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 쇼핑카트 | 'MP3'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디지털가전 쇼핑카트 위치로그  |  태그  |  미디어로그  |  방명록
icon MP3 에 해당하는 글55 개
2008.02.15   [BOSE] 잡음 '싹' 지워주는 프리미엄 헤드폰, 보스 QC2
2008.02.15   [BOSE] 저음 보강 이어폰, 보스 인-이어
2008.02.15   [BOSE] 아이팟용 휴대용 스피커, 보스 사운드독 포터블
2008.02.13   [iriver] DMB 내장, AMOLED 채용 MP3 아이리버 클릭스플러스 CLIX+
2008.02.13   방수 기능 MP3 플레이어 NU Dolphin (Swimmer MP3 Player)
2008.02.12   [YEPP] 외장스피커 채용 MP3 플레이어 삼성 옙 YP-K5
2008.01.23   거울 달린 핑크 콤팩트 MP3 INNO B2 (Barbie MP3)
2008.01.13   [아이오디오] 슬림 디자인 MP3P, 코원시스템 U5
2007.12.11   [SONY] 강력한 배터리 성능 소니 MP3 플레이어 NWZ-S610
2007.12.11   [SONY] 소니 MP3 플레이어 NW-A805


icon [BOSE] 잡음 '싹' 지워주는 프리미엄 헤드폰, 보스 QC2
MP3 | 2008. 2. 15. 11:36

[상품 리뷰] 잡음 '싹' 지워주는 프리미엄 헤드폰, 보스 QC2
  • 제조사 : 보스
  • 모델명 : QC2
  • 주요특징 : MP3 플레이어, PMP, PDA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는 보는 화면도 중요하지만 듣는 소...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MP3 플레이어, PMP, PDA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는 보는 화면도 중요하지만 듣는 소리도 이에 못지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MP3 플레이어는 기기 자체가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 사양보다 어떤 이어폰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전체 음질이 좌우될 정도다. 그만큼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휴대용 음향기기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더라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각종 소음 때문에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 감상에 방해가 된다. 특히 시끄러운 소음이 넘치는 거리, 버스, 기차, 공항 등에서 그렇다. 보스 QC2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내장한 프리미엄 헤드폰으로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한국보스 QC2 헤드폰


■ 노이즈 캔슬링으로 외부 소음 막아
보통 헤드폰은 귓구멍에만 삽입하는 이어폰과 달리 귀 전체를 감싸주기 때문에 외부 소음을 어느 정도 줄여준다. 하지만 귀와 헤드폰 사이에 공간이 벌어져있어 약간의 공명 현상이 나타난다. 예컨대 손으로 귀를 막을 때 발생하는 소리가 바로 공명소음이다. 보스 QC2에는 'Acoustic Noise Cancelling Headphone Technology'라 부르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사용해 공명소음이 들리지 않도록 해준다.


사실 이 기능은 공명소음보다도 외부 소음을 막을 때 효과적이다. 특히 비행기 내부는 각종 전자장비와 에어컨, 공기 흐름에 의해 일정한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때 이 제품을 사용하면 외부 소음이 들리지 않아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실제로 보스 QC2를 사용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니 사무실 에어컨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

제품 디자인은 제법 깔끔하다. 검은색과 은색으로 적당히 섞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며 헤어밴드는 길이 조절이 간편하다. 또한 헤드폰 유닛이 좌우로 90회전하기 때문에 전용 케이스에 손쉽게 수납이 가능하고 무게가 195g에 불과해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전원 버튼은 오른쪽 헤드폰 유닛에 달려 있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내장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또한 인체 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쿠션은 귀에 잘 달라붙고 느낌이 부드러워 실제로 사용했을 때 큰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으며 AAA 규격 배터리 1개를 사용한다.

인체 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쿠션은 귀에 잘 달라붙고 느낌이 부드러워 실제로 사용했을 때 큰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 제품은 AAA 규격 배터리 1개를 사용한다. 따라서 제품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헤드폰에 배터리를 넣어야 한다. 전원 버튼은 오른쪽 헤드폰 유닛에 달려 있고 위쪽에 LED를 달아 배터리가 5시간 정도 남으면 깜박거려 사용자에게 교체시기를 미리 알려준다.

사운드 단자는 헤드폰과 휴대용 음향기기에 모두 연결하는 방식이고 일부 비행기에서 사용하는 듀얼 플러그 어댑터도 제공한다. 각 사운드 단자는 금으로 도금해 잡신호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했으며 단선 사운드 케이블을 사용했기 때문에 케이블이 꼬이거나 엉키는 일이 적다. 이 외에도 전용 케이스에는 사운드 케이블과 각종 단자를 위한 수납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제품 활용도를 높였다.

■ 원음에 충실하고 기본기 탄탄해
이번에는 직접 어떤 사운드를 들어봤다. 우선 PC와 연결한 후 MP3 파일을 재생해보니 노이즈 캔슬링 덕분에 외부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고 고음과 저음이 부드럽게 흘러나온다. 참고로 헤드폰에 연결하는 플러그에는 연결하는 원음 종류 선택 버튼이 마련되어 있는데 'Hi'는 비행기 기내 방송이나 스테레오, 따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한 휴대용 음향기기에 적합하고 'Lo'는 MP3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배터리를 사용하는 휴대용 음향기기에 알맞다.

모드를 'Hi'로 맞추면 기본적인 음량이 커지며 저음이 강화돼 보다 박진감 있는 사운드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에는 트리포트(TriPort)라 부르는 오디오 기술이 내장되어 있는데 작은 스피커 유닛을 사용해 저음을 강화해 주기 때문에 스피커 못지 않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반대로 'Lo'로 모드를 바꾸면 기본 음량은 줄어들지만 그만큼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동영상 감상시 사운드는 어떨까? DivX 영화를 감상해보니 MP3 파일과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저음에 고음이 적절히 들려 온다. 하지만 생각보다 중음은 저음과 고음에 둘러싸여 생각보다 잘 들리지 않았다. 물론 휴대용 음향기기의 이퀄라이저를 조절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헤드폰에 연결하는 플러그에는 연결하는 원음 종류 선택 버튼이 마련되어 있다. 액세서리로 스테레오 폰, 연장 케이블, 듀얼 플러그 어댑터를 함께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사운드는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기본에 충실했다는 느낌이다. 액티브 이퀄라이징이라 부르는 전자제어방식 사운드 출력을 내장해 주파수 응답속도가 빨라 원음을 왜곡시키지 않고 정확하게 사용자에게 전달해 준다. 이 덕분에 보스 QC2는 저음은 저음답게 고음도 고음답게 들려준다.

앞서 언급했지만 보스 QC2는 외부 소음을 막아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내장한 제품으로 다른 헤드폰에 비해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가격(부가세 포함 38만 5,000원)이 비싸 선뜻 구입하기 어렵다. 물론 이만한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좋은 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이 제품은 그만한 만족감을 안겨줄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은 여러 모로 쓸모가 많다. 단순히 음악을 감상할 때 외부 소음을 막아주는 것 외에도 잠을 청할 때나 도서관에서 조용하게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에게 딱 알맞다. 여기에 기본기가 탄탄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니 외국어 듣기 공부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겠다. 기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다가 보스 QC2를 사용하면 확실히 달라진 사운드를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arrow 트랙백 | 댓글



icon [BOSE] 저음 보강 이어폰, 보스 인-이어
MP3 | 2008. 2. 15. 11:34

[상품 리뷰] 저음 보강 이어폰, 보스 인-이어
  • 제조사 : 보스
  • 모델명 : 보스 인이어
  • 주요특징 : 커널 타입 보스 인이어 이어폰은 스몰, 미디엄, 라지 세 종류의 이어캡을 제공해 사용자 귀 크기에 맞춰 유닛...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길거리에서,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를 듣는다는 사실이다. 대게는 음악을 듣지 않을까 싶다. 이 중 소리의 질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번들 이어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듣는다는 사실에 만족한다면 번들 이어폰이나 ‘가격대비 성능’이 높다고 소문난 저가형 제품을 써도 충분하다. 그러나 조금 더 나은 소리를 원한다면 단품으로 팔리는 고급 이어폰, 헤드폰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물론 가격이 해당 제품의 절대적인 평가 요소는 아니지만, 이름난 제조사의 값비싼 제품은 대체적으로 돈 값은 한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씨에스아이코포레이션(http://www.bose.co.kr/)의 보스 인-이어 이어폰은 저음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설계의 변화는 없으나 색상이 변경되고 액세서리를 보강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의 드라이브 유닛 크기가 커질수록 중저음을 구현해내기가 좋다. 그러나 이어폰은 크기가 작은 유닛이 탑재되므로 고음을 내기에는 좋으나 저음 구현이 쉽지 않다.
 
씨에스아이코포레이션의 보스 인-이어 이어폰은 저음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픈형과 커널형 이어폰의 장점을 따서 만든 디자인이 특징이다.

보스 인-이어 이어폰은 저음 구현을 위해 자사의 특허 기술인 트라이포트 어쿠스틱(Triport acoustic) 구조를 적용했다. 이어폰 측면에 덕트라고 불리는 3개의 구멍을 뚫어놓은 형태다. 이에 따라 중저음역대가 보다 강화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형태를 말하자면 보스 인-이어 이어폰은 약간 어중간하다. 일반적인 커널 형태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그렇다고 오픈형도 아니다. 참고로 커널형 이어폰은 소리를 내는 유닛이 귀에 쏙 들어가 외부 소음을 막는 차음성이 뛰어나다. 소리가 좁은 공간에서 머무는 구조적인 특성상 오픈형과 비교했을 때 중저음역대가 강하나 고음이 약간 모자란다는 게 일반적인 특성이다.

