 관계없이 총 9,999장을 찍을 수 있어서(단, 동영상 파일 때문에 용량이 모자라면 줄어들 수 있음) 대부분 가장 큰 해상도와 고급 품질로 설정하고 찍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지 영상 촬영 결과물은 다소 아쉽습니다. 해상도가 낮아서 뿌옇고 뭉개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 등에 내장된 카메라 모듈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쉽게 느껴지는 것일 뿐, 웹 게시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기동성 있게 장면을 포착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샘플 이미지 ]










  최근 출시되는 캠코더를 보면 HD를 넘어 Full HD급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생각해 보면 SD급 캠코더인 GZ-MG435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작고 가벼운 '콤팩트함'입니다. 세계 최경량급의 바디로 휴대성을 더욱 끌어올렸고, 3초 이내 구동되는 신속한 전원 시스템으로 기동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소 낮은 해상력과 기대 이하의 손떨림 보정 등 아쉬운 부분도 몇 개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동영상 찍는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군침을 흘릴 만한 다양한 매력을 갖추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 또한-캠코더로서는 합리적이라 할 수 있는-2008년 3월 현재 60만 원대 초중반을 형성하고 있어 그리 큰 부담도 없을 듯합니다.

  캠코더가 있지만 휴대하기 불편해서 먼지 속에 함께 아무렇게나 던져두었던 사람이라면, 동영상을 자주 찍고 싶은데 디카 동영상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번에 GZ-MG435에 한번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이 원하는 바로 그 캠코더가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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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3. 31. 정도일 paix4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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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SONY] HD는 맛있다. 소니 HD 핸디캠 HDR-SR11
캠코더 | 2008. 3. 21. 17:01

[상품 리뷰] HD는 맛있다. 소니 HD 핸디캠 HDR-SR11
  • 제조사 : SONY
  • 모델명 : HDR-SR11
  • 주요특징 : 지금 지구촌은 UCC(User Created Contents) 열풍이 주도하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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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SONY] 재주많은 HDD 내장형 캠코더, 소니 HDR-SR12
캠코더 | 2008. 3. 8. 14:30

[상품 리뷰] 재주많은 HDD 내장형 캠코더, 소니코리아 HDR-SR12
  • 제조사 : 소니
  • 모델명 : HDR-SR12
  • 주요특징 : 맛있는 음식에 끌리고, 멋진 옷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익숙해져 있던 느낌과 감각을 단번에 뛰어넘을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맛있는 음식에 끌리고, 멋진 옷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익숙해져 있던 느낌과 감각을 단번에 뛰어넘을 만큼 강렬한 것일수록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힘은 더 강해진다. 그런 것이 어디 음식이나 옷뿐일까. 사람이 살아가며 만나고 접해야 하는 것들이라면 거의 모든 것들이 가지고 있게 마련인 속성이다.

디지털과 인터넷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으면서 갈수록 주목을 받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역시 그런 속성을 지닌 존재다. 읽고, 듣고, 볼 수 있는 콘텐츠가 가진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더 맛있고 재미있고 선명하며 생생한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이목이 집중되는 세상이다.

소니코리아(www.sonystyle.co.kr)에서 선보인 HDR-SR12는 그러한 디지털 문화의 트렌드를 최신 기술로 담아낸 디지털 캠코더다. 고객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영상을 찍고 소리를 담는 디지털 캠코더의 능력을 한 단계 진화시킨 노력과 결실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1920×1080i 풀HD 동영상과 최대 3,680×2,760 화소의 정지영상 촬영이 가능한 소니코리아의 HDR-SR12. 동영상과 정지영상은 120GB 용량의 내장 하드디스크나 메모리 스틱 프로 시리즈에 저장할 수 있다.(사진:소니코리아)

크기는 작고 아담하지만 HDR-SR12에는 사용하기 편리하면서, 화질과 음질을 높인 다양한 기능과 기술이 녹아들어 있다. HDR-SR12가 강조하고 싶어 하는 차별화 포인트는 고화질 촬영, 더욱 선명해진 디스플레이, 소리까지 당기는 보이스 줌 기능 크게 세 가지다.

