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컨버젼스와 고가의 럭셔리한 제품 트렌드 속에서 빛이 나는 제품들이 있다. 디자인과 다기능을 과감히 버리고 콘텐츠로 승부하는 전자사전이 있는가 하면 기본에 충실한 MP3플레이어도 있다. 그리고, 2008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MP4플레이어’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제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엠피오에서 출시한 MG200도 이런 돋보이는 차별화 전략을 가진 제품 중 하나이다.
주요특징 :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E100은 유저들을 깜짝 놀라게할 가격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아이리버 제...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Clix+,W7, B20 등의 고가형 제품과 Mplayer, T60 등의 저가형 제품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아이리버에서 가격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중저가형 제품인 E100 을 출시하였다. 최근 중저가형 MP3P 시장이 상당히 커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무척 적절한 선택이라 보여지며 아직 테스트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을 만한 제품으로 생각된다. (지원되는 기능 대비 가격을 생각하면 대박을 칠 수 있을 만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E100은 유저들을 깜짝 놀라게할 가격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아이리버 제품답게 디자인도 상당히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재생은 기본이며 동영상, FM라디오, 레코딩, 뷰어 기능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쟁사의 비교 제품들이 머리속에 바로 떠오른다. 그 제품들과 비교하여 유저들이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까? 완성도가 얼마나 뛰어난 제품인지 무척 궁금한 제품으로 각종 테스트를 통해 퀄리티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FULL KIT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하여 퀵메뉴얼, 설치CD, 이어폰, USB케이블 등이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판매하지 않지만 조만간 케이스나 목걸이 등의 부가 악세사리를 아이리버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2.8 x 47.8 x 11.3 mm의 크기와 59.3g의 무게로 휴대성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편이다. (Mplayer 와 같은 극대화된 휴대성을 가진 제품들에 비한다면 다소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동영상을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크기에 대한 불만은 없다.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목에 걸어도 별다른 부담이 없는 것을 직접 확인하였다.)
기기의 디자인은 고급형 제품들과 같이 눈길을 사로잡지는 못하지만 아이리버 답게 깔끔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 껏 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lix나 W7과는 달리 Bar 타입으로 디자인 된 제품으로 케이스의 재질이나 마감 상태는 아이리버 답게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다. 좀더 슬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기기의 디자인은 유저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리라 생각된다.) @ 언제나 그렇듯 아이리버 디자인은 필자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리뷰를 진행하는 White컬러 외에도 Pink / Black / Sky Blue / Chocolate 컬러도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 또한 다양하다 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26만 컬러를 지원하는 2.4인치 TFT LC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릭스나 W7과 달리 도트가 눈에 뛰는 것이 아쉽지만 선명도는 충분히 만족스럽다. (고급형 제품들과 가장 큰 차이로 디스플레이의 퀄리티를 들고 싶다. LCD의 크기는 상당히 만족 스럽지만 퀄리티는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하단에는 New D.Click System 이라 명명된 버튼부가 자리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D.Click System과 같이 버튼의 구분감이 명확하고 십자구조로 기기 컨트롤이 무척 간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리버 MP3P의 가장 큰 장점 2가지를 이야기 하자면 디자인과 간편한 인테페이스라 말하고 싶다. 기기를 조작할 때 설명서를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버튼이나 UI 구성이 직관적이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용량 확장을 위한 Micro SD Slot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4GB까지 지원한다. 현재 메모리의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으므로 큰 비용부담없이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동급 제품괴 비교하여 매리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미니 5핀 단자가 장착되어 데이터 전송 및 기기충전이 가능하며 스트랩고리가 설치되어 목걸이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우측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부착되어 있으며 다이렉트 인코딩을 위한 Line In 단자가 좌측에 부착되어 손쉽게 외부 기기를 연결하여 사운드를 레코딩 할 수 있다. (레코딩 기능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마이크가 부착되어 음성녹음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인코딩, 라디오 녹음기능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RESET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HOLD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전원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는 볼륨조절 버튼 및 내장 마이크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손으로 쥐었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볼륨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별 것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평소 볼륨조절을 자주하는 필자와 같은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버튼의 배치라 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스피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내장형 스피커와 같이 고음부가 다소 찟어지는 느낌을 받앗다. 하지만 볼륨을 최대로 설정해도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으며 소리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활용도는 무척 크리라 생각된다.)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17시간의 음악재생과 5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동영상 재생시간은 불만이 없지만 음악재생시간은 좀 아쉽다. 최소한 24시간은 넘겨야 하지 않을까?)
기기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상단에 이야기한 것 처럼 좀더 슬림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LCD의 크기를 생각하면 기기의 크기가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다.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퀵메뉴얼 및 보증서, 설치CD (iriver Plus 3 및 사용설명서, 동영상 컨버터..), 이어폰, USB 케이블 등이 기본 제공된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총 8개의 메뉴로 구성되며 설정 메뉴와 파일관리자를 제외하고 6개의 기능이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100의 가장 큰 특징으로 지원되는 기능을 들고 싶을 정도로 가격대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MB가 내장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고급형 제품들과 비교하여 부족함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기능을 살펴보기 전에 몇가지 확인할 부분이 있다. 기기와 PC를 연결하면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E100은 좌측 상단의 사진과 같이 설정메뉴가 표시되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충전중에도 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만 가능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iriver Plus 3와 연동할 경우 자동으로 최신 펌웨어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라이브러리도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음악 메뉴의 모습으로 그동안 출시된 제품들과 같이 다양한 재생방법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렉토리 메뉴를 지원하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DB검색 뿐만 아니라 트리구조도 완벽하게 지원하는 제품이다.)
음악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유저들의 불만 사항으로 거론되던 FLAC파일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제품이다. (Black Eyes Peas 의 FLAC오디오 파일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용 이어폰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음질을 확인해 본 결과 고급형 제품인 Clix나 W7과 비교하여 부족하지 않을만큼 귀를 만족시키는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단한 저음부과 날카롭지 않은 중고음, 귀를 가득 채우는 생생한 사운드는 필자를 충분히 만족키고 있다. 다른 아이리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EQ도 다양하며 SRS WOW HD를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은 제품이다.)