회사 측 설명을 빌리자면 인-이어 이어폰은 오픈형과 커널형의 장점만을 따왔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오픈형이지만 귓속으로 적당히 삽입되는 디자인으로 소리의 샘 현상과 외부 소음을 적절히 막아준다. 그러면서도 외부 공기가 유닛 안으로 주입되기 때문에 중저음 뿐 아니라 고음역대의 타격감도 제법 괜찮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찌됐건 귓속으로 삽입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편안함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보스 인-이어 이어폰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실리콘 재질의 이어팁을 적용했다. 3가지 크기의 이어팁을 제공하므로 귓구멍 크기에 따라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인-이어 이어폰에는 이어폰과 아이팟을 함께 담아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케링 백과 착탈식 몰걸이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12만 1,000원이다.


arrow 트랙백 | 댓글



icon [BOSE] 아이팟용 휴대용 스피커, 보스 사운드독 포터블
MP3 | 2008. 2. 15. 11:31

[상품 리뷰] 아이팟용 휴대용 스피커, 보스 사운드독 포터블
  • 제조사 : 보스
  • 모델명 : 사운드독 포터블
  • 주요특징 : 아이팟 전용 휴대용 스피커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아이팟은 맛깔스러운 디자인은 차치하고서라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메뉴, 아이튠즈를 통한 콘텐츠 공급 등을 무기로 단순한 MP3 플레이어가 아니라 디지털 기기 문화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잘 나가는 제품에 관련 주변기기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 케이스, 스킨, 외장 스피커, FM 트랜스미터, 암밴드, 도크 등 아이팟 액세서리 종류만 해도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지금부터 살펴볼 보스 사운드독 포터블은 아이팟을 위해 만들어진 휴대용 스피커로 들고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스 사운드독 포터블 (사진 :보스)


휴대용 스피커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가볍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어야 하며 음질도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수준이어야 한다. 여기에 디자인까지 우수하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이런 조건들을 모두 따져가며 제품을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려면 그만큼 무게가 무거워지고 덩치도 커진다. 음질도 마찬가지다. 스피커는 아날로그 요소가 강한 제품이라 좋은 소리를 내려면 스피커 유닛이 가급적 큰 제품이 유리하다.

보스 사운드독 포터블은 크기와 무게는 가급적 줄이면서도 음질을 고려해 웨이브가이드(Wave guide technology)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이 기술은 조그만 공간에서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소리가 스피커 전체를 스치고 지나가면서 발생시키는 진동을 이용했다.

또한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달아 제법 빵빵한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네오디뮴은 네오디뮴, 철, 붕소로 이루어져 있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영구 자석 재료다. 스피커는 소리를 증폭시키기 위해 뒷면에 자석이 달려 있는데 자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소리가 뻗어나가는 힘도 높아진다. 휴대용 스피커라는 점을 고려해 크기는 줄이면서도 소리는 덩치큰 스피커 못지 않도록 고려한 것.
 
 
보스 사운드독 포터블은 크기와 무게는 가급적 줄이면서도 음질을 고려해 웨이브가이드 테크놀로지, 네오디뮴 드라이브, 저전력 DSP 설계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을 사용했고 외부 디지털 기기를 위한 옥스(AUX) 단자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 :보스)

휴대용 스피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전력 관리다. 아무리 소리가 좋아도 배터리가 금방 떨어진다면 낭패를 볼 수 밖에 없다. 이 제품은 저전력 DSP 설계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달아 최고 음량에서도 3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하다. 여기에 아이팟을 도크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충전까지 이뤄지므로 따로 전원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도 없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아이팟을 꽂고 무선 리모컨으로 재생 목록이나 음량만 적당히 조절해 주면 된다. 외부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을 사용했고 본체 왼쪽에는 소프트터치 방식 음량 조절 버튼이 마련되어 있다. 본체 뒷면은 들고다니기 편리하도록 손잡이가 자리잡고 있으며 외부 디지털 기기를 위한 옥스(AUX) 단자도 설치했다.

아이팟을 장착하지 않았을 때 도크에 먼지나 외부 이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회전형 도크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장착할 수 있는 아이팟은 아이팟 클래식, 아이팟 나노, 아이팟 터치, 아이팟 셔플 등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다. 크기는 175×307×103mm이며 무게는 2.37Kg이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8만 9,000원.


arrow 트랙백 | 댓글



icon [iriver] DMB 내장, AMOLED 채용 MP3 아이리버 클릭스플러스 CLIX+
MP3 | 2008. 2. 13. 11:01

[상품 리뷰] iriver CLIX+
  • 제조사 : iriver
  • 모델명 : CLIX+
  • 주요특징 :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iriver Clix+는 기존 Clix의 모자란 2%를 채워주는 제품이라 할 수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어두 침침할 것만 같았던 MP3P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제품 중 Clix를 빼 놓을 수 없다. 업계 최초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를 탑재한 것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 다양한 기능 등으로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제품이다. (물론 지금도 사랑받고 있다. 필자는 클릭스를 MP3P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제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타 제조사에서 적용했던 DMB를 내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다. (사실 MP3P에 DMB의 탑재 유무가 그다지 중요하다 말할 순 없다. 하지만 타 제조사와의 스펙을 비교하여 기기를 구입하는 유저들은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될 부분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iriver Clix+는 기존 Clix의 모자란 2%를 채워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는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지만 지상파 DMB를 탑재하여 활용도가 더욱 커진 제품이다. (필자의 경우도 TV 시청을 즐기는 편이라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꼭 DMB를 지원하는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다. 요즘 이래저래 말이 많긴 하지만 지상파 DMB야 말로 일일이 동영상을 저장하기 싫어하는 필자에게는 한줄기 단비와도 같다.)

 

지상파 DMB를 제외하고 달라진 점이 있을까? 리뷰를 통해 하나한 확인해 보도록 하자.

 

 

용량/색상   iriver Clix+ 4GB / 8GB (pink / violet)
디스플레이   56.4mm (2.2인치) AMOLED (320 x 240)
Audio 주파수 범위 20Hz ~ 20kHz
출력 18mW (L+R) / 32Ω / 볼륨최대
신호대 잡음비 90dB : A weighted
채널수 Stereo (L+R)
DMB 주파수 범위 175.280 MHz ~ 214.736 MHz
안테나 DMB Earphone Code Antenna
FM 주파수 범위 76 MHz ~ 108 MHz
신호대 잡음비 60dB : A weighted
안테나 Earphone Code Antenna
MultiMedia 비디오 지원 WMV9 SP, MPEG-4 SP
플래시 지원 Adobe Flash Lite 2.1
텍스트 지원 TXT
이미지 뷰어 JPEG
파일지원 파일 형태 MPEG 1/2/2.5 Layer 3, WMA, OGG
Bit Rate MP3, WMA : 8kbps~320kbps, OGG : Up to Q10
Tag ID3 V1 Tag, ID3 V2 2.0 / 3.0 / 4.0
일반사항 크기 80.3 x 46.8 x 12.8 mm
무게 56g
동작온도범위

-5℃~40℃

연속재생 시간 Audio : 23시간, Video : 5시간 30분, DMB : 3시간 30분
EQ 7EQ, User EQ, SRS WOW HD
녹음 Voice, FM, DMB, DAB
PC연결 USB 2.0
전원 내장형 리튬폴리머 배터리
지원 OS Windows 2000/XP 이상
구성품 본체, 이어폰, USB케이블, 퀵가이드, 설치 CD

 

 

 

FULL KIT의 모습으로 기기를 비롯하여 품질보증서, 설치 CD (설명서 및 아이리버 플러스 3 프로그램 내장), USB 케이블, 이어폰 등이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0.3 x 46.8 x 12.8 mm 의 크기와 56g의 무게로 전작인 Clix와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MB가 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게의 변화가 없는 것이 무척 만족스럽다.)

 

기기의 디자인 역시 별다른 변화를 확인할 수 없다. (이중출사구조의 톱 케이스나 비누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여전하다.) 하지만 케이스의 컬러를 주목해 주기 바란다. Clix와 달리 핑크와 바이올렛 컬러로 출시된 Clix+ 는 산뜻한 느낌을 살리고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에 질려있던 유저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대부분의 디바이스가 검은색 아니면 은색이나 하얀색이다.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컬러 마케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전면의 모습으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체발광형 이기 때문에 시인성이 뛰어나며 기존 TFT LCD와 비교할 수 없는 넓은 시야각과 빠른 응답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영상 뿐만 아니라 각종 기능을 사용할 때 무척 유용하다.) 또한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편리한 인테페이스인 Advanced D-Click System도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제품을 만져 보고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머리나 눈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제품은 많지 않다. Cilx+ 는 필자가 말한 몇안되는 제품중 하나이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좌측에는 볼륨조절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측에는 음성녹음 기능위한 내장 마이크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HOLD 스위치가 설치되어 기기의 오작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D-Click 적용으로 HOLD스위치의 활용도가 무척 크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슬림한 제품이지만 3.5파이 단자를 채용하여 대부분의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S10과 같이 목걸이형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홈이파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RESET 버튼이 설치되어 있는것도 알 수 있다. (DMB를 지원하는 제품이지만 안테나가 설치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을 것이다. Clix+는 이어폰을 안테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DMB나 DAB, FM 라디오를 감상할 때 일일이 안테나를 펼치는 번거로운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이다. 미니 5핀 단자를 채용하여 데이터 전송 및 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며 단자부의 호환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굳이 케이블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이동식 디스크로 활용 하거나 손쉽게 멀티미디어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대부분의 MP3P가 미니 5핀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 가정에 미니5핀 케이블이 하나 정도는 있을 것이다.)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스마트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스마트 버튼의 경우 다양한 기능 중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이다. 적용된 각종 기술이 프린팅 되어 있을 뿐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장형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으며 Video 5시간 30분, Audio 24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하다. 눈에 뛸 만큼 오랜 재생시간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라면 기기를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DMB 재생시간이 3시간 30분 밖에 되지 않는 것은 무척 아쉽다.)