HDR-SR12에 탑재된 엑스모어(Exmor) 이미지 센서는 총 화소수가 약 566만 화소로 기존의 클리어비드(ClearVid) 센서에 고속 데이터 인식과 노이즈 제거 기술이 적용해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여기에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사람 피부나 풍경 등 피사체에 따라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촬영이 가능한 비욘즈(Bionz)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역광 상태에서 촬영을 하더라도 배경과 피사체의 명암을 조절해 자연스럽고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동영상을 16:9 화면 비율로 촬영할 때의 유효화소 수는 약 381만 화소로, 풀HD 해상도인 1,920×1,080i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정지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 경우는 약 760만(3,680×2,070)과 약 570만(2,760×2,070) 화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정지 영상 촬영 모드는 화질이나 화면 비율에 따라 5가지를 지원한다. 화면 비율은 4:3 또는 16:9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4:3 화면 비율로 최대 3,680×2,760 화소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렌즈는 밝기가 F1.8-3.1인 12배 광학줌 기능을 지원하는 칼 자이스 바리오조나 T스타 렌즈를 탑재했다.

촬영한 동영상이나 이미지는 12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나 메모리스틱 프로,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 메모리스틱 프로 HG 듀오에 저장한다. 동영상 파일을 기록할 때는 HD 모드는 MPEG4 AVC(H.264), SD 모드에서는 MPEG2 형식을 사용한다.

 
三色 저장 캠코더, 소니 DCR-DVD810
준전문가를 위한 HD캠코더, 소니 HDR-HC9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얼굴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돋보인다.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한번에 최대 8명까지 얼굴을 인식해 초점, 노출, 컬러를 자동으로 맞춰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보다 자연스러운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약 92만 1,000 화소를 지원하는 80mm(3.2인치) 크기의 엑스트라 파인 액정을 탑재했다. 액정에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화면에서 메뉴나 기능 선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줌 기능으로 영상을 확대하면 소리까지 크게 들리는 보이스 줌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 스테디샷, 전원을 켜는 것과 동시에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퀵-온(Quick-On), 다양한 종류의 장면 촬영 모드 등을 지원한다. 인터페이스는 미니 HDMI, USB, 액티브 인터페이스 슈, 마이크와 A/V 리모트 단자를 제공한다. 가격은 179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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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SONY] 三色 저장 디지털 캠코더, 소니 DCR-DVD810
캠코더 | 2008. 3. 2. 16:46

[상품 리뷰] 三色 저장 캠코더, 소니 DCR-DVD810
  • 제조사 : 소니
  • 모델명 : DCR-DVD810
  • 주요특징 : 디지털 캠코더는 촬영한 영상을 어떤 종류의 저장매체에 저장하느냐에 따라 크게 테이프, 하드디스크, DVD 디...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디지털 캠코더는 촬영한 영상을 어떤 종류의 저장매체에 저장하느냐에 따라 크게 테이프, 하드디스크, DVD 디스크, 플래시 메모리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녹화한 동영상을 테이프에 기록하는 제품들이 아직까지는 많은 편이지만 최근에는 하드디스크, DVD 디스크,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드디스크를 채용한 제품은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시간이 길고, 테이프를 사용하는 캠코더처럼 빈 테이프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DVD 타입은 동영상이 녹화된 DVD 디스크를 대부분 DVD 플레이어나 PC에 넣으면 바로 재생할 수 있고,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제품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니코리아(www.sonystyle.co.kr)의 CDR-DVD810은 8cm 크기의 미니 DVD 디스크를 저장매체로 사용하는 디지털 캠코더지만 같은 종류의 다른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CDR-DVD810에는 8G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고, 외장형 플래시 메모리 카드의 일종인 메모리 스틱 시리즈도 지원한다.

 
미니 DVD 디스크, 8GB 용량의 내장 플래시 메모리, 메모리 스틱에 동영상을 녹화해 저장할 수 있는 소니코리아의 DCR-DVD810 디지털 캠코더. 이미지 센서의 유효화소는 16:9 화면 비율을 기준으로 동영상은 67만, 정지영상은 75만 화소를 제공하며, 25배의 광학줌 렌즈를 탑재했다.(사진:소니코리아)

이렇게 DVD 디스크, 플래시 메모리, 메모리 스틱에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3개의 저장매체 중에서 적당한 것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장 플래시 메모리에 촬영된 영상을 메모리스틱으로 옮기거나 내장 메모리나 메모리 스틱에 담겨 있는 영상을 DVD로 복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DVD 디스크에 여유 공간이 없을 때는 내장 메모리나 메모리 스틱에 영상을 촬영해 저장하거나, 기록 시간이 짧은 동영상을 촬영할 때는 플래시 메모리나 메모리 스틱에 저장한 후 간편하게 PC로 옮길 수도 있다. 정지영상의 경우는 내장 플래시 메모리와 메모리 스틱에 저장할 수 있다.

