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특징 : 하지만 어떤 제품이나 그렇듯 저가형 시장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비슷한 성능에 더 싼 제품이 나와 버리면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한번도 파인드라이브에서 출시된 제품을 테스트 하거나 만져보지 못했지만 무척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제조사 중 하나였다. 타 제조사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제품들을 출시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중저가형 시장을 장악하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인 것이 무척 인상적 이었다. (현재의 파인드라이브를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은 자체 맵이라 생각한다. 맵의 라이센스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맵을 개발하지 않을 경우 제품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는데 파인드라이브는 자체적으로 맵을 개발하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이나 그렇듯 저가형 시장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비슷한 성능에 더 싼 제품이 나와 버리면 그걸로 게임은 끝난다.) 이런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는 파인드라이브에서는 프리미엄 급 제품을 출시하여 한단계 도약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finedrive iQ는 디자인과 스펙만 확인해도 기존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프리미엄 급 다운 아우라가 느껴졌다.
기기에서 지원되는 기능 및 하드웨어적 퀄리티 뿐만 아니라 지원하는 맵의 성능도 무척 궁금한 제품이다. 테스트를 통해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FULL KIT의 모습으로 악세사리가 상당히 다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를 비롯하여 사용설명서 거치대, 시거잭, DMB안테나 등을 제공하며 가정용 충전기, 무선리모콘, 카드리더기 등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정용 충전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아 차량뿐만 아니라 집이나 야외에서 멀티미디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컨셉을 잡은 제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185 x 122 x 18mm의 크기와 413g의 무게로 다른 제품들과 가로/세로의 길이나 무게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두께는 확연히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리뷰를 진행했던 7인치 내비게이션 중 가장 슬림한 제품이며 현재 출시된 제품들 중 가장 슬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GPS나 DMB안테나 등을 내장한 기기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엄지손가락을 올려줄 수 있을 정도로 얇은 제품이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돌출부분이 없는 All In One Body Style로 전면은 별다른 버튼이 설치되지 않아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준다. (하이그로시 UV 코팅으로 "미끈하게 잘 빠졌구나" 라는 말이 입에 맴돈다.) 또한 뒷면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무척 신경 썻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다른 제품들의 경우 뒷면 디자인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페이크 레더 표면 가죽질감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군더더기는 전혀 느낄 수 없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800 x 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WVGA 삼성 LCD 탑재되어 있다. (LCD의 선명도는 무척 만족스러우며 터치감도도 좋아 별다른 오작동도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테스트에서 확인해 봐야 겟지만 난반사도 그다지 눈에 뛰지 않으며 시야각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기기의 상단에는 전원 LED가 장착되어 있으며 하단부에는 리모콘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DMB안테나가 장착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외장형 DMB안테나도 악세사리로 동봉된다.) 총 4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4cm의 길이와 자유로운 각도 조절로 DMB를 수신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실내에서 테스트 해 본 결과 TV를 시철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DMB수신기 무선통신 적합성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DMB수신기의 채널 튜닝 기능, 간섭 신호에 의한 오작동 여부, 이동환경에서의 수신율 테스트에서 최고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GPS안테나가 중앙에 내장되어 있다. 그동안 보아오던 SiRF GPS V3가 아닌 업그레이드 된 V5가 내장되어 보다 뛰어난 GPS수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GPS 대비 4~8배 빠르게 위치 측정이 가능하며 음역지역을 감소시켰다고 한다. 이부분 또한 테스트에서 알아보자.)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거치대와 연결할 때 사용되는 접점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거치대에 전원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우측에는 전원 스위치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대부분의 단자나 버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입력 단자 및 오디오 단자, USB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전원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하단부의 전원 스위치는 메인 전원을 설정할 때 사용되며 사진에 보이는 전원버튼은 기기의 대기모드 진입 시 사용된다. Fast Boot가 가능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상단부에는 SD Card Reader가 설치되어 있으며 SDHC를 지원하여 추후 대용량 메모리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AV IN단자가 없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후방카메라나 다른 AV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기기의 활용도가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큰 단점이 되 버리리라 생각한다. 또한 SDHC와 USB HOST를 지원한다. (외장하드 인식은 본사에서 검증된 HDD기준) 참고로 현재 파인디지털에서 검증된 HDD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Model : DataMore M.8 (SAVITMICRO CO.LTD , 내부 : 삼성 하드장착), Model : AK250-2UA(W) (Achivea Technology Korea, Inc., 내부 : 웨스턴디지털 하드 장착), Model : MG25-TERRAN2+ (엠지텍, 내부 : Seagate 하드 장착), Model : HC-2500 (유니콘정보시스템, 내부 : 삼성 하드장착)등.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단에는 2개의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중앙에 받침대가 설치되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동영상이나 DMB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DMB수신율 향상을 위해 DMB안테나 연결단자도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4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주유중 시동을 끈다 하더라도 기기가 꺼지지 않으며 휴대용으로 활용도 가능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다른 디지털 제품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7인치 제품답게 크기는 상당히 크지만 무척 슬림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용 거치대를 장착한 모습으로 기기 상단에 홈이 있기 때문에 손쉽게 결합할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접점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뒷면에 전원 입력단자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상하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거치대 및 DMB안테나, 가정/차량용 충전기 등을 제공하며 사용설명서 무선리모콘, 카드리더기 등도 제공된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무엇보다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이 무척 인상적이며 기기의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맵이 생소하지만 2년여 동안 100억여원을 투입하여 자체 제작한 아틀란이라는 지도를 탑재하였다는 데에서 기존 맵과 차별화된 부분이 무엇일지 중점을 두어 살펴보도록 하자.)
메인 메뉴의 모습으로 최신 제품답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I의 디자인 또한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며 직관적인 구성으로 내비게이션을 처음 사용하는 유저라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나다.)
필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내비게이션 유저들은 어떤 맵을 사용하는가를 보고 내비게이션을 구입했을 것이다. (기기적 성능은 두 번째 문제라 생각한다.)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iQ의 Atlan MAP은 기존에 파인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게는 무척 생소한 맵이며 다소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뷰에 가장 주안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과연 기존의 아이나비나 맵피 유나이티드를 사용하던 유저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 파인드라이브는 기존 제품들을 사용하던 유저들만을 흡수하기 위해 이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지므로 신뢰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맵은 필수라 생각한다. 필자의 높아진 눈을 만족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우선 시설물 정보 (POI) 가 다른 제품에 비해 상당히 디테일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상호와 동일한 심볼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의 중요도가 높은곳은 3D모델링한 상세 이미지 심볼로 표시한다.) 또한 테마정보를 클릭하게 되면 좌측 상단의 사진과 같이 테마 이미지가 표시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맛집등을 보다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맵의 좌측 하단에 있는 보조메뉴 버튼을 통해 자주가는 곳이나 주변 검색등을 쉽게 할 수 있으며 우측에 가지런히 정렬된 버튼을 통해 맵의 축척 및 화면밝기, 음량 등을 조절이 가능하다. (볼륨 조절은 기기 측면으로 버튼화 시켰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지도표시모드를 실행한 모습으로 기존 맵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2D/3D 화면 이외에도 상단의 사진과 같이 화면을 반으로 나누어 다른 배율로 정보를 표시하는 듀얼맵 기능을 내장하여 목적지를 찾거나 교차로 등을 지날 경우 무척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맵들이 우측에 1/4로 정보를 표시하는데 그보다 훨씬 명확하게 정보가 전달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7인치 내비게이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기능이라 말하고 싶다.)
최신제품 답게 TPEG을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YTN TPEG을 사용 하였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차량 운행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국내 최초로 듀얼 DMB 기능을 탑재하여 어떤 채널의 DMB를 보더라도 한 화면에서 동시에 TPE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길찾기, 즉 겅로검색 메뉴의 모습으로 프리미엄 제품답게 상당히 다양한 검색 방법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 13가지 검색 메뉴를 제공한다. 현재 알려진 검색방법은 대부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경로 검색의 불편함은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명칭/주소 검색을 비롯하여 테마/분류/주변검색 등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L-CODE는 경위/위도 좌표를 입력하기 쉽게 축약한 6자리/10자리 숫자로 사용자가 L-CODE 값을 입력하면 프로그램에서 이를 경도/위도 좌표로 변환해 지도상에 위치를 알려준다.
지원되는 검색 메뉴 중 테마검색을 주목해 주기 바란다. 30,000여 장의 현장사진과 여행전문가 들의 여행팁으로 구성된 전국 10,000여 곳의 여행, 숙박, 맛집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추가로 200여개의 추천 여행코스가 삽입되 한번의 검색으로 특정 지역의 맛집과 주변 관광지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이기 때문에 보행자 모드로 변경 한 후 골프장이나 등산로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검색한 경로를 관리할 수 있는 경로관리 메뉴의 모습으로 경로의 정보 및 편집, 주변 탐색, 모의주행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일하고 있는 용산을 출발지로 천호동 공원을 목적지로 설정 하였다. 일반적인 네비게이션과 마찬가지로 추천도로를 표시해 주지만 먼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경로재탐색 메뉴의 아틀란 경로 마법사를 활성화 할 경우 사진과 같이 3개의 추천도로를 각기 다른 색으로 동시에 표시해 주기 때문에 선호도에 따라 선택해 주행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로의 편집이나 회피구간 설정, 상세구간 정보들을 쉽게 설정/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경로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재탐색이 가능하며 경로 주변의 다양한 시설물도 검색할 수 있다.)
모의주행을 실행한 모습으로 전체화면 및 분활화면이 상당히 디테일 하기 때문에 손쉽게 목적지를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좌측 하단의 사진과 같이 교차로 정보가 좌측에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측 하단의 사진과 같이 분활되어 표시되는 패턴 교차로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체화면으로 교차로를 표시하는 상세 교차로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의 각종 설정이 가능한 설정/관리정보 메뉴의 모습으로 총 15개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지도표시 설정의 모습으로 일일이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기능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만 봐도 어떤 기능을 설정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상단부에서 이야기 했던 POI를 선택하여 노출할 수 있도록 별도의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로탐색 옵션 설정의 모습으로 기본경로탐색 지정 및 교통정보 반영여부, 추천경로의 탐색옵션 등을 설정할 수 있다.
GPS 정보보기 메뉴의 모습으로 시간/위도/경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신이 이루어 지고 있는 위성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칩이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 하더라도 필자가 체감할 수 없다면 리뷰에서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다.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iQ는 차별화 된 GPS성능을 체감할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다. 실내 촬영실에서 GPS정보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과 같이 많은 위성이 검색되는 것으로 보아 GPS수신율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을 것 같다.)
음성안내, 음량/밝기 설정이 가능하며 차량 정보 입력 및 교통정보의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비게이션의 버젼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말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하고 다시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마이메뉴의 모습으로 집이나 회사 등 자신이 설정한 등록지점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부가기능의 모습으로 내비게이션과의 멀티테스킹 기능을 지원하는 DMB/MP3/포토앨범 등의 메뉴가 준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단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2가지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차계부 및 TPEG 인증 메뉴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차계부를 기본 지원하여 차량을 보다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맵매칭 보정 및 안전운전 속도 지정이 가능하다.
iQ제품은 TPEG 완전무료이용권을 전제품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평생 TPEG 무료 이용이라는 점은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상단의 사진은 TPEG을 기기에 인증하는 모습으로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자신의 모델에 따라 이용권이 발부된다. YTNDMB에서 운영하는 4DRIVE로 이동하여 회원가입을 하면 사진과 같이 인증번호가 부여되며 기기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TPEG을 사용할 수 있다. (다소 복잡하다 생각할 수 도 있지만 한번만 인증작업을 거치면 다시 작업할 일이 없기 때문에 그다지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기능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주행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사용하기 편리한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기기를 차량에 부착하고 1분 이내에 GPS를 수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파인 GPx 기술로 한국전자전 2007에서 기술상 수상) 명칭검색을 통해 손쉽게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사진과 같이 명칭검색 시 위치를 지도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으로 목적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전체경로도 자동으로 표시된다.)
