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 쇼핑카트 | 'LG전자' 태그의 글 목록 (21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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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2   [CYON] AMOLED 휴대폰, LG전자 싸이언 LG-SH150A
2008.02.04   [Cyon] 상큼한 오렌지 컬러폰, 싸이언 LG-KH1800 ③ 모토로라 Z6M과의 스펙비교
2008.02.04   [Cyon] 상큼한 오렌지 컬러폰, 싸이언 LG-KH1800 ② 주요 기능
2008.02.04   [Cyon] 상큼한 오렌지 컬러폰, 싸이언 LG-KH1800 ① 외관 디자인
2008.01.27   [싸이언] '손안의 오디오' LG 랩소디인뮤직폰 LB3300
2007.12.29   [XNOTE] LED 백라이트 노트북, LG전자 엑스노트 P300-UP77K
2007.12.08   [XNOTE] 초콜릿 노트북 LG 엑스노트 T1-B.AP25K
2007.12.08   [XNOTE] 엑스노트의 굳히기 한 판! LG 엑스노트 E300-PV03
2007.12.08   [XNOTE] 데스크톱 PC 대체용 노트북 LG 엑스노트 S900-PDV2
2007.12.02   [XNOTE] 데스크톱 PC 저리 비켜! LG전자 엑스노트 S900


icon [CYON] AMOLED 휴대폰, LG전자 싸이언 LG-SH150A
휴대폰 | 2008. 3. 2. 16:42

[상품 리뷰] AMOLED 휴대폰, LG전자 싸이언 LG-SH150A
  • 제조사 : LG전자
  • 모델명 : 싸이언 LG-SH150A
  • 주요특징 : LG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는 싸이언 LG-SH150A는 ‘꿈의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AMOLED를 ...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LG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는 싸이언 LG-SH150A는 ‘꿈의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AMOLED를 채용한 휴대폰이다. 국내에서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은 삼성전자 애니콜 SPH-W2400이 최초였으나 1천대 한정판으로 출시된,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제품이었다.

LG전자 측은 LG-SH150A를 출시하면서 “향후에도 AMOLED폰을 잇달아 선보여 차세대 휴대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 밝혔다. LG-SH150A가 비록 최초의 AMOLED폰은 아니나 초고화질 휴대폰의 대중화를 열게 될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LG-SH150A는 지난해 출시된 ‘스톰폰’을 기반으로 LCD를 AMOLED로 바꾼 제품이다. 따라서 7.2Mbps의 빠른 통신 속도는 물론 영상통화, 위성 DMB, 로밍 서비스 등 스톰폰의 장점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일단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AMOLED를 알아보자. AMOLED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LCD처럼 백라이트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백라이트가 들어갈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완성 제품을 보다 얇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첫 번째 특징이다.

두 번째 특징은 선명한 화면이다.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상 표현력이 풍부하고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문제도 없다.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도 잘 보이고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 보건 명암이나 선명도 구현에 변함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응답 속도가 매우 빨라서 잔상도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LG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는 싸이언 LG-SH150A는 ‘꿈의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AMOLED를 채용한 휴대폰이다. 국내에서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은 삼성전자 애니콜 SPH-W2400이 최초였으나 1천대 한정판으로 출시된,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제품이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AMOLED를 탑재하면 이는 고스란히 기기의 장점이 된다. LG-SH150A도 마찬가지다. 다만 LG-SH150A의 경우 기본이 됐던 스톰폰의 15.6mm의 두께보다 다소 두꺼워진 16.2mm의 두께는 의아한 부분이다. LG전자 측은 이에 관해 “AMOLED 패널 자체는 LCD 보다 얇지만 처음으로 상용화 된 기술이다 보니 설계 과정에서 견고함을 강화하기 위해 보강재를 덧댔다”며 “두께에 관한 부분은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선 개선될 것”이라 말했다.

화면 외 특징을 들자면 역시 7.2Mbps의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이론적으로는 4MB 용량의 MP3 한 곡을 4.5초 안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속도이긴 하지만. 영상 통화도 지원된다. 영상 통화시 상대방 영상을 캡처하거나 녹화하는 것이 가능하며 영상 통화 중 채팅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위성 DMB 기능이 지원되며 휴대폰과 PC를 케이블로 연결해 DMB 방송을 PC 모니터 화면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LG전자가 제공하는 SDMB 플레이어를 PC에 설치해야 한다.

사진 촬영 기능을 위해 200만 화소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다. 또한 영상 통화용 VGA 카메라도 전면에 위치하고 있다.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 슬롯을 갖춰 용량 확장도 용이하다. LG-SH150A는 이 밖에도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USIM, 자동 글로벌 로밍 등 다채로운 부가 서비스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800mAh 용량이 들어가며 제조사 측이 밝힌 연속통화 시간은 150분 이상, 연속대기 시간은 150시간 이상이다. 제품 가격은 40만 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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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Cyon] 상큼한 오렌지 컬러폰, 싸이언 LG-KH1800 ③ 모토로라 Z6M과의 스펙비교
휴대폰 | 2008. 2. 4. 21:13

[상품 리뷰] LG-KH1800 스펙비교
  • 제조사 : 싸이언
  • 모델명 : LG-KH1800
  • 주요특징 : W-CDMA 유 Fimm Micro SD 100만 QVGA 유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위 자료는 세티즌 스펙비교를 통해 살펴 본 모토로라Z6M과의 스펙비교표이다. 오렌지컬러폰 이라는 비슷한 디자인 컨셉에 출고가격 또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KH1800은 화상통화(WCDMA)를 지원하고 모토로라 Z6M은 대신 길안내 서비스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크기나 무게에서도 KH1800이 조금 더 슬림 한 것 외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출시시기도 비슷하고 오렌지 컬러 디자인과 거의 대부분의 기능적 스펙이 마치 쌍둥이 처럼 닮아 있다. 다른 제품이나 더욱 자세한 스펙 비교는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확인 할 수 있다.
 



2008/02/04 - [휴대폰] - [Cyon] 상큼한 오렌지 컬러폰, 싸이언 LG-KH1800 ① 외관 디자인
2008/02/04 - [휴대폰] - [Cyon] 상큼한 오렌지 컬러폰, 싸이언 LG-KH1800 ② 주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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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Cyon] 상큼한 오렌지 컬러폰, 싸이언 LG-KH1800 ② 주요 기능
휴대폰 | 2008. 2. 4. 21:11



[상품 리뷰] LG-KH1800 주요기능
  • 제조사 : 싸이언
  • 모델명 : LG-KH1800
  • 주요특징 : W-CDMA 유 Fimm Micro SD 100만 QVGA 유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Grid 구성과 Nature 구성
KH1800을 비롯한 싸이언 기종의 메뉴타입은 한 화면 에서 바둑판 형식으로 모든 메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Grid 구성과 각각의 메뉴를 슬라이드 형식으로 볼 수 있는 Nature 구성 두 가지를 지원한다.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quality="high" menu="true" salign="lt" bgcolor="#ffffff"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fullscreen="true">
[Grid 타입과 Nature 타입 메뉴비교]
 
 
 
130만 화소 카메라
전면에 화상전용 카메라와 후면에 13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 전면 화상 카메라를 통해 셀프 촬영이 가능하지만 후면카메라로도 옆에 달려 있는 작은 거울로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130만 화소의 카메라는 세가지 해상도(1280X960, 640X480, 320X240)를 지원하며 각종 필터와 사진합성, 효과꾸미기, 리터칭, 부분효과, 글자꾸미기 등 다양한 편집기능을 제공한다.
 

 
 
 

최고급화질            고급화질            보통화질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게임!
싸이언 기종의 내장게임은 언제나 푸짐하다. 다른 기종은 보통 2가지 정도의 게임이 내장되어 있지만 싸이언은 무려 5가지나 내장되어 있다. 장기나 바둑 같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게임들 부터 스도쿠 같은 퍼즐게임과 골프게임, 그리고 독특한 아케이드 게임 리듬쿠킹 등 입맛대로 골라 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특히 리듬쿠킹 같은 게임은 기존의 모바일 환경에서 보여줬던 리듬게임의 한계를 독특한 방법으로 극복하여 배경음과 노트 타격음이 동시 지원되는 리듬액션 게임이다.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신용카드, 통장. 인터넷 사이트 관련 각종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메모 할 수 있는 비밀수첩기능은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를 별도로 기록해 두지 않아 분실하였을 경우 다시 찾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기능으로 별도의 설정 없이 항상 비밀번호를 입력 후 열람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간단하게 만드는 나만의 앨범!
휴대폰에 내장된 사진을 여러 장 선택하여 원하는 스타일 의 동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해 주는 뮤비스튜디오는 포토 동영상 제작을 간단한 조작 만으로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총 5가지의 슬라이드쇼를 지원하며 각각의 슬라이드쇼 스타일들은 고유의 음악과 효과를 가지고 있다.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quality="high" menu="true" salign="lt" bgcolor="#ffffff"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fullscreen="true">
[기본 제공되는 5가지 슬라이드쇼]
 
 
 
노선 검색은 물론 역 주변 출구 정보 까지 제공하는 지하철 노선도
 
 
MP3는 KTF Music 서비스인 Dosirak을 지원하며 동영상은 3가지 크기의 보기사이즈를 제공한다.
 