오른쪽 버튼을 길게 누르면 설정메뉴로 진입하게 된다. (모든 기능의 공통 사항이다.) 재생모드 및 EQ 및 SRS 설정이 가능하며 반복횟수, 간격 설정 및 가사표시 여부를 설정할 수 있으며 파일정보확인 및 삭제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영상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iriver Plus 3를 이용하여 손쉽게 기기에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드래그엔 드롭 만으로 동영상 파일이 인코딩 되어 자동 저장된다. 별도의 컨버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iriver Plus 3 하나만 있으면 편하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음악이나 사진, 텍스트 등도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재생되는 사운드나 끊킴없는 부드러운 재생은 무척 마음에 든다. 하지만 샘플 동영상 및 필자가 임의로 저장한 동영상 파일 모두 계단현상 및 등고선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코딩의 문제는 아니라 보여진다. 상단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LCD의 디테일 문제라 생각되며 고급형 제품들과 가장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이다.) @ 하지만 동영상을 감상 하기에 불편을 줄 수준은 아니다. 기기의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2.4인치의 대형 LCD를 장착한 것으로 단점을 상당부분 커버한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사진메뉴의 모습으로 미리보기를 지원하여 손쉽게 사진을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다. (320 해상도의 사진을 감상하는데 별다른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2560 해상도의 사진을 다이렉트로 저장해본 결과 미리보기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재생에도 문제가 없었다.)
설정메뉴의 모습으로 슬라이드 시간설정 및 회전 확대 기능을 지원하며 파일 정보확인 및 삭제가 가능하다.
포토뷰어 뿐만 아니라 텍스트뷰어도 기본 지원하는 제품이다. 사진과 같이 디렉토리 목록을 선택하여 메모리 종류를 선택하면 txt 파일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글이 깨질 경우 설정 메뉴에서 언어를 조정하면 된다.) 가독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글씨크기의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시간 글을 읽어도 눈에 부담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상단부 우측 3개의 사진은 글씨 크기별로 비교해본 것이다. 육안으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우측 하단의 페이지 수를 보면 쉽게 확인 가능하다.)
FM라디오의 실행 모습으로 외장 스피커 여부에 상관없이 이어폰을 연결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고 있다.) 프리셋을 기본 지원함은 물론 녹음 기능도 기본 지원되며 자동 채널 저장 및 지역 설정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 사무실이었지만 스테레오의 깨끗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별도의 메뉴가 없어 스피커로는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없는 것이 아쉽다.
E100의 또다른 특징으로 차별화된 레코딩 기능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내장된 마이크로 음성녹음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Line In 단자를 통해 별도의 마이크를 연결하여 음성을 녹음할 수 있으며 다른 기기와 연결하여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라디오 녹음기능까지 합하면 총 4가지의 녹음 메뉴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마이크 및 MP3P 와 연결하여 직접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 별다른 문제없이 사운드가 녹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녹음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큰 매리트가 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파일관리자의 실행 모습으로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가 일목요연하게 표시되며 기능 실행 및 파일 삭제가 가능하다. (외장메모리를 지원하는 제품이니 만큼 복사나 이동 기능도 추후 지원되면 좋을 듯 하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총 4개의 메뉴를 기본 제공하며 고급설정에는 다양한 부가 설정이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현재시각 설정 및 화면설정의 모습으로 년/월/일/시간 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조명시간 및 밝기도 컨트롤 할 수 있다.
타이머 설정을 통해 자동꺼짐 및 취침예약 설정이 가능하며 고급메뉴에서는 언어 (총 40개 언어 지원) 설정 및 전송방식 설정이 가능하며 시스템 정보확인 및 포맷, 초기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 스펙의 메뉴언어는 12개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지원언어는 40개가 표시되어 있다. 메뉴언어는 각 메뉴의 글을 지원하는 언어를 말하며 설정의 언어는 MP3의 태그정보 (가사나 제목등등)를 지원하는 언어를 말한다.
금방 리뷰가 끝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리뷰 시간이 상당히 길어진 제품이다. (필자가 제품을 너무 얕잡아 본 것 같다.) 보급형 제품이긴 하지만 지원되는 기능이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음악 이외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상당한 반응을 얻으리라 생각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가격대 성능비라 할 수 있다. 2GB 제품이 10만원을 넘지 않으며 8GB제품도 15만원을 넘지 않는다. 하지만 가격대에 비해 지원되는 기능이 무척 다양함은 물론 각 기능의 퀄리티 또한 상당히 뛰어난 것을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SRS WOW HD, FLAC를 지원하며 30프레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것만으로 매리트는 충분하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텍스트/이미지 뷰어 기능을 기본 지원하며 다양한 레코딩, 외장 메모리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고급형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전체적인 UI구조나 New D.Click System의 버튼부 또한 상당히 직관적이기 때문에 기기 사용도 무척 간편한 제품이라 이야기 하고 싶다. (보통 설명서를 1번 이상 정독한 후 테스트를 진행하곤 한다. 하지만 E100의 경우 모든 테스트를 마친 후 설명서를 보며 빠트린 것이 없나 확인해 보았는데 예상했던 대로 모든 테스트를 원할히 마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기기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
하지만 좀더 슬림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우며 LCD의 디테일 또한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계속 말씀드리는 부분이지만 기기의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용인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클릭스나 W7과의 차이가 커서 그런지 테스트 내내 신경이 쓰였다.)