 

 

각종 디지털 제품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상당히 작고 슬림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MP3P와 차별화되는 그립감도 칭찬해주고 싶은 제품이다.)

 

 

기본 제공되는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설치 CD를 비롯하여 품질보증서, USB케이블, 이어폰 등이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디자인에 있어 컬러를 제외하고 Clix와 변화된 부분은 발견할 수 없었다.) 이번에는 DMB를 중심으로 내장된 기능을 살펴보도로 하자.

 

 

 

기타 메뉴의 모습으로 다양한 부가 기능이 내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녹음이나 플래시 게임, 텍스트 등 유용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음성녹음 기능의 모습으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시작되고 다시한번 누르면 정지한 후 자동 저장된다. 또한 설정 메뉴를 통해 녹음된 파일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녹음품질 및 자동감지 설정이 가능하다. (클릭스와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녹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릭스 전용 크래들을 구입한다면 활용도가 배가 되리라 생각된다.)

 

 

 

플래시 게임의 실행 모습으로 현재 5개 정도의 플래시 게임이 내장되어 있으며 추후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저장후 즐길 수 있다. (필자가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는 웹용 swf파일도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고용량의 파일은 재생되지 않는다.)

 

 

 

텍스트 뷰어의 실행 모습으로 글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글을 읽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배경도 자유 자재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가독성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다.)

 

 

 

파일탐색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파일을 다이렉트로 실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른쪽 버튼을 길게 눌러 파일을 삭제할 수 있다.

 

 

 

FM 라디오를 지원하고 있다. 프리셋은 물론 지원되며 채널 자동저장 기능을 비롯하여 녹음, 지역설정 등이 가능하다. (DMB와 같이 이어폰을 안테나로 사용한다. 실내에서도 별다른 잡음없이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재생중인 음악의 재생화면을 표시할 수 있는 메뉴로 보다 빠르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재생 메뉴의 모습으로 클릭스와 마찬가지로 DB검색 기능이 외에도 트리구조를 지원하기 때문에 필자와 같이 DB방식을 싫어하는 유저들도 큰 불편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하단의 사진은 음악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 중앙에 제목이 표시되며 앨범아트 및 정보등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질은 기존 클릭스와 비교하여 별다른 변화가 없다. 음질에 민감한 유저라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며 SRS WOW HD를 통해 다양한 음장 설정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DB검색과 트리구조의 설정 메뉴가 약간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B검색 메뉴의 경우 바로 선택한 음악에 추가, 순위설정등이 추가되어 있다.) 재생모드 선택 및 EQ설정, 탐색 및 재생속도 조절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Clix+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인 DMB / DAB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AMOLED를 사용한 제품답게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채널 이동간 딜레이 타임이 무척 짧은것도 무착 마음에 든다. (채널 이동시 2초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또한 채널을 변경할 경우 우측 하단의 사진과 같이 오버레이 기술이 적용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수신율은 당연히 만족스럽다. 테스트 하는 동안 집과 사무실을 오가며 DMB를 감상했는데 지하철에서도 전혀 수신율에 대한 불만이 없었으며 사무실에서도 완벽하게 방송 수신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내에서 이어폰을 빼도 방송 시청이 가능했다.)

 

 

DAB는 DLS 및 JSS (SLS)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설정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방송의 녹화 및 녹음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채널검색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B20과 마찬가지로 PC DMB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정 메뉴에서 전송방식을 DMB로 선택한 후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며 아이리버 플러스 3를 이용하여 감상할 수 있다. (타 제조사의 제품들과 비교하여 가장 차별화되고 만족스런 기능이라 이야기 하고 싶다.)

 

 

 

사진 기능의 모습으로 필자가 임의로 저장한 사진도 미리보기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MOLED 탑재로 영상의 퀄리티가 대단히 만족 스러우며 2560 해상도의 사진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정 화면의 모습으로 배경화면 지정 기능을 제공하며 자신만의 세련된 UI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슬라이드 쇼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시간 및 효과 설정이 가능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을 재생한 모습으로 AMOLED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메뉴라 할 수 있다. 타 제품을 압도하는 선명도와 전혀 느낄 수 없는 시야각, 끊김없는 깨끗한 영상 등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이리버 플러스 3를 통해 자동으로 인코딩 후 파일이 저장되어 불편함을 최소화 한 점도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탐색속도 조절 및 이어보기 설정, 다음파일 재생 설정 등이 가능하다.

 

 

 

설정 메뉴에서는 어떤 기능을 조정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리버 제품답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시각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기기 우측에 부착된 스마트키의 기능을 선택하여 보다 빠르게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음향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사용자 EQ 및 SRS WOW HD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SRS WOW HD의 경우 SRS / TruBass / FOCUS_no="MARGIN-TOP: 1px; MARGIN-BOTTOM: 1px" align="left">

 

화면설정 메뉴의 모습이다. 사진과 같이 세로보기 기능을 지원하여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화면밝기 및 테마, 폰트 등의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USER CREATE INTERFACE 기능을 통해 유저가 직접 메뉴화면을 제작하고 폰트까지 바꿔서 클릭스에 적용할 수 있다. (클릭스+가 변화무쌍한 제품이 되는데 핵심이 되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타이머 설정 메뉴의 모습이다. 자동꺼짐 설정이 가능하며 취침예약 및 조명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급설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언어선택 및 정렬, 포맷, 초기화, 시스템 정보확인 기능 등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USB 연결선택을 통해 충전을 하며 데이터 전송 기능을 사용할 지 기기를 재생할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음악 메뉴의 검색방식 설정이 가능하며 (DB검색, 트리구조), PC DMB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메뉴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에 클릭스 제품의 리뷰를 진행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리뷰를 끝마칠 수 있었다. 클릭스에 지상파 DMB라는 날개를 달아준 클릭스 플러스는 최근에 출시되는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며 DMB내장 제품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제조사가 이야기 한 대로 이 제품은 FAST (빠르다.) 하며 EASY (쉽다.) 하다. 또한 무척 VIVID (선명하다.) 할 뿐만 아니라 SLIM (얇다.) 한 제품이다. 지상파 DMB를 내장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클릭스와 크기나 무게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며 작고 가벼우며 뛰어난 성능의 DMB내장 MP3P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DMB내장 MP3P중 가장 얇은 제품이 아닐까 추측된다.) B20과 같이 PC DMB를 지원하는 것 또한 타 제품과 차별화되는 장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핑크 및 바이올렛 컬러로 출시되어 여성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 제품에 불만이나 단점은 없다. 하지만 왜 이제야 이 제품이 나와야 했는지 모르겟다. (2007년을 되돌아 보면 아이리버의 제품 출시시기가 무척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경쟁사라 할 수 있는 코원이나 삼성의 동급 제품에 비해 한발 늦은 출시로 좋은 제품을 출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던 것이 항상 아쉬웠다. 이 제품이 코원D2 이전에만 나왔다 하더라도 MP3P시장을 평정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오랜만에 다시 클릭스 (클릭스+) 를 만져보니 여전히 만족스럽다. 그어떤 기기보다 조작이 간편한 Advanced D-Click System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 여기에 DMB 까지 더한 제품으로 클릭스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arrow 트랙백 | 댓글



icon 방수 기능 MP3 플레이어 NU Dolphin (Swimmer MP3 Player)
MP3 | 2008. 2. 13. 10:54

[상품 리뷰] NU Dolphin
  • 제조사 : NU
  • 모델명 : Dolphin
  • 주요특징 :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NU Dolphin MP3P는 방수라는 차별화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상단의 사진에...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최근에 출시된 MP3P를 보면 단순한 음악감상 기능을 넘어서 동영상 재생은 물론 전자사전, 이미지/텍스트 뷰어, 내비게이션 등 PMP를 위협할 정도로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고 있다. 다양한 기능에 최적의 휴대성이 더해졌으며 예전에 비해 용량대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 졌기 때문에 유저들이 꾸준히 사랑하는 제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점점 진보하는 MP3P를 보고 있으면 무척 기분이 좋아진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NU Dolphin MP3P는 방수라는 차별화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상단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작은 크기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LCD가 장착되지 않아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불특정다수를 위한 제품이라기 보다 수요층이 분명한 제품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완벽한 방수가 가능한 제품일까? 기기 사용은 간편할까?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NU Dolphin (Swimmer MP3 Player)
주요기능 MP3 / WMA 재생, 방수기능 제공 (IPx7 국제방수기준 통과 : 1M 깊이에서 30분 이상 방수가능)
인터페이스 USB 2.0
저장용량 128MB / 512MB / 1GB / 2GB
배터리 충전시간 : 1시간 30분, 재생시간 : 8시간
크기 60 x 20 x 20 mm
무게 25g
OS MS Windows 2000 / ME / XP, Mac OS 8.6+, Linux 2.4.0

 

 

 

FULL KIT의 모습으로 기존 제품들과는 악세사리의 종류가 상당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개의 이어폰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눈에 뛰며 USB케이블, 크리닝 천 등이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MP3P로 야외용 이어폰과 Swimming 용 이어폰을 각각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60 x 20 x 20 mm 의 크기와 25g의 무게로 휴대성은 대단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제품이다. 휴대성에 초점을 맞추어 기기를 구입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무척 매력적이다. 배터리를 연상시키는 원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단과 하단부에 버튼 및 단자가 장착되어 깔끔한 느낌을 강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틱한 느낌을 주는 컬러 또한 인상적이다. (다른 재질에 비해 스크래치에 강한 알루미늄 재질의 케이스를 사용한 것도 무척 마음에 든다.) @ 2007 Reddot Design award에 선정된 제품이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전원 (전원 및 재생/일시정지) 버튼을 비롯하여 볼륨조절 및 트랙설정 버튼이 사방에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CD가 없다는 것은 분명한 약점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물에서 활동하며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기본 장착된 버튼 만으로도 불편함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LED도 장착되어 기기의 작동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이어폰 및 USB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별도의 USB단자를 지원하지 않는다. 기본 제공되는 USB케이블을 하단의 단자와 연결하여 기기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나사산이 설치되어 있으며 고무 패드가 내부에 장착되어 있어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다. (나사를 돌리듯 이어폰 단자를 돌려 결합하는 방식이다.) @ 2.5파이를 지원하여 일반적인 이어폰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젠더를 구입해야 한다.