정지 영상을 찍을 때는 메모리 스틱 듀오,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 메모리 스틱 프로-HG 듀오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경우에는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와  메모리 스틱 프로-HG만을 지원하며, 메모리 스틱 듀오는 사용할 수 없다.

 
40GB HDD 채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캠코더
블 로 깅(UCC)을 위한 저렴한 캠코더
 
 
이미지 센서는 1/6인치 크기의 CCD를 채용했으며, 4:3과 16:9의 화면 비율로 촬영이 가능하다. 유효화소는 동영상의 경우 4:3화면일 때 약 69만, 16:9 화면 비율에서는 약 67만 화소를 제공한다. 정지 영상은 화면 비율에 따라 4:3은 약 100만 화소, 16:9에서는 75만 화소로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의 이미지 해상도는 720×480 화소를 지원한다. 정지 영상일 경우는 1,152×864(4:3), 1,152×648(16:9), 640×480(4:3) 화소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자동, 촛불, 일출과 일몰, 풍경, 인물, 스포츠, 해변 등의 다양한 장면 촬영 모드도 지원한다.

렌즈는 25배의 광학줌 기능을 지원하고 밝기가 F1.8-32인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를 채용했다. 디스플레이는 약 12만 3000 화소를 지원하는 67mm(2.7인치) 크기의 와이드 컬러 액정을 탑재했다. 액정에는 터치 패널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화면에 표시되는 메뉴나 기능을 손으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AV 출력, 액티브 인터페이스 슈, USB 단자를 탑재했고, 외부 마이크나 헤드폰 단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제품 패키지는 CDR-DVD810 본체와 어댑터, 전원 케이블, AC 케이블, 배터리(NP-FH4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55×89×130mm,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는 약 400g이다. 가격은 59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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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SONY] 준전문가를 위한 HD캠코더, 소니 HDR-HC9
캠코더 | 2008. 3. 2. 16:44

[상품 리뷰] 준전문가를 위한 HD캠코더, 소니 HDR-HC9
  • 제조사 : 소니
  • 모델명 : HDR-HC9
  • 주요특징 : 비디오 카메라와 디지털 캠코더. 둘의 차이를 굳이 구별할 필요는 없지만 똑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물건의 이름...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비디오 카메라와 디지털 캠코더. 둘의 차이를 굳이 구별할 필요는 없지만 똑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물건의 이름을 놓고 언제부터인가 캠코더라고 부르는 일이 많아졌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제법 덩치 큰 몸집을 가지고 있던 비디오 카메라가,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깜찍하게 작은 모습으로 진화하면서 일어난 변화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라는 기록 방식의 차이 때문에 일어난 변화이기도 하지만 그런 변화 덕분에 더욱 생생한 화질의 비디오로 추억과 사실을 기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디지털 캠코더라는 말이 입과 귀에 익숙해질수록,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점점 넓어져 가고 있는 것도 반가운 일이다.

소니코리아(http://www.sonystyle.co.kr/)의 HDR-HC9은 스스로 알아서 찍어주어 주는 편리함과 주인이 직접 다양한 기능을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가진 디지털 캠코더다. 고화질의 동영상 및 정지 화상 촬영 기능을 필요로 하면서, 수동 조절 기능으로 자유로운 촬영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1,440×1,080 화소의 비디오와 2,848×2,136 화소의 정지 화면 촬영 기능을 제공하는 소니코리아의 HDR-HC9. 동영상은 미니DV 테이프, 정지 영상은 메모리 스틱에 저장한다. 다양한 수동 설정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사진:소니코리아)

HDR-HC9은 촬영할 대상의 초점과 밝기를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는 스팟 미터/초점(Spot Meter/Focus),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조절할 수 있도록 액정 화면에 선명한 초점 영역을 표시해 주는 피킹(Peaking), 가이드 프레임과 함께 사용하면서 프레임 중앙을 표시해 주는 센터 마커(Center Marker)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수동 초점(Manual Focus_no="txt_linker cursorp" onclick_no="fn_pop_keywordlinker(event,this)">동영상과 정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HDR-HC9에는 총화소수가 320만 화소인 6.3mm(1/2.9인치) 크기의 클리어비드(ClearVid) CMOS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유효화소는 화면 비율이 16:9인 경우는 동영상과 정지 영상 모두 228만 화소, 4:3일 때는 동영상이 171만, 정지 영상은 304만 화소이다.