 
 
다양한 폰트 제공!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폰트는 10개 까지 지원이 된다.
각 폰트마다 색다른 개성과 특징이 있어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text05 b">친구 부모님, 애인,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본다! 화상통화!
요즘 이통사 TV광고들을 보면 화상통화를 소재로 한 광고들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KTF SHOW
광고는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화상통화 에피소드를 아주 기발하고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아들아~~ 우리는 아무것도 필요없다!!’ 라는 음성과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 영상으로 영상통화가
아니면 절대 전달할 수 없는 부모님의 마음을 아주 코믹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 이처럼 화상통화는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휴대폰의 새로운 통신방법으로 등장하였지만 막상 주변에 화상
통화가 가능한 단말기를 소유한 사람이 없거나 화상통화의 품질이 TV광고에 나오는 것만큼 뚜렷한
화질과 전송속도를 구현하지 못해 아직은 시기상조다 라고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아서 제
기능을 잘 못하고 있는 게 화상통화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휴대폰에서 화상통화의 화질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무엇이 있을까?
첫번째로 일단 화상전용 카메라를 들 수 있겠다. 화상전용 카메라는 거의 대부분 3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화상통화의 통신방식인 WCDMA 통신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권고사항이기 때문이다. WCDMA는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따라서 국내 이통사들의 WCDMA서비스 역시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규격을 개발하는 3GPP 의 제한 및 권고사항을 따라
야만 한다.
WCDMA는 음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를 높은 속도로 주고 받을 수 있는데 용량이 너무 많은 큰 데이터가 전송 될 경우 통신망이 다운 될 수도 있고 혹은 전송 속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3GPP의 국제규격에 제한을 받고 있는데 그 용량이 64kbps이다. 이러한 데이터 용량을 맞추기 위해 해상도가 비교적 낮은 3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두번째는 화상통화를 가능하게 해 주는 통신망인데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HSDPA가 활성화 되면서 화상전화가 가능해 졌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여러 포탈사이트에 화상통화 관련 질문, 답변들도 화상통화는 HSDPA를 통해 이루어 진다는 내용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 정말 그럴까? 이 내용에 관해 정확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where=&keyword=&ikeyword=&sort=&orderby=&newwin=&how=&p=&s=&recnum=&q=view&uid=
106197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얼굴을 보며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앞으로도 위 내용처럼 화상통화의 품질이 더욱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올라 갈수 있는 기술적 여건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 전국 사천만 국민이 서로 얼굴을 보며 정겹게 통화를 할 수 있는 그날 까지 이동통신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다
 
2008/02/04 - [휴대폰] - [Cyon] 상큼한 오렌지 컬러폰, 싸이언 LG-KH1800 ① 외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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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Cyon] 상큼한 오렌지 컬러폰, 싸이언 LG-KH1800 ① 외관 디자인
휴대폰 | 2008. 2. 4. 19:18

[상품 리뷰] 시작하며-외관 디자인
  • 제조사 : 싸이언
  • 모델명 : LG-KH1800
  • 주요특징 : W-CDMA 유 Fimm Micro SD 100만 QVGA 유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형 태 슬림 슬라이드
크 기 100 (L) x 51.3 (W) x 13.3 (H)mm
무 게 105g
색 상 Black & Orange
LCD 사양

2.2”, 260K Color QVGA TFT LCD

카메라 CMOS 1.3 Mega
멜로디

64Poly

배터리
구분
슬림형 (800mAh)
표준형 (1050mAh)
연속통화시간
160분
연속대기시간
200시간
기본 구성품

사용설명서, 배터리, 충전거치대, 스테레오 이어마이크, USB및 충전 겸용 어댑터

MP3 지원 지원함
모바일 뱅킹 지원안함
멀티태스킹 지원함
June/Fimm 지원함
내부 메모리 약 76M
외장 메모리 지원함(2GB Micro SD)
이동식디스크 지원함(약 53M)
적외선 통신 지원함
통신 규격 WCDMA
 
LG-KH1800의 구성품은 충전 겸용 어뎁터, 배터리, 충전거치대, 스테레오 이어마이크로
일반 슬림 슬라이드 구성품과 동일하다.
 
 
전지현의 컬러재킷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휴대폰의 변신에 발맞춰
KH1800도 각종 버튼과 옆면에 밝고 상큼한 느낌의 오렌지칼라로 특별함을 표현하고 있다.

오렌지컬러 디자인에 슬림한 외형, 그리고 동영상,mp3,화상통화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요즘 휴대폰에서 흔히 다루고 있는 기능들이 모두 탑재된 kh1800은 다양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 것이다.
 
 
13.3mm초슬림 슬라이드와 널찍한 숫자키패드는 손으로 잡았을 때 적당한 안정감을 주고 각종 버튼 조작시에도 터치감이 좋아 정확하게 버튼을 누를 수 있다.숫자키 우측상단에 위치한 멀티테스킹 키를 누르면 현재 실행중인 기능을 종료하지 않고도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검은 부분인 전면과 후면은 차가운 느낌의 메탈소재로 되어있고 옆면 라인 부분은
따뜻한 오렌지색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차가움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text05 b">특별한 컬러디자인 오렌지!
다양한 컬러의 휴대폰이 나오고 있는 요즘 최근 들어 오렌지색을 강조한 휴대폰이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된 모토로라 Z6M역시 오렌지색을 강조하며 TV광고에서부터
귀에 착 붙은 이상야릇한 테크노 음악과 남녀 두 주인공의 엽기 발랄한 댄스로 오렌지색특유의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유명기업에서도 오렌지색을
이용한 컬러마케팅은 이미 예전부터 많이 사용되어 왔다. 그 대표적인
예로 오렌지색으로 이루어진 싸이월드 메인페이지의 메뉴색상과
KTF의 회사로고, 오렌지색 화장품으로 유명한 엔시아, 그리고 국내
최대 모바일 전문 커뮤니티 세티즌에서도 회사입구에서부터 회사소개
페이지까지 오렌지색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오렌지색이 주는 따뜻한 이미지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목적으로 오렌지색을 주로 사용하여 왔다.
하지만 IT기기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색상인 오렌지색이 최근
들어 휴대폰에 적용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오렌지색 하면 떠오르는 것은 따뜻함, 활력, 젊음, 상큼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 등이 있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폰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시키기 위한 컬러마케팅
으로 간단하게 요약할 수도 있지만 젊음을 상징하는 많은 색상 중에
유독 오렌지색을 택한 이유는 아마도 따로 있을 것이다.
그 답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게 오렌지컬러폰 KH1800의 TV광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비만체형인 사람이 오렌지색 샅바를 착용하여
천하장사가 되고 평범한 원숭이가 오렌지색 머리띠를 두르니
손오공이 된다.
O라인 여성이 오렌지색 허리띠를 두르니 S라인이 되고 백수의 평범한
추리닝 복장에 오렌지색 라인을 두르니 이소룡이 된다.
한마디로 ‘평범함’ 에서 ‘특별함’ 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동안 은색 또는
흰색, 검은색 계통의 평범한 휴대폰 컬러디자인에서 오렌지색 라인을
두름으로 인해 특별한 SHOW전용 단말기가 되고 싶은 욕심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전화나 메시지를 주고 받던 평범한
휴대폰에서 화상통화라는 특별한 기능과 오렌지색 라인이 주는 특별한
디자인이 LG-CYON KH1800만이 주는 특별한 매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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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싸이언] '손안의 오디오' LG 랩소디인뮤직폰 LB3300
휴대폰 | 2008. 1. 27. 00:34

[상품 리뷰] MP3 플레이어 기능 강화, LG전자 싸이언 LG-LB3300
  • 제조사 : LG전자
  • 모델명 : LG-LB3300
  • 주요특징 : LG전자에서는 '손안의 오디오'를 컨셉으로한 휴대전화 '싸이언 LG-LB3300'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오...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LG전자에서는 ‘손안의 오디오’를 컨셉으로한 휴대전화 ‘싸이언 LG-LB3300’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오디오 업계의 세계적인 거장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이 개발에 참여해 출시되기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싸이언 LG-LB3300은 일명 랩소디 뮤직폰이라고 불린다. 특화된 MP3 기능을 갖추고 있어 그 명칭으로 불린 듯 하다. 전면부에는 2.0인치 하단부에 둥그런 모양의 서브 LCD가 달려있다. 서브 LCD 주변에는 휠키가 탑재되어 있어 볼륨 및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심플한 구성에 필요한 기능을 전면부나 측면에 모두 내장했다. 후면의 배터리 커버는 가죽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더 강조했다.