TPEG 버튼을 누르니 활성화되어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과 같이 도로 양 끝에 실선이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로 듀얼맵 설정을 하지 않아도 교차로가 나오면 사진과 같이 상세화면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나비나 맵피와 달리 좌측에 상세화면이 표시되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었는데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파인드라이브의 GPS수신율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1시간여의 테스트 동안 지하차도 등을 지나곤 했지만 끊킴이 없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긴 터널등을 지나진 않았기 때문에 보다 디테일한 정보를 드릴 수 없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실내에서도 GPS수신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실재 도로에서 사용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 일부러 경로를 이탈해 보았는데 5초 이내에 재탐색이 완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행성 여부를 확인해 보았는데 지도의 위치와 현 위치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스트 하는 내내 후행성 여부를 확인했는데 눈에뛰는 오차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사진과 같이 2D+3D의 듀얼맵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한 교차로라 하더라도 전혀 운행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남대문 교차로는 상당히 복잡하다. 하지만 3D화면을 통해 직관적으로 경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경로로 진행할 수 있었다.)
TPEG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차량 운행시 일일이 교통정보를 확인하면서 운행하면 머리가 너무 복잡해 진다. 출발전 확인해야 할 듯 하다.)
듀얼맵의 장점을 단지 교차로 정보등의 확인에만 국한시키고 싶지 않다. 2D화면에서는 교통정보를 나타내는 실선이 도로끝에 표시되어 확인이 쉽지 않다. 하지만 상단의 사진과 같이 3D 듀얼맵으로 설정할 경우 도로가 크고 중앙에 실선이 표시되어 보다 쉽게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지에 도달한 모습으로 우측 상단 뿐만 아니라 우측에 눈금이 표시되어 교차로를 보다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DMB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화면으로 DMB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PIP 설정시 손가락을 통해 자유로이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IP화면 크기는 DMB 설정에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사진과 같이 DMB를 전체화면으로 설정했을 경우 음성과 함께 교차로 정보가 표시되어 고속도로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외장형 안테나를 장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신율로 인한 불편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 국내 최초로 듀얼 DMB 앙상블 기능을 내장한 제품으로 상단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네비게이션과 DMB를 동시에 감상 하면서도 TPEG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가도로가 가까워 오자 사진과 같이 패턴교차로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패턴교차로 이외에도 전체화면에 표시되는 상세교차로 기능도 제공된다. 실제도로와 맵의 그림이 상당히 흡사하기 때문에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행 테스트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기기를 테스트 한 필자 뿐만 아니라 타 제조사의 내비게이션을 3-4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 운전자 또한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빠르고 정확한 GPS수신과 800 해상도의 깨끗한 화면, 듀얼맵 지원, TPEG기본지원 등 프리미엄급 제품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상파 DMB의 실행 모습으로 GPS와 같이 실내에서도 방송을 수신하는데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화면이기 때문에 다소 계단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끊어짐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방송을 시청하는데 불편은 느끼지 않았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화면을 지원한다.)
@ 우측 메뉴바 하단에 있는 Atlan이라고 써 있는 공간은 상단의 내비게이션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 내비게이션과 멀티테스킹 시 각종 도로정보를 제공한다. @ DMB 화질을 높이기 위해 업계최초로 LG전자의 XCANVAS에서 사용되는 Mobile XD-Engine을 탑재하였다.
채널목록 창을 통해 손쉽게 채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채널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설정 메뉴에서는 밝기 및 명암 보절, 멀티테스킹 시 PIP화면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을 실행한 상태에서 DMB를 실행하게 되면 사진과 같이 우측에 DMB방송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화면크기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영상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메모리에 저장한 다양한 동영상 파일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정 메뉴에서는 전체보기 및 화면설정 모드를 지원한다.)
다양한 동영상 코덱을 지원하지만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DivX와 Xvid, WMV9만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PC에서 사용되는 700MB의 파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예상했던 대로 별다른 문제없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선명한 LCD와 큰 화면 때문인지 전혀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조금 버벅이는 느낌을 받았다. 리뷰를 진행하는 제품이 엔지니어링 샘플이라서 그런건지는 알 수 없지만 꼭 수정이 이루어 져야 할 듯 하다.)
음악 메뉴의 모습으로 상단에 설명드린 것과 같이 내비게이션과의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며 파일열기를 통해 SD카드나 외장HDD에 저장된 음악파일을 선택하여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울프슨사의 Sonaptic 3D를 탑재하여 사운드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EQ를 통해 색다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내장된 스피커로는 Sonaptic 3D 사운드를 100% 구현할 수 없는 것이 무척 아쉽다. 테스트 전용 이어폰을 사용해 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으로 볼때 보다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차량용 스피커와 연결하여 음악을 감상해야 할 것 같다.)
포토뷰어만 확인해도 얼마나 퀄리티 높은 LCD를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2560 해상도의 사진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깨짐현상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무척 만족스럽다.) 하지만 확대/축소 나 회전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상당히 아쉽다.
엔터테인먼트 메뉴의 모습으로 고스톱과 노래방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래방 기능의 모습으로 예약 및 속도/음정 조절 등의 기능을 지원하여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장거리 여행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스템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터치보정 및 음량/밝기 설정 이 가능하며 시작프로그램 선택 및 시스템 정보 확인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리뷰를 진행했던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이 비슷한 맵을 사용하여 리뷰를 진행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는데 iQ의 경우 필자에게는 생소한 아틀란 맵이 탑재되어 기기와 친해지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해야만 했다.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맵의 퀄리티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800*480 해상도를 지원하여 상당히 깨끗하며 지도의 디자인도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여 나무랄때 없었다. 디테일한 POI정보나 다양한 분활화면 (듀얼맵) 을 통해 보다 손쉽게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타 제품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fineGPx 의 성능 또한 칭찬해 주고 싶다. 또한 TPEG 까지 완벽하게 지원 (듀얼 DMB앙상블 기능제공) 하기 때문에 교통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하여 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필자와 같이 "맵은 아이나비나 맵피 유나이티드가 최고야" 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편견이라 말하고 싶다. 맵의 디자인이나 다양한 기능, 신뢰성 등에서 필자를 충분히 만족시켰기 때문에..)
기존에 보아오던 두껍고 투박한 디자인을 탈피하여 슬림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필자와 같이 기기를 구입할 때 디자인을 중요시 하는 유저에게 어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24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여 휴대성이 보장되고 빠른 부팅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을 필자는 단자부의 부실함이라 말하고 싶다. 필수적으로 지원되었으면 하는 AV IN단자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외부 비디오 플레이어 및 후방 감시 카메라등을 설치할 수 없다는 것이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단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으로 추후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을 출시할 때 이점은 반드시 고려해야 하리라 생각된다.
상단에 이야기 한 대로 기기적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필자 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 기자도 이야기한 부분이다.) 아틀란 맵이나 fineGPx 차별화된 성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여 유저들에게 입소문이 나기만 한다면 무척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주요특징 : 요즘 웬만한 자동차에 하나씩 달려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내비게이션이다. 모르는 길도 번거롭게 물어가며 찾지...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요즘 웬만한 자동차에 하나씩 달려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내비게이션이다. 모르는 길도 번거롭게 물어가며 찾지 않아도 되고 교통정보는 물론 과속 방지 카메라도 척척 잡아주니 이만하면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라 부를 만하다. 제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동영상, MP3 재생이나 노래방, DMB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맛볼 수 있어 먼 여행길을 떠날 때 제법 쏠쏠한 재미를 준다.
이렇듯 내비게이션이 큰 인기를 끌면서 각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는 말이다. 지금부터 살펴볼 파인드라이브 아이큐는 파인드라이브가 자체 개발한 맵인 아틀란을 내장하고 GPS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다기능 내비게이션이다.
파인드라이브 아이큐
■ GPS 수신율 높고 3D로 맵 한눈에 '쏙' 들어와 일단 외형부터 살펴보자. 본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LCD는 17.8cm(7인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해상도가 800×480이라 지도에 표시된 도로나 건물을 깔끔하게 표현해준다. LCD 패널은 TN 방식이라 좌·우 시야각은 양호했으나 하단에서 바라봤을 때 색반전 현상이 나타난다. 자동차에 장착했을 때 내비게이션을 밑에서 바라볼 일은 그리 많지 않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무게는 413g에 두께가 18mm 밖에 되지 않아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고 DMB 수신기도 내장했다. DMB 수신율을 높이려면 본체 상단 왼쪽에 내장되어 있는 내장 안테나를 뽑거나 따로 외장 안테나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CPU는 ARM11 600MHz를 내장했고 메모리는 DDR SDRAM 128MB와 64MB 플래시 메모리를 따로 달았다.
전원은 2단계로 켜고 끈다. 본체 하단 오른쪽에 있는 주전원을 켜고 따로 보조전원을 누르는 방식이다. 배터리를 내장했기 때문에 본체 오른쪽에 마련되어 있는 보조전원을 누르면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들어간다. 따라서 일일이 부팅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어 보다 빨리 내비게이션을 작동시킬 수 있다.
현재 내비게이션 맵으로는 아이나비, 맵피, 지니, 루센, 시터스, 더맵, 모빌콤맵, 모블리스맵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파인드라이브 아이큐에는 파인드라이브가 자체 개발한 아틀란 맵이 내장되어 있다. 아틀란의 가장 큰 특징은 3D 맵이다. 보통 2D로 만들어진 맵은 사용자가 목적지를 찾을 때 지형지물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3D 맵은 주변 건물이나 도로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한눈에 '쏙' 들어온다.
아틀란의 또 다른 특징 가운데 하나는 화면 분할 기능이다. 2D+3D, 2D+2D 방식으로 화면 분할이 가능해 교차로나 좌·우회전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해준다. 여기에 방향전환이 필요한 곳에서는 남은 거리와 함께 그래프로 표시해주므로 엉뚱한 곳으로 이동할 확률이 적다.
사운드 출력, USB, 전원 어댑터, 전원 버튼, SD 카드 슬롯은 본체 왼쪽에 내장했다.
경로마법사 기능도 제법 쓸만하다. 목적지로 향할 때 기존 맵은 고속, 일반, 최단거리를 표시해주지만 아틀란은 추천경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추천경로는 고속도로, 고속화도로, 유료도로, 간선도로, 세도로 등을 원하는 만큼 가중치를 줄 수 있어 입맛에 맞게 경로 검색이 가능하다.