 

 

각종 제품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흔히 사용되는 AA배터리의 1.5배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디지털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크기를 가진 제품이다.)

 

 

야외에서 사용하는 오픈형 이어폰의 모습으로 디자인도 세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의 길이도 넉넉하여 불편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지원되는 스위밍용 스포츠 이어폰의 모습이다. 부드러운 실리콘 이어패드를 기본 제공하여 보다 뛰어난 착용감을 보장하며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다. (야외에서 사용하는 이어폰과 달리 커널형인 것은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블의 길이가 야외용에 비해 짧다.)

 

 

이 제품은 단순한 방수기능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사진과 같이 수경에 연결할 수 있도록 고무패드를 지원하여 수영을 하면서도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수경에 연결하기 때문에 전혀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또한 안정적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몸의 움직임 많다 하더라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 수중활동시 걸리적 거리지 않도록 케이블의 길이가 짧게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수기능이 완벽한지 확인해보기 위해 물컵에 물을 가득 채운 후 MP3P를 넣고 음악을 재생해 보았다. 10분정도 음악을 들으며 각종 버튼을 눌러 보기도 하고 기기를 흔들어 보기도 했지만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수기능은 예상했던 것처럼 완벽하게 지원된다.)

 

 

퀵메뉴얼과 크리닝천이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되는 암밴드의 모습으로 조깅이나 수상 활동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디자인은 제조사에 따라 차별화 되어 있지만 지원되는 기능은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번에 리뷰를 진행한 NU Dolphin은 국내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방수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분명한 차별화가 느껴지며 단순한 기능만을 제공하는 기기였지만 재미있게 리뷰를 끝마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방수기능이라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활동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악세사리 지원으로 수상 레져활동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경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이채롭다. 버튼의 컨트롤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몸을 움직여도 전혀 걸적 거리지 않기 때문에 수상레져를 즐길때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이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과 작고 가벼운 무게 또한 이 제품만의 장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LED가 장착되지 않은점을 굳이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주로 레져나 스포츠 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본 버튼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EQ설정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무척 아쉬우며 (전체적으로 저음부가 좀 아쉬웠다. 다음 제품에서는 EQ를 지원하여 다양한 음색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야 할 듯 하다.) MP3에 한정된 단순한 기능또한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다. (FM라디오 정도는 지원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방수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유저라면 이 제품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MP3P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상레져활동을 하거나 휴대성을 고려하여 제품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은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현재 국내에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MP3P가 없다. 분명한 컨셉을 가지고 제작된 제품으로 방수기능을 원했던 유저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제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arrow 트랙백 | 댓글



icon [YEPP] 외장스피커 채용 MP3 플레이어 삼성 옙 YP-K5
MP3 | 2008. 2. 12. 20:22

[상품 리뷰] SAMSUNG YP-K5
  • 제조사 : 삼성(YEPP)
  • 모델명 : YP-K5(2G)
  • 주요특징 : MP3플레이어/1.71"컬러LCD(피봇)/Ogg재생/FM수신/이미지뷰어/DNSe입체음향/스피커/4방향터치패드...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달라야 한다는것. 최근 디지털 제품의 제조사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유명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해서 구입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 갔으며 남들과 다른 그 무엇인가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PMP분야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아이스테이션이나 맥시안 등을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 생각한다.

T, Z 시리즈의 출시로 삼성만의 컨셉이 어느정도 구축 되었으며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프리미엄 모델의 부재는 상당히 아쉬웠다. 그런 점에서 YP-K5의 출시는 매우 반가운 일이었다. 사운드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점이나 독특한 디자인 등은 필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모델이라 생각된다.

이미 K3의 리뷰를 완성한 상태라 기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독특한 디자인과 음질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에게 얼마나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모델명 YP-K5
용량 1GB / 2GB
배터리 3.7V 리튬폴리머 배터리 (830mAh)
파일지원 *파일형식 : MP3 , WMA , Ogg
Music : MPEG1/2/2.5 Layer 3 (8kbps ~ 320kbps, 22kHz~48kHz)
WMA (48kbps ~ 192kbps, 22kHz~48kHz), Ogg (Q0~Q10)
IMAGE : JPEG(ISO/IEC 10918-1/Annex F-Sequential DCT_based mode of operation)
이어폰 출력 20mW (16Ω)
주파수범위 20Hz~20KHz
신호대잡음비 90dB with 20KHz LPF (based on 1KHz 0 dB)
재생시간

이어폰 사용 음악 30시간 재생 (MP3 128 kbps, 음량 15, 일반 음향모드 기준), 스피커 최대 볼륨시 6시간 재생

케이스 마그네슘
무게 106g
크기 47.5 x 98 x 18.1mm
FM 주파수 87.5~108.0MHz
FM 신호대 잡음비 50dB
FM 의율 1%
액정 1.71인치 Full Color OLED LCD
컬러 블랙
악세사리 이어폰, USB케이블, 설치CD

FULL KIT의 모습으로 비교적 단촐하게 악세사리가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스의 경우 고급 모델이라면 좀더 화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MP3P에 비해 박스의 크기가 작아 기기를 꺼내보기 전까지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없다.) 액정보호필름이나 전용 케이스는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47.5 x 98 x 18.1mm 의 크기와 106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서는 크기가 상당히 크지만 휴대성을 메인 컨셉으로 잡은 제품이 아니기에 큰 불만은 없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시 그리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무척 심플하게 디자인 된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복잡한 버튼을 싫어하는 필자를 만족시킬 만한 구성이다.) 마그네슘 재질의 케이스를 사용하여 스크래치가 발생할 위험이 적으며 손으로 쥐었을 때의 차가운 느낌이 무척 인상적이다. 또한 기기의 전체적인 마감도 무척 만족스럽다.

기기 전면의 모습으로 1.71인치 FULL Color OLED LCD가 채용 되었으며 하단에는 4방향 터치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3와 마찬가지로 터치감도는 상당히 뛰어난 편이며 LCD모니터에서 사용되는 Pivot 기능이 내장되어 스피커를 열었을 경우 자동으로 LCD화면과 터치패드 설정이 변경되는 것을 알 수 있다. (OLED LCD의 경우 주목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보다 화려한 UI를 추구하고 있는 타 제품들에 비해 아쉬움이 느껴진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단연 외장스피커의 채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반적인 외장 스피커에서 발생되는 저음부족 현상이나 고음의 갈라짐 현상등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단단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재생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야외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듣는다던지 책상에서 음악을 들을 때 무척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스피커를 열었을 경우 외장 스피커로 사운드가 재생되지만 닫았을 경우 자동으로 내장 사운드로 변경된다.)

기기 상단의 모습으로 HOLD기능을 지원하는 전원 스위치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하단의 모습으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24핀 단자와 이어폰 단자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24핀 단자는 호환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별도로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하더라도 충전이 무척 손쉬우며 (핸드폰 충전기 사용가능) 3.5파이 단자가 설치되어,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을 별도의 젠더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바닥면의 모습으로 내장형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대 30시간의 MP3 재생이 가능하여 재생시간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을 듯 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MP3P의 경우 재생시간이 5시간을 넘지 못하여 항상 배터리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스피커의 슬라이딩은 상당히 부드러우며 살짝만 힘을 주어도 바로 올라가게 끔 설계되어 무척 편하다. (핸드폰의 슬라이딩 폴더를 올리는 듯한 경쾌함이 무척 매력적이다.)

다양한 제품과의 크기비교 모습이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HDD형 MP3P나 PDA에 비해서는 작으며 핸드폰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다른 MP3P에 비해서는 큰 편이기 때문에 휴대성을 최우선 구입기준으로 잡고 있다면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번들 이어폰 EP-100의 모습으로 이제품을 번들로 제공하는 것만 보아도 사운드에 어느정도 정성을 쏟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몇달 전 리뷰를 진행 했던 소니 MP3P의 전용 이어폰 만큼이나 생김새가 무척 특이하다.) 오픈형과 커널형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의 제품으로 16mm드라이버를 사용하여 풍부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 재생이 가능하며 차페성이 무척 뛰어나다. 또한 착용감도 무척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치 CD와 퀵메뉴얼, USB케이블 등이 동봉되어 있다. (SAMSUNG Media Studio나 사용설명서는 설치CD에 포함되어 있다.)