경쟁사들의 동 가격대 제품과 비교하여 뛰어난 부분이 상당히 많은 제품으로 중저가형 MP3P 시장을 독식할 수 있을만큼 매력적인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주요특징 :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엠피오의 MP3 플레이어로 음악과 함께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며 최대 8GB 용량 SDH...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10년 전 새한정보시스템이 개발한 최초의 MP3 플레이어 엠피맨은 휴대용 카세트테이프리코더와 CD 플레이어와 비교하면 크기도 1/3에 불과하고 원하는 음악만 골라 넣을 수 있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최근 동영상과 음악파일, DMB, 인터넷 연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PMP와 UMPC 등이 선보이면서 MP3 플레이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줄어들었다. 제조사들은 이런 시장상황을 읽고 MP3 플레이어에 LCD를 달고 동영상 재생, 파일 뷰어,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추는 등 PMP와 견주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제품으로 애플의 아이팟 터치와 삼성전자 옙YP-P2가 있다.
이런 제품들은 음악 파일 재생만 되는 MP3 플레이어에 비해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해 활용도는 높지만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를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는 MP3 플레이어의 매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엠피오인터내셔널의 MP3 플레이어(모델명·MG200)로 음악과 함께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며 최대 8GB 용량 SDHC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꽂아 쓸 수 있는 확장 슬롯까지 제공해 확장성도 높다. 제품 종류는 기본 메모리 용량에 따라 1GB와 2GB, 4GB가 있다.
■ 인터페이스 편리하고 확장성 높아 외형을 살펴보면 본체 모양은 직사각형으로 한 손으로도 기기를 쥐었을 때 딱 알맞은 크기다. 색상은 검은색으로 전면 테두리에 크롬 도금을 곁들여 단순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전면 위쪽은 4cm(1.57인치) 크기 액정화면을 달았고 그 아래쪽으로 원형 버튼 두 개를 배치했다.
이 버튼 중 왼쪽은 전원과 메뉴, 녹음,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고 오른쪽 버튼의 경우는 곡 넘김과 볼륨 조절 기능을 담았다. 기기의 주요 기능 버튼을 두 개로 모아 놨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으며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원형 버튼 두 개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아래쪽 측면은 USB 포트와 리셋 이어폰 연결구를 배치했다.
오른쪽 측면은 음성 녹음용 마이크와 홀드 버튼이 있고 아래쪽 측면의 경우는 이어폰 연결구, 리셋, USB 케이블 연결 포트를 달았다. 이와 함께 위쪽에는 최대 8GB 용량 SDHC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장착 가능한 확장 슬롯을 배치했다.
왼쪽 원형을 위로 길게 누르면 전원이 들어온다. 메뉴는 음악, 동영상, FM라디오, 보이스 리코더, 파일 뷰어, 브라우저, 설정으로 구성돼 있다. 기능 옵션 조절은 설정 메뉴를 통해 바꿀 수 있다.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엠피오인터내셔널 MP3 플레이어 MG200
■ 동영상 화질 만족스럽지만 음악 코덱 지원은 미흡 MP3 플레이어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음질이다. 이 제품은 음장 효과로 노멀과 팝, 재즈, 락, 클래식, 보컬, 베이스 부스터를 제공한다. 다른 MP3 플레이어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사용자가 구미에 맞게 음장을 조절해 쓸 수 있다.
SD 플래시 메모리 카드 슬롯에 고무 덮개를 달아 먼지가 들어가지 않고 실수로 카드를 빼먹을 염려도 없다.
음장 효과를 설정하지 않은 상태의 음질은 무난한 편이다. 저, 중, 고 음역대가 균형 있게 어우러져 안정된 소리를 들려줬고 해상도도 만족스럽다. 이어폰 출력도 높다. 볼륨을 절반만 올려도 지하철이나 거리 등 시끄러운 곳에서도 음악 강상이 가능하다.
LCD 크기는 작지만 비교적 깨끗한 화질을 보여줘 장면 전환이 빠른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등도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동영상 파일은 AVI와 WMV, MPEG2를 지원하지만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MTV 파일로 변환해 집어넣어야 하는 탓에 불편하다. 또한 음악 코덱은 MP3와 WMA, ASF 파일을 넣을 수 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OGG나 AAC와 같은 파일을 재생할 수 없는 것은 아쉽다/
FM 라디오는 건물 내부나 지하에서도 안정적으로 방송 수신 된다. 곡 넘기기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주파수를 검색하다 정상적인 방송을 잡으면 자동을 멈추기 때문에 편리하다. 사용자 지정 채널은 30개를 제공한다. 녹음 기능을 활용하면 듣고 있는 방송을 저장했다 다시 듣기도 가능하다.
최대 8GB 용량 SDHC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꽂아 쓸 수 있는 확장 슬롯을 달았다.
전원은 내장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통해 공급받는다. 배터리 지속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볼륨을 20으로 설정하고 비트레이트 192Kbps MP3 파일을 재생한 결과 약 15시간 동안 사용 가능했다. 동영상은 약 2시간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엠피오인터내셔널 MG200은 전체적으로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SDHC 플래시 메모리 확장 슬롯을 갖춰 확장성이 높아 음악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넉넉하게 담을 수 있다.
가격도 1GB 용량 제품이 5만 9,000원이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가지 기능을 맛볼 수 있는 것 또한 이 제품의 강점이다. 다만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지만 OGG와 AAC 등 파일 크기가 큰 고음질 코텍을 지원 하지 않고 동영상을 감상하려면 별도의 변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은 아쉽다.
주요특징 : 요즘 MP3 플레이어를 구입하려면 어떤 기능을 요구할까? 사실 정답이 없을 수도 있다. 그만큼 소비자의 요구...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요즘 MP3 플레이어를 구입하려면 어떤 기능을 요구할까? 사실 정답이 없을 수도 있다. 그만큼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졌기 때문. 업계가 다기능을 갖춘 컨버전스나 한 가지 기능에 충실한 디버전스를 오가며 제품을 내놓는 이유도 아마 여기에 있지 않을까?
이번에 엠피오인터내셔널(www.mpio.com)이 내놓은 엠피오MG300은 MP3 플레이어지만 동영상 재생 기능을 강조한다. 이를 증명이나 하려는 듯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가 쓰는 동영상 포맷 FLV를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엠피오의 MG300. FLAC와 APE 등 무손실 포맷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튜브에서 쓰는 FLV 포맷을 지원, 쾌적한 동영상 환경을 제공한다.