테마 검색은 내비게이션 활용도를 한층 높인 기능이다. 맛집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을 가려면 인터넷으로 주소를 검색하고 내비게이션에 입력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이 달의 HOT 여행 코스, 전문가 추천 코스, 전문가 추천 테마, 주제별 테마 여행 등 자동차로 갈만한 곳을 미리 담았다. 이 정도라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어디로 여행을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을 듯. 참고로 테마 검색은 자신이 직접 가본 곳을 등록해 만들 수 있는 마이테마 기능도 제공하며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POI 정보도 다양하다. 주유소, LPG 충전소, 은행, 편의점, 주차장, 병원, 약국, 지하철역, 백화점, 할인점 등 모두 14가지 정보 표시가 가능하며 맵에는 최대 8개까지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유명한 지형물이나 회사, 심벌은 실제 상호명과 동일하게 만들어 친숙할 뿐 아니라 목적지를 찾을 때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 동영상, MP3, DMB↑ 무선 리모컨↓ GPS 수신 성능은 만족할만하다. 파인드라이브 아이큐에는 파인 GPx라 부르는 별도의 GPS 칩셋이 장착되어 있어 15초 이내에 전파를 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테스트 해보니 15초는 아니지만 평균 30초 이내에 GPS 전파를 잡아냈고 수신율도 고르게 나타났다.
동영상은 DivX, Xvid, MPEG-1/2/4, WMV 7/8/9 포맷을 지원하며 자막 파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MP3 파일 재생 기능은 울프슨 소나프틱 3D 음장 칩셋을 달아 음질이 꽤 훌륭한 편이다. 이퀄라이저는 클래식, 댄스, 디스코, 재즈, 라이브, 팝, 락, 테크노, 레게, 어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DMB 성능도 만족할 만하다. TPEG를 지원해 DMB를 시청하고 있을 때에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고 모바일 XD 엔진 덕분에 색재현력이 우수하다. 또한 채널별로 자동으로 음량을 조절해주고 내비게이션과 함께 사용할 때 PIP(Picture In Picture) 화면 크기도 조절된다.
무선 리모컨은 맵 화면 확대, 축소, DMB나 내비게이션을 켜거나 채널 조절과 음소거 버튼을 장착했다.
포토앨범은 조금 불만이다. LCD 해상도가 높아 깔끔한 사진 감상이 가능하지만 슬라이드 모드만 제공할 뿐 확대나 축소, 회전이 불가능하다. 크기가 큰 사진을 볼 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든다. 이 외에도 게임(고스톱)과 노래방 기능도 제공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 쏠쏠한 재미를 준다. 참고로 무선 마이크는 별매다.
본체에 볼륨 조절 버튼이 없는 대신 무선 리모컨을 제공하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지 않다. 조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맵 화면 확대, 축소, DMB나 내비게이션을 켜거나 채널 조절과 음소거뿐이다. 그것도 DMB를 켜려고 버튼을 누르면 운전중 주의 문구가 나올 때 본체 LCD를 눌러줘야 하고 이는 DMB를 끌 때도 마찬가지다. 이 정도라면 무선 리모컨은 볼륨 조절용으로만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본체를 끄고 켜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DMB나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만한 버튼을 넣었어야 했다.
무선 리모컨이나 블루투스, FM 트랜스미터, 자잘한 버그가 눈에 띄지만 GPS 수신율이나 맵 자체는 안정적이며 각 기능 활용도도 비교적 우수했다. 특히 아틀란은 처음 등장한 맵 치고는 완성도가 높았고 3D 비주얼이나 화면 분할, 테마 검색은 꽤 쓸만했다. 전체적으로 이 제품은 어느 정도 높은 내비게이션 성능을 원하면서 멀티미디어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주요특징 : 요즘 나오는 내비게이션을 보면 기능 경쟁이야 당연지사. 하지만 아무래도 평준화된 부분도 많아서 그런지 다른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요즘 나오는 내비게이션을 보면 기능 경쟁이야 당연지사. 하지만 아무래도 평준화된 부분도 많아서 그런지 다른 IT 분야와 마찬가지로 디자인 차별화, 슬림화의 2가지를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손에 들고 다닐 제품은 아니지만 시각적인 차별화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무시 못할 요소이기 때문.
이 시장의 강자인 팅크웨어가 내놓은 새로운 내비게이션도 이들 2가지를 앞세우고 있다. 아이나비 ES100은 세련된 유선형 디자인과 컬러 LED, 최소 8.3mm에 불과한 7인치 내비게이션이다.
팅크웨어의 ES100은 컬러 LED를 채택해 버튼 사이로 빛이 나오는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고 8.3mm에 불과한 두께를 갖춘 슬림형 17.8cm(7인치) 내비게이션이다.
ES100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오렌지 빛깔이 나는 컬러 LCD를 채택했는데 전원을 켜면 버튼 사이로 빛이 나온다. 단순하게 시각적으로만 좋은 게 아니라 야간 운전을 할 때에는 버튼 위치를 잘 드러내주는 역할도 할 것이다.
본체 색상도 메탈릭 실버와 스탈릿 브라운의 투톤 컬러로 세련미를 더해준다. 본체 좌우를 유선형으로 설계해 포인트를 줬다. ES100의 또 다른 특징은 슬림. 본체 두께는 두꺼운 부분으로 따져봐도 22mm, 가장 얇은 곳은 불과 8.3mm다.
일반적인 사양을 보면 일단 크기는 요즘 가장 잘 팔린다는 17.8cm, 7인치이며 해상도는 800×480. CPU도 500MHz 클록으로 동작하는 RIMI AU 1200 MIPS 500MHz를 썼으며 램은 DDR 128MB, 외장 메모리 슬롯은 SD와 MMC 겸용을 지원한다. GPS는 SiRFⅢ를 썼으며 안테나는 인테나 스타일이어서 깔끔하다. 맵은 아이나비 7.0을 적용했다.
ES100은 길안내 기능 외에 DMB와 동영상, 음악, 이미지 보기, 그리고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인 TPEG 기능을 지원한다. 부가기능으로는 차계부와 게임, 노래방 등이 있다.
ES100은 길안내 기능 외에 DMB와 동영상, 음악, 이미지 뷰어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DMB는 본체에 외장 DMB안테나 포트를 통해 신호를 받는다. 물론 DMB 방송과 내비게이션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다이내믹 PIP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동영상의 경우 MPEG-4와 WMV8 포맷을 지원하고 음악은 MP3와 WMA, OGG를, 이미지는 JPEG와 BMP를 볼 수 있다. ES100은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인 TPEG도 지원해 막힌 길을 피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는데 MBC TPEG과 YTN TPEG 가운데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차계부와 맞고 같은 게임, 노래방 등의 부가기능도 곁들였다.
ES100은 외장 DMB안테나 포트와 외장 GPS안테나 포트를 갖췄으며 후방 카메라를 달 수 있는 리어 캠 단자와 외장 하드디스크 또는 USB 메모리를 연결할 수 있는 USB 호스트 단자도 곁들여 확장성을 배려했다.
앞서 ES100이 외장 DMB안테나 포트를 지원한다고 했는데 이 제품은 이 외에도 외장 GPS안테나 포트와 AV-IN 단자를 달아 확장성을 꾀할 수 있도록 했다. 리어 캠 단자에는 후방 카메라를, USB 호스트 단자에는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할 수 있다.
또 24핀 커넥터를 달았는데 제조사에 따르면 이곳을 통해 아이디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이디오는 FM 채널로 교통 정보를 받는 서비스지만 TPEG보다 한 세대 이전 것으로 볼 수 있어 실제 효용성은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겠다. 24핀 커넥터는 따로 구입할 수 있는 USB 연결 단자를 통해 USB 클라이언트 기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사실 ES100은 특별하게 튀는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7인치까지 커진 내비게이션의 군살을 뺀 슬림형이라는 점과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찾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제품 가격은 용량에 따라 2GB 44만 9,000원, 4GB는 49만 9,000원이다.
주요특징 : 세상 많이 좋아졌다. 모르는 초행길을 물어서 찾아가거나 교통지도 하나에 의존해 잘 나와 있지도 않은 이정표를...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세상 많이 좋아졌다. 모르는 초행길을 물어서 찾아가거나 교통지도 하나에 의존해 잘 나와 있지도 않은 이정표를 눈알 빠져라 쳐다보면서 헤매던 때가 그리 오래 전도 아닌데 이제 웬만한 자동차에 내비게이션 하나씩 달고 다니는 시대가 됐다. 심지어 걸어다니는 사람조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곤 한다. 이렇게 대중적 역사가 짧은 길 안내 시스템은 이미 자동차 밖으로 뛰쳐나와 생활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이렇게 영역을 확장한 내비게이션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져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갖춘 차량 전용, 휴대성이 강조된 범용 형태가 그것. 오드아이 P480Navi는 후자에 속한다. GPS 수신 모듈을 내장하고 와이드 비율의 12.1cm(4.8인치급)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해 휴대성과 활용성을 갖췄다.
■ 맵피 유나이티드 채용으로 길 안내 성능은 발군 장황한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오드아이 P480Navi는 1.8인치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하드디스크 타입의 휴대용 다기능 내비게이션이다. 가로폭 약 15cm, 두께 약 2.4cm에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는 360g에 불과하다. 480×272 해상도를 갖는 와이드 QVGA TFT-LCD를 디스플레이패널로 썼고 TI DM6441을 CPU로 채용했다. 이른바 다빈치 칩셋이라 부르는 이 CPU는 동영상 재생 능력을 강화한 것으로 PMP 가운데 이 다빈치 칩셋을 갖춘 제품이 몇 종 되지 않는다는 것이 퓨전소프트 측의 자랑이다. 운영체제는 윈도 CE 5.0 코어다.
우선 내비게이션으로의 기능을 살펴보자. 오드아이 P480Navi에 쓰인 맵은 국내 내비게이션 맵 가운데 1, 2위를 다투는 만도맵앤소프트의 맵피 유나이티드다. 맵피 시리즈는 무엇보다 음성 정보 안내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자세한 음성 안내로 각광받고 있다. 목적지를 설정해놓으면 내비게이션의 화면을 바라보지 않고도 음성 안내만으로 목적지를 찾아가는 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
3.7V의 전용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쓴다.
차량에서 DMB를 쓰려면 내장 안테나가 앞 유리에 걸리기 일쑤다. 오드아이 P480Navi에는 별도의 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는 소켓이 갖춰져 있다.
맵피 유나이티드는 이런 맵피에 기능성을 강화한 것으로 경로 탐색이 매우 빠르고 경로 지정 등이 더욱 편리해졌다. 경로를 벗어났을 때 대체 경로를 다시 탐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길게 잡아야 3∼4초 가량에 불과하다. 여기에 경유지 지정, 우회도로 탐색, 역방향 탐색 등 다양한 형태로 경로를 잡을 수 있고 새롭게 변경된 도로명 주소 찾기가 더해져 목적지 설정 역시 편리해졌다. 마이포인트 등록을 통한 빠른 경로 설정은 여전히 유용하다.
여기까지는 맵피 유나이티드를 통한 성능이다. 물론 내비게이션 하드웨어의 성능이 따라줘야 이만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적어도 80% 이상은 맵피 유나이티드가 발휘하는 성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오드아이 P480Navi가 품은 문제는 이 부분을 벗어나면서부터 나타난다.
■ 낮은 GPS 수신율과 잦은 부팅 오류 아쉬워 우선 내장 GPS 모듈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오른다. 내장 GPS 모듈은 SiRF StarⅢ 칩이다. 흔히 쓰이는 것이고 그 성능에 의문을 제기할만한 꺼리는 없다. 다만 이 내장형 모듈을 넣으면서 결론적으로 신호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다는 게 문제다. 특히 서울 등지의 시내 지역에는 음영지역이 상당히 많다.