이미지 해상도는 동영상은 1,440×1,080 화소, 정지영상의 경우는 최대 2,848×2,136(4:3) 화소까지 지원한다.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정지 영상을 촬영할 할 수 있는 듀얼 리코딩 모드에서는 2,848×1,602(4:3) 화소와 2,136×1,602(16:9) 화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GB 메모리 내장한 플래시 타입 디지털 캠코더
꼬마 디지털 캠코더 3종 비교
 
 
동영상을 기록할 때는 미니DV 테이프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 사진을 촬영하려면 메모리 스틱 슬롯에 메모리 스틱 듀오,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 메모리 스틱 프로-HG 듀오와 같은 메모리 스틱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렌즈는 밝기가 F1.8-2.9인 10배 광학줌 렌즈를 사용했으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 슈퍼 스테디샷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21만 1,000 화소를 지원하는 67mm(2.7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을 채용했다. 16:9 화면 비율을 지원하는 액정 화면에는 터치 패널 기능을 내장해, 손가락으로 화면에서 줌 기능이나 메뉴 등을 직접 조작하거나 선택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 HDMI, AV 출력, 콤포넌트 출력, 마이크, 헤드폰, USB, 아이링크(i.LINK) 단자 등을 제공한다. 또한 프린터와 케이블로 직접 연결해 사진 인쇄가 가능한 픽트브리지(PictBridge)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82×82×138mm,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는 약 550g이다. 가격은 129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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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SONY] HDD형 하이브리드 캠코더, 소니 DCR-SR65
캠코더 | 2008. 2. 27. 18:55

[상품 리뷰] HDD형 하이브리드 캠코더, 소니 DCR-SR65
  • 제조사 : 소니
  • 모델명 : DCR-SR65
  • 주요특징 : 테이프 대신 하드디스크에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가 제법 인기가 많다. 여러 개의 테이...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테이프 대신 하드디스크에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가 제법 인기가 많다. 여러 개의 테이프를 여분으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되고, 수시로 테이프를 교환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동영상을 안전하게 다른 곳으로 옮겨서 보관하거나 편집해야할 때는 케이블로 PC와 연결한 후 데이터를 PC의 하드디스크로 복사하면 된다. 용량이 큰 비디오 파일을 옮길 때는 이런 방법이 편리하지만 용량이 작은 파일을 수시로 복사해서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소니코리아(http://www.sonystyle.co.kr/)가 새로 선보이는 DCR-SR65는 하드디스크와 플래시 메모의 일종인 메모리스틱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저장 방식을 채용해 이런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녹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저장용량이 넉넉한 하드디스크에, 짧은 동영상 클립이라면 메모리스틱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얘기다.

 
40GB 용량의 내장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스틱에 동영상과 정지 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는 소니코리아의 DCR-SR65. 16:9 화면 비율을 기준으로 할 때 유효화소는 정지 영상이 75만, 동영상은 67만 화소를 지원한다.(사진:소니코리아)

내장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40GB로 최대 27시간 40분 분량의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메모리 스틱 시리즈 중에서는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와 메모리 스틱 프로-HG 듀오를 동영상을 저장하는 데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메모리 스틱을 지원하는 플래시 메모리 카드 리더기나 메모리 스틱 슬롯이 내장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케이블이 없어도 메모리 스틱에 기록된 동영상을 PC나 노트북으로 복사할 수 있다. 또한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스틱에 기록된 데이터를 각각의 저장매체로 자유롭게 복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미지 센서는 총화소수가 약 107만 화소인 1/6인치 크기의 CCD를, 렌즈는 밝기가 F1.8-3.2인 25배 광학줌 렌즈를 탑재했다. 화면 비율은 4:3과 16:9 두 가지를 지원한다. 16:9 화면 비율을 기준으로 할 때 동영상은 약 67만 화소, 정지 영상은 약 75만 화소의 유효화소 수를 제공한다.