사진과 같이 총 5개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K3에서 지원하고 있는 텍스트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동안 테스트를 진행했던 다른 제품들에 비해 UI의 디자인은 무척 단순하다. 하지만 촌스런 느낌은 전혀 주지 않고 있으며 복잡한 구성을 싫어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음악 메뉴의 모습으로 파일탐색기 기능을 제공하여 폴더에 파일을 저장하여 손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Media Studio를 이용해서 좋아하는 음악이나 특정 주제를 가지고 자신만의 재생 목록을 만들어 감상할 수 도 있다.)

음악의 재생 모습으로 MP3,WMA 뿐만 아니라 OGG파일의 재생도 가능한 것을 확인하였다. 총 5개의 EQ설정이 가능하며 다양한 재생모드 설정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테스트용 이어폰이 아닌 번들로 제공되는 전용 이어폰을 이용하여 음질을 테스트 해 보았다. 중저음 보강 이어폰 답게 웅장한고 박진감 넘치는 저음을 재생하는 것이 무척 만족스럽다. (테스트 용 이어폰과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저음의 차이가 확연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필자와 같이 단단하고 무게감 있는 저음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무척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음이 강조되다보니 EQ에서 저음강화를 선택하게 되면 고음부가 다소 죽는듯한 인상을 받았다. (번들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저음강화는 피해야 할 듯 하다.) YP-K3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사운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다.

@ 이어폰을 빼면 자동으로 음악이 일시 정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피커를 사용할 경우는 관계없이 재생된다.)

FM 라디오의 실행 모습으로 MP3를 듣는듯한 깨끗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프리셋모드를 지원하며 자동 프리셋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주파수를 저장할 수 있다. (이어폰으로 전파를 수신하기 때문에 스피커로 라디오를 듣더라도 꼭 이어폰을 연결해야 한다. 스피커를 열면 이어폰이 연결되어 있다 하더라도 자동으로 스피커에서 사운드가 출력된다. 외장 스피커 보다는 이어폰에서 훨씬 깨끗한 사운드가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토메뉴의 모습이다. 미리보기 기능이 지원되어 사진 확인이 간편하며 전체화면으로 사진을 감상 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을 지원하여 음악을 들으면서 사진 감상이 가능하며 스크린 세이버 추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확대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며 OLED LCD가 장착되어 스크린 세이버 기능 이외에는 활용도가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외장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필자와 같이 아침 잠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아주 좋은 기능이 될 것이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총 4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화면설정 메뉴에서는 스크린 세이버의 화면선택 (시계, 사진, 애니메이션 등의 설정 가능) 과 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화면꺼짐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시간 메뉴의 모습이다. 취침예약과 자동전원 꺼짐 설정이 가능하여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으며 날짜 및 시각의 표기형식을 선택하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메뉴의 언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총 15언어지원) ID3 태그의 언어설정 (총 27언어지원)이 가능하다.

시스템 설정메뉴의 모습이다. 이어 재생하기나 비프음 설정이 가능하며 음량제한 기능으로 청각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설정을 초기화 할 수 있는 설정 초기화 기능도 제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스템을 초기화 해야 할 경우는 기기 뒷면의 RESET버튼을 누르면 된다.)

시스템 정보 메뉴에서는 펌웨어의 버전 확인을 통해 업그레이드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모리 용량 정보가 표시되며 저장된 파일의 개수를 표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MP3P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렸지만 미니기기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를 살펴보면 아직까지 코원이나 아이리버 제품이 훨씬 이슈화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점유율이 1위라고 해서 절대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코원이나 아이리버 모두 삼성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무척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K5는 본격적인 경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하고 있다. 스피커를 부착한 독특한 컨셉이 무척 만족스러우며 내외장 사운드 또한 부족함이 없다. 사진으로 모두 표현되지 않을만큼 디자인은 무척 만족스러운 편이며 마감 상태도 삼성 제품답게 무척 깔끔한 것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음질이나 디자인에 기기의 컨셉이 치우친 나머지 기능 부분에서는 다소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K3에서 지원된 텍스트 뷰어 기능도 지원되지 않으며 이미지 뷰어도 큰 활용도를 기대할 수 없다. 타 제조사 제품의 경우 동영상은 기본이고 지상파 DMB 까지 지원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추후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에는 보다 많은 기능이 추가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능 부분에서 다소 부족한 점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이 제품에 프리미엄 이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다른 제조사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이 뭍어있기 때문이다. 외장 스피커를 부착한 점이나 핸드폰과 같은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한 점 등은 일반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매니아들 에게 삼성 MP3P의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켜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arrow 트랙백 | 댓글



icon 거울 달린 핑크 콤팩트 MP3 INNO B2 (Barbie MP3)
MP3 | 2008. 1. 23. 19:54

[상품 리뷰] INNO B2 (Barbie MP3)
  • 제조사 : INNO
  • 모델명 : B2
  • 주요특징 :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INNO-B2는 한눈에 봐도 디자인으로 승부를 보고자 하는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MP3P나 PMP, 내비게이션을 등을 출시하는 제조사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제조사마다 가격이나 성능을 차별화 하여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에 각 제조사가 치열하게 경쟁한다는 듯 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08년은 어떤가? 이미 메이져 제조사에서도 가격대 성능비가 강조된 중저가형 제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으며 중소 제조사들 또한 성능을 높이고 디자인에 힘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브랜드만 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리 이름있는 제조사에서 제품을 출시 했다 하더라도 기기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나 디자인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INNO-B2는 한눈에 봐도 디자인으로 승부를 보고자 하는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컬러, 컴팩트 파우더를 연상시키는 폴더형의 디자인,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손쉬운 인터페이스 등은 깜찍하고 귀여운 MP3P를 원하는 여성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 보여진다.

 

전작이라 할 수 있는 M2는 이노의 바램과는 달리 필자를 그다지 만족시키지 못한 제품이었다. (특히 기대했던 디자인이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B2는 M2와 달리 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일까?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자.

 

 

모델명 INNO B2 (Barbie MP3)
주요기능 MP3, WMA 재생 / JPG 보기 / FM 라디오 / 음성녹음 / USB 플래시 드라이버
녹음시간 70시간 (64Kbps 기준)
인터페이스 USB 2.0 Full Speed
저장용량 2GB
디스플레이 OLED 96 x 96 pixel 1.1인치
배터리 리튬폴리머 충전식 배터리
사용시간 10시간 연속 재생 (제조사 테스트 기준)
정격출력 15mW x 2 (16Ω)
신호대 잡음비 20Hz ~ 20KHz
안전규격 90dB (20KHz LPF)
크기 52.4 x 54.6 x 15.1 mm
무게 33g

 

 

 

52.4 x 54.6 x 15.1 mm의 크기와 33g의 무게로 전작인 M2와 마찬가지로 작고 가벼운 제품이다. 더할나위 없이 최적화된 휴대성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목에 걸고 다닌다 해도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기기의 디자인 만으로도 B2의 컨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화사한 핑크 컬러와 전면의 바비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다른 제품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폴더형으로 제작되어 악세사리 로의 활용성 까지 더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사진과 실물이 무척 다른 제품이라 이야기 하고 싶다. 제품을 웹에서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별다른 느낌을 받을 수 없었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니 예상했던 것과 달리 상당히 예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제품에서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이 제품의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극과극을 달린다. 사무실에서 남자 2명과 여자 2명에게 제품으로 보여 주었는데 남자들은 공통적으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것에 비해 여자들은 상당한 관심을 보인 제품이다.

 

 

상단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폴더 상판에는 바비로고가 부착되어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거울이 부착되어 거울을 자주보는 여성 사용자들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왜 MP3P에 거울이 부착되어 있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질 유저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부분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리뷰 마지막에 서술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M2와 마찬가지로 1.1" OLED가 중앙에 장착되어 있으며 돌출된 버튼부 없이 슬라이딩 방식으로 작동하는 터치버튼을 설치하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터치버튼의 감도는 만족스럽다. 오작동 없이 필자가 의도하는 대로 메뉴 이동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ENU, Q, ENTER 버튼 등이 부착되어 초보자도 손쉽게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는점도 장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버튼수를 최소화 하여 복잡한 기기 사용에 서투른 여성 들이라 해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힌지가 보이고 목걸이를 연결할 수 있는 스트랩 고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이다. 중앙에 래치가 부착되어 커버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우측 하단에는 마이크/리셋홀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USB 단자와 이노디자인을 상징하는 문구가 세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SB단자를 통해 기기의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하단에는 전원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부착되어 기본 제공되는 이어폰을 연결하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내장형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여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제품이다. M2 보다 좀 길어지긴 했지만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 크기가 작은 제품이기 때문에 배터리의 크기가 커질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좀더 재생시간이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제품의 디자인과 함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휴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으로 손바닥에 속 들어올 정도로 크기가 작은 제품이며 목에 걸어도 전혀 부담이 없을만큼 가벼운 제품이다.

 

 

기기의 컨셉에 맞게 제공되는 악세사리 또한 상당히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파우치를 기본 제공하며 주얼리를 연상시키는 목걸이와 기기와 컬러를 맞춘 이어폰 등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SETTING을 제외하고 총 4개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전작인 B2와 비교하여 추가된 기능이 발견되지 않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INNO MP3P만의 독특한 시계 디자인 또한 여전하다. (김영세 디자이너가 대학생 시절 상공미전 (현 산업 디자인 전)에 출품하여 특선을 수상했던 독특한 방식의 시계 디자인으로 중앙의 숫자는 시간을 나타내며 주위의 점선은 분을 나타내는 방식이다.)