장 안테나를 통해 휴대 상태에서도 깨끗한 DMB 방송을 볼 수 있다. 다만 내장 안테나 조절각이 매우 제한적이라 불편하고 파손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이를테면 서울의 서북부를 지나기 위해 의주로에 오르면 무악재를 넘어 녹번동 고개를 넘어갈 때까지 줄곧 음영지역이다. 이미 신호가 잡힌 상태에서 도로 위를 따라 주행중일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이곳에서 내비게이션을 켜고 GPS신호를 잡아내려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다. 심하게는 출발해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의 긴 시간동안 아예 신호를 못 잡는 경우마저 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고온으로 인한 동작 불가 상태가 잦다는 것. 내비게이션이 위치하는 곳은 차량 앞유리 중앙 하단쯤이다. 자동차 실내에서 열이 가장 많이 오르는 곳은 어딜까? 아마 대시보드 쪽이 가장 높이 올라갈 것이다. 내비게이션이 위치하는 곳 바로 아래가 그 곳이다.
즉, 내비게이션을 차량에 거치해둘 경우 가장 높은 열을 견뎌야 한다. 하지만 오드아이 P480Navi는 그렇지 못하다. 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 하드디스크를 인식하지 못하면서 아예 동작을 멈춰버리기 일쑤고 심한 경우는 전원을 완전히 분리한 채 잔류전력을 제거해야만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 우수한 동영상 재생 및 다양한 부가 기능 어쨌든 오드아이 P480Navi는 맵은 좋으나 내비게이션으로의 기능성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전 차량 전용 내비게이션에서 보여준 높은 신뢰성이 아쉽다. 그렇다면 이 휴대용 내비게이션의 PMP 성능은 어떨까? 일단 동영상 재생 성능은 상당한 높다. 12.1cm(4.8인치급) 와이드 LCD는 액정 반응 속도, 시야각, 밝기 등 모든 면에서 동영상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해도 될 만큼 좋은 품질을 갖추고 있다. 지원되는 비디오형식은 MPEG-1, 2, 4SP, DivX 3.11, 4, 5, Xvid, WMV9, H.264 BP 등이다. 지원되는 포맷 형식이 다양하고 이를 재생해내는 성능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동영상을 갖고 흠잡을만한 구석은 없을 듯하다.
그렇다면 동영상과 다른 기능과의 융화 정도는? 아마 이 부분에 대한 초점은 내비게이션과의 동시 사용으로 귀결될 것이다. 상당수 다기능 내비게이션이 내비게이션 기능 따로 PMP 기능 따로 구성되어 있어 다기능 장치로의 완성된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오드아이 P480Navi의 동영상 기능은 내비게이션 기능 위에서 동시에 보여지기도 한다. 이 기기를 통한 동영상은 내비게이션 화면상에 PIP로 볼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기능 수행과 동시에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오디오 기능은 재생 주파수 범위 20Hz∼20kHz에, SN비 90dB 이상, 각 1W씩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고 이어폰 출력은 각 채널 당 20mW씩이다. FM트랜스미터도 갖췄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FM라디오 기능도 갖추고 있지만 이어폰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라디오를 쓰지 못한다.
오드아이 P480Navi의 인터페이스는 매우 단순하다. 좌측면에는 연결단자와 선택 스위치만 있을 뿐이다. 좌측 전면에는 조이스틱과 적외선 수신부만 갖춰져 있다.
대부분의 조작 단자는 오른쪽에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다. 물론 이들 기능도 대부분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할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많이 쓰이지는 않는 버튼이다.
이 부분은 늘 불만이 될 수 있겠다. 이제 목걸이로 쓰기에도 전혀 지장이 없을 만큼 작아진 MP3 플레이어야 그 크기가 작아서 안테나를 넣을 수 없다고 하지만 오드아이 P480Navi처럼 비교적 큰 덩치를 자랑하는 기기에서 안테나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일 것이다. 물론 예전처럼 라디오를 많이 쓰는 게 아니기에 실제 불편함을 느낄 일은 없겠지만 말이다.
지상파 DMB 모듈도 갖췄다. 요즘 PMP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이 지상파 DMB이고 이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도 무척 작으니 오히려 없는 편이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다. 지하철 등을 통해 출퇴근하다보면 갖고 있는 휴대폰 등을 손에 들고 벌서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DMB를 쓴다는 소리다.
오드아이 P480Navi는 DMB 기능을 위해 안테나를 내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교적 고른 수신율을 자랑한다. 다만 내장 안테나의 조절각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파손의 위험이 높고 안테나를 쓸 때 불편을 야기하기도 한다. DMB 기능을 쓸 때는 내비게이션을 활용할 수 없다는 부분도 여전히 괴리감을 준다.
SD카드 슬롯과 볼륨 버튼은 윗면에 있다. 전자식 볼륨인데다가 윗면에 있어서 차량에서의 거치 사용 시 다소 불편함이 있다.
이 밖에도 오드아이 P480Navi에는 다양한 부가 기능이 더해져 있다. SD카드 슬롯이 있고 USB 호스트로 및 A/V 입출력 기능이 갖춰져 있으며 브라우저, 썸네일, 전체 보기, 슬라이드 쇼 등의 형태로 쓸 수 있는 이미지 뷰어, 기본 텍스트는 물론 워드, 한글, 훈민정음, 어도비문서, 엑셀, 웹문서 등 다양한 형식을 지원하는 문서뷰어, YBM e4u 영한/한영사전으로 구성된 전자사전, 차계부, 개인 전자수첩 기능을 수행하는 uPIM 등 어지간한 전자수첩이나 PDA는 울고 갈만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오드아이 P480Navi는 맵피 유나이티드의 뛰어난 내비게이션 기능을 기반으로 그 어떤 PMP나 PDA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으로 무장했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상대적으로 빠른 하드디스크를 활용한 빠른 맵 검색 기능과 편리한 기능성, 그리고 뛰어난 동영상 재생 능력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할만한 틈이 없어 보이며 1.8인치 하드디스크와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통한 부피와 무게의 감소도 휴대성을 강조한 오드아이 P480Navi의 값어치를 더해주는 요소다.
하지만 좋은 기기를 판가름하는 최종 요소는 그 성능과 기능이 아니라 그 기기 자체의 안정화된 모습에 있다. 아무리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동작이 불안정하고 기능 구현에 융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좋은 기기가 될 수 없다. 오드아이 P480Navi는 이런 딜레마에 빠져 있다. 열에 취약한 문제, 그리고 내장 GPS의 낮은 수신율은 뛰어난 맵을 바탕으로 좋은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는 요소를 방해한다.
내비게이션이 일단 내비게이션 기능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내지 못하면 빈 껍질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오드아이 P480Navi가 이런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간단히 답을 내놓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닐 듯하다. 단순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개선하기에 오드아이 P480Navi가 갖고 있는 문제는 그 태생에서 오는 한계가 너무 커 보인다.
주요특징 :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올해 8월 발표한 2007년 내비게이션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1,6...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올해 8월 발표한 2007년 내비게이션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1,600만 여대 중 내비게이션 누적 판매량은 320만 대로 19.8%의 보급률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5대 중 1대꼴로 내비게이션이 달려 있단 뜻이다. 특히 향후 2년간 내비게이션 보급률이 급속도로 증가해 2010년에 이르러서는 전체 등록 차량의 46.8%가 내비게이션을 달고 다닐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듯 성장 가능성이 눈에 보이는 탓인지 시장에선 80여개 업체가 300여개 내비게이션 제품을 내놓으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름조차 생소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수 기업이 내비게이션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신제품 출시 주기도 매우 짧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 기술, 새 기능을 적용한 내비게이션이 출시되는 상황이다. 제품 가짓수가 많은데다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으니 내비게이션을 구입하려고 마음먹은 소비자라면 고민이 될 법도 하다.
삼보 브랜드를 달고 나온 내비게이션 파비콘은 앞서 얘기한대로 새 기술, 새 기능을 적용한 내비게이션이다. 이 제품은 관심을 끌만한 몇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듀얼 DMB 채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삼보 파비콘은 자매회사인 프리샛이 개발을 담당했다. 삼보컴퓨터는 판매와 AS를 맡는다
싱글 DMB 내비게이션은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TPEG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일반 DMB 방송은 볼 수가 없었다. DMB 채널을 통해 도로 정보 데이터를 받아오기 때문이다. 파비콘은 이 DMB 채널이 두 개여서 TPEG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DMB 방송을 볼 수 있다.
특히 양방향 데이터 방송(BIFS) 지원해 방송 중 음악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거나 신청곡을 접수하는 등의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액정 바로 아래에는 OLED 액정이 장착되어 있다. 이 OLED 액정에는 TPEG 서비스로 받은 텍스트 도로 정보나 한 줄짜리 뉴스 속보가 표시된다.
음주 측정 기능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별도로 판매되는 음주 측정 장치를 제품 우측 상단에 삽입하면 3가지 단계로 음주량을 측정해준다. 음주 측정 장치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SD카드 슬롯은 두 개가 마련되어 있다. 하나는 지도용으로 쓰더라도 남은 하나의 슬롯에 음악이나 영상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담은 SD 카드를 삽입해서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내장 방식을 채택해 시동을 걸거나 끌 때 제품이 받을 수 있는 전기적 충격을 최소화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내 주행에서는 별도 전원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이외에도 FM트랜스미터를 지원해 선 연결 없이 차량 스피커로 내비게이션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탑재해 DVD 플레이어나 후방 카메라 등과 연결 가능하다.
전자 지도는 SK에너지 엔나비가 내장되며 TPEG 서비스는 MPEG TPEG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 원대 후반에서 50만 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주요특징 : 맥시안의 경우 학습용 PMP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 한해가 아닌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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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
가격대비 :
올해 참으로 많은 내비게이션 제품의 리뷰를 진행한 것 같다. 바야흐로 내비게이션의 춘추전국시대가 아닌가 생각된다. 맵 제조사도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제조사 또한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인치 제품이 주류를 이루기는 했지만 휴대성과 차별화된 기능을 무기로 한 4.3인치 모델들도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한해였다.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다 보니 유저들의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 맵이나 디바이스 제조사, LCD 크기 등을 고려하여 폭넓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맥시안의 경우 학습용 PMP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 한해가 아닌가 생각된다. (필자가 PMP를 가지고 공부할 일은 없지만 학습용 PMP 하면 맥시안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PMP시장에서 학습용 제품으로만 승부를 한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PMP=컨버젼스라 생각된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PMP의 숙명과도 같다.) 다소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D900/E900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NAVI KIT NK900을 출시하여 내비게이션 시장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반갑다.
올해들어 리뷰를 진행한 PMP중에 완성도가 무척 뛰어난 제품 중 하나가 D900/E900 시리즈 제품이었다. (비록 제품출시 초반에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또한 한번도 테스트 해 보지 않은 루센맵을 적용한 제품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무척 크다. 그럼 리뷰를 통해 필자를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을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최신 제품이라 할 수 있는 E900시리즈 뿐만 아니라 D900시리즈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제품이다. (맥시안을 대표하는 D900/E900 제품들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제품으로 약간의 추가비용 만으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고 싶었던 유저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제품이 되리라 생각된다.)
@ 내비게이션의 리뷰이니 만큼 제공된 PMP에 관련된 내용은 생략하고자 한다. (살펴봐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면 기기의 기능 및 성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모델명
MAXIAN NK900
맵
루센 R2
GPS
SiRF III 탑재 (거치대 일체형)
크기
104 x 158 x 60mm
무게
103g
FULL KIT의 모습으로 GPS일체형 거치대와 차량용 시거잭, 사용설명서 (인증번호 포함), 설치 CD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용 PMP E900T는 당연히 포함되어 있지 않다.)