 
소니가 만든 200달러짜리 미니 캠코더
 
 
이미지 해상도는 정지 영상은 4:3 화면일 때 640x480 화소, 16:9 화면에서는 640x360 화소를 지원하며, 동영상의 경우는 720x480 화소로 촬영이 가능하다. 정지 영상의 경우는 내장 하드디스크, 메모리 스틱 듀오,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 메모리 스틱 프로-HG 듀오 메모리 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

편위 기능으로는 줌 기능을 이용해 영상을 확대하면 내장 마이크에 잡히는 소리까지 당겨주는 보이스 줌(Voice Zoom),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촬영이 가능한 퀵-온(Quick-On),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 슈퍼 스테디샷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2만 3,000 화소를 지원하는 약 67mm(2.7인치) 크기의 하이브리드 터치패널 액정을 탑재했다.  인터페이스는 AV 출력과 USB 단자를 사용할 수 있고, 외부 마이크 입력이나 헤드폰 단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크기는 76.3x76.6x112.8mm 전지를 제외한 무게는 약 360g이다.

액서사리는 AC 어댑터, 전원 케이블, AV 케이블, USB 케이블, 무선 리모컨(RMT-835), 충전지(NP-FH40), 설치 CD, 핸디캠 스테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핸디캠 스테이션에는 AV 출력, USB, 전원 연결단자가 내장되어 있다. 가격은 69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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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플래시 타입 캠코더, 삼성전자 VM-HMX10A
캠코더 | 2008. 2. 19. 21:34

[상품 리뷰] 플래시 타입 캠코더, 삼성전자 VM-HMX10A
  • 제조사 : 삼성전자
  • 모델명 : VM-HMX10A
  • 주요특징 : 전지로 동작하는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최대한 작아져야한다. 작고 가벼우면서 성능이나 기능은 더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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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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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

전지로 동작하는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최대한 작아져야한다. 작고 가벼우면서 성능이나 기능은 더 뛰어나야 하고, 생김새는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되고 깔끔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의 트렌드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휴대용 디지털 기기들이라면 이런 조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휴대용 디지털 제품이라면 기본적으로 스몰(small), 슬림(slim), 스타일(style)이라는 3가지 속성을 가지고 태어나야 고객들의 눈길을 한번이라도 더 받을 수 있다. 기술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고, 그것이 곧 경쟁력이 되는 세상이다. 시장에서 어깨에 힘 한번 줘보려면 껍데기는 물론이고 알맹이까지 그런 조건에 맞출 수 있어야 한다.

삼성전자(http://www.sec.co.kr/)의 디지털 캠코더 VM-HMX10A는 그런 기준에서 보면 몇 점이나 받을 수 있을까? 고객들의 '기준'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밖에 없으니 정답은 없다. 그래도 어떤 이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일만한 장점들이 제법 보이는 것이, 꼼꼼하게 뜯어보면 눈높이에 맞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듯한 제품이다.

4GB의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하고, 1,280x720 화소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VM-HMX10A 디지털 캠코더. SD//MMC/SDHC 형식의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저장용량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사진:www.sec.co.kr)

빠른 속도로 진화를 거듭해오던 캠코더가 더 작고 가볍게 군살 뺄 수 있도록 해준 일등공신을 꼽으라면 플래시 메모리를 꼽지 않을 수 없다. 테이프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작고 가볍고 빠른 플래시 메모리가 테이프가 있어야할 자리를 대신 차지하면서 디지털 캠코더는 진화 방향은 더욱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물론 테이프 대신 하드디스크나 DVD 디스크를 저장매체로 선택한 디지털 캠코더도 있다. 하지만 캠코더의 크기를 좀 더 작게 만드는 데는 VM-HMX10A처럼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매체로 사용하는 제품이 좀 더 유리하다. 전력 소모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VM-HMX10A의 크기는 117.5×67.5×61.5mm 무게는 약 310g으로, 성능이나 기능에 비하면 작고 가벼운 편이라 휴대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외장형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4GB 용량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외장형 메모리 카드는 SD, MMC, SDHC를 사용할 수 있고, SDHC를 사용할 경우 최대 8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4GB의 내장 메모리까지 사용한다면 최대 12GB의 저장용량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미지 센서 156만 화소를 지원하는 1/4.5인치 크기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비디오의 해상도는 HD 모드에서 1280x720 화소 SD 모드의 경우는 720x480 화소를 지원하며, 일초에 60프레임의 프로그레시브 스캔 방식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 모드는 HD 최고 화질(super fine)부터 SD 일반(Normal)까지 5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꼬마 디지털 캠코더 3종 비교
 