 

 

 

이 제품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음악의 실행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설정된 EQ 및 배터리 정보가 상단에 표시되며 중앙 및 하단에는 곡 제목 및 재생시간 등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2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3D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SRS WOW HD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MP3P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음질에 있어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부족함이 없는 탄탄한 저음이 무척 인상적이며 중고음 표현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FM라디오의 실행 모습으로 자동채널검색 및 저장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녹음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에서 라디오를 청취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노이즈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이스레코딩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메뉴를 선택한 후 Q버튼을 길게 누르면 녹음이 시작되며 다시한번 Q버튼을 길게 누르게 되면 녹음이 정지되며 파일을 저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FM라디오나 보이스 레코딩 기능 모두 SETTING에서 퀄리티를 설정할 수 있다.)

 

 

 

포토뷰어의 실행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다. (슬라이드 쇼 기능도 제공된다.)

 

 

 

이제 설정 메뉴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총 5개의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디테일한 세부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EQ설정 기능을 제공하며 (SRS WOW HD의 SRS, Trubass, SPK 등의 세부 설정도 가능하다.) 재생 방법을 비롯하여 리쥼, 최대볼륨 설정 , 탐색시간 설정 등이 가능하다.

 

 

녹음설정의 모습으로 FM라디오 녹음 및 보이스 레코딩 시 음질을 결정할 수 있다. (bps의 크기가 클 수록 고음질로 녹음되지만 파일의 크기가 커진다.)

 

 

화면설정의 모습으로 총 6개 언어를 지원하며 (영어/한국어/중국어번체/간체/일본어/러시아어) 목록설정 및 시각/재생시간 표시설정, 조명시간 등의 조정이 가능하다.

 

 

음악 메뉴에서 다이렉트로 지원되던 사용자 키 설정 기능을 제공하며 상세설정을 통해 전원 및 취침모드 설정, 초기화/포맷 이 가능하며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자 형재가 있는 사람들 이라면 어렸을적 바비인형을 한번쯤은 만져 보았을 것이다. 필자와 같은 남자들의 경우 전혀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여자들에게 있어 바비인형은 어린시절 가장 친한 친구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B2를 보고 있으니 어린시절 바비인형을 가지고 즐거워 하던 누나의 얼굴이 떠오른다.

 

이 제품은 여성을 위해 철저하게 기획되어 출시된 제품이다. 왜 MP3P에 거울이 달려 있는 것일까? 남성들의 경우 거울을 볼 일이 별로 없다. 하지만 항상 자신들을 가꾸는 여성들의 경우 거울은 필수품이나 다름없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기능보다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손쉬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는 것을 알 것이다. B2는 이런점에 착안하여 제작된 제품으로 기능을 단순화 하고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구현 했으며 그동안 볼 수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악세사리로 활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예쁜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디지털 제품을 사용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유저들이 대부분 남자들이기 때문에 제조사는 자연스레 남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과 강력한 성능을 중심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원하는 디자인이나 기능이 분명 다르다 생각되며 B2는 여성들의 요구에 상당부분 근접한 제품이라 말하고 싶다.)

 

하지만 독특한 디자인을 제외하면 현재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이 발견되는 제품이다. (비단 단순화된 기능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최근 기기의 디자인 만큼이나 중요시 되는 것이 UI의 디자인인데 B2의 UI 디자인을 보면 씁쓸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 추후 제품에서는 기기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UI 디자인 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길 기대한다. (제품이 너무 감성적인 부분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출시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필자가 제품촬영을 하는도중 동료직원의 PC에서 AQUA의 Barbie Girl이 흘러나왔다. INNO B2는 Barbie Girl 이라는 노래처럼 톡톡 튀고 상큼한 느낌을 주는 MP3P가 아닌가 생각된다. 작고 편하며 아름다운 MP3P를 원하는 여성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arrow 트랙백 | 댓글



icon [아이오디오] 슬림 디자인 MP3P, 코원시스템 U5
MP3 | 2008. 1. 13. 12:50

[상품 리뷰] 슬림 디자인 MP3P, 코원시스템 U5
  • 제조사 : 코원시스템
  • 모델명 : 아이오디오 U5
  • 주요특징 : 세로로 긴 바 형태, 전면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 액정 디자인은 애플 아이팟과 삼성 K3 등 잘 나가는 MP3...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세로로 긴 바 형태, 전면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 액정 디자인은 애플 아이팟과 삼성 K3 등 잘 나가는 MP3P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손바닥에 착 감긴 채 엄지손가락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형태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원시스템이 7일 발표한 아이오디오 U5 역시 세로로 긴 바 형태다. 전면 상단에는 1.8인치형 액정이 달려 있고 그 아래쪽에는 원형의 버튼과 디자인적인 포인트를 살리기 위한 실버, 레드 색상(제품 색상마다 다름)의 라벨이 그어져 있다.

한 손에 착 감기는 형태. 모든 기능을 엄지손가락 하나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 버튼 배치. 기기의 동작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 채택 등이 아이오디오 U5의 디자인 콘셉트라 할 수 있다. 물론 특별히 눈에 띄는 디자인은 아니다. 기능 역시 특별할 게 없다. 그러나 MP3P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디자인, 음질,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는 게 코원 측 설명이다.
 
 

코원시스템이 7일 발표한 아이오디오 U5 역시 세로로 긴 바 형태다. 전면 상단에는 1.8인치형 액정이 달려 있고 그 아래쪽에는 원형의 버튼과 디자인적인 포인트를 살리기 위한 실버, 레드 색상(제품 색상마다 다름)의 라벨이 그어져 있다.


아이오디오 U5가 지원하는 음악 포맷은 MP3, OGG, WMA, WAV 등이다. 여기에 무손실 압축 코덱인 FLAC도 지원한다. ‘출력에 강한’ 코원 제품답게 U5 역시 출력 하나는 좌우 합쳐 64mW로 빵빵하다. 또한 BBE, Mach3Bass, MP 인핸스, 3D 서라운드, EQ 필터 등 코원의 독자적인 음장 효과도 지원한다.

 
코원, 휴대 간편한 슬림형 MP3P 출시
[따끈따끈리뷰] 프리미엄 PMP 코원 ‘Q5’
 
 
부가 기능으로는 FM 라디오 수신과 녹음 기능을 들 수 있다. 라디오를 들으면서 녹음도 가능하며 내장된 마이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음성 녹음을 할 수 있다. 특히 구간 반복, 구간 탐색, 즐겨찾기 및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은 학습용으로 MP3P를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회사 측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시간 충전으로 24시간 동안 연속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이동식 디스크로도 활용 가능하다.

코원 아이오디오 U5는 2GB와 4GB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 실버, 블랙 레드, 화이트 실버, 화이트 레드 등 총 4가지 색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2GB와 4GB 모델의 가격은 각각 8만 9,000원, 11만 9,000원. 오는 1월 10일부터 구입 가능하다.


arrow 트랙백 | 댓글



icon [SONY] 강력한 배터리 성능 소니 MP3 플레이어 NWZ-S610
MP3 | 2007. 12. 11. 00:31

[상품 리뷰] SONY NWZ-S610
  • 제조사 : SONY
  • 모델명 : S615F,S616F,S618F
  • 주요특징 : 국내 시장은 다른 해외시장과 성격이 상당히 다른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NWZ...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필자와 같이 청소년기에 TAPE로 음악을 들었던 유저라면 소니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시절에도 다양한 제조사가 기기를 출시했지만 최고의 평가를 받는 제조사는 단연 소니였으며 필자 또한 세배돈을 차곡차곡 모아 용산으로 찾아가 기기를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15년 정도가 지난 지금 소형 음향기기 분야에서 예전과 같은 영화를 누리고 있지는 못하지만 아직도 소니에서 신제품이 출시된다고 하면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그렇다면 왜 국내시장에서 소니 제품들이 외면받게 된 것일까? 우선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MP3에 대한 대처가 늦었기 때문으로 보여지며 다른 이유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해외출시 제품과 국내 출시 제품간의 기능상의 차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UI구조나 인터페이스에 있어서는 반드시 현지화작업이 병행되야 한다. 소니 제품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글을 지원하지 않은 것만 봐도 국내 시장에서 실패했던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었다.)

 

국내 시장은 다른 해외시장과 성격이 상당히 다른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NWZ-S610 시리즈는 국내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까? 아니면 뛰어난 음질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고 말것인가? 각종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NWZ-S615F (2GB) / NWZ-S616F (4GB) / NWZ-S618F (8GB)

지원용도 음악 / 동영상 / 이미지 / FM라디오
오디오 파일 MP3 / WMA / AAC-non DRM / Linear PCM
비디오 파일 AVC (H.264/AVC)Baseline Profile / MPEG-4
이미지 파일 JPEG (Baseline) 4000 x 4000픽셀
디스플레이 크기 : 1.82" / 해상도 : QVGA (240 x 320) / 프레임 : 30fps 지원
컬러 : 26만 컬러 / 가로보기, 왼손잡이 보기 지원
연결방식 Hi-Speed USB WM-PORT (22핀)
오디오 기술 DSSE / Clear Stereo / Clear Bass
FM주파수 범위 87.5 ~ 108.7 MHz
배터리 내장 리튬-폴리머 배터리
충전시간 완충 : 약 3시간 (80%충전 : 약 1.5시간)
충전방식 USB 충전방식
재생시간 음악 : 약 33시간 , 동영상 : 약 9.5시간
단자부 스테레오 이어폰 단자 / WM-PORT (22핀)단자
이어폰 MDR-E804
크기 42 x 79.5 x 11.5mm
무게 약 50g

 

 

 

42 x 79.5 x 11.5mm 의 크기와 50g의 무게로 최근 출시되는 초소형 제품들과 비교한다면 크기 차이가 느껴지지만 휴대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50g으로 별다른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목에 걸고 다녀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제품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한 편이다. 리뷰를 진행한 Black&Silver 컬러 이외에도 총 5가지 색상으로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상당히 넓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마감상태도 상당히 양호한 편이며 엄지 손가락만으로 모든 버튼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기 사용이 상당히 간편하리라 예측된다. (하지만 소니만의 사이버틱하고 강렬한 느낌을 주지는 않았다. 필자가 AV를 시작한 이후로 소니의 리시버만 사용하는 이유는 사운드의 만족도와 함께 기기의 디자인 때문이었다. 다른 제조사를 압도할 수 있는 소니만의 디자인으로 제품이 출시되기를 기대한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1.82" TFT LCD를 장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600만 컬러의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이 제품은 26만 컬러임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선명하다. (기기를 테스트 하며 가장 만족스런 부분 중 하나가 LCD의 퀄리티라 말할 수 있다.)