거치대는 104 x 158 x 60mm 의 크기와 108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GPS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케이블이 걸리적거리는 일은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거치대 중앙에는 주의문구가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 GPS안테나와 PMP 고정 HOOK, 하단부에 전원입력단자와 PMP와 연결되는 24핀 단자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와 거치대를 결합한 모습이다. 사진과 같이 USB단자 및 MIC단자는 사용할 수 없지만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 그닥 쓸모있는 단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이어폰 단자 및 SD Card Slot, 전원 스위치 등은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 설치된 PMP고정 Hook을 당긴 상태에서 기기를 설치하면 된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완벽한 결합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PMP를 장착한 상태에서 손으로 흔들어 보았지만 전혀 유격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단 거치대의 모습으로 간편하게 상단 거치대와 연결할 수 있다. 상하좌우 각도 조절이 상당히 자유로우며 (각도조절 레버를 돌린 후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다.) 고정버튼을 이용하여 자동차 전면유리에 부착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 흡착력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물리적인 힘으로 분리를 시도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흡착력에 대한 우려는 접어도 좋을 듯 하다.)
시거잭의 모습으로 손쉽게 차량에 연결할 수 있도록 S자 형태로 디자인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에는 상태표시 LED가 부착되어 전원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전원뿐 아니라 PMP 자체 전원으로도 동작을 하기 때문에 시동을 꺼도 기기는 꺼지지 않고 동작을 하는 장점이 있다.)
루센맵의 사용설명서 및 지도를 기기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 CD를 제공하고 있다.
기기에 맵 데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루센맵의 경우 다른 맵들과 달리 인증을 거치지 않으면 접근이 불가하다. (리뷰에서 꼭 필요한 테스트는 아니지만 기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설치 및 인증을 추가하였다.)
우선 PMP를 최신 펌웨어로 업그레이드 해 주기 바란다. (그 이유는 하단에서 다시 설명할 예정이다.) 그 후 PMP와 PC를 연결한 후 (USB설정이 Mass Storage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CD를 넣고 Setup을 선택하면 된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창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치시작을 클릭하면 업데이트 방법을 설명하는 창이 나타나며 업데이트 실시를 누르면 PMP에 맵 데이터를 설치하기 시작한다. 하단의 사진과 같이 자동으로 디렉토리를 만들고 파일을 설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0% 설치가 완료되고 종료 버튼을 눌러주면 끝이난다. (예상외로 맵 설치는 무척 간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설치시간도 그다지 길지 않았다.)
기기에 맵데이터를 설치했으니 이번에는 인증작업을 진행해 보도록 하자. 루센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한 후 추가정보 입력창에 제공되는 시리얼 넘버를 입력해야 한다.
이제 제품인증을 할 차례이다. 내비게이션을 실행하면 시스템 코드가 표시되는데 (아래 사진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 시스템코드를 입력하게 되면 상단의 사진과 같이 인증코드가 발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머가 이리 복잡해" 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설명서만 봐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작업이니 부담은 느끼지 말기 바란다.)
@ 추후 맵의 업그레이드는 루센 홈페이지에서 최신맵을 다운로드 받아 진행하면 된다.
이제 마지막 작업만이 남았다. 부여받은 인증코드를 사진과 같이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모든 작업이 끝나게 된다. (만약 WinCE 메인화면에 Rousen 바로가기 아이콘이 없을 경우 내장치 -> NAVI 에 들어가 바로가기를 만들기 바란다.)
기기의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내장된 맵인 루센 R2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가 루센맵을 처음 다루기 때문에 설명서를 2번 정도 정독했는데 그래도 부족함을 느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UI가 상당히 깔끔한 것이 인상적이다. 4.3" 모델의 경우 480해상도에서도 영상의 디테일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역시 800해상도와는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900/E900 의 800 해상도는 내비게이션 에서도 큰 매리트가 되리라 생각한다.)
기존에 테스트 했던 맵들과 약간은 다른 메뉴구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았으며 운전자 모드는 물론 뚜벅이 모드까지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무척 크다 할 수 있다. (지능형 경로학습 및 고의 이탈감지 기능, 지능형 맵 매칭, 검색선호 패턴분석 등 차별화된 기능이 상당히 많은 맵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모든 부분을 다룰 수 없는 점은 양해바라며 맥시안 / 루센 홈페이지를 통해 차별화된 기능을 확인해 주기 바란다.)
@ 메인 이미지는 취향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맵을 설치하고 처음 내비게이션을 실행하게 되면 사진과 같이 개인정보 입력창이 뜨게된다. (맵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개인정보를 입력해 주기 바란다. 가령 오일뱅크를 사용하여 선택했을 경우 퀵메뉴에서 주유소를 선택하면 반경의 오일뱅크 주유소를 자세히 검색해 준다.)
튜토리얼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루센 R2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루센맵을 처음 사용하는 유저라면 기기를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작화면의 모습으로 또다른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맵의 경우 지도화면이 나온 후 경로를 지정할 수 있지만 루센 R2의 경우 사진과 같이 지도화면이 나오기 전에 집이나 직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자주 다니는 집이나 직장을 간단하게 목적지로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지도화면의 모습으로 아이니비나 맵피 유나이티드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UI의 퀄리티가 높다. (800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4.3" 제품이지만 전혀 좁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또한 좌측면과 하단부에 각종 설정아이콘이 설치되어 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맵의 스타일 및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 @ 좌측의 메뉴바를 우측으로 변경할 수도 있으며 설정의 화면도구 모음을 통해 메뉴의 선택도 가능하다.
우측 상단의 +,- 아이콘을 눌러 지도화면의 크기를 조절 할 수 있으며 각도조절 아이콘을 통해 2D 및 3D화면을 마음대로 설정 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총 4단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현재 차량의 방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GPS수신상태 확인 및 화면캡쳐 기능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단 우측의 퀵 버튼을 누르게 되면 자주 사용하는 메뉴들이 표시되어 보다 쉽게 기능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지도화면의 특정 지점을 선택했을 경우 위도 및 경도가 표시되는 것은 물론 안내 및 출발/경유/도착/등록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퀵메뉴 하단의 설정 버튼을 통해 정렬된 아이콘을 변경할 수 있다.
메인 메뉴 화면의 모습으로 총 3개의 메뉴창을 지원하며 좌측 하단에 편집 및 설정 볼륨 컨트롤 아이콘을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가기능 또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하단에서 살펴보겠지만 설정 메뉴가 상당히 디테일 한 것도 인상적이다.)
@ 하지만 검색과 부가기능을 별도의 메뉴로 구성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다른 맵들과 달리 메뉴 구성이 다소 모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지원하는 검색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다른 맵에서는 볼 수 없는 지능검색 기능이 무척 눈에 뛴다. (루센 R2의 지능검색은 단 한번의 검색어 입력으로 다양한 DB에 대한 통합검색과 사용자의 검색의도를 파악하여 최적의 검색결과를 찾아준다.) @ 메뉴 우측 하단의 지능검색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업종검색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필자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칭검색을 통해 경로를 검색하면 지역필터 버튼이 나타나 지역을 선택하게 되면 보다 빠르게 원하는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보통 명칭검색을 실행하면 무수히 많은 장소가 검색되어 원하는 목적지를 찾는 것이 그다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필터 기능을 통해 복합적인 검색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상당히 쉽게 원하는 장소를 검색할 수 있었다.)
최근 모든 맵 제조사에서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테마검색 기능의 모습으로 루센 R2 역시 각종 유용한 정보들을 테마별로 구분하여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한다. 필자의 경우 친구들을 만나면 어디로 놀러 가야할 지 막막하곤 했는데 테마검색 기능을 사용한다면 한결 편하게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단에 말씀드린 검색 기능 이외에도 주소 및 주변, 114, 최근목적지, 지하철 등 다른 맵과 비교하여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검색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BC검색이 눈에 뛴다. BC카드와 루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추가된 검색 기능으로 보여지며 BC카드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방법을 확인해 보았으니 모의주행을 통해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명칭검색을 통해 목적지를 검색한 후 지도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같이 위치정보와 기능실행 버튼이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에서 경로탐색 버튼을 누르면 요금 및 안내/모의주행/경로편집 등의 선택 버튼이 활성화 된다. (실제 안내를 받으려면 안내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필자의 경우 테스트 이기 때문에 모의주행을 선택하였다.) 루센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이정표가 표시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복합 방향표지판 기능도 제공) 교차로 확대 디테일한 진입차선 안내, 분할모드, 경로요약 안내 등을 표시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속도로에 진입했을 경우 좌측 사진과 같이 톨게이트 정보를 디테일하게 표시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차로 실사 이미지를 제공하여 우측 사진과 같이 전국의 주요 교차로를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이 완벽하게 표현해 주는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은 상공회의소 앞의 모습인데 실사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검색 및 내비게이션 활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지원되는 부가기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우선 화면캡쳐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로 녹화 기능이 지원되어 추후 경로탐색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필자의 고향이 전남 장성이다.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올 경우 길이 막히기 때문에 한번도 안가본 국도만 찾아 서울로 올라오곤 한다. 경로녹화 기능을 이용한다면 다음 명절에도 보다 빠르게 집에 도착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안전정보 관리 및 사용자 등록 관리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천문정보를 통해 해와 달, 별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천문정보를 보고 있으니 10년 전쯤 병장때 전방에 투입되어 BMNT, EENT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기억이 난다. 강원도의 겨울 밤은 참으로 길고 춥다.)
상식정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각종 교통법규 및 자동차 관리요령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이 자동차 응급처치 요령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양한 도움말 기능을 지원하며 맵의 시스템 정보 및 버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맵의 초기화도 지원한다.)
편집 기능의 모습으로 노출되는 메뉴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선택을 헤제하여 보다 깔끔하게 메뉴를 구성할 수 있다.)
설정메뉴의 모습으로 총 4가지 메뉴가 준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무척 디테일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기능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시작음악 및 지도이동, 자동레벨 설정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쳐 확인하지 못했던 지능형 맵 매칭이나 고의이탈 기능의 설정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서브 기능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글 자판의 변경이 가능하며 주요 시설물 정보를 나타내는 POI레이어를 선택할 수 있다. (POI정보가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주야간 설정 및 폰트 설정이 가능하며 (총 5개의 폰트 지원) 챠량의 모양 및 지도배경 선택, 안내화면 배치 및 구성을 변경할 수 있는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내설정의 모습이다. 도로요금 표시 설정이 가능하며 음성안내거리 설정 및 실사교차로 사용여부, 목적지 안내선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설정 메뉴의 모습이다. 속도초과 안내 사용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안전정보관리 선택 및 안내거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환경설정의 초기화가 가능하다. 또한 볼륨조절 버튼이 준비되어 있는것도 확인할 수 있다. (볼륨 조절 버튼이 큼지막 한게 마음에 든다.)
DMB와의 멀티테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인줄 알고 무척 당황 했는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완벽하게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꼭 최신 펌웨어를 설치해 주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멀티테스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DMB아이콘을 누른 후 내비게이션을 실행하면 동시에 두가지 기능을 활황할 수 있으며 기기의 MODE버튼을 통해 해상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DMB화면의 위치 이동도 가능하다.)