 
녹화된 동영상은 H.264 형식의 동영상 파일로 저장된다. 사진 모드를 선택할 경우는 JPEG 형식의 파일로 640x480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양표에는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보정(interpolation)을 거치면 최대 2,048×1,536 화소의 정지화면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소개되어 있다.

렌즈는 밝기가 F1.8-2.3인 10배 광학줌 렌즈를 채용했다. 셔터 속도는 1/60~1/10,000초 까지 지원하고, 촬영 가능한 최소 밝기는 15룩스(lux)다. 디스플레이는 약 23만 화소를 지원하는 약 68.6mm(2.7인치) 크기의 와이드(16:9) 터치스크린 컬러 액정을 탑재해, 액정 화면에서 표시되는 메뉴를 손가락으로 눌러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150도로 회전이 가능한 회전형 손잡이를 채용한 것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촬영 각도에 따라 손잡이를 회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캠코더에 비해 낮은 각도의 장면을 촬영할 때 좀 더 수월하다. 입출력 인터페이스는 USB와 콤퍼짓, S-비디오, 콤포넌트 영상 출력과 HDMI를 사용할 수 있으며, IEEE 1394 포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가격은 79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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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Sanyo Xacti] 풀HD급 동영상 녹화가능, 산요 작티 VPC-HD1000
캠코더 | 2008. 1. 4. 01:02

[상품 리뷰] 정체성이 모호해? 산요 작티 VPC-HD1000
  • 제조사 : 산요
  • 모델명 : 작티 VPC-HD1000
  • 주요특징 : 산요의 작티 시리즈는 디지털 스틸카메라를 기반으로 나왔지만, 동영상 기능에 특화된 카메라다. 이미 작티 시리...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산요의 작티 시리즈는 디지털 스틸카메라를 기반으로 나왔지만, 동영상 기능에 특화된 카메라다. 이미 작티 시리즈 이전에 일명 마징가라 불리던 MZ-3에서 캠코더 버금가는 동영상 녹화 성능을 보여준 산요였고, 지금의 작티는 이것이 스틸카메라인지, 메모리 타입 캠코더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를 정도로 발전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풀HD급 화질이라는 요소까지 빠지지 않는다.

산요 작티 VPC-HD1000

■ 1080i, 풀HD급 동영상 녹화
작티 시리즈는 처음 나왔을 때 유난히 특이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마치 권총을 거머쥐듯 잡게 되어 있는 이 카메라는 동영상 기능에 특화되어 있기는 했지만 분명 스틸카메라였다. 하지만 최근의 작티 시리즈를 보면 스틸카메라라는 수식어가 모호하다.

작티 HD1000은 더욱 그렇다. 1/2.5인치급 400만 화소 CMOS 센서를 통해 400만 화소급 스틸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보간법을 통해 800만 화소급으로 쓸 수도 있다. 35mm 카메라 기준 최대 광각 38mm, 최대 망원 380mm의 광학 10배줌 렌즈를 채용하고 있으며, 최소 조리개값은 광각에서 F1.8, 망원에서 F2.5이다.
 
꽤 밝은 광학 10배줌 렌즈다. 그것도 이너줌 방식, 구경이 커질 수밖에 없다. 대구경 렌즈로 인한 부피와 무게 증가는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만 할 부분이다. 1900mAh 용량을 갖는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쓴다.
상단 덮개 안쪽에는 무선마이크, 보조광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 슈가 있다. 이쯤 되면 완벽한 캠코더라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하단에는 독과 연결하기 위한 전용 단자와 함께 금속제 삼각대 나사가 자리잡고 있다.