■ MP3 재생 능력 우수하고 부가기능 푸짐
랩소디 뮤직폰의 MP3 기능은 기존 휴대폰전화의 획일화된 플레이어 기능이 아닌, ID3테그까지 읽어 들여 MP3의 기본 정보 이외에 커버 디자인까지 가능하다. 진짜 MP3 플레이어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것이다. 또한 MP3 파일 전송속도를 보다 빠르게 하기 위해 USB 2.0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심플한 구성에 필요한 기능을 전면부나 측면에 모두 내장했다.

MP3 플레이어를 구성시킨 후 메인 화면을 살펴보면 마치 아이팟을 구동할 때와 비슷하다. 앨범커버 정보가 디스플레이 되고, 가사보기도 지원된다. 재생속도 설정이나 상세 정보 보기는 기본이고, 5가지의 노래 반복 설정과 X-Sound 9종, Bass 2종, Surround 등 많은 EQ를 지원해 유저의 취향에 맞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재생 목록의 마이리스트는 최대 20개를 설정할 수 있고, 자주 듣는 음악, 최근에 들은 음악을 합해 총 22가지를 작업할 수 있다. 반복 재생 기능도 지원해 어학기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저장 용량으로 1GB의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 한 곡당 4GB 용량의 음악 256곡을 저장할 수 있으며, 별로도 최대 4GB 용량의 외장 메모리를 장착해 쓸 수 있다.




이 외에 블루투스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하는데, 블루투스 헤드폰과 이어폰을 이용하면 동시에 두사람이 같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음악을 전송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LB-3300 제품끼리만 전송이 가능하지만 향후 출시되는 LG전자의 휴대전화들과 상호 전송이 가능하다면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랩소디 뮤직폰에는 최신 휴대전화가 지원하는 기본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상파 DMB 기능도 지원하는데, 최대 18분의 타임머신 기능(18분 전 방송화면으로 돌아가는 것)과 최대 20분 녹화 기능, 예약 시청도 지원한다.

랩소디 뮤직폰에는 최신 휴대전화가 지원하는 기본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상파 DMB 기능도 지원하는데, 최대 18분의 타임머신 기능(18분 전 방송화면으로 돌아가는 것)과 최대 20분 녹화 기능, 예약 시청도 지원한다.

 
듣는 맛이 다른 고품격 MP3폰, LG전자 LG-LB3300
보는 맛이 다른 카메라폰, LG전자 LG-SH210
 
 
TTS(Text To Speech) 기능도 지원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 준다. 또 텍스트 뷰어를 통해 간단한 파일을 확인할 수 있는데, 영어, 한글의 경우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다. 이 외에 전자사전 기능도 지원해 단어의 발음을 들을 수 있으며, 200만 화소 카메라도 내장하고 있다. LG-MB3300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MP3 플레이어처럼 사용하고 싶은 유저나 어학 기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학생, 또 디자인을 중시하는 여성 소비자들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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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XNOTE] LED 백라이트 노트북, LG전자 엑스노트 P300-UP77K
노트북 | 2007. 12. 29. 22:06

[상품 리뷰] 화면 밝은 LED 백라이트 노트북, LG전자 엑스노트 P300-UP77K
  • 제조사 : LG전자
  • 모델명 : 엑스노트 P300-UP77K
  • 주요특징 : LG전자가 선보인 엑스노트 P300은 33.7cm LED 백라이트 방식 LCD를 장착한 노트북으로 1,200...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노트북은 가지고 다니면서 쓸 목적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운 제품을 골라야 후회가 적다. 크기와 무게를 줄이다 보면 LCD 크기는 작아지고 확장포트, 바로가기 버튼 등 부가기능이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노트북 부품 중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LCD다. LCD의 패널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발광장치로 형광등 모양의 CCFL(냉음극형광램프)를 뒤쪽에 달아 광원으로 사용한다. CCFL은 가시광선 영역의 모든 빛을 발산하는데 이는 패널을 지나면서 빨간색과 녹색, 파란색으로 분리돼 화면에 출력된다. 모든 빛을 받아 걸러내는 형태로 작동하는 탓에 색 재현율은 떨어진다.


반면 최근 LCD 백라이트로 각광받고 있는 LED는 빨간색과 녹색, 파란색 세 가지 빛으로 이루어진 순수 백색광을 패널에 통과시키기 때문에 CCFL보다 색 재현율이 높다. 특히 들어가는 부품의 수가 CCFL보다 적어 제품 두께를 줄이기 유리하며 수명도 반영구적이라 오랫동안 사용해도 화면 밝기가 저하되지 않는다. 또한 전력을 많이 잡아먹지 않아 노트북이나 PMP 같은 휴대기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다만 개발 초기 상태인 탓에 제조 원가가 CCFL보다 비싼 단점은 존재한다.

LG전자가 선보인 엑스노트 P300은 33.7cm(13.3인치) LED 백라이트 방식 LCD를 장착한 노트북으로 1,200×800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며 밝기는 270cd, 명암비는 450:1이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21cm밖에 되지 않아서 가지고 다니기 수월하다.

블랙 앤 화이트 디자인에 장미 무늬 패턴을 새겨 넣었다.
여기에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블랙 앤 화이트 디자인에 장미 무늬 패턴을 새겨 넣었다. 이와 함께 테두리를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처리하고 키보드 손목 받침대 부위에 금속 소재를 곁들여 독특하고 색다른 느낌을 준다.

CPU는 4MB L2 캐시 메모리와 800MHz FSB를 갖추고 2.4GHz 속도로 동작하는 인텔 코어2듀오 T7700을 탑재했다. 메모리는 2GB 용량 DDR2 SDRAM을 쓰며 하드디스크 용량은 250GB다.

그래픽 칩셋메인보드에 통합된 인텔 GMA X3100에 비해 그래픽 데이터 처리 속도가 7배가량 빠른 엔비디아 지포스 8600M GS를 달았다. 이 그래픽 칩셋은 256MB 전용 메모리를 쓰며 터보 캐시를 지원한다.

1GB 용량 터보 메모리도 내장했다. 터보 메모리는 낸드 플래시에 기반을 둔 일종의 보조 저장장치다. 이를 활용하면 자주 쓰는 프로그램이나 윈도 부팅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21cm밖에 되지 않아서 가지고 다니기 수월하다.

USB 3개, D-SUB, HDMI 포트 등을 제공한다.


네트워크는 802.11a/g/n 무선랜 모듈과 기가비트 랜, 블루투스를 제공하며 SD, MMC, MS, MS프로, xD 플래시 메모리카드를 지원하는 멀티 리더, USB 3개, D-SUB 포트가 있다. 특히 고화질 영상과 고품질 음성을 케이블 하나로 전송 가능한 HDMI가 달려 있어 외부 영상출력 장치에 연결하기 좋다. 이 외에 ×1배속 PCMCIA PC 카드 슬롯도 있다. 광드라이브가 내장돼 있지는 않지만 스마트 링크 케이블을 활용하면 다른 노트북이나 PC와 연결해 간편하게 자원을 공유해 쓸 수 있고 파일 전송도 손쉽다.


노트북은 특성상 크기가 큰 고출력 스피커를 내장할 수 없다. 보완책으로 24비트 SRS 와우 HD 시스템을 채택해 더욱 현장감 있고 생생한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 웹캠은 130만 화소로 화상회의나 인터넷 화상 전화용으로 쓰기 충분하다. 배터리는 5,200mAh 용량 6셀 리튬 이온을 쓴다. 전체 크기는 312×237×21~32mm며 무게는 1.6kg이다.