이번에는 실제 도로 테스트를 통해 맵의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유저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할 후행성 여부나 재탐색 시간, 분활화면의 편리성, 맵의 신뢰성 등을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차량에 기기를 장착한 후 내비게이션을 실행했는데 30초 이내에 GPS가 수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번도 GPS를 수신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빠른 수신시간이라 말할 수 있다.) 또한 해가 쨍쨍한 날은 아니었지만 난반사를 느낄 수 없었던 것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필자가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800 해상도의 맵피 유나이티드에 버금갈 정도로 맵의 표현력도 좋다.)
교차로 모식도의 모습으로 실사이미지를 제공하여 손쉽게 경로를 진입할 수 있었다. 또한 후행성여부를 지켜 보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잠시 정차해 있는동안 기본 지원하는 기능을 테스트 해 보았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미니맵 기능을 제공하여 자신이 어디까지 왔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하단의 메뉴바에도 남은 거리 및 시간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PS수신 상태도 무척 양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GPS수신상태를 확인하더라도 우측에 교차로 정보가 제공되는 것이 눈에 뛴다.) 또한 3D 맵 또한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루센맵 만 의 차별화된 기능인 이정표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부에 차선정보가 제공되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지하도로로 진입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후행성에 대해 체크해 보았지만 전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후행성 문제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을 듯 하다.)
지하도로를 바로 지난 후의 모습이다. 예상했던 것처럼 지하도로 에서는 GPS 수신이 되지 않았으며 재탐색 시간은 5초 정도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부분은 좀 아쉽다. 그동안 테스트를 진행했던 타 제품들의 경우 3초 이내에 재탐색이 가능했는데 5초 정도가 소요되어 조금은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부분은 보안이 필요할 듯 하다.)
DMB멀티테스킹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상했던 것처럼 완벽한 멀티테스킹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수신율 또한 상당히 양호했다. (이 부분은 기기의 DMB테스트에서도 확인했던 부분이다.) 위치 변경이 자유롭고 해상도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크리라 생각된다.
날씨가 어두워진 관계로 목적지를 사무실로 바꾸고 진행했다. 사진은 마포대교 사거리의 모습으로 이정표 및 교차로 정보가 입체적으로 표시되어 손쉽게 경로를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었다.
과속 카메라 구간에 진입하니 지속적으로 경고음을 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사진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60 아이콘이 크게 표시되어 시각적으로도 확인이 가능했다.) 자동으로 맵의 해상도가 변경되어 목적지 경로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마포역 부근의 주정차 금지지역 까지 알려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에 테스트를 진행했던 맵들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 다소 해멘 것이 사실이다. (이부분이 가장 아쉽다. 기존에 루센맵의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면 좀 더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했을텐데 어리버리 하느라 충분히 만족할 만한 테스트는 진행하지 못한 것 같다.) UI설명 부분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검색 기능은 상당히 편리했으며 우측에 표시되는 분활화면도 상당히 다양하고 디테일 하기 때문에 운행을 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무척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4.3"제품이지만 작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하지만 상당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재탐색 시간은 맵이나 기기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내비게이션의 리뷰는 짧게 쓰려면 얼마든지 짧게 쓸 수 있지만 한번 마음먹고 리뷰를 쓰면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나곤 한다. (개인적으로 루센맵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보니 리뷰의 양이 상당히 늘어난 것 같다.) 필자의 리뷰를 통해 100% 기기를 이해할 순 없겠지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NK900의 가장 큰 장점을 필자는 투자대비 성능이라 말하고 싶다. 10만원대 초반의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 무척 매력적이며 가격을 훨씬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맵피 유나이티드 보다 뛰어나다 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에 버금가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루센 R2 맵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PMP의 성능은 두말할 필요없이 만족스러운 제품이기 때문에 NK900을 사용하면 더 이상 부족한 것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거치대의 디자인이 그다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기기의 가격대를 감안하면 충분히 용인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국내 PMP시장을 이끌어 가는 제조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만족시켜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학습 및 멀티미디어 용도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지원하게 되어 보다 완벽한 PMP로 발돋음 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휴대성의 한계가 있는 7" 제품과 달리 휴대성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모두 충족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D900/E900 + NK900 이 무척 만족스런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어떤 제품이든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시장의 크기가 커지게 되고 동반하여 기술도 눈에뛰게 발전하게 된다. 작년과 제작년 디지털 기기의 총아 라 할 수 있는 PMP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련 기술들이 엄청난 발전을 한 것을 알 수 있고 최근 학습용 전자사전이 인기를 끌면서 동영상 인터넷 등 컨버젼스를 지향하는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디지털 제품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단연 내비게이션이라 말할 수 있다. 엄청나게 성장한 시장상황 덕분인지 내비게이션 관련 기술들도 작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아이나비 G1은 G센서라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시장에 출시된 제품으로 슬림한 디자인, 다양한 부가기능이 눈에 뛰는 제품이다. 예전과 달리 대부분의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내비게이션을 출시하고 있고 다른 맵 제조사들이 눈부신 기술발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영원할것만 같았던 1위의 자리도 위태로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최초로 장착했다고 하는 G센서가 대단히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FULL KIT의 모습으로 그다지 많다고는 볼 수 없지만 기기를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구성으로 보여진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위해 무선 리모콘이 기본 제공되며 손쉬운 데이터 전송을 위해 CARD Reader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내비게이션의 경우 일반적인 무선리모콘 보다는 핸들장착 리모콘을 기본 제공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193 x 119 x 21mm의 크기와 444g의 무게로 제작되어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여 큰 차이는 없지만 두께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며칠전 N7tu의 리뷰를 진행했을 때 계속 두껍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G1은 그동안 리뷰를 진행했던 어떤 7인치 내비게이션 제품보다 슬림한 것이 인상적이다. (물론 휴대성이 중요시 되지 않는 제품이고 지원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두께도 달라질 수 있겠지만 슬림=기술력 이라고 판단하는 분위기 이기 때문에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화려하거나 사이버틱한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아있다. 케이스 재질이나 마감상태도 무척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각 버튼들을 사이드에 배치하여 LCD가 상당히 시원시원해 보인다. (무척 깔끔한 맛이 느껴지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살아있는 제품이라 정의할 수 있다.)
기기 전면의 모습으로 800해상도를 지원하는 삼성 TFT LCD를 장착 했으며 시야각이 무척 넓고 난반사가 적으며 터치감도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야외에서 원할하기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선명도는 다른 800해상도 지원 제품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과 같이 양 사이드로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LED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손쉽게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수신부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GPS안테나가 보이지 않는다. G1은 GPS안테나를 기기에 내장한 제품 (인테나 타입) 이며 외장 GPS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도 제공된다. (외부에 안테나가 설치되지 않아서 인지 기기가 무척 깔끔해 보인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다양한 단자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펙 등을 연결하기 위한 오디오 단자와 후방카메라를 비롯한 외부 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AV In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V In 단자의 경우 1개 보다는 2개를 기본 제공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후방카메라와 Car AV를 동시에 사용하고자 할 경우 무척 피곤해 질 것 같다.) 24핀 단자는 idio를 사용하거나 PC와의 데이터 전송을 위해 사용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USB HOST 기능을 위한 USB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상단에는 SD Card Slot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 전원입력단자가 준비되어 있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5V의 전원을 입력받는 것이 눈에 뛴다. 기기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보이며 외장보조 배터리팩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기기를 사용하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단에는 지상파 DMB시청을 위한 안테나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 길이는 25cm 정도로 상당히 긴편이며 좌측의 사진과 같이 각도 조잘이 상당히 자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실내에서의 DMB수신율도 무척 양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거치대 연결부와 스테레오 스피커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 DMB/GPS 외장 안테나 연결단자 및 RESET버튼이 준비되어 있다.
다른 제품과의 크기비교 모습이다. 크기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두께는 오히려 슬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치대를 장착한 모습이다. 사진만 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듯 각도 조절이 무척 자유로우며 간편하다. (흡착력 또한 뛰어나다.)
다양한 사용설명서는 물론 무선리모콘, Card Reader, DMB안테나를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는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웠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최근 내비게이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제조사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내비게이션=아이나비 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있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긴 하지만 이 제품은 아이나비 맵을 채용했다는 것 하나로 기기를 구입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으리라 생각된다.
각종 기능을 이야기 하기 전에 메인 UI를 먼저 살펴 보아야 할 것 같다. 사진과 같이 무척 다양한 기능을 내장한 제품이라는 것은 손쉽게 확인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제품은 MP3P나 PMP 와 달리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보다 단순화 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내비게이션/멀티미디어/부가기능 별도 대메뉴를 만들면 4-5개의 메뉴로 충분히 축소할 수 있을 것 같다. 운행중 기기 조작을 할 경우 아이콘이 작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감으로만 터치를 해도 기능이 실행될 수 있도록 메뉴의 아이콘이 커져야 하지 않을까?)
사진과 같이 DMB시청이 간편하도록 별도의 아이콘이 추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G센서 작동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제품들과 같이 3D모드의 변환이 간편하며 기기 우측면의 버튼을 통해 타 기능의 이동도 상당히 간편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테나 방식이지만 GPS수신율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다. 실내에서 기기를 켜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수신율을 보여주는 것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본 메뉴 및 고급 메뉴를 지원하고 있다. 자주 사용되는 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기기를 사용할 경우 기본메뉴를 사용하면 되고 디테일하게 기능을 설정할 경우 고급메뉴를 사용하면 된다.
각종 검색 기능의 모습으로 이전 제품들과 큰 차이점은 없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명칭검색, 주소검색을 비롯하여 다양한 검색 방법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로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출발지 및 목적지를 지정한 후 경로관리를 통해 경로정보확인이 가능하며 모의주행을 실행할 수 있다.
모의주행을 실행한 모습이다. 사진과 같이 중요한 교차로가 나올 경우 전체화면으로 표시되며 실제 지형과 같은 배경으로 구성된 것이 무척 눈에 뛴다.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정보 메뉴의 모습이다.
최근 목적지 확인 및 GPS정보등의 확인이 가능하며 버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나비 V6.0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BC idio를 지원하여 별도의 Kit을 구매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G1은 idio 뿐만 아니라 TPEG을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굳이 Kit을 구입할 필요없이 일정액을 지불하고 실시간 교통정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수도권 교통정보, 고속도로 교통정보, 상세도록정보, 뉴스정보, 사고정보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설정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총 10개의 메뉴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각종 정보를 변경할 수 있다.
각종 설정기능의 모습이다. (아이나비 스타와 동일하므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스타 리뷰를 참조하기 바란다.)
아이나비 UZ에서 지원하던 GPS기능을 G1에서도 지원하고 있다. 고속도로나 자주 다니던 길로 진입했을 경우 굳이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데 그럴 경우 GPS기능을 사용하여 과속주의나 사고다발지역, 낙석지역 등의 정보를 제공받으면서 간편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앨범과의 멀티테스킹 기능이 지원된다.)
지상파 DMB를 기본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지원되지 않던 내비게이션 과의 오버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무척 반갑다.)
DMB의 실행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부분화면에서 FULL 화면 까지 다양한 크기로 즐길 수 있다. 제조사의 홍보 문구대로 수신율은 매우 우수하며 (실내에서 끊킴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DAB는 DLS 및 JSS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질도 비교적 만족스럽다.)