일단 렌즈의 성능을 봐서는 광각이 아쉽지만, 꽤 괜찮은 사양이다. 하지만 소형 CMOS 센서 및 실제 화소수 400만 화소라는 부분은 이 카메라가 과연 최신 디지털카메라인가 싶을 정도로 떨어지는 사양에 해당한다. 특히 이 카메라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콤펙트 카메라에서 상당히 중요시되는 센서 화소수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이런 사양에 대한 이유는 따로 있다. 기존 작티 시리즈가 동영상에 특화되어 있었던 것처럼, 작티 HD1000 역시 동영상 기능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작티 HD1000의 동영상은 1080i 모드를 지원한다. 보통 동영상 기능이 괜찮은 디지털카메라라 하더라도 4:3 비율로 1280×960 해상도 지원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단연 돋보이는 성능이라 할 수 있겠다.

동영상 촬영시에는 화소수에 따라 센서 크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최대 광각의 35mm 환산 화각은 약 50mm, 최대 망원에서는 약 500mm에 이른다. 오로지 표준화각에서 시작한다는 부분이 다소 거슬리지만, 저광량 하에서 원활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낮은 조리개값을 갖추고 있다. 또 망원의 초점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흔들림을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최대 망원에서의 촬영이라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처럼 조리개값이 낮은 렌즈를 채용함으로 인해 렌즈 구경이 커졌으며 전체적인 크기와 무게가 늘어난 건 어쩔 수 없다.
 
LCD는 270도 회전한다.
 
이와 같은 풀HD급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고성능 데이터 처리 엔진이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작티 HD1000에서 지원하는 동영상 코덱은 MPEG-4 AVC/H.264이며, 이에 맞춘 동영상을 처리하기 위한 엔진으로 새로이 개발된 플래티넘엔진을 적용했다.

플래티넘엔진은 단일 칩 구성을 통해 전력 소모량을 줄이고, 데이터를 효과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메모리 타입 캠코더가 안고 있는 메모리 용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대 8GB까지의 SDHC 메모리를 지원하도록 만들어졌다. 단 동영상 하나의 녹화 크기는 최대 4GB에 그친다. 단일 녹화에서의 최대 촬영시간은 약 40분 가량이다.

■ HDMI 포트를 이용한 풀HD 재생
최근의 디지털기기를 접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기존의 기기 분류 방식을 이제 버려야 할 것인가에 대한 딜레마다. 소니의 디지털 영상기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디지털컨버전스는 이제 모든 디지털기기에서 일반적인 것이 되버린 듯하다. 물론 간단하게는 스틸카메라와 캠코더의 컨버전스 역시 이런 특징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작티 HD1000에서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까닭은 이 기기가 단순히 촬영을 위한 것이 아닌, 재생 역할까지 수행하고 그 성능 또한 가볍지 않다는 점이다. 작티 HD1000은 풀HD로 촬영된 데이터를 외장 하드디스크와 HDMI 단자를 갖춘 디스플레이장치만 있으면 용량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작티 HD1000은 독 시스템을 통해 디스플레이장치 혹은 USB 장치와 연결된다. 일단 자리를 잡아 설치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상당히 편리한 것이 독 시스템이다. 어댑터 연결 단자는 그립 아래에 위치한다.

촬영된 영상을 보는 건 단순히 연결해둔 도킹스테이션에 작티 HD1000을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을 이용하면 HD급 DivX플레이어 못지 않은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외장 하드디스크와는 USB 단자를 통해 연결한다. 사용자는 외장 하드디스크와 작티 HD1000의 직접 연결을 통해 PC 없이도 촬영한 동영상을 직접 확인해가며 백업할 수 있다. 또, 작티 라이브러리에 내장된 앨범 기능을 이용에 촬영 영상을 쉽게 앨범으로 만들 수 있다.