일단 제품 사양부터 살펴보자. 동영상 재생 기능을 강조했지만 어디까지나 휴대가 우선인 만큼 LCD 크기는 60.96mm(2.4인치). 해상도는 320×240이다. 쉽게 말해 DMB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휴대폰과 같다.
기능은 크게 오디오와 동영상, FM라디오, 녹음, 뷰어의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오디오 기능은 MP3 파일 외에 WMA와 FLAC, APE 포맷을 재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FLAC와 APE 포맷은 음악 CD와 마찬가지로 전 주파수 영역을 손실 없이 그대로 담은 포맷인 만큼 고품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MG300은 단순하게 동영상 재생으로 영역만 확장하는 게 아니라 기본기에도 충실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볼 수 있다.
이 제품이 내세우는 동영상은 AVI와 WMV, 앞서 소개한 FLV 포맷을 지원하며 MPEG1과 2의 경우 PC 변환기로 AVI로 컨버팅 과정을 거쳐야 한다. FLV 포맷을 직접 지원하는 만큼 따로 변환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재생할 수 있다는 건 꽤 매력적이다.
MG300은 내장 메모리 외에 SD카드 슬롯을 지원, 2GB까지 용량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액정은 동영상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320×240 해상도의 2.4인치 TFT-LCD를 달았다.
그 밖에 FM 라디오와 녹음 기능 외에 뷰어를 보면 JPEG와 BMP, GIF 포맷을 감상할 수 있고 텍스트를 볼 수도 있다.
MG300은 내·외장 메모리를 모두 지원한다. 내장 메모리 용량만 높이면 가격이 올라가 부담, 외장 메모리만 지원하면 추가 구입 비용이 부담이기 마련. 내·외장 메모리를 고루 지원하는 건 적절한 타협이다. MG300의 내장 메모리는 1GB와 2GB, 4GB의 3가지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으며 외장 메모리는 SD카드 2GB까지 끼울 수 있다.
PC 인터페이스는 USB 2.0, 수출에 꽤 비중을 두는 회사답게 메뉴 인터페이스의 지원 언어는 11개에 이른다. 채널당 출력은 좌우 10mW씩 20mW이고 전원은 내장형 리튬폴리머로 한 번 충전하면 음악 20시간, 동영상 4.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제품 크기는 48.4×95.3×12.4mm, 무게는 56g. 가격은 1GB 7만 9,000원, 2GB 9만 9,000원, 4GB 12만 9,000원이다.
MG300은 요즘 확장일로에 있는 2인치 동영상 MP3 플레이어 시장을 겨냥했지만 기본기 격인 음악 기능도 무손실 포맷을 얹어 푸짐하게 느껴진다. 절대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 자부심을 느낄 만한 제품은 아닐지 몰라도 가격대비로 따진다면 10만원 이하인 이 제품은 선택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어 보인다.
주요특징 :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특징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이야기 하고 싶다. 단순하게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것에...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메이져 MP3P 제조사의 제품들을 보면 제조사마다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필자가 느끼기에 코원은 제품의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다. (별다른 기대없이 리뷰를 시작하지만 끝마칠 때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제조사가 코원이다. 프리미엄 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제조사라 할 수 있다.) 아이리버는 기기의 성능도 뛰어나지만 가장먼저 디자인이 떠오르곤 한다. (국내 디지털 제품 제조사 중 기기의 디자인 이나 UI 디자인은 최고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국내 MP3P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삼성의 MP3P 또한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이 많다.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특징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이야기 하고 싶다. 단순하게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것에 그친다면 놀라울 것이 전혀 없지만 2007년에 출시된 제품들을 보면 타 제조사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2 페어링 지원이나 간편한 기기 연결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때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페어링 과정을 간소화 하여 초보자도 손쉽게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핸즈프리 기능등을 통해 무선 MP3P 시장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할 수 있다. (디자인, 음질, 기능의 끊임없는 발전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요인이라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블루투스 기능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삼성 블루투스 기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이 P2와 S5 뿐만 아니라 T10에서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된다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테스트를 통해 원할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용량
2GB / 4GB / 8GB
전압
DC 5V / 500mA
사이즈
41.5 x 96 x 7.9mm / 43g
케이스
플라스틱, 알루미늄
잡음비
90dB with 20KHz LPF (based on 1KHz 0dB)
이어폰 출력
20mW (16Ω)
주파수 범위
20Hz~20KHz
온도특성
-5~35℃
FM 주파수
87.5~108.8MHz
신호대 잡음비
50dB
FM의율
1.0 %
배터리 타입
내장형 리튬폴리머 배터리 (550mAh / DC 3.7V)
재생 시간
음악 30시간 (MP3 128kbps, 음량 15, 일반 음향모드 기준), 동영상 4시간
지원파일
오디오 : MPEG1/2/2.5 Layer3(8kbps~320kbps, 22kHz~48kHz), WMA(48kbps~192kbps, 22kHz~48kHz), Ogg(Q0~Q10) 동영상 : SVI(Video : MPEG4, Audio : MP3(44.1kHz, 128kbps), 파일 지원 WMV(WMV9 Simple Profile, Max bitrate : 860kbps, WMA Audio Spec) 해상도 : 320X240, Frame Rate: 30fps) 이미지 : JPEG (ISO/IEC 10918-1/Annex F-Sequential DCT-based mode of operation)
액정
QVGA 2인치 TFT LCD (320 x 240)
컬러
블랙 / 와인레드 / 화이트
특성
DNSe 2.0
동영상
이미지 뷰어
텍스트 뷰어
FM 라디오
음성녹음
Playlist 기능
시계기능
USB 2.0
다국어
자동가사
자동전원꺼짐
재생속도 조절가능 (동영상)
북마크
슬라이드 쇼
블루투스
음악 배경화면 지정
이미지 미리보기
이미지 확대기능
추가기능 : 모바일전화 (핸드폰과 페어링 하여 핸드폰 기능 사용 가능), 파일전송
T10의 2nd 펌웨어는 얼마전 리뷰를 진행했던 P2와는 달리 추가된 기능이 블루투스로 한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T10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좀더 다양한 기능이 추가 되었으면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에서는 블루투스 기능만을 추가 했다.)