2007/12/08 - [노트북] - [XNOTE] 초콜릿 노트북 LG 엑스노트 T1-B.AP25K
2007/12/08 - [노트북] - [XNOTE] 엑스노트의 굳히기 한 판! LG 엑스노트 E300-PV03
2007/12/08 - [노트북] - [XNOTE] 데스크톱 PC 대체용 노트북 LG 엑스노트 S900-PD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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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XNOTE] 초콜릿 노트북 LG 엑스노트 T1-B.AP25K
노트북 | 2007. 12. 8. 16:48

[상품 리뷰] LG 엑스노트 T1-B.AP25K
  • 제조사 : LG
  • 모델명 : T1-B.AP25K
  • 주요특징 : MODELCPUMEMORYL2 CACHEDISPLAYRESOLUTIONVGAVIDEO RAMHDDOPTICA...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LG 엑스노트 T1-B.AP25K
MODEL T1-B.AP25K
CPU Intel Core Duo T2500 (2.0GHz)
MEMORY 1GB DDR2 667 SDRAM (최대 2GB)
L2 CACHE 2MB
DISPLAY 14" TFT-LCD
RESOLUTION WXGA+ (1,440 x 900)
VGA Intel GMA 950
VIDEO RAM 최대 256MB (메모리 공유)
HDD 60GB (4,200rpm)
OPTICAL DRIVE DVD + CD-RW 콤보
POINTING DEVICE 터치패드
AUDIO HD Audio, 스테레오 스피커
LAN 10/100Mbps Ethernet
WIRELESS LAN 802.11a/b/g
SLOT Express Card x 1, 5-in-1 멀티 카드리더(SD, MMC, XD, MS, MS pro)
INTERFACE USB(2.0) x 3, VGA, S-Video, IEEE 1394, 헤드폰, 마이크, S/PDIF
BATTERY 6셀, 리튬이온
SIZE 358 x 240 x 21.5 ~ 31.5mm
WEIGHT 1.93kg (배터리포함)


   리  뷰

* 리뷰 제품은 실제 양산품과 스펙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구입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초콜릿북 T1, 다시 돌아오다.

 2006년 3월 14.1인치라는 크기에도 불구하고 1.93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노트북 T1을 기억하시나요? T1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reddot design award winner 2006을 수상한 아리따운(?) 외모와 가벼운 몸무게 그리고 뛰어난 성능으로 어느 한 곳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던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200만 원을 호가했던 높은 가격 때문에 예상 외로 큰 인기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노트북 가격대가 점차 낮아지고, 저렴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는 흐름을 따라 LG에서는 저렴해진 초콜릿 노트북을 내세웠는데요. 그 제품이 오늘 리뷰를 통해 알아볼 T1-B.AP25K입니다.




|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사양

 T1-B.AP25K는 나파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클럭 2.0GHz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메인 메모리는 1GB DDR2 SDRAM 이며 최대 2GB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장치는 14인치 Fine Bright LCD를 탑재했으며 1,440 x 900 의 WXGA+급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보통 1,280 x 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데 비해 가로, 세로로 얻는 픽셀이 더 많아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합니다. 광학 드라이브는 DVD 콤보를 장착해 아쉬운 느낌이지만 이 덕분에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도 여겨집니다. 저장장치는 회전수 4,200rpm의 1.8인치 60GB 제품을 내장했습니다. 120~160GB 용량까지 나오는 요즘에는 조금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는데요. 배면부에 하드디스크 교체를 위한 퍼팅도 되어 있지 않아 불편할 수 있어 기왕이면 고용량 HDD를 채택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하지만, T1의 두께와 1.8 인치 하드디스크의 수요를 고려했을 때, 적당한 선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세련된 외관 다시 느껴봐!

 

 T1-B.AP25K는 이미 출시되었던 기존의 모델인 T1-5214K 모델과 사양만 다를 뿐, 외형은 같습니다. 15.4인치 모델인 S1을 시작으로 Z1과 T1은 한눈에 봐도 닮은 것을 알 수 있는 '패밀리룩' 라인업을 이루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블랙과 화이트의 색 대비는 강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기존의 칙칙했던 노트북 컬러 개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4인치 크기의 노트북에서 21.5 ~31.5mm의 슬림한 두께를 구현하며, 무게도 2kg으로 가벼워 이동 시에도 매우 유리합니다.


 상판은 블랙 색상에 코팅 처리가 되어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얼룩이 쉽게 묻을 수 있고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그만큼 깨끗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상판 앞쪽으로는 화이트 색상의 팜레스트가 살짝 보이는데요. 마치 크래커에 크림이 밖으로 살짝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이 부분이야말로 T1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판 앞쪽에는 노트북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돌출되어 있습니다. 이 덕분에 노트북 여닫을 때 미끄러지지 않고 쉽게 개폐할 수 있습니다. 래치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상판의 압력은 강한 편입니다. 따라서 상판을 열고 닫을 때에는 두 손을 이용해야 하는 점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모 기업의 제품처럼 한 손으로도 부드럽게 개방되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하판의 앞쪽에는 노트북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가 위치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상판이 짧아 팜레스트가 노출되어 있어 노트북이 닫혀있어도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LED의 색상이 오렌지빛이라 눈에 띄는군요.

키보드 우측 하단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Omni Pass'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보안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지문으로 바로 자동 로그인 기능을 지원해 빠른 웹 서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팜레스트는 유광 화이트 컬러로 마감 처리되어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때도 쉽게 타지 않아 오래 사용해도 변색의 우려가 없습니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음량조절 버튼, 음장 버튼이 있습니다. 인디케이터 오렌지빛과는 다른 푸른빛 LED가 인상적입니다.


 배면부는 강화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약간 꺼칠꺼칠한 느낌으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앞쪽으로는 각 1.5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T1의 울림통이 작은 대신 바닥을 이용해 울림이 형성되어 체감 출력도 좋은 편입니다.


 스피커의 사이에는 5-in-1 멀티 카드리더가 위치합니다. 이 멀티 카드리더는 SD, MMC, XD, MS, MS Pro를 지원합니다. 슬롯이 눈에 잘 띄지 않아 깔끔하게 보이지만, 사용할 때는 하판을 살짝 들어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좌측에는 뒤쪽부터 USB 단자, 내부 열을 방출하기 위한 통풍구, 외부 VGA 단자, USB 단자, 1394 단자, LINE-IN 단자, 헤드폰, 마이크 단자가 있습니다. USB 단자는 2곳이 서로 떨어져 있어 별도의 카드 리더기와 같이 몸집이 큰 USB 디바이스를 물릴 때에도 편리합니다. 라인인, 헤드폰, 마이크 단자는 앞쪽에 있어 사용자를 고려한 배치라고 판단됩니다.
 

 우측에는 USB 단자, 광학 드라이브(DVD + CD-RW 콤보), Express Card 슬롯이 있습니다. 좌측에 비해 깔끔한 구성이어서 마음에 들지만, 광학 드라이브를 사용할 때 케이블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은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후면에는 도난방지 락 홀, S-Video, 배터리, 모뎀 단자, 유선 랜 단자, 아댑터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 만족스러운 키보드와 터치패드.

키보드는 풀 사이즈 86Key를 탑재하였습니다. 순백색의 키보드는 팜레스트와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재질로 인해 손가락 끝에 닿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좌측 하단에 위치한 컨트롤과 펑션키 위치는 대다수의 국내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우측 쉬프트와 엔터, 백스페이스 키의 길이가 길고, 십자방향키 또한 약간 아래쪽에 배치해 오타 발생률을 낮췄습니다.