 

하단에는 각종 버튼이 일목요연하게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십자버튼과 재생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상단부에는 두 개의 멀티 버튼이 설치되어 기기 컨트롤이 상당히 간편하다. (다른 소니 제품과 마찬가지로 POWER ON 버튼이 없다.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딜레이 없이 바로 기기가 구동되는 방식으로 필자와 같이 인터넷이 조금만 버벅여도 케이스를 발로 차 버리는 조급한 성격의 유저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이어폰의 단자부가 스트레이트 방식이기 때문에 목에걸고 다녀도 별다른 불편을 주지 않는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RESET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소니의 전용 단자인 WM-PORT 가 설치되어 PC와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더 이상 전용 프로그램인 Sonic Stage 이외에도 다이렉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편리하게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대부분의 메이져 제조사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있지만 필자는 그닥 편리하지 않다. USB에 연결하여 바로 데이터를 저장하여 음악을 감상하는 것만큼 편리한 것은 없다고 생각되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소니의 변화는 무척 인상적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는 무척 적절한 변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기기 좌측면에는 HOLD 스위치와 스트랩 연결고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볼륨조절 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내장형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되어 상당히 깔금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을 감상할 경우 약 33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한 제품 (동영상은 9.5시간) 이며 80%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9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에 대한 부담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크기를 비교한 모습으로 한손에 쏙 들어올 만큼 작으며 가볍고 슬림한 제품이다.

 

 

USB 케이블 및 MDR-E804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리뷰를 진행하는 제품은 엔지니어링 샘플이며 실제 출시될 제품에서는 악세사리가 추가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하단의 메인 UI를 보면 알 수 있듯 몇달전 리뷰를 진행했던 A800 시리즈와 동일한 구조를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FM라디오 등 부가기능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척 깔끔하며 직관적인 메인 UI 구성으로 초보자라 하더라도 기기 컨트롤에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지능형 셔플 메뉴의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아니지만 무작위 재생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라 할 수 있다.)

 

 

 

A800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FM라디오 기능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 프리셋을 기본 지원하여 편리하게 주파수를 저장하여 청취할 수 있으며 모노/스테레오, 스캔감도 설정이 가능하다. (시계표시 기능의 경우 메인 UI에서도 지정이 가능하다.)

 

@ 다양한 주파수로 음질을 테스트 해 본 결과 노이즈는 그다지 발생하지 않았으며 쿵쿵 거리는 저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무척 만족스럽다.)

 

 

 

글자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아티스트, 앨범, 곡 등을 디테일 하게 검색 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여 원하는 곡을 보다 빠르게 찾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라이브러리 메뉴의 모습으로 기존 제품들이 Image Converter를 사용했던 데 비해 Drag & Drop으로 파일을 저장해도 재생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대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보다 디테일한 사진확인은 어렵지만 LCD 퀄리티가 좋아 사진이 무척 선명하며 사진 표시방향 기능을 제공하여 가로 사진도 전체화면으로 감상할 있다.

 

 

 

음악재생 메뉴의 모습으로 곡 찾기 메뉴 중 폴더 가 추가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DB검색 메뉴 이외에도 폴더검색 메뉴가 추가되어 트리구조 까지 지원된다. 필자와 같이 폴더별로 음악을 분류하고 감상하는 유저들에게는 무척 바람직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전용이어폰을 이용하여 음질을 테스트 해 보았다. 묻히기 쉬운 효과음 하나하나 까지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귀를 꽝꽝 때려주는 듯한 단단한 저음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VPT나 EQ 설정을 비롯한 사운드 관련 설정이 그 어느 제품보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음색을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다.)

 

@ MS-DRM을 지원하여 다양한 음악 포털 사이트에서 MP3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재생 기능의 모습으로 30프레임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혀 끊어짐 현상은 발견할 수 없었으며 선명도 또한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LCD가 다른 프리미엄 제품들에 비해 작기 때문에 조금은 답답함을 느꼈지만 기본적인 퀄리티는 상당히 만족 스러웠다.) @ 하지만 MSC가 아닌 MTP로 기기가 인식되기 때문인지 동영상을 저장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사용설명서 등을 통해 동영상 인코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각 기능별 설정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설정 메뉴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FM라디오 기능이 추가되어 총 6가지 메뉴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상단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EQ 이외에도 VPT, DSEE, 선명한 스테레오 등 다양한 사운드 관련 설정 메뉴가 기본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재생모드 및 앨범표시 형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동영상 설정 기능의 모습으로 줌기능을 통해 전체화면으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표시방향 선택 및 연속재생 설정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설정 메뉴의 모습이다.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표시방향 설정이 가능하며 슬라이드 쇼 및 목록표시 형식을 설정할 수 있다.

 

 

일반설정 및 언어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음량제한 및 화면보호기, 밝기, 날짜 등의 설정이 가능하며 초기화 및 포맷 기능을 제공한다.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한국어를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기기를 사용하는데 불편은 전혀 없었다.)

 


 

SonicStage 등을 통해 재생목록을 설정할 수 있으며 메인 UI에서도 재생되던 메뉴에 다이렉트로 이동할 수 있다.

 

 

 

무엇이 달라졌는가? 신제품이 출시되면 가장먼저 확인하는 사항 중 하나이다. 리뷰를 진행한 NWZ-S610 시리즈의 리뷰를 진행하며 그동안 기기의 퀄리티에 비해 저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소니의 MP3P가 이제는 좀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말하자면 Drag & Drop 방식의 적용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MP3P 유저들 중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DB검색방식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꾸준히 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기와 PC를 연결하여 다이렉트로 데이터를 전송하여 감상하는 유저들이 많다. SonicStage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동안 소니 제품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이번 Drag & Drop 방식의 체택은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차별화된 사운드에 강력한 배터리 재생능력, 거기에 사용 편리성까지 더해진 제품이 NWZ-S610 시리즈가 아닌가 생각된다. (만족스러운 사운드와 퀄리티 높은 화질 등 장점이 상당히 많은 제품이라 말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국내 프리미엄 급 제품들과 비교하여 코덱 지원도 아직까지는 부족한 편이며 제공되는 기능도 부족한 면이 발견된다. 단순하게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부족함이 없겠지만 지상파 DMB나 전자사전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부분은 추후 신제품에서 꾸준히 적용해주기 바란다.

 

소니 MP3P에 대한 선입견을 깨 버릴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음질이나 디자인은 참 좋은데 불편하다." 라는 생각에 소니 제품의 구입을 망설였던 유저들이라면 더 이상 이 제품에서 그런 모습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arrow 트랙백 | 댓글



icon [SONY] 소니 MP3 플레이어 NW-A805
MP3 | 2007. 12. 11. 00:23

[상품 리뷰] SONY NW-A805
  • 제조사 : 소니코리아 정품
  • 모델명 : 소니코리아 정품 / NW-A805(2GB) SONY MP3 워크맨
  • 주요특징 : 고급사은품증정완벽한 음질과 선명한 동영상화질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동영상을 지원하는 MP4P가 몇 년전부터 출시되곤 했지만 LCD의 퀄리티가 떨어져 부가기능으로 전락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술이 발전하여 현재는 동영상 감상에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퀄리티 높은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음악감상 전용 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하던 소니에서 동영상 및 이미지 뷰어 기능을 더한 NW-A800 시리즈를 출시 하였다. 소니만의 독특한 음향기술과 퀄리티 높은 컬러 LCD, 알루마이트 재질을 활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다.

음질에 관해서는 기존 제품에서 많이 언급 했으므로 LCD의 활용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까 한다. (소니 MP3P의 경우 국내 제품들과 메뉴구성이 무척 달라 쉽지 않은 리뷰가 될 것 같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모델명 NW-A805 (2GB), NW-A806 (4GB), NW-A808 (8GB)
오디오 지원코덱 MP3/WMA/AAC/ATRAC/ATRAC Advanced Lossless
비디오 지원코덱 AVC (H.264/AVC), AVC (H.264/AVC) Baseline, MPEG-4
이미지 지원파일 JPEG (4000 x 4000 Pixel)
디스플레이 2인치 QVGA 컬러 LCD (White LED-backlight)
320 x240, 26만 컬러
USB Hi Speed USB WM-PORT (22pin), USB2.0
Clear Audio

DSEE/Clear Stereo / Clear Bass/13.5mm EX Earphone

배터리 내장형 리튬이온 충전 배터리
충전시간 완충 3시간 소요 (1.5시간 충전시 80% 완료)
충전방법 USB 충전
재생시간 음악 : 30시간, 동영상 : 8시간
번들이어폰 MDR-EX082
크기 43.8 x 88 x 9.1mm
무게 53g
액세서리

응용 프로그램 「SonicStage CP (소닉 스테이지 시피)」 「Image Converter 3 」 (CD-ROM) , 헤드폰(길이 약40cm , 블랙 또는 화이트) , 헤드폰 연장 코드(길이 약65cm) , 이어폰팁(S/M/L 각2 개) , 퀵 스타트 가이드, USB 케이블(길이 약1m) , 액세서리용 부속품

본체와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설치 CD와 이어폰, USB 케이블 등이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용 기기이기 때문에 사용설명서나 Image Converter 3와 같은 기본 액세서리가 빠져있다.) 보다 퀄리티 높은 사운드 구현을 위해 MDR-EX082가 번들로 제공된 것이 눈에 뛴다.