홈페이지에서 펌웨어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기기를 PC와 연결함과 동시에 SMS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자동으로 최신 펌웨어를 기기에 저장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도 상당히 간편하지만 SMS에서 자동으로 펌웨어를 기기에 저장해 주기 때문에 유저들은 기기를 한두 번 재부팅 하는 것 만으로 최신 펌웨어를 적용할 수 있다. 상당히 만족스런 부분이다.)
T10은 P2와 달리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주소록 기능은 꼭 필요하다. 사진과 같이 T10은 프라임 팩 메뉴에 주소록 기능을 추가하여 모바일 전화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핸드폰의 블루투스 메뉴 중 데이터 전송을 보면 전화번호부 전송 메뉴가 있을 것이다. 기기를 검색하여 페어링 한 후 핸드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손쉽게 기기에 연결할 수 있었다.) @ 하지만 아직 안정화가 안되었는지 1-2회 정도 전송실패 메시지가 뜨는 것을 확인하였다. 빠른 시일안에 버그를 잡아주길 기대한다.
P2의 펌웨어 리뷰에서 필자를 감동시켰던 모바일 전화 기능 및 파일전송 기능이 문제없이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면 사진과 같이 모바일 전화 및 파일전송 기능이 추가된다. 전화연결 메뉴를 선택하여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핸드폰을 검색한 후 PIN코드 입력을 통해 두 기기를 페어링 할 수 있다. (T10으로 핸드폰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핸드폰에서 핸즈프리로 T10을 검색할 수 있다. 동영상 테스트 에서는 핸드폰으로 T10을 검색할 예정이다.)
전화연결을 통해 페어링을 마치면 첫 번째 사진과 같이 하단의 메뉴들이 활성화 된다. 가장 최근에 통화한 전화번호로 다시 통화할 수 있는 재통화 및 통화목록도 지원하여 편리하게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주소록과 함께 자주 사용될 기능들이다.) 직접 전화번호를 눌러 전화해 본 결과 사진과 같이 원할하게 통화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걸려온 전화를 받는것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노이즈나 딜레이 현상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글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라 생각되므로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해 주기 바란다.)
파일전송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폴더에서 파일을 선택하면 데이터를 수신하는 핸드폰에서 메시지가 표시되며 "예" 를 선택하면 선택한 데이터를 기기에 복사하게 된다. (단 모바일 전화나 헤드셋, 파일전송 등은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페어링 되어 있는 다른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
P2의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즐겁게 리뷰를 끝마칠 수 있었다. 추가된 기능이 한정적인 것이 다소 아쉽지만 삼성 MP3P의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인 블루투스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유저들의 만족감은 크리라 생각된다. (굳이 기능이 추가될 필요가 없을만큼 기본 지원되는 메뉴가 많은 제품임을 알아주기 바란다.)
약간은 부담스러운 크기의 P2나 S5와 달리 T10의 경우 목에 걸고 다녀도 문제없을 정도로 슬림하고 가벼운 제품으로 모바일 전화 기능을 사용하는데 최적화된 기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예상했던 대로 모바일 전화 및 파일전송 기능이 원할히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소 우려되던 딜레이 문제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P2 에 마케팅이 집중되어 T10이 다소 저평가 받는 것 같아 무척 아쉬웠는데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고급형 MP3P와 비교해 부족함 없는 기능과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휴대성 또한 상당히 뛰어난 제품으로 까다로운 구입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주요특징 : 3세대 아이팟 나노를 자동차의 오디오와 FM 주파수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로지텍의 LAT-FMN0...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것이 생활이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자동차용 오디오로 음악을 들을 때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다. 수 백곡 이상의 음악을 저장해서 가지고 다니는 MP3 플레이어와 비교하면, 자동차의 오디오로 재생할 수 있는 CD나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음악은 감질날 만큼 적기 때문이다.
요즘 나오는 자동차용 오디오에는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CD 플레이어나 MP3 플레이어처럼 플래시나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제품도 적지 않다. 하지만 어느 곳을 가든 MP3 플레이어와 늘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자동차의 오디오로 MP3 플레이어에 담긴 음악을 즐기고 싶은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된다.
로지텍(www.logitec.co.jp)의 LAT-FMN03G 시리즈는 그럴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이다. 다만, 애플의 3세대 아이팟 나노 모델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제품이라, 다른 종류의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는 사용할 수 없다.
3세대 아이팟 나노를 자동차의 오디오와 FM 주파수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로지텍의 LAT-FMN03G 시리즈.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12V 전원을 사용하는 자동차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사진:www.logitec.co.jp)
LAT-FMN03G는 자동차의 시거잭에 꽂아 사용하는 연결 단자와 3세대 아이팟 나노를 고정시켜주는 거치대 부분으로 되어 있다. 시거잭에 연결 단자를 꽂아둔 상태에서 위쪽에 있는 거치대에 아이팟 나노를 장착하면, 자동차에 있는 오디오를 통해 재생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아이팟 나노의 장착과 분리가 간단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쉽게 분리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고, 거치대에 장착한 상태에서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팟 나노와 자동차의 오디오는 FM 라디오 주파수를 이용해 무선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선을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다.
LAT-FMN03G에서 자동차의 FM 라디오로 보내는 송신 주파수는 88.3, 88.5, 88.7, 88.9MHz의 4개의 주파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주파수를 선택할 때는 슬라이드 방식의 스위치를 이용한다. 아이팟 나노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자동차의 오디오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전용 무선 카팩인 셈이다.