 키감은 가벼운 듯 하면서도 러버돔의 반발력이 적당해 특유의 쫀득거리는 타격감이 명확합니다. 눌리는 깊이도 적당하고 인식률이 좋아 장시간 사용시에도 피로감이 적습니다. 키보드 자체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터치패드는 범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Synaptics사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액정과 동일한 와이드 비율의 터치패드는 포인팅이 수월합니다. 클릭버튼은 팜레스트와 같은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이질감이 들지 않습니다.




| 매력적인 디스플레이

 상판 안쪽에는 14인치 액정이 위치합니다. 액정 베젤은 무광 블랙 색상이어서 LCD 화면을 볼 때 거슬리지 않고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액정은 1,440 x 900 해상도를 지원하는 WXGA+ Fine Bright LCD 액정을 탑재했습니다. 일반적인 1,280 x 800 해상도보다 작업영역이 넓어 웹 서핑이나 문서 작업 등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액정의 밝기는 8단계로 조절이 되는데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8단계로,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4단계로 자동 조절됩니다. 효율적인 전원 관리를 위한 제조사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물론 배터리로 작동할 때에도 액정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액정의 성능을 알아보고자 밝기와 각도 조절을 달리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 가장 밝은 상태와 가장 어두운 상태

▶ 하단 30도

▶ 하단 45도

▶ 상단 30도

▶ 상단 45도

▶ 측면 30도

▶ 측면 45도

 시야각은 측면 60도까지는 무난하며 상단과 하단의 시야각은 다소 좁은 편입니다. 색감은 전반적으로 Fine Bright 기술을 사용해 콘트라스트와 색의 재현율도 높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거의 모든 노트북 LCD가 그렇듯 그레이 톤의 출력은 약간 푸르다는 느낌입니다. 코팅 처리된 Clear Type의 액정의 영향으로 액정이 보호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야외나 밝은 곳에서는 빛이 반사되어 거슬린다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성능을 선사합니다.




| 가벼운 무게

 
스펙에 명시된 엑스노트 T1의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1.93kg입니다. 전자 저울을 사용해 실제 무게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은 무게


▶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


▶ 배터리와 어댑터를 모두 포함한 무게

 측정결과 T1-B.AP25K의 무게는 배터리를 제외했을 때 1.68kg, 포함했을 때 2.06kg으로 스펙보다 조금 무겁게 측정되었지만 12.1~ 13.3인치 노트북 정도의 무게밖에 되지 않아 휴대성이 높습니다. 어댑터를 포함하면 2.36kg인데, 어댑터의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휴대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성능과 휴대성 두 가지 모두를 중시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요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내장형 코어지만 충분한 성능

 그래픽 컨트롤러는 GMA 950을 사용합니다. 메모리는 메인 메모리와 공유해 최대 256MB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내장형 그래픽 칩세트이다 보니 그래픽 성능을 크게 기대하긴 어렵지만 어느 정도 성능을 발휘하는지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Mark 03,05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 3DMark03 >


< 3DMark05 >

 테스트 환경은 3DMARK의 기본 설정인 1,024 x 768 해상도로 진행을 했습니다. 그 결과 3DMark03에서는 1,362점을, 3DMark05에서는 593점을 기록했습니다. 인텔 GMA 950은 프로세서의 부하에 따라 최대 256MB까지 시스템 메모리를 공유해서 사용합니다. 별도 그래픽 메모리를 사용하는 그래픽 칩세트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온보드 방식으로써는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내어줍니다. 또한, 배터리 소모가 적어 사용시간이 길어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GMA950은 전문적인 3D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의 게임은 어렵지만, 간단한 3D 게임과 일반적인 사진, 그래픽 작업 그리고 웹서핑 등의 일반적인 사용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제품 콘셉트에 맞는 적당한 성능입니다.




| 성능테스트 - Sandra 2007 벤치마크

 시스템 정보 확인, 종합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산드라 2007을 통해 부품별 성능을 측정했습니다.

▲ CPU 연산능력 테스트


▲ CPU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


▲ 메모리 성능 테스트


하드디스크 성능 테스트


▲ 캐쉬 메모리 성능 테스트




| 모든 면을 보면 답이 보인다.

 지금까지 살펴본 엑스노트 T1-B.AP25K는 Reddot design award winner 2006을 수상한 제품답게 세련된 디자인과 흑백 컬러 조합의 깔끔한 외관이 소비자를 유혹하기에 충분합니다. 게다가 14인치 크기에 슬림한 두께를 구현해 이동성을 높였고, 하드웨어 사양도 기존 제품보다 향상되어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그 매력에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무게의 모든 면에서 바라볼 때 가장 중심이 잘 잡힌 노트북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국내 대기업에서 선보인 제품으로서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훌륭한 외관과 안정적인 성능, 그리고 무엇보다 A/S를 노트북 선택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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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10. 11. 김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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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XNOTE] 엑스노트의 굳히기 한 판! LG 엑스노트 E300-PV03
노트북 | 2007. 12. 8. 16:46

[상품 리뷰] LG 엑스노트 E300-PV03
  • 제조사 : LG
  • 모델명 : E300-PV03
  • 주요특징 : MODELCPUMEMORYL2 CACHEDISPLAYRESOLUTIONVGAVIDEO RAMHDDOPTICA...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LG 엑스노트 E300-PV03
MODEL E300-PV03
CPU Intel Core2 Duo T7500 (2.2GHz)
MEMORY 2GB DDR2 667 SDRAM
L2 CACHE 4MB
DISPLAY 13.3" TFT-LCD
RESOLUTION WXGA (1,280x 800) / 130만 화소 웹 캠
VGA ATI Mobility Radeon X1250
VIDEO RAM 128MB (메모리 공유)
HDD 160GB (S-ATA, 5,400 rpm) / 256MB (낸드플래시)
OPTICAL DRIVE DVD 슈퍼멀티
POINTING DEVICE 터치패드
AUDIO HD Audio, 스테레오 스피커
MODEM 56Kbps
LAN 10/100Mbps Ethernet
WIRELESS LAN 802.11b/g, 블루투스
SLOT Express Card x 1, 5-in-1 멀티 카드리더(SD/MMC/MS/MS Pro/xD)
INTERFACE USB(2.0) x 3, IEEE1394, HDMI, VGA, 마이크, 헤드폰
BATTERY 6셀, 리튬이온
SIZE 305 x 223 x 30 ~ 37 mm
WEIGHT 2.07kg (배터리 포함)


   리  뷰

 

 * 리뷰 제품은 실제 양산품과 스펙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구입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엑스노트의 굳히기 한 판!

 LG 엑스노트가 국내 노트북 시장 점령을 위해 굳히기 한 판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서브 급 모델과 데스크톱 PC 대체용 모델에서 인기를 얻은 바가 있어 나머지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13.3인치 제품을 자사 최초로 출시한 것입니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LG 엑스노트 E300이 바로 그 모델인데요. 기존 E200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다시 국내 노트북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야심 찬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추어 다양한 활용 폭을 자랑하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만족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지금부터 E300의 세상으로 떠나보겠습니다.

 

 | 대세는 블랙이다!

엑스노트의 디자인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E300은 기존 제품의 평면적인 패턴에서 탈피, 블랙 컬러와 체크 패턴을 적절히 조화시켜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CNT(탄소 나노 튜브) 소재가 아니고 강화 플라스틱이어서 매우 아쉽지만 아름다운 패턴으로 인해 잠시 서운함(?)을 달랠 수 있군요. 또한, 상판을 비롯해 팜레스트까지 하이-그로시 처리가 되어 매끈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하이-그로시 처리된 표면은 지문이 잘 묻는 단점이 있지만, 이 제품의 상판에는 의외로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지 않아 깔끔한 성격의 사용자들도 만족할 만하군요. 그러나 긁힘에는 여전히 취약점을 나타내 조심히 사용할 것이라고 권고하고 싶습니다.

 

 내부는 상판과는 달리 실버 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미세한 헤어라인 패턴도 잊지 않았군요.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오염에 강한 실용성까지 갖춘 모습입니다. 13.3인치 면적이라 일반 서브 노트북보다 팜레스트 면적이 넓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고 싶은데요. 오른쪽 팜레스트의 발열이 느껴진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발열이라고 해도 '뜨거운' 수준이 아닌 '따뜻한' 수준이므로 불쾌하다는 느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소 두꺼워 보이는 액정은 걸림쇠 없이 여닫는 래치리스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13.3인치 면적에 얇은 베젤로 인해 넉넉한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데요. 서브 노트북과 데스크톱 대체용 노트북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액정 상단에는 130만 화소 웹캠이 장착되어 화상 채팅이나 원격 회의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실속있는 스펙

 이 제품은 앞서 언급한 바대로 이 제품은 서브 노트북과 데스크톱 PC 대체용 노트북의 특징을 모두 살린 제품입니다. 따라서 스펙이 서브 노트북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 눈에 띄는군요. 프로세서는 실클럭 2.2GHz인 인텔 코어2 듀오 T7500을 장착했습니다. 게다가 2GB DDR2 667 SDRAM을 장착해 빠른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그래픽 칩세트는 ATI Mobility RADEON X1250을 사용해 쾌적한 3D 성능을 이끌어내며 최대 1,280 x 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3.3인치 TFT-LCD와 함께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성합니다. 또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하드디스크는 낸드 플래시 256MB가 내장된 하이브리드 제품입니다. 따라서 노트북 하드디스크는 항상 느리다는 편견을 깨고 빠른 퍼포먼스를 나타냅니다. 광학 드라이브는 CD와 DVD를 모두 기록할 수 있는 슈퍼멀티 제품이어서 데이터 백업 같은 작업에도 용이할 듯싶군요. 전반적으로 '쓸 만한' 제품이 하나 나왔다는 느낌입니다. 서브 노트북은 느린 퍼포먼스로 인해 사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했는데요. 이 제품으로 인해 그런 불만들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었으면 바람입니다.