상단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PIP와 NIP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화면 위에 오버레이 시키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비율로 분리되어 오버레이 되기 때문에 하단의 사진과 같이 내비를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동안 출시된 제품들은 오버레이를 지원하지 않아 원성이 자자 했는데 G1에서는 완벽하게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디오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상당히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MP3, WMA, OGG등 다양한 파일을 지원하며 메인화면을 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재생 설정이 가능하며 배경 이미지를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
동영상 재생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다양한 화면크기로 감상할 수 있다. Xvid나 Divx, wmv9 등의 파일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끊어짐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비게이션과의 동시 사용은 불가능 하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자막의 크기 및 영상 비율 선택이 가능하며 재생관련 설정을 할 수 있다.
외장 디스크를 연결하여 동영상이 원할히 재생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사진과 같이 USB 디스크를 인식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파티션이 2개 이상으로 나뉘어져 있을 경우 첫 번째 드라이브만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700MB이상의 Divx파일을 끊킴없이 재생하였으며 다른 파일의 동영상도 문제없이 재생되었다. (하지만 SD Card에 저장된 동영상에 비해 딜레이 타임이 상당히 길다. 700MB의 Divx파일을 재생했을 때 15초 정도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G1의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G센서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차에 기기를 설치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표시된 것을 알 수 있다. (타 제조사 제품들과 차별회되는 G1의 가장 강력한 특징으로 GPS가 수신되지 않는 터널 등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아이나비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 G센서란 : 자북의 절대방향과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감지할 수 있는 3축 지자기센서와 X,Y,Z 백터값을 이용한 차의 Motion Sensing이 가능한 3축 가속도 센서를 아이나비 맵 매칭과 결합하여 진행방향, 좌우회전, 오르막길, 내리막길, 주행, 정차 여부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만든 아이나비만의 내비게이션 기술이다. (쉽게 풀이하면 단순 GPS에만 의지하지 않고 센서를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보조 장치라 할 수 있다. 경로 이탈시 재검색 타임이 대단히 빠르며 복잡한 고가도로나 오르막길,내리막길 등을 정확히 감지하여 복잡한 도록에서도 잘못 진입할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사진앨범 기능의 모습으로 전작들과 같이 LCD를 통해 다른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USB HOST를 지원하기 때문에 촬영한 사진의 확인이 무척 간편하며 미리보기 기능을 지원하며 보다 빠르게 원하는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확대나 회전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슬라이드 쇼 및 비율 설정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노래방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이 굳이 지원되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장거리 여행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보여진다.
사진과 같이 코드나 장르별로 곡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손쉽게 곡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화면 에서도 가사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4GB 제품의 경우 100곡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배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하단의 메뉴바를 통해 음정이나 속도 등의 조절이 가능하다.
전작들과 같이 게임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스톱 게임이 내장되어 있다.)
차계부를 기본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일별로 각종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월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V입력을 지원하여 후방카메라나 Car AV기기들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TV-OUT을 지원하는 DMB 핸드폰과 연결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별다른 어려움없이 외부기기의 영상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면크기 조절도 가능하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기본화면 설정 및 밝기, 사운드 조절 등이 가능하며 고객센터 및 장치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리뷰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한점에 대해 양해를 먼저 구하고 싶다. 특히 G센서 활용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테스트가 필수적이었는데 진행하지 못해 개인적으로도 무척 아쉽다. 이번 리뷰는 기기의 디자인을 비롯하여 어떤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해야 할 것같다.
7인치라는 크기 변화와 함께 G센서를 장착한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GPS만 가지고도 차량 운행에 있어 큰 불편함은 없지만 G센서를 적용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쉽고 빠르게 길을 찾아 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타 제조사의 맵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능이다.) 또한 디자인에도 무척 신경을 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슬림하기 때문에 휴대시 장점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비록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은 아니지만 5V의 전원을 입력받기 때문에 외장 배터리팩이나 어뎁터를 구입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USB HOST를 이용한 외장 디스크의 활용이 가능하여 SD메모리 용량에 관계없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저장하여 시청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G1을 테스트 하며 먼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해상도는 800을 지원하지만 기존 맵을 사용하여 단지 늘려진 것으로밖에 보여지지 않았으며 전체적인 UI의 색상이나 디자인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V7.0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고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기는 했지만 이부분은 당연히 출시될 때부터 적용되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얼마전 리뷰를 진행했던 만도맵피 유나이티드와 디자인에서 너무 차이가 나 버리니 힘이 빠진다.) 또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성능이 아쉽다. (지원되는 기능의 양에는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각종 세부설정이나 속도면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나비에게는 참으로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워낙 타 제조사의 제품들이 완성도 높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G센서와 같이 눈에 뛰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지 못한다면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G1은 장점도 많은 제품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상당히 발견된 제품이었다. 지속적인 맵과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완성도를 높여주기를 기대한다.
아이스테이션이 내놓는 제품들은 대부분 큰 화제를 일으키기 마련이다. 그 이유로는 역시 국내 1위의 점유율을 놓치지 않고 있는 시장 장악력과 한발 앞선 기획력 때문일 것이다. 새로운 아이스테이션의 신제품 U43 역시 그런 이유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아이스테이션은 공식적으로 U43이 T43 Dic의 후속제품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U43은 학습기능을 강화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U43의 변화를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
깔끔해진 디자인
U43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일 것이다. 아이스테이션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았던 조그 스위치를 없앴고, 대신 LCD 주변 베젤과 일체화된 커다란 버튼 네 개를 심었다. 베젤 상단부의 LED와 하단부의 무선 리모컨 수신부를 제외하고는 깔끔하다. 감성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두 가지 색상 검은색(모던 블랙)과 흰색(펄 화이트)의 두 가지 색상으로 기본적인 컬러 베리에이션 구성이다. 검은색 제품은 UV코팅을 해서 지문이 잘 묻는 단점이 있지만 감각적이고, 흰색은 깔끔하며 관리도 수월한 편이다. 검은색 제품에는 붉은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점이 인상적이다.
측면부 1 전원/홀드버튼과 USB 단자, 전원어답터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하단부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다. USB단자와 전원어답터 부분은 덮개로 잘 마감되어 있어 깔끔하다.
측면부 2
베젤의 조작부가 단순해지면서 볼륨 버튼이 측면부로 이동했다. USB 호스트 단자가 덮개로 잘 가려져 있고, 하단에는 역시 스테레오 스피커가 위치해 있다. 모서리 부분에는 스트랩 고리와 스타일러스펜 수납부가 있다.
상단
지상파 DMB 안테나와 3.5파이 이어폰 단자, 유선리모컨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넷포스와 비교한다면 전원버튼이 측면부로 이동하면서 대신 이어폰단자가 상단으로 위치하게 되었다. 어떤 방식을 유저가 더 선호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두 손으로 잡고 즐기는데는 이어폰 단자가 상단부에 있는 것이 더 편리하다.
하단부 충전용 24핀 포트와 리셋스위치만 위치하고 있다.
후면부 / 배터리 차량용 지상파 DMB 단자와 거치대, 그리고 착탈식 배터리가 위치하고 있다. 후면부는 기존 제품들과 거의 동일하다.
배터리는 4000mAh 리튬-폴리머 배터리로 동영상 모드시 5시간, 음악은 9시간 정도 볼 수 있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다소 줄어들면서 스펙상 배터리 시간도 줄어들었다. 또 무선랜에 접속하거나 외부 스피커 이용시에는 이용시간이 더 짧아지므로 추가배터리의 필요성이 늘어난 듯 하다.
전체적인 디자인 기존 아이스테이션과 비교할 때, 크기(136 X 79 X 23.5mm)는 거의 비슷하고 무게(325g)는 조금 줄어 들었다. 전체적으로 손에 잡히는 느낌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부담이 덜한 편이다. 대신 인터페이스가 개선이 되어 깔끔하고 디자인의 완성도나 마감도 수준급이다. 기능적인면을 강조했던 기존 아이스테이션에 비해 약간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변화된게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합리적인 LCD 4.3인치 480X272의 해상도의 WQVGA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1600만 컬러) 800 해상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실망할 유저들도 있겠지만 속도와 용량면에서 고화질 동영상의 이용빈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실용적인 선택이라고 느껴진다. 밝기는 M43과 비슷하게 무척 밝은 편이고, 스피드나 시야각도 수준급이다.
향상된 그래픽 GUI와 진동 기능
U43의 가장 큰 변화라면 그래픽 GUI일 것이다. 아이콘이 상당히 깔끔하게 변화되었고, 배치나 동작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동작속도도 빠른 편이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이용할 때마다 진동이 느껴져서 사용자가 동작되는 느낌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이는 프라다폰 같은 휴대폰에 쓰이던 기술로써 PMP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진동 효과는 옵션에서 끌수 있다. 디자인의 변화와 GUI 완성도의 향상, 그리고 터치진동 기술의 도입으로 U43은 감성적인 PMP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OS
M43과 마찬가지로 WinCE.NET 5.0 Core 버젼이 탑재되었다. GUI가 향상됐지만 시스템 딜레이나 속도 저하는 눈에 띄지 않았다.
감성적 만족도를 높인 U43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유저인터페이스와 GUI로 전혀 새로운 제품을 만나본 느낌이였다. 또한 터치진동 기술의 도입으로 감성적 만족도를 높였고, 미니멀한 디자인 트랜드를 따르는 모습도 눈에 띈다. 기본적으로 M43의 하드웨어를 그대로 도입한 듯 하지만 디자인의 향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 리뷰에서는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DMB성능, 네비게이션, 새로워진 전자사전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주요특징 : 파인디지털 파인드라이브 iQ는 DMB 방송과 TPEG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으로 자체 제작한 맵...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파인디지털이 2년 넘게 자체 개발한 맵 아틀란을 탑재한 새로운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를 선보였다. 요즘 나온 내비게이션은 DMB나 영화 혹은 음악 감상 등 남부럽지 않은 부가기능을 갖췄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건 당연히 본연의 기능인 길 안내. 이런 점에서 파인드라이브 IQ가 채택한 새로운 맵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IQ.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맵 아틀란을 탑재했다. 17.8cm(7인치) LCD에 TPEG, DMB, 영화, 음악 감상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옵션으로 하드디스크와 FM 트랜스미터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아틀란의 특징은 크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기존 맵보다 해상도를 2배 가량 높였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현재 사용 중인 맵은 대부분 320×240 해상도에 맞춰 개발한 것이다. 내비게이션의 해상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맵 해상도는 격이 낮은 경우가 생기는 게 문제. 이에 비해 아틀란은 800×480 해상도, VGA급에 맞는 맵을 지원한다. 고해상도 LCD와 격을 맞췄다는 것.
다음은 3D 기능 강화. 아틀란은 3D 비주얼 맵을 지향한다. 실사에 가까운 3D 맵을 제공해 초보자도 헛갈리지 않고 손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제조사에 따르면 아틀란이 내장한 상세교차로 데이터는 5,000개 가량이고 나들목, 그러니까 인터체인지 정도도 7,000개에 이른다고 한다. 물론 수시로 바뀌는 교통 환경을 고려할 때 업그레이드 부실 등을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당장 쓰기에 충분한 데이터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아틀란의 3D 맵. 아틀란은 상세교차로 5,000개와 나들목 7,000개, 음식점 등 주요 위치의 사진 10,000개 가량을 내장하고 있다.
경로마법사 모드. 아틀란의 경로마법사 기능은 최단, 고속, 일반 등 한 가지 모드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같은 최단이라도 다양한 경로를 한꺼번에 표시, 운전자의 선택권을 넓혀준다.