■ 점차 약해지는 스틸카메라 기능?
이처럼 작티 HD1000의 동영상 기능은 캠코더라 하더라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비록 고성능 캠코더에서 맛볼 수 있는 빠른 화각 전환, 고속 포커싱 등은 따르지 못하지만, 보급형 디지털카메라에서의 기능으로 풀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점, 웹모드를 비롯, 촬영 목적에 따른 다양한 해상도 및 화질 모드를 선택, 촬영 후 편집 작업을 거치는 번거로움 없이 단순히 파일 복사만으로 동영상 작업이 끝나는 매우 간편한 사용법 등은 작티 HD1000이 갖고 있는 강한 특징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서두에서 간단히 언급한 것처럼 작티 HD1000의 정체성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생각해봐야 할 정도로 이 카메라의 스틸카메라로의 기능은 많이 떨어진다. 소형 CMOS 센서, 400만 화소급에 그치는 낮은 화소수는 이를 말해주는 수치적 데이터다. 물론 프로급 SLR 카메라 가운데, 이제는 추억의 기종일 수 있겠으나 여전히 그 위력과 매력을 발하고 있는 캐논 EOS 1D 역시 400만 화소급 카메라다. 웹용 뿐 아니더라도, 대략 5×7 크기 정도의 인화물을 뽑아내는데 필요한 화소수는 200만 화소가 채 되지 않는다. 문제는 이런 수치화 시켜 말할 수 없는 실제로 보여지는 화질에 대한 것이다.
 
소형 기기답게 SD카드를 저장장치로 쓴다. 다만, HD급 동영상의 용량을 소화해내기 위해 최대 8GB에 달하는 SDHC 규격을 지원한다. 외부 기기 연동을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마이크 및 헤드폰 단자를 전면의 렌즈 아래에 배치했다.
셔터 버튼은 여전히 후면에 자리잡고 있다. 셔터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인터페이스가 후면에 집중되어, 직관성을 높였다. LCD를 덮으면 파워세이브모드로 들어간다. 즉, 사실상 전원버튼은 큰 의미가 없다. 완전히 종료할 때 쓰기 위한 전원 버튼은 LCD가 접혀져 들어가면 보이지 않는 그립 안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실수로 인한 전원 off를 막기 위해 길게 누르고 있어야만 꺼지도록 만들어졌다.

CMOS 센서를 쓴 저화소 카메라? 가장 쉽게는 웹캠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웹캠이 다양한 브랜드로 보급될 당시, 웹캠에 쓰인 센서는 30만 화소급 CMOS 센서였다. 이를 쓴 이유는 간단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데이터 처리량이 CCD에 비해 월등히 적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USB 규격은 USB 1.1에 그쳤으니, 데이터 처리량에 대한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였고, 단순히 가격 문제가 아니더라도 CMOS 센서를 써야 할 당위성은 충분했다.

작티 HD1000의 스틸사진이 보여주는 화질은? 촬영 거리에 따른 차이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감도 설정에 따른 차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실외용은 아니다. 특히 원거리로 갈수록 작티 HD1000의 결과물 이미지는 마치 유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뭉게져 버린다.

접사 거리 1cm에서 볼 수 있듯, 근거리 촬영에서의 화질은 발군이지만 말이다. 이런 화질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보이는 것이 그대로 담겨야 하는 게 사진이라는 점에서 작티 HD1000의 스틸카메라로의 점수는 반쪽 짜리일 뿐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겠다.
 
2.7인치급 와이드 LCD를 채용했다. 스틸사진을 위한 플래시는 팝업식이다.

작티 HD1000은 좋은 카메라인가? 우선 이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은 탁월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소위 말하는 메모리캠이라고 분류해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동영상 기능 및 성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것의 연장으로 갖추고 있는 재생 기능 역시 꽤나 매력적이다. 메모리 저장 방식 특유의 강점을 잘 살려, 보다 간편하게 쓰도록 꾸민 것은 작티 HD1000의 값어치를 한층 올려준다.

하지만, 이것이 작티 HD1000을 좋은 카메라로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작티 HD1000에서는 무의미해진 얘기가 되 버렸을 수도 있지만, 작티의 태생을 스틸카메라에서 찾으려 한다면, 떨어지는 스틸사진 품질은 실망을 금치 못하게끔 만든다. 어지간한 DSLR 카메라 번들셋을 장만하고도 남을만한 높은 값도 문제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스틸사진과 동영상을 한꺼번에 담아낼 수 있도록 고안된 카메라인 작티, 동영상 기능에서의 성능 향상을 무리하게 바라본 것일까? 이제는 성능과 편의성 간에 나타나는 상충요소를 두고 딜레마에 봉착한 것 같다. 작티 HD1000의 겉과 속, 이것이 바로 이런 딜레마를 대변해주고 있는 게 아닐까 한다.


 
 
 
 
스틸 사진 촬영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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