 

 | 있어야 할 것은 있고, 없어야 할 것은 없는 인터페이스

 이 제품의 인터페이스만큼은 서브 노트북 콘셉트에 더 비중을 둔 모습입니다. 제품의 전면에는 5-in-1 멀티 카드리더, 오디오 입출력 단자, 그리고 시스템 상황을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6종이 배치되었습니다. 인디케이터가 많아 다소 산만해 보일 가능성도 있으나 전면부 좌측에는 아무런 인터페이스도 배치되지 않아 나름 깔끔한 구조라 느껴지는군요.

 좌측면에는 발열 통풍구와 광학 드라이브가 배치되었습니다. 광학 드라이브는 CD와 DVD를 모두 기록할 수 있는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 GSA-T20N 제품입니다. 발열 통풍구를 좌측에 배치하여 열기가 사용자의 손에 닿지 않게 고안한 것이 눈에 띄며 광학 드라이브 역시 좌측으로 이동해 케이블 간섭을 최소화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우측에는 Express Card 슬롯, 전원 스위치, USB 2.0 단자 3개, HDMI 단자, D-Sub 단자, 유선 랜 단자가 배치되었습니다. 단조로운 좌측면과 달리 인터페이스가 밀집된 모습이군요. 또한, 특이한 점은 전원 버튼이 측면에 스위치 형식으로 배치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LG 엑스노트 제품 중 초박형 서브 노트북 급에 해당하는 A1과 C1 시리즈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데스크톱 PC 대체용 노트북보다 좁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최근 유행하는 HDMI 단자를 배치하여 디지털 영상을 화질의 열화 없이 그대로 PDP나 LCD TV에 출력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 재생 능력도 탁월하다고 보이는군요. 팔방미인이라는 수식어를 잘 설명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후면에는 전원 어댑터 단자와 도난 방지 락 홀이 배치되었습니다.

 키보드 상단에는스테레오 스피커가 배치되었습니다. 전원 스위치가 측면으로 이동하고 각종 기능이 펑션키 조합으로 내려간 덕분에 이렇게 여유로운 공간이 생겼습니다.

 

 | 부드럽고 매끈한 타이핑 환경

 이 제품은 13.3인치 면적에도 불구하고 풀사이즈 84키 키보드를 탑재하였습니다. 넉넉한 키 피치로 인해 오타의 염려가 없어 노트북 키보드에 불편함을 느꼈던 사용자들도 쉽게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게다가 국내 제조사답게 우측 시프트키와 엔터키, 백스페이스 키의 면적이 넓어 한글 타이핑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입니다. 키 캡 배치에서는 어느 한 곳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구성이라 하고 싶군요.

  타이핑 시 느껴지는 키감은 상당히 부드러운 편입니다. ER 키보드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트로크가 비교적 얕기 때문에 빠른 속타시에도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장시간 타이핑을 자주 하는 사용자나 물 흐르듯 부드럽게 감기는 촉감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호평을 받겠군요. 강한 탄성과 타격감은 얻기 힘들어 호불호가 갈릴 듯 보이지만,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수준에 오른 키보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키 캡이 하얀색이라 오래 사용하면 변색이 될 우려가 있어 걱정되는군요.

 하지만, 터치패드 부분은 약간 아쉽습니다. 터치패드의 면적이 액정 크기에 비해 작기 때문입니다. 또한, 액정이 와이드 형태인 반면 터치패드는 정 사각형에 가까워 구입 직후 약간 혼란스러울 염려가 있습니다. 그나마 버튼의 클릭감이 좋아 참고 사용할 만하지만, 사용자가 몸으로 체험하는 편의성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엑스노트의 액정, 점점 좋아지네!

노트북 액정의 성능은 사용자의 눈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LG 엑스노트의 액정은 이미 화질과 가독성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제조사에서는 자사 12.1인치 제품보다 약 10% 향상된 가독성이라 밝힌 바 있는데요. 과연 Fine Bright LCD라는 이름다운 성능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액정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각도를 달리하며 사진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 가장 밝은 단계(左)와 가장 어두운 단계(右) 비교

▶ 하단 30도

▶ 하단 45도

▶ 상단 30도

▶ 상단 45도

▶ 측면 30도

▶ 측면 45도

 확실히 LG 엑스노트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액정의 성능도 진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 비스타의 에어로 테마를 더욱 감칠맛(?) 나게 표현하는 액정은 너무 만족스럽군요. 바탕화면의 이미지와 아이콘을 확실히 분리해주고, "화면이 맑다."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깨끗한 화질을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3-4명이 동시에 화면을 보아도 불편함이 없는 시야각은 사용자로 하여금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데요. 서브 노트북의 특징 이면에 데스크톱 PC 대체용 노트북의 특징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군요.


 | 그렇다면 휴대성은 얼마나?

 역시 제일 궁금해지는 것은 이 제품의 휴대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13.3인치 액정을 탑재해 어느 정도 휴대성이 확보된 것은 사실이나 제조사에서 공개한 2.07kg이라는 무게가 정확한 것인지 검증이 필요하겠죠? 정확한 무게를 알아보기 위해 전자저울로 측정해보았습니다.

▶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은 무게

▶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

▶ 배터리와 어댑터 모두 포함한 무게

 측정 결과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은 본체의 무게가 1.75kg,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2.06kg, 배터리와 어댑터를 모두 포함한 무게가 2.36kg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소 두꺼운 본체에 비해 가벼운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12.1인치 서브 노트북의 휴대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러 데스크톱 PC 대체용 노트북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노트북치고는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여성 사용자들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는 무게라 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사무실, 움직이는 나만의 컴퓨팅 환경을 꾸밀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손쉽게 탈착할 수 있는 광학 드라이브로 인해 무게를 더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RADEON X1250의 성능은?

 이 제품은 ATI Mobility RADEON X1250 칩세트를 탑재하여 만족할 만한 3D 성능을 발휘합니다. 비디오 메모리는 최대 256MB까지 할당받아 사용하는데요. 일반 보급형 제품들이 메인보드 통합형 칩세트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외부 그래픽 칩세트를 장착한 이 제품의 3D 성능이 기대됩니다. 객관적인 3D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3DMark 03, 05, 06버전을 구동시켜 보았습니다.


<< 3DMark 03 테스트 결과 >>


<< 3DMark 05 테스트 결과 >>


<< 3DMark 06 테스트 결과 >>

 기본 설정(1,024 x 768)으로 구동시켜 본 결과 03버전에서 3,073점, 05버전에서 1,539점, 06버전에서는 539점을 기록했습니다. 역시 비디오 메모리 덕을 본 것일까요? nVIDIA의 외부 그래픽 칩세트와 거의 동일한 점수를 보이는군요. 서브 노트북의 휴대성을 함께 가지고 잇는 제품이라 만족감이 더욱 큽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언제 어디서든 FPS 게임이나 3D 온라인 MMOPRG 게임을 무난히 구동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절정에 이른 점수는 아니지만, 2kg 초반의 가벼운 노트북에서 나오는 3D 성능이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 성능 테스트 - 산드라 2007 벤치마킹

 시스템 정보 확인, 종합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산드라 2007을 통해 부품별 성능을 측정했습니다.

▲ CPU 연산능력 테스트

▲ CPU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

▲ 메모리 성능 테스트

하드디스크 성능 테스트

 

 | 휴대성과 편의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잇는 당신에게!