2D와 3D 맵을 동시에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동시화면 기능을 지원한다.
아틀란의 메인 화면. 제조사에 따르면 아틀란은 당장 다른 회사에 판매되지 않을 예정. 하지만 내부 정책이 정리되면 외부 판매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틀란의 3D 맵은 실사에 버금가는 수준. 모든 영역을 실사처럼 처리하는 것은 아니고 능숙한 운전자의 경우 맵보다 오히려 음성 안내에 의지할 때가 많은 만큼 필요성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운전 초보라면 교차로나 나들목 등에서 음성 탓에 헛갈릴 필요 없이 정확하게 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틀란은 이렇게 2D 외에 3D 맵을 지원하는데 이들은 동시에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2D와 3D 동시화면 기능을 제공하는 것.
경로마법사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서울 여의도에서 남산을 간다고 하면 기존 맵의 경우 경로마법사를 지원한다고 해도 고속, 일반, 최단거리 등을 표시해줄 뿐이다. 아틀란은 같은 최단거리라도 몇 가지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주고 고를 수 있도록 한다. 아는 길을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보면 왜 이런 길로 돌아가냐고 답답하게 느낄 수도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사진이 있는 테마 모드라는 걸 지원한다. 음식점이나 주요 지점의 사진과 관련 정보를 한데 묶어 보여주는 것. 이미 전국 1만여 곳의 사진 데이터를 입력해놓은 상태이며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틀란은 이런 덩치 큰 기능을 지원하는 탓에 4GB라는 날렵하지 않은 용량을 갖추고 있다. 용량 큰 일부 맵의 경우 지도 판이 바뀔 때 로딩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다. 아틀란도 이런 문제가 있을 것으로 걱정할 수 있겠지만 상세교차로 등을 실사처럼 표현한다고 해서 프로세스에 많은 영향이 가는 건 아니다. 지도 판 자체가 많거나 클 경우 로딩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물론 용량에 대한 부담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보다는 이 많은 데이터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수 있겠느냐는 게 더 걱정이라면 걱정.
파인드라이브 IQ의 두께는 18mm. 덩치에 비해 슬림한 본체를 자랑한다. 2400mAh짜리 내장형 배터리를 써서 자동차 외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파인드라이브 IQ는 아틀란을 탑재한 첫 번째 내비게이션이다. LCD는 17.8cm(7인치)이며 LG전자의 모바일 XD엔진을 더해 색 재현력을 높였다고 한다. CPU는 ARM 11 600MHz급인 SiRFtitan을 썼다. USB 2.0 OTG 기능을 갖췄으며 전용 칩을 내장해 TDMB와 TPEG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그 밖에도 PIP와 NIP 등을 통해 다양한 멀티태스킹 조합을 지원한다.
길 안내 기능 외에 동영상과 음악 재생 기능도 갖췄다. 동영상 지원 코덱은 DivX 6.x, XviD, MPEG-4, WMV9 등이며 음악 재생 코덱은 MP3 외에 AC3와 WMA, AAC, OGG, WAV.
다른 사양을 보면 내장 스피커는 1W짜리 2개를 달았고 SD카드 슬롯 1개를 채택했다. 배터리는 2400mAh짜리 내장형을 쓰는데 제조사에 따르면 2시간 가량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옵션이지만 외장 배터리까지 달면 9시간까지 쓸 수도 있다. 자동차 외에 다른 공간에서 쓸 수 있는 여지를 둬 휴대용 DivX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
SD카드 슬롯은 고용량 맵을 얹은 만큼 이에 맞춰 최대 32GB까지 달 수 있는 SDHC(Secure Digital High Capacity) 기능을 지원한다. 하드디스크와 FM 트랜스미터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지만 선택사양이다.
그 밖에 본체 크기는 185×117×18mm이며 무게는 413g, 제품은 11월 초 출시되며 가격은 50만 원대 예정.
블루나비 프로는 4.3인치급 내비게이션으로 맵피맵을 탑재한 최신형 제품이다. 이미 검증된 소프트웨어로 인해 기본기에 있어서는 신뢰감을 주며 듀얼코어 CPU를 채택하여 하드웨어 성능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다양한 기능의 탑재와 고용량 배터리를 채택함으로써 네비게이션 용도뿐 아니라 PMP로도 사용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진정한 멀티미디어 네비게이션 블루나비 프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디자인
블루나비 프로는 내비게이션적인 특징외에도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 PMP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핸드핼드를 고려한 디자인적 특징이 보인다. 특히 재질은 소프트한 느낌으로 쥐는 감촉이 뛰어나고 충격 흡수도 강한 느낌이다. 최근 트랜드가 제품 표면에 고광택 코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블루나비 프로의 경우 무광택이므로 고급스러움은 조금 떨어진다. 하지만 단순히 자동차에 거치시켜 놓는 것만이 아니라 손에 들고 이용할 경우가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지문이 뭍지 않는 이런 재질에 대한 설득력은 뛰어나다.
| 정돈된 인터페이스
블루나비 프로는 자동차 거치용도 외에 직접 들고 다닐때를 고려해야 하므로 다른 네비게이션에 비해 꽤 다양한 버튼들을 제공한다. 전면부에 메뉴/Mute 버튼외에 확대, 축소 버튼이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에 거치했을 경우에도 편리하게 작동시킬 수 있도록 고려했다.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은 측면부에 있다. 거치대에 거치했을 경우에는 측면부가 보이지 않으므로 불편하지만 너무 많은 버튼을 전면부에 내세웠다면 디자인적으로 조잡했을 것이다. 다른 네비게이션과 다른 점은 이어폰 단자와 홀드버튼이 있다는 것인데 이 역시 PMP 용도로 이용할 때를 고려한 버튼 구성이다.
| 4.3인치 LCD
PMP 용도를 고려해서 4.3인치의 일반 PMP와 비슷한 화면 크기를 채택했다. 화면 밝기는 일반 PMP보다 뛰어난 편인 350칸델라(1칸델라는 촛불 한개의 밝기)의 고휘도 LCD로 대낮에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동성과 네비게이션의 특성을 적절히 결합한 제품으로 어느 용도로 쓰더라도 큰 불편은 없을 것이다.
| 뛰어난 멀티태스킹
처음 테스트시에는 블루나비 프로가 듀얼코어 CPU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DMB와 네비게이션의 잦은 전환과 각종 멀티태스킹이 상당히 안정되게 구동되어 예상외로 탄탄한 하드웨어 성능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였다. 후에 스펙을 살펴보니 듀얼코어 CPU를 채택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듀얼코어라고 해서 무지막지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대신 멀티태스킹시 안정적이고 각종 멀티미디어 이용시 원할한 성능을 보장해주는 편이다. PIP 기능과 음악 재생등 멀티태스킹 이용도가 높은 블루나비 프로의 경우 이런 점은 상당한 장점이다.
처음에 제품을 접했을 때 GPS 단자만 붙어 있고 패키지 안에는 GPS 모듈이 부착되어 있지 않아서 불량품이 온 것으로 착각했다. 블루나비 프로는 별도의 GPS 단자가 붙어 있지만 이미 제품 안에 GPS 모듈이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GPS안테나를 부착할 필요가 없다. 다만 확장 GPS안테나가 필요할 경우 제품에 부착된 단자를 이용하면 수신률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시에는 별도의 GPS를 부착할 필요없이 기본 내장된 GPS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수신률을 보여주었다. 표준적인 사양이 되고 있는 SirF III 칩이 쓰였다.
DMB 수신률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내장된 안테나를 뽑지 않고도 끊김없이 수신이 잘되었고, 원터치로 풀사이즈로 전환되어 4.3인치 전체 화면으로 즐길 수도 있다. 특이할 만한 점은 PIP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블루나비 프로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 화면 하단에 작은 DMB 화면을 띄울 수 있다. 이런 기능을 PIP기능이라고 하는데 7인치급 내비게이션에서는 많이 시도되고 있지만 4.3인치급에서는 처음 접하는 제품이였다. 화면이 워낙 작기 때문에 운전시에는 큰 필요가 없겠지만 (게다가 운전중에는 되도록 DMB 시청을 해서는 안된다.) 뚜벅이 모드시에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스피커 출력
스피커 출력은 0.7W급으로 7인치급에 비해서는 조금 약하지만 4.3인치급 내비게이션중에서는 꽤 넉넉한 음량이다. 게다가 다른 네비게이션과는 달리 스피커가 전면부에 있어 실제 이용시에 출력 대비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였다. PMP로 이용시 이어폰 출력은 20mW급으로 평균 이상의 출력이다. 네비게이션 성능과 PMP의 요구 사항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네비게이션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거나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아이나비 맵과 만도맵피를 추천하기에 주저 하지 않는다. 그만큼 넓은 인지도와 국내 디지털 지도 시장 1위라는 마켓파워를 가진 맵이다. 만도맵에 대한 평가는 많은 곳에서 찾아 볼 수 있으니 특별한 부연 설명은 필요없으리라고 본다. 4.1 버젼으로 업데이트 되었고, 국내 최다 수준의 명칭검색을 지원한다. 모바일 용도로 "뚜벅이 모드"를 지원하여 도보로 이용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 밖에 "조폭 용어"의 음성안내등 재미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DIVX, WMV 7/8/9, WMV등 수준급의 코덱 지원으로 별도의 인코딩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SMI 자막 파일도 지원해 단순히 구색 맞추기용 기능이 아닌 적극적으로 PMP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만 HDD를 지원하지 않아 최대 4G 용량의 SD 메모리카드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감상해야 한다. 최근 전문 PMP들이 GPS 모듈을 달고 네비게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기기와 어떤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을지가 블루나비 프로의 고민일 것이다. 그 밖에 이미지 뷰어와 쥬크박스 기능등 기본적인 PMP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LCD 퀄리티가 높은 편이고 이어폰 출력도 괜찮은 편이여서 만족도는 높은 편이였다.
| 배터리
내장 배터리로 약 3시간 정도 DMB 재생이 가능하다. 넉넉하지 않지만 자동차 시동을 끄고 잠시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다만 배터리가 어느 정도 닳았는지를 보여주는 인디케이터가 없으므로 남은 배터리양을 추측하는데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 다양한 소프트웨어
차계부와 계산기, 화이트 보드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다. 경쟁제품에 비해서는 사전과 게임 기능이 빠져 있다는 점 정도일뿐 사용시에 불편한 점은 거의 없었다. 파일 관리 기능도 제공하는 점은 다른 네비게이션에 비해 좋은 점이다.
전반적으로 PMP의 장점과 네비게이션의 장점을 모두 놓치지 않으려는 충실한 기획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를 취하려다보니 필연적으로 상대 기기에 대한 단점은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7인치 네비게이션보다는 화면이 작고, PMP가 제공하는 HDD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단점은 두 가지 컨셉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타협이다. 만도맵 자동차네비게이션 용도 외에도 이동형 PMP로의 사용이 잦은 소비자들에게는 대안을 찾기 힘든 괜찮은 기기가 될 것이다.
장 점
편리한 이동성 내장 배터리 뛰어난 DMB 수신률, GPS 수신률 내장 DMB안테나와 내장 GPS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뛰어난 멀티태스킹
단 점
PMP에 비해서 떨어지는 배터리 시간, 내장 HDD 배터리의 잔량 체크 불가능
추천 사용자
단순 네비게이션 외에도 PMP 이용 빈도가 높은 사용자 도보로 이용시에 네비게이션이 필요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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