43.8 x 88 x 9.1mm의 크기와 53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삼성의 K3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슬림하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모델이다. (스트랩 고리가 설치되어 목에 걸고 다닐 수도 있다.)

화이트/핑크/블랙/바이올렛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며 알루마이트 (알루미늄 표면에 산화물의 얇은 막을 붙여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강화한 표면처리법) 재질을 활용하였다. 펄과 광택 느낌을 그대로 살려 멋스럽기는 하지만 소니만의 톡톡튀는 감각적인 디자인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부족하지 않나 생각된다. (디자인만 봐도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기존 제품에 비해 너무 평범하지 않나 생각된다.)

@ 각 색상별로 각기 다른 마감처리기법을 도입했다고 한다. (리뷰를 진행하는 핑크의 경우 유광 코팅 처리로 화사한 느낌을 살렸으며 블랙과 바이올랫은 금속느낌을 강조 하였다고 한다. 화이트의 경우 잘 미끄러지지 않는 매트한 재질을 채용 하였다.)

기기 전면의 모습으로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십자버튼이 좌측에 부착되어 있고 전원 및 설정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OPTION 버튼, HOME 및 뒤로가기를 지원하는 BACK 버튼이 부착되 있다. 모든 버튼이 하단에 부착되어 있어 엄지손가락 만으로 클릭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기 사용이 무척 간편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니제품 답게 별도의 전원 ON버튼이 없다. OPTION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차단되며 Sleep상태가 되고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온다.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HOLD 스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상단에는 2인치 QVGA LCD가 부착되어 있다. 최근 출시되는 다른 제조사에 제품보다 작지만 실제로 기기를 구동했을 경우 작다는 느낌은 없었다. AMOLED를 탑재한 CLIX처럼 선명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지만 무척이나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시야각도 거의 느낄 수 없었으며 빠른 화면전환시에도 어색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기기 하단의 모습으로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을 위한 22핀 단자와 이어폰 단자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니는 전용이 너무나 많다. 현제 국내 제품의 90% 이상이 24핀 단자나 미니5핀 단자를 사용한다면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에 한하여 단자부를 교체했으면 좋았을텐데.. 단점이라고 지적하고 싶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기기 좌측의 모습으로 하단에 RESET버튼과 스트랩고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상단에 볼륨조절 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폰 단자와 같은 방향에 스트랩고리가 설치되어 목에 걸고 다닌다 하더라도 이어폰 케이블이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

기기 뒷면의 모습으로 HOLD스위치 이외에는 별다른 버튼이나 스위치가 부착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 하였으며 음악재생의 경우 약 30시간 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은 접어도 좋을 듯 하다. (아무 버튼이나 누르기만 하면 전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 보다 HOLD 스위치를 쓸 일이 많다.)

다른 제품들과의 크기비교 모습이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상단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휴대성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싶다.

액세사리의 모습으로 번들로 제공되는 MDR-EX082 가 눈에 들어온다. 몇 달전 리뷰를 진행했던 NW-S700의 번들 이어폰인 MDR-NC022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귀를 완전히 막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차폐성 또한 상당히 우수하다. (사진과 같이 연장선이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폰 약 40cm, 연장선 약 65cm)

기기의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기존에 보아오던 3 Line LCD를 탈피하고 2인치 QVGA LCD를 채용하여 UI 디자인도 새롭게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총 9개의 메인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셔플을 비롯한 음악 재생과 관련된 메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눈에 뛴다. (메인 디자인을 비롯하여 서브 메뉴들의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며 심플하게 구성되어 익숙해 진다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지능형 셔플 메뉴의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글자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아티스트, 앨범, 곡 등에서 자음 및 영문자/숫자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700시리즈와 같이 시계표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PSP를 사용했던 유저라면 그리 낮설지 않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는 Image Converter 3의 실행 모습이다. 사진과 같이 대용량의 이미지 파일을 기기로 전송하게 되면 이미지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 품질의 설정도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꼭 이미지 컨버터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프로그램을 통해 전송한 파일은 자동으로 넘버링이 이루어지며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USB로 전송한 파일의 경우 미리보기는 표시되지 않으며 파일 이름이 변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재생은 가능하다.)

이미지를 재생한 모습이다. 확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쉽지만 무척이나 깨끗하게 이미지를 재생하는 것이 만족스럽다.

사진표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슬라이드 쇼 설정, 밝기 설정이 가능하다. (배경화면 설정 메뉴도 있으면 좋으련만 준비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소니 MP3P와 마찬가지로 SonicStage를 사용해야만 음악을 저장하여 감상할 수 있다. (트리구조가 아닌 DB검색 구조이기 때문에 SonicStage의 활용도가 무척 중요하다.)

모든곡 및 앨범/아티스트/장르별로 확인이 가능하며 각 곡마다 등급을 설정하여 손쉽게 관련 곡을 검색할 수 있다. (출시연도 검색도 가능하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동봉된 MDR-EX082를 사용하여 음질을 테스트 해 보았다. 소니 특유의 단단한 저음과 날카로운 고음은 그대로 살아 있으며 고음역대의 비트레이트를 손실없이 살려주는 DESS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댄스, 발라드,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때 만족감이 더욱 컷다. (개인적으로는 소니의 음질이 만족스럽지만 지인의 경우 좀 답답한 소리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미지 뷰어와 마찬가지로 동영상을 감상히기 위해서는 Image Converter 3를 사용해야 한다. 화질 및 화면비율 설정이 가능하며 간단하게 파일을 변환하여 저장할 수 있다.

동영상 파일의 재생 모습이다. PSP의 리뷰를 진행하면서도 특유의 깨끗한 영상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최고 30프레임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퀄리티 높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암부의 계단현상이나 버벅임 등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D2와 같이 사실감이 높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동영상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줌설정 및 비디오 표시방향 설정, 상세정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각 기능별 설정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설정 메뉴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총 5가지 서브메뉴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재생모드 및 앨범표시 형식 설정이 가능하며 EQ, VPT, DSEE, Clear Stereo 등 소니만의 다양한 사운드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줌 설정 및 동영상 표시방향, 목록표시 설정이 가능하며 HOLD 작동표시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의 표시방향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으며 슬라이드 쇼 및 목록표시 설정이 가능하다.

일반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무척 많은 기능설정이 가능하다. 장치정보 확인 및 AVLS설정, 화면보호기, 밝기 설정은 물론 포맷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언어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지원되지 않았던 한국어를 지원하는 것이 반갑다.)

재생목록 표시 기능으로 북마크 목록 및 즐거듣는 100곡의 리스트 확인, 재생내역의 확인 및 재생이 가능하다.

한번에 두 개의 제품이 입고되어 쉴새없이 리뷰를 진행하였다. 특히 소니 제품의 경우 기존 국내 제품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아 사진을 촬영하고 글을 쓰면서도 정확하게 기기를 테스트 하고 있나를 걱정했던 제품이기도 하다. (리뷰로 A800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못한 것 같다. 앞으로 좀더 기기에 대해 공부해야 겟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S700시리즈의 노이즈 켄슬링 기능이 내장되지 않은 것이 다소 아쉽지만 DSEE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여 보다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되며 26만 컬러지만 다른 제조사의 제품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하는 QVGA LCD가 내장되어 동영상 및 이미지를 감상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 또한 초소형 제품은 아니지만 슬림하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 또한 상당히 뛰어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렵다. 기존 DB검색방식을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SonicStage를 이용하여 별다른 어려움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필자와 같이 폴더구조의 트리방식을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기기를 처음 받아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현재 국내에 출시된 제품들의 경우 동영상 및 이미지 뷰어 기능은 물론 텍스트 뷰어, DMB, 게임,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음악 및 비디오, 이미지 뷰어 기능만을 지원하여 다른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이라면 아쉬움이 크리라 생각된다.

말씀드린 아쉬운 부분들은 뛰어난 음질과 LCD를 통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단순 음악감상 용도의 제품만으로 아쉬움이 남았던 소니 사용자들이라면 무척이나 반가운 제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arrow 트랙백 | 댓글



[PREV] [1][2][3][4][5][6] [NEXT]
관리자  |   글쓰기
BLOG main image
IT, 디지털 가전 신상품 출시 뉴스, 리뷰 블로그
분류 전체보기 (799)
태블릿/스마트기기 (5)
휴대폰 (215)
디카 (74)
노트북 (104)
캠코더 (21)
MP3 (55)
PMP (10)
블루투스 (8)
데스크탑 (13)
프린터 (16)
컴퓨터 주변기기 (69)
네비게이션 (27)
영상/음향 (70)
전자사전 (17)
주방/생활 (55)
이색상품 (26)
할인쿠폰 (14)

Total :
Today :
Yesterday :
rss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자
franci's Blog is powered by Daum / Designed by plyfl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