 지금까지 살펴본 LG 엑스노트 E300-PV03는 서브 노트북의 휴대성과 데스크톱 PC 대체용 노트북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야무진 노트북입니다. 리뷰에 사용된 샘플 제품과 시제품이 안테나와 블루투스 기능만 차이가 날 뿐 시스템의 전체적인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스펙에는 차이가 없어 구입시 꼭 참고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리뷰 작성일 기준으로 인터넷 최저가가 140만 원 초반이라 보급형 노트북을 구입하려 고민하는 사용자들에게 강한 유혹이 될 것 같군요.

 LG 엑스노트는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항상 파악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엑스노트 시리즈 중 최초로 13.3인치 노트북이 출시된 것입니다. 비단 이 제품뿐만 아니라 일반 13.3인치 노트북은 콘셉트가 항상 모호합니다. 휴대성이면 휴대성, 성능이면 성능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모습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LG 엑스노트 E300의 모습은 일반 13.3인치 노트북의 모습을 뛰어넘어 팔방미인같이 느껴지는 노트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제조사라는 메리트와 뛰어난 디자인, 12.1인치 노트북에 버금가는 휴대성, 거기에 높은 스펙까지 함께 잘 어우러지는 노트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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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10. 31. 김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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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XNOTE] 데스크톱 PC 대체용 노트북 LG 엑스노트 S900-PDV2
노트북 | 2007. 12. 8. 16:43

[상품 리뷰] LG 엑스노트 S900-PDV2
  • 제조사 : LG
  • 모델명 : 엑스노트 S900-PDV2
  • 주요특징 : 데스크톱 PC의 시대는 갔다!! 엑스노트 S900!!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LG 엑스노트 S900-PDV2
MODEL S900-PDV2
CPU Intel Core 2 Duo T7700 (2.4GHz)
MEMORY 2GB DDR2 667 SDRAM
L2 CACHE 4MB
DISPLAY 19인치 TFT
RESOLUTION WXGA+ (1,440 x 900)
VGA nVIDIA GeFroce 8600M GT
VIDEO RAM 256MB
HDD 320GB (3.5", S-ATA II, 7,200rpm)
OPTICAL DRIVE DVD 슈퍼멀티
POINTING DEVICE 터치패드
AUDIO HD Audio, 스테레오 스피커
LAN 10/100/1000Mbps Ethernet
WIRELESS LAN 802.11a/b/g
SLOT 5-in-1 멀티 카드리더(SD, MMC, MS, MS Pro, xD)
INTERFACE USB(2.0) x 4, VGA, S-Video, 헤드폰, 마이크
SIZE 447 x 318.5 x 52.5 ~ 66.8mm
WEIGHT 5.7Kg (배터리 포함)


   리  뷰

 * 리뷰 제품은 실제 양산품과 스펙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구입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데스크톱 PC의 시대는 갔다!! 엑스노트 S900!!





 네트워크의 발달과 함께 PC는 우리 생활에서 생필품만큼이나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데스크톱 PC보다 노트북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모바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개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데스크톱 PC노트북의 발달과 더불어 점차 얇고 작아지는 추세로 흘러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니즈는 이제 '퍼포먼스'보다 '휴대성'과 '활용성'으로 치환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 해야할 것은 바로 데스크톱 PC 대체용 노트북입니다. 데스크톱 PC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지저분한 케이블을 없애고 실내 인테리어에도 한몫하면서 성능은 더욱 빨라진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LG 엑스노트 S900은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사이의 벽을 허무는 입지적인 제품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엄청난' 노트북입니다.













엑스노트 S900은 19인치 액정을 탑재한 대형 올인원 노트북으로, 휴대보다 편의에 목적을 둔 제품입니다. '노트북'이라기보다 하나의 가전제품으로서 실내 인테리어와 어울리도록 상판에 패턴을 적용했으며, '각'이 아닌 '선'의 부드러움을 살려 디자인되었습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화이트 실버 컬러의 외관은 큰 개성이나 돋보이는 디자인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어디에라도 어울릴법한 무난한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시판 모델과 리뷰 샘플은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엑스노트 S900은 걸림쇠 두 개를 배치한 투 래치 타입입니다. 상하 판의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 편이지만, 휴대에 큰 비중을 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면에는 아무런 단자도 배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좌측면에는 내부 열을 배출하기 위한 통풍구와 USB(2.0) 단자 2개, SD, MMC, MS, MS Pro, xD를 지원하는 5-in-1 멀티 카드리더, 헤드폰 출력 단자, 마이크 입력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측면에는 옵티컬 드라이브만 자리합니다. 옵티컬 드라이브는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의 GSA-T20N을 채택해 CD, DVD의 재생과 레코딩이 모두 가능합니다. 또, 듀얼레이어를 지원하는 전용 미디어를 사용해 레코딩할 경우 한 장의 미디어에 8.5GB까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 데이터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어댑터 연결 단자와 유선 랜 단자, 외부 VGA 단자, S-Video 단자, USB(2.0) 단자가 있습니다. DVI 단자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유저도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19인치 대형 액정을 탑재했다는 점, 일반 LCD 패널을 사용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적당한 선택이라 보입니다.

 우측면이나 후면 좌측에서 USB(2.0) 단자까지의 간격이 다소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이라면 상당히 불만스러운 인터페이스 배치겠지만, '노트북'보다 데스크톱 PC를 대체할 새로운 개념의 '데스크 노트'를 지향하는 제품으로서 이동이 필요없는 장소에서 장기간 사용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문제삼을 만한 부분은 아닙니다.





엑스노트 S900을 처음 대면하고 크기에 놀랐지만, 액정을 열면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오는 힌지 역시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19인치 액정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한 힌지는 15인치급 올인원 노트북의 힌지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두껍고 큰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액정 하단 좌우 측에 두 개의 힌지가 지탱하고 있을 뿐이지만, 상판을 흔들림없이 단단히 잡아주기에 충분한 압력을 제공합니다.





키보드 상단에는 음량 조절, DOLBY HOME THEATER, 스마트 세이브(대기 모드),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DOLBY 음장을 지원하기 때문에, 영화나 음악 감상 시 더욱 퀄리티 높은 음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DOLBY 음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스피커와 궁합이 맞지 않는다면 계륵과 같은 존재로 전락할 텐데요. 팜레스트 좌우 측에 내장된 스피커는 이러한 문제점을 말끔히 없애줍니다. 내장 스피커는 10W(좌우 각 5W)의 고출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울림통의 크기가 넉넉하기 때문에 공간감 있고 수준 높은 음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키보드는 넘버릭 키패드를 포함한 풀사이즈 103키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톱 PC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키보드와 동일한 키 배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적응시간은 필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자열과 넘버릭 키패드의 간격도 넉넉한 편이라 할 수 있어 최상의 타이핑 환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가장자리에 위치한 컨트롤키와 넉넉한 길이의 우측 쉬프트키 등 국내 실정에 맞는 키 배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찰랑거리는 듯한 키감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타이핑시 부드러움과 러버돔의 탄성도 적당히 섞여있는 듯한 키감은 유저들에게 정평이 나있는데요. 영문을 주로 사용하는 타이핑 환경에서는 이러한 키 배열과 키감의 조합이 그리 환영받지 못하겠지만, 국내에서만큼은 가히 최고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19.05mm 키 피치와 2.8mm 키 스트로크가 제공하는 손에 대한 배려는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키보드만큼은 면밀히 살피지 않고는 단점을 쉽게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키보드에 반해 터치패드는 무난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사용자에 따라 이 무난함이 단점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440 x 900 해상도의 19인치 대형 액정을 커버하기엔 터치패드의 면적이 비교적 좁기 때문인데요. 화면의 절반가량만을 커버하는 터치패드는 무난한 성능임에도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액정 디스플레이는 최대 1,440 x 900 해상도를 제공하는 19인치 WXGA+ TFT LC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성능을 제공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밝기와 각도를 달리 촬영해 보았습니다.



▶ 가장 밝은 상태와 가장 어두운 상태

▶ 상단 30도


▶ 상단 45도


▶ 하단 30도


▶ 하단 45도


▶ 측면 30도


▶ 측면 45도


 얼핏 보기에 엑스노트 S900이 탑재하고 있는 액정 패널은 여느 노트북 액정 패널과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엑스노트 S900에 탑재된 액정과 일반 노트북 액정의 차이는 게임을 좋아하거나 영화 감상이 잦은 유저라면 쉽게 눈치 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노트북 액정이 아닌 일반 LCD 패널을 사용했다는 점인데요. 좌우시야각이 160도에 달하며, 300nit의 밝기와 7.4ms의 응답속도는 영화 감상이나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즐기더라도 잔상이 적어 멀티미디어 컴퓨팅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 850:1의 명암비와 72%의 색 재현율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 적을뿐더러, 그래픽 작업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스펙에 명시되어 있는 엑스노트 S900의 무게는 약 5.7kg입니다. 실제 무게는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지 전자 저울을 사용해 측정해 보았습니다.