시거잭 연결단자와 거치대 부분은 상하로 0~180도 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의 종류에 맞도록 각도를 설정해 두고 사용하면 된다. 각도를 조절할 때는 연결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버튼에서 손을 떼면 설정한 각도로 고정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아이팟 나노를 장착하는 거치대 앞쪽 좌우에는 램프가 내장되어 있어 무드 램프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램프 색상은 블루, 레드, 바이올렛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램프 기능이 필요 없다면 동작하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시거잭의 전원과 연동되는 기능을 탑재해 시동을 걸거나 끄는 것에 따라 아이팟 나노의 전원이 자동으로 켜지거나 꺼지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도 돋보인다. 시거잭 전원은 12V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24V의 전원을 사용하는 자동차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FM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선 카팩은 MP3 플레이어에서 재생하는 음악을 FM 주파수로 바꿔주는 송신기의 성능과 자동차에 탑재된 안테나의 종류나 위치에 따라 음질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보다 음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크기는 57x38x141mm, 무게는 약 55g이다.
주요특징 : 그렇지만 아쉬운 것은 단지 필자의 마음일 뿐 제조사 입장에서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하기...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2007년 D2의 대박 이후 눈에 뛰는 신제품 MP3P 가 출시되지 않아 다소 의아했는데 U5를 출시하여 다시한번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2가 워낙 인기있는 모델이었고 현재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마케팅 차원에서 신제품 출시를 다소 미룬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필자의 기대와는 달리 중저가형 제품을 출시한 것이 조금은 아쉬운게 사실이다. (코원이나 아이리버, 삼성 등은 프리미엄 제품만을 출시했으면 하는게 솔직한 필자의 마음이다.) 그렇지만 아쉬운 것은 단지 필자의 마음일 뿐 제조사 입장에서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하기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iAUDIO U5 는 지원되는 기능을 최소화 하고 가격을 낮춘 전형적인 보급형 제품이다. (필자와 같이 다른 부가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음악만을 듣는 유저들이라면 무척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음질에 있어 부족한 면이 없는지도 살펴보고자 한다. (그동안 리뷰를 진행했던 코원 제품들처럼 필자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인가? 하나하나 살펴보자.)
주파수 범위 : 87.5MHz~108MHz, 76MHz~108MHz (Japan Wide)
메모리
2GB / 4GB
인터페이스
High Speed USB 2..0
전원
3.7V 리튬폴리머 배터리 내장, 최대 24시간 연속재생
충전시간
2시간 (USB 포트와 전원 어뎁터 이용시 동일함)
버튼
Power / Hold, PLAY, REC, FF, REW, VOL+/-, MENU
표시
1.8인치 128 x 160 dots TFT LCD (65,000 Color)
SNR
95dB (A-Weighted)
출력주파수
20Hz~20KHz
출력
16Ω 이어폰 : 32mW + 32mW
크기
41.1 x 85.1 x 9.3mm
무게
35g
FULL KIT의 모습으로 기기를 비롯하여 USB케이블, 이어폰, 퀵메뉴얼, CD 등이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극히 기본적인 구성이긴 하지만 기기를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으리라 예상된다.)
41.1 x 85.1 x 9.3mm 의 크기와 35g의 무게로 휴대성은 대단히 뛰어난 편이다. (특히 별다른 무게감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목에 걸고 다녀도 전혀 목에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 하지만 동영상이나 포토뷰어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라면 LCD의 크기를 줄여 전체적인 제품의 크기를 좀더 줄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경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삼성의 U3 와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못내 아쉽다.
기기의 디자인에서 프리미엄 제품의 느낌을 받을 수는 없지만 중저가 제품의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마감에 상당히 신경 쓴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저가형 모델의 경우 디자인과 별개로 마감상태가 불량하여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 줌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꺼리게 만든다. 하지만 U5에서는 그런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다.) 측면이 라운딩 처리된 직사각형의 디자인도 마음에 들며 깔끔한 버튼부 또한 인상적이다.
@ 리뷰를 진행중인 제품 이외에도 다양한 컬러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1.8인치 TFT LCD가 장착되어 있다. (컬러 LCD가 장착되어 있으며 가독성도 뛰어난 편이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LCD와는 확연한 퀄리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하단부에는 십자버튼 및 메뉴버튼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분감도 명확하여 오작동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미니기기의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손쉬운 컨트롤이다. U5 는 전면의 십자버튼과 메뉴버튼을 이용하여 모든 기능을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녹음 기능을 위한 마이크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3.5파이 이어폰 단자 및 스트랩 고리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랩고리와 이어폰 단자가 같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목에 걸고 다녀도 케이블이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 또한 우측에는 USB단자가 부착되어 데이터 전송 및 기기 충전이 가능하며 기기 오작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RESET 버튼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USB케이블을 이용하여 데이터 전송 및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REC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HOLD기능을 지원하는 전원 스위치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내장형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USB케이블이나 전원 어뎁터 (별도)를 통해 충전한 후 (2시간) 24시간 동안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시간이나 재생시간 모두 만족스런 수준이다.)
기기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좀더 작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다지 흠잡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무게가 무척 가벼운 제품이기 때문에 휴대성은 뛰어나다 할 수 있다.)
퀵메뉴얼 및 설치CD (Win98 Driver, COWON Media Center, User Guide), 품질보증서, USB케이블, 이어폰 등이 기본 제공된다.
기기의 디자인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이 내장된 제품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음악 메뉴를 포함한 3가지 기능이 제공되며 동영상이나 포토/텍스트 뷰어와 같은 부가기능은 전혀 제공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U5는 음악감상에 집중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화려한 기능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맞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을 쉽게 인지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제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음악 메뉴를 살펴보도록 하자. 음악 재생창은 기존 코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눈에 음악에 관련된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일반적인 MP3, WMA 뿐만 아니라 WMA, OGG, FLAC 등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며 64mW의 고출력 사운드 지원으로 타 제조사의 저가형 MP3P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제품의 음질은 어떠할까? (이 부분이 가장 궁금했다.) 전용 이어폰을 이용하여 테스트 해 본 결과 D2를 비롯한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귀에 쏙쏙 파고드는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뿜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풍부하고 단단하지만 오버하지 않는 저음과 귀를 자극하지 않는 선명한 중고음부는 필자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고급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JetEffect를 완벽하게 지원하여 음장 선택의 부족함도 전혀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개인적으로 코원의 음장효과를 좋아하는 편이다. 이런 선입견 때문인지 음질에 있어서는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었다.
아이리버나 삼성과 같이 전용 프로그램 (미디어센터) 를 제공하여 파일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하단의 사진과 같이 트리구조를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폴더나 파일을 선택하여 보다 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DB검색 기능이 활성화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필자는 무척 불편하다. DB검색 기능을 제공 하더라도 트리구조는 반드시 지원했으면 한다.)
FM 라디오의 실행 모습으로 프리셋 기능 (총 24개 채널 저장가능) 을 지원하며 오토채널서치 기능도 제공되어 불편함 없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또한 사진과 같이 라디오 방송 녹음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어폰을 연결하고 처위해본 결과 실내 사무실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이스레코딩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디자인 파트에서 마이크가 장착된 것을 확인했으리라 생각한다.) 녹음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 노이즈가 분리되어 녹음되지 않는 것은 아쉬웠지만 음성은 상당히 또렸하게 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보이스레코더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신속성이다. U5 는 다른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가 측면의 레코드 버튼을 길게 누르면 다이렉트로 음성녹음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성이 크리라 생각된다.
설정메뉴의 모습으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코원의 자랑인 JetEffect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EQ (총 9가지) 설정을 비롯하여 음악의 선명도 조절이 가능한 BBE, 초저역을 강조해 주는 Mach3Bass, 손실된 음역을 보상해주는 MP Enhance, 입체효과를 위한 3D Surround 효과등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밴드 EQ 수치를 설정하는 EQ필터, JetEffect 프리셋 기능을 제공하며 재생모드 메뉴에서는 재생영역 설정 및 반복, 셔플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
화면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글로벌 기업 제품답게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제목설정 및 재생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타이머 통해 시간 및 모닝콜 모드설정을 할 수 있다. (전원 기능인 자동전원 꺼짐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메뉴의 모습으로 건너뛰기 간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자 정의버튼 설정을 지원하여 메뉴나 레코드 버튼을 임의로 지정할 수 있다. (보다 빠르게 음장 설정이 가능하다.)
오랜만에 진행한 MP3P의 리뷰라서 그런지 몰라도 지루함 없이 끝마칠 수 있었다. (기기의 기능도 복잡하지 않았기 때문에 설명서를 1번만 정독 하고도 충분히 리뷰를 작성할 수 있었다.) 지원되는 기능은 한정적이지만 기본에 무척 충실한 제품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리뷰를 진행했던 필자뿐만 아니라 얼마전 이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친구도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라 할 수 있다. 2GB 기준으로 10만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제품이며 약간의 우려와는 달리 음질면에서 전혀 부족한 모습으로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싸지만 퀄리티 높은 음질을 원하는 유저들은 무척 만족하리라 생각된다. (최근 오픈마켓에서 2GB MP3P가 2~3 만원에 팔리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위 지인들이 그런 제품들을 구입한다고 말하면 되도록 말리는 편이다. AS를 비롯한 제품 내구성 음질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돈을 모아서라도 검증된 제조사의 제품을 구입하라고 말하고 있다. 싸면 좋긴 하지만 싼만큼 아쉬운 부분들이 많음을 인지하기 바란다.)
가격에 비례하는 제한된 기능이 내장된 제품이지만 별다른 단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코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기기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하지만 상단에 이야기 한 대로 크기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저렴한 가격과 휴대성을 컨셉으로 잡은 제품이니 만큼 LCD를 줄여서라도 좀더 작게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 제품의 구입기준은 명확하다. 저렴하며 대기업 제품을 선호하고 (AS 등의 측면을 고려할 때..) 음악 이외에는 부가기능이 필요없는 유저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제품이 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주요특징 : 그것이 없었다면 아마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들이 적지 않다. 일일이 세어볼 수 없을 만큼 많고, 그 존재를...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그것이 없었다면 아마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들이 적지 않다. 일일이 세어볼 수 없을 만큼 많고, 그 존재를 다 알 수도 없으니 몇 가지나 되는지 정확히 가늠하기도 힘들다. 그것은 바로 애플의 아이팟 시리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이팟 덕분에 물건으로 태어날 수 있었던 수많은 주변기기나 액세서리가 지천이다.
아이팟의 능력과 재주를 몇 배나 높여주는 온갖 종류의 아이팟 도우미들 중에는 아이팟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것들도 제법 많다. 아이팟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 주인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것인 만큼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팟용 스피커들도 그 속에 포함되어 있다.
보이앤큐(http://www.boynq.com/)의 웨이크업(WAKEUP) 역시 아이팟을 위해 세상에 나온 물건이다. 아이팟의 디자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의 대상이 되듯이, 아이팟을 위해 나온 스피커들 중에도 아이팟과의 조화를 위해 독특한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띈다.
아이팟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독 커넥터를 내장한 보이앤큐의 웨이크업. 아이팟용 스피커, FM 라디오, 알람시계로 활용할 수 있고, 본체에 올려놓거나 분리가 가능한 무선 리모컨을 제공한다.(사진:www.boynq.com)
웨이크업은 FM 라디오와 알람시계 기능을 갖춘 아이팟을 위한 스피커다. 하지만 아이팟보다 더 파격적인 듯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 단번에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겉모양만 보고는 정확히 무엇에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하는 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이 웨이크업의 차별화 포인트다.
앞에서 보면 4개의 블록을 쌓아 놓은 것 같은 웨이크업에는 비슷한 모양을 한 4개의 모듈이 모여 있다. 정면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지만 뒷부분과 옆면에는 스피커가 자리를 잡고 있다. 받침대를 겸하고 있는 스피커는 좌우 각각 10W 출력을 낼 수 있다.