▶ 본체 무게



▶ 어댑터 무게


 nbinside가 보유하고 있는 저울의 최대 측정값이 5kg인 관계로 본체 무게는 측정이 불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댑터 무게만 768g임을 보더라도 실외 휴대는 엄두도 못 낼 만한 사실임엔 이견이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고정된 장소에서의 장시간, 장기간 사용에 목적을 둔 제품임으로 휴대성 자체는 크게 의미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무게'가 구입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UPS 배터리>


<배면부의 커버를 제거하고 UPS 배터리를 장착하는 모습>


 19인치 크기에 5.6kg라는 무게는 지금까지 출시된 대형 노트북의 경우 그러했듯 엑스노트 S900 역시 휴대성 0%라고 생각하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 버리듯 엑스노트 S900은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배터리가 옵션 제공됩니다. UPS 배터리는 3셀 리튬이온 배터리로, 최대 15분의 배터리 지속력과 대가 상태에서 10시간까지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외 휴대까지는 불가능하겠지만 방에서 거실 등 실내에서의 이동이 자유롭도록 도와줍니다. '실내 이동형' 컨셉을 가진 엑스노트 S900의 필수 액세서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픽 컨트롤러는 256MB 독립 비디오 메모리를 사용하는 nVIDIA GeForce 8600M GT를 장착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성능을 제공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벤치마킹에 주로 사용되는 3DMark03, 3DMark05, 3DMark06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 3DMark03

 ☞ 3DMark05


 ☞ 3DMark06



 테스트 결과 3DMark03은 8,718, 3DMark05는 5,195, 3DMark06은 3,280 스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DMark05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여타 외장 그래픽 컨트롤러를 장착한 제품과 비교해도  게임, 그래픽, 엔터테인먼트 등 어떤 컴퓨팅 환경에서도 뒤처짐없는 높은 수준입니다. 동일한 사양에 nVIDIA GeForce 8400M GS를 장착한 제품과 비교하더라도 약 2배가량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픽 퍼포먼스에 대한 아쉬움이나 불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노트북으로서 휴대성은 부족하지만, 퍼포먼스만큼은 데스크톱 PC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만족스럽습니다.





 시스템 정보 확인, 종합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산드라2007을 실행해 각 부품별 성능을 측정하였습니다.



▲ CPU 연산능력 테스트


▲ CPU 멀티미디어 테스트


▲ 메모리 성능테스트


하드디스크 성능테스트


▲ 시스템 캐쉬메모리 성능테스트











엑스노트 S900은 19인치 대형 와이드 액정을 탑재, 철저히 데스크톱 PC대체형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코어2 듀오 프로세서와 고성능 그래픽 컨트롤러,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사무실 및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고화질 액정과 고출력 사운드 시스템, 130만 화소 웹 캠을 갖춰 멀티미디어 노트북으로서 최상의 컴퓨팅 환경을 선사합니다. 가정에서는 침실, 거실 등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실내 이동형' PC로, 싱글족, SOHO, 자취생들에게는 '공간 절약형' PC로 최상의 만족도와 퍼포먼스를 제공하리라 생각합니다. 노트북이라 하기엔 다소 애매한 반쪽짜리 노트북(?)이라 할 수 있지만, 휴대성을 제외하고 퍼포먼스에 큰 비중을 두고 PC 구입을 원한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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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07. 23.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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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XNOTE] 데스크톱 PC 저리 비켜! LG전자 엑스노트 S900
노트북 | 2007. 12. 2. 16:23

[상품 리뷰] 데스크톱 PC 저리 비켜! LG전자 엑스노트 S900
  • 제조사 : LG전자
  • 모델명 : 엑스노트 S900-UP73K
  • 주요특징 : PC를 구입할 때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가운데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일...
3.0
디자인 :
편의성 :
기능성 :
가격대비 :

PC를 구입할 때 데스크톱 PC노트북 가운데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데스크톱 PC는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노트북은 들고다니기에 유리하다. 성능, 확장성, 편의성 등 서로의 장단점이 워낙 뚜렷하다보니 쓰임새에 따라 제품을 골라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노트북 가격이 예전에 비해 많이 저렴해지고 공간활용이나 디자인, 활용성, 인테리어 등 갖가지 필요에 의해 노트북에 한번쯤 눈독을 들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모든 제품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투박한 데스크톱 PC 보다 노트북이 더 예쁘고 탐나는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출시된 제품이 LG전자 엑스노트 S900(이하 S900)이다.

LG전자 엑스노트 S900 (사진 : LG전자)


이 제품은 데스크톱 PC를 대체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인지 LCD 모니터도 48.2cm(19인치) 와이드에 무게도 5.7Kg으로 집안 내부라면 상관없겠지만 밖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CPU는 인텔 코어2듀오를 사용한다. 이 CPU는 모바일이 아닌 데스크톱 PC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FSB는 800MHz, L2 캐시 용량은 2MB다.

노트북에 모바일용 CPU를 사용하지 않아 성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모바일용 CPU는 이동성에 초점을 맞춰 전원 절약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에 S900처럼 고정된 장소에서 주로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모바일용 CPU에 비해 전기는 조금 더 많이 먹지만 코어2듀오 CPU가 워낙 저전력에 발열량도 낮아 걱정할 필요는 없다.

48.2cm(19인치)와이드 LCD에 입출력 단자도 풍부해 데스크톱 PC 못지 않은 확장성을 뽐낸다. (사진 : LG전자)
메모리는 DDR2 SDRAM 667MHz에 하드디스크는 시리얼 ATAⅡ 320GB를 장착했다. 특히 하드디스크 스핀들 모터 회전 속도가 7,200rpm이라 데이터 병목현상을 줄였고 3.5인치 규격이라 업그레이드도 손쉽다. 광드라이브는 DVD 슈퍼멀티를 달아 대용량 데이터도 손쉽게 백업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크는 10/100Mbps 유선랜과 802.11g 규격의 무선랜을 달아 최대 54M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낸다. 기가비트랜을 장착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지만 이를 지원하는 주변기기가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았으므로 특별한 단점은 아니다.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그래픽 칩셋인텔 GMA X3100과 엔비디아 지포스 8600GT를 각각 장착했다. 간단한 동영상 편집이나 워드프로세서, 웹서핑을 즐긴다면 인텔 GMA X3100이 유리하고 3D 게임을 더 빨리 돌리고 싶다면 엔비디아 지포스 8600GT을 장착한 모델을 고르면 된다.

S900은 데스크톱 PC를 대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제법 빵빵한 입출력 단자를 제공한다. 우선 USB 포트 4개에 유선랜, 모뎀, 헤드폰, 스테레오 스피커, S-비디오, D-SUB, 멀티 플래시 메모리 리더에 5.1채널 스피커 연결도 가능한 광출력 단자도 달았다. 이 정도라면 웬만한 주변기기는 대부분 연결이 가능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IEEE 1394 포트가 없어 일부 디지털 캠코더 연결이 조금 불편하다.

1.3메가 픽셀 CCD와 돌비 인증 스테레오 스피커를 달았고 키보드는 키패드까지 포함되어 있어 입력 환경도 부족함이 없다. (사진 : LG전자)
키보드는 풀 사이즈에 키패드까지 달려있어 데스크톱 PC 못지 않은 입력 환경을 제공한다. 적어도 키보드 크기가 작아 골치를 썩을 염려는 없는 셈이다. 배터리는 3셀 리튬이온이라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고 갑자기 정전이나 전원 어댑터가 빠졌을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LCD 모니터 상단 중앙에는 1.3메가 픽셀 CCD 웹캠을 달아 화상 회의나 채팅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스테레오 스피커는 돌비 인증에 10W 출력을 가지고 있어 따로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

앞서 설명했지만 S900은 데스크톱 PC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전원, 네트워크 등 각종 케이블을 주렁주렁 매달 필요도 없고 차지하는 공간도 작아 주변 인테리어를 효과적으로 꾸밀 수 있다. 물론 노트북은 데스크톱 PC와 달리 CPU나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지만 S900 정도 성능에 특별한 작업이 필요하지 않다면 당분간 업그레이드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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