웨이크업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리모컨이다. 네 개의 모듈 중에서 오른쪽 윗부분에 있는 것이 리모컨이다. 본체에 꼭 붙어 있는 것 같지만 리모컨을 분리한 후 그 앞쪽에 있는 아이팟용 독에 아이팟을 올려놓으면 멋지게 아이팟용 스피커로 변신한다.
아이팟 시리즈는 독 커넥터를 내장한 아이팟 클래식(80, 160GB 모델), 아이팟(10, 15, 20GB 모델), 아이팟 비디오(30, 60, 80GB 모델), 아이팟 나노, 아이팟 포토, 아이팟 미니, 아이팟 터치(8, 16GB 모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웨이크업의 독에 직접 장착할 수 없는 아이팟 모델은 함께 제공되는 6개의 독 어댑터를 이용해 연결할 수 있다.
아이팟을 웨이크업의 독에 올려놓으면 리모컨을 이용해 간편하게 아이팟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아이팟 충전이나 PC와의 파일 동기(sync)도 가능하다. 오디오 소스는 아이팟, FM 라디오, 라인 입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독 커넥터가 없는 MP3나 CD 플레이어 등은 헤드폰이나 라인 출력 단자를 웨이크업의 라인 입력 단자와 스테레오 케이블로 연결해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아이팟에 저장된 음악, 라디오, 버저(buzzer) 소리로 잠에서 깰 수 있는 알람기능도 제공한다. 아이팟의 음악을 알람 소리로 사용할 때는 재생할 음악을 선택한 후 일시정지 상태로 설정하고, 웨이크업의 독에 올려놓은 후 시간만 맞춰주면 된다.
FM 라디오는 자동채널 검색 기능을 이용해 최대 9개까지 채널 저장해 놓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출력 단자를 내장하고 있어 외부 오디오 시스템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원은 전용 어댑터(18V DC)를 통해 공급받는다. 크기는 165×145×150mm, 무게는 약 980g이다.
주요특징 : MP3 플레이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영상 지원이 대세인 듯했지만 요즘엔 다시 기본에 충실한 이른바 디버전...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MP3 플레이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영상 지원이 대세인 듯했지만 요즘엔 다시 기본에 충실한 이른바 디버전스(Divergence)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속속 출시되는 추세다.
몇 년 전만 해도 MP3 플레이어는 휴대폰을 빼면 거의 유일한 휴대용 기기 역할을 했지만 PMP나 DMB, PSP 같은 휴대용 게임기 등 동영상과 음악 재생까지 지원하는 컨버전스 휴대용 기기가 늘어나면서 입지가 좁아진 것.
옙 YP-U3은 지난 6월 출시한 모델로 시장에 선보이자마자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크기 25.6×80×11mm, 무게 20g으로 얇고 가벼운 슬림 디자인을 자랑한다.
MP3 플레이어 역시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기능화에 초점을 맞춰왔다. 덕분에 널찍한 LCD를 통해 동영상이나 DMB 방송을 볼 수 있는 제품도 곧잘 눈에 띈다. 하지만 다기능화 덕에 갖가지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의 눈길은 사로잡았지만 구입 후 몇 번 쓰지 않는 것도 많은데 가격 부담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게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런 이유로 요즘은 다시 기능은 최소화하면서 가격을 내린 제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기능 줄이고 가격은 내렸지만 디자인은 더 다양해졌고 색상도 더 화려해졌다. 디자인과 튀는 색상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본에 충실한 디버전스 MP3 플레이어 가운데 인기 모델은 뭘까? 삼성전자의 옙 YP-U3은 지난 6월 출시한 모델로 시장에 선보이자마자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크기 25.6×80×11mm, 무게 20g으로 얇고 가벼운 슬림 디자인을 자랑한다.
레인콤의 아이리버엠플레이어는 출시 전부터 독특한 외형 덕에 화제를 모았던 제품. 둥근 얼굴에 귀 두 개를 단 미키마우스 모양새를 따왔다.
USB 메모리처럼 케이블 없이 곧바로 쓸 수 있는 USB 일체형이어서 사진이나 문서 등 파일을 저장하기 쉽다. PC에 연결하면 다운로드는 물론 충전도 가능해 편한 것도 장점. 본체 앞면에는 단색 LCD를 달았고 버튼은 터치패드 방식을 적용,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 메뉴 이동과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하다.
플래시 메모리 타입을 지원하며 음악 재생 포맷은 MP3와 WMA, OGG. 동영상 재생과 사진 보기 등은 지원하지 않지만 FM 라디오와 녹음은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그린, 블루의 5가지여서 고르는 맛도 쏠쏠하다. 가격은 1GB 모델의 경우 6만 8,000원.
레인콤의 아이리버엠플레이어는 출시 전부터 독특한 외형 덕에 화제를 모았던 제품. 둥근 얼굴에 귀 두 개를 단 미키마우스 모양새를 따왔다. 음악을 듣지 않을 때에는 목걸이나 열쇠 고리로 써도 괜찮을 만큼 깜찍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경쟁력.
무게는 18g 정도이며 단순하게 생긴 만큼 쓰는 방법도 간단하고 쉽다. 스위치 역할을 하는 양쪽 귀 부분을 돌리기만 하면 된다. 작은 공처럼 생긴 귀 부분을 다이얼 삼아 볼륨을 조절하고 앞뒤로 음악을 선택할 때에도 귀만 움직이면 끝. PC 인터페이스는 USB 2.0을 이용하며 LCD는 뺐다. MP3 재생이라는 기본기에 충실한 만큼 녹음이나 FM 라디오, 이미지 뷰어, 동영상 등 부가 기능은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
전원은 리튬이온 내장형을 썼고 한 번 충전하면 9시간 동안 계속 쓸 수 있다. 가격은 1GB 모델의 경우 5만 4,800원이다(8월 6일 마이마진 